일시 : 2007. 3. 17(토, 05;00~16;05,,약 11시간)
코스 : 도마령-천만산-천마령-진삼령-여의치-백하산-학산재(약22km)
인원 : 대간거사대장, 산진이, 한메, 산정무한, 영희언니, 산아, 솔개, 산사, 도자, 우보, 하늘재, 메아리(12)

일정 :
05;00 도마령
05;30 973봉
05;50 천만산
06;30 삼각점봉(판독불능)
07;00 임도(천마령??)
09;30 삼거리
11;00~11;40 도덕재(진삼령)
13;47 백화산 좌봉(전위봉)
14;00 백화산(이원 28, 1983재설)
16;05 학산재

04시 쯤인가 도마령에 도착한다.
잠시 눈을 붙인후 아침을 먹고 행장을 꾸리고 우측의 절개지를 오른다.
급한 사면을 치고 오르니 곧 등로가 나오고 좌측에서 올라오는 등로도 보인다.^^
잘 나있는 등로를 따라 오르니 오늘의 최고봉인 973봉에 이르고, 이제 부터는 큰 오르내림이 없이 완만한 등로가 이어진다.

20여분을 진행하니 천만산 정상에 다다르고, 헬기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별다른 표식이 없는 이름없는 산일 뿐이다.
아직 어둠이 가시지 않아 잠시 숨을 돌리고 정상을 내려선다.

흐릿하지만 또렷한 등로가 계속 이어지면서 마루금을 이어간다.
06;30에 지도에 없는 삼각점 봉에 오르나 판독이 불가능하고, 날은 밝았으나 가스로 조망은 물건너 갔다.
다시 30여분을 잔잔하게 내려서니 천마령 임도에 도착한다.
잠시 막초를 한잔씩 돌리고 다음 코스를 향해 올라간다.




<천마령 임도>



<이런 소나무들이 즐비>



<가야할 희미한 능선>

 

<주변에 보이는 것이 없으니 땅만 쳐다본다^^>



<진삼령 가는 길에>



<자작나무 조림지>



<진삼령 가는 길에>



(진삼령 가는길에)



(아래비끈뱅이 안부??)


가스가 꽉 차있어 조망이 없는 가운데 그저 땅만 쳐다보며 묵묵히 진행한다.
큰 오르내림이 없는 가운데 꾸준하게 능선을 이어가니 삼거리봉에 이르고, 방향이 남서로 바뀌면서 지속적인 내림을 시작한다.
줄기찬  내림을 이어가니 아래비끈뱅이 안부에 이르고 잠시 올랐다가 내려서니 도덕재도로(진삼령)가 나온다.
산불감시요원이 있으나 곧 내려가고 , 우리는 느긋하게 식사를 하고 백하산을 향해 올라간다.(11;00~11;40)





<도덕재, 진삼령 고개>



<도덕재에서 건너편 능선>



<계속되는 송림숲>

어느정도 진행하니 백하산이 좌측으로 암릉미를 뽐내고 있고, 우측으로는 지나온 능선이 아스라이 멀어져 가고 있다.
다시 방향이 전환되는 봉우리를 찍고 내려서니 여의치 임도에 도착을 한다.(13;08)



<백하산, 잡목에 가려있다>

 



 

<여의치 내리기전 지나온 능선>


 
<여의치 임도>

쉬지 않고 올라간다.
이제 가스도 많이 걷혀 조망도 조금씩 트인다.
멀리서는 백화산 암봉이 멋지게 조망되더니 가까이 다가서니 모양새가 수그러든다.
간혹 나타나는 전망대에 서면 주변 조망이 확 트인다.

지나온 능선과 주변의 산군들...
등로에는 표지기도 별로 없고, 산들은 낮지만 영동의 첩첩 산중속을 진행한다.
백하산 전위봉에 다가서니 무명묘 1기가 정상을 지키고 있고, 표지기들이 몇개 보인다.
아마도 이코스로 올라오면 백하산의 암봉을 감상할 수 있겠다 싶다.

잠시 암릉을 휘젓고 오르니 이내 정상에 도착한다.(14;00)
역시 무명묘가 정상을 지키고 있고, 2등삼각점(이원28)과 간이 정상표시판이 있다.
멀리 덕유산이 희미하게 조망되고 거칠봉, 삼도봉 등등을 찾아본다.


  
 

<백하산 오름중>


 

<백하산 전위봉>


<백하산 오름중에>


<백하산오름중에>


<백하산 전위봉>

 
<백하산 오름중에> 

 
 <백하산의 가야할 능선> 

<백하산 정상> 


<정상에서 덕유산 방향>




 

< 내림중에 우측 조망>




정상을 내려서니 암릉과 육산이 적절하게 섞인 등로를 지쳐 내려간다.
우측으로 보이는 조망이 오전에 안개속을 헤메이다 온 아쉬움을 보상하듯 훌륭하게 선사한다.
2시간여를 꾸준한 오르내림속에 진행하니 학산재에 도달하고 전라북도와 충청북도의 도계표시 인형이 좌우로 옹립하고 있다.(16;05)
 




(학산재,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