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용문산 장군봉 1065m~ 백운봉 940m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옥천면

2.산행일시:2008.12.6 (토) 10:30~16:20  5시간50분,,영하13도 (체감온도 영하30도 가까운곳도 몇곳)

3.산행자: 대바우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10 구리역앞

  09:25 덕소 월문사거리 (대바우님)

 10:30  용문면 연수리 보릿고개마을 지나 연안

 10:40 미륵당

 11:00 상원사

 11:35 쉼터

 12:08 치마바위 (상원사1.6km, 장군봉 0.6km)

 12:24 장군봉 1065m

 12:42 함왕봉 947m

 13:05 887봉 사면

 13:30 점심식사

 13:40 865봉 여우봉 전망테크

 14:00 형제우물 갈림길 (형제우물 0.6km,백운봉 0.7km, 장군봉 2.5km)

 14:24 백운봉 940m

 14:47 형제우물 우회길 (백운봉 0.5km.두리봉 2.3km)

 15:03 형제우물

 15:45 수득골

 16:00 백운암

 16:20 연수리 연안

***백운봉 940m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옥천면, 용문면 경계를 이루는 백운봉(940m)은 남한강변에서 바라볼 때 매우 뾰족한 자태로 보여 일명 '경기도의 마터호른' 이라고도 불리는 산이다.

이 봉은 용문산(1,157.2m) 정상에서 남서로 가지를 치는 능선이 약 2km 거리인 함왕봉(947m)을 경유해 약 2km 더 내려서다가 불쑥 솟아오른 봉우리다.

백운봉 코스는 양평읍 백안리 세수골 코스와 옥천면 사나사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 양평읍에서 교통이 좋기 때문이다.  다음으로는 용문면 연수리 연안 마을 버스종점에서 수도골 백운암 - 형제약수를 경유해 정상에 이르는 코스가 인기 있고, 연수2리 가나도예공방(옛 연수초교) 앞에서 서쪽 학골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코스도 있다.

***장군봉 1065m 가는길

연수리 종점에서는 약 200m 들어간 삼거리(백운암↑)에서 오른쪽 다리 건너(상원사 2km→ 푯말) 가는 길로 40분 들어가면 상원사(←백운봉 · 장군봉, 용문사 2.1km→ 푯말)에 닿는다. 상원사에서 윤필암으로 가는 길은 ‘상수원 보호구역’ 푯말과 함께 철조망으로 막혀 있다.

상원사에서 왼쪽 나무다리를 건너 2~3분 가면 지능선 안부인 하누재에 닿는다. 하누재에서 25분 오르면 장군봉 남동릉 삼거리(←상원사 0.8km, 장군봉 1.5km→ 푯말)로 들어선다. 이후 장군봉 남동릉을 타고 10분 오르면 30m 밧줄이 매인 급경사 바윗길을 올라간다.

30m 밧줄 이후 약 7~8분 거리인 60m 밧줄을 지나면 날카로운 암릉 남쪽 하단부 바위벽에 닿는다. 이후 쇠말뚝들에 매인 밧줄을 지나면 분재와 같은 노송군락이 있는 바위 상단부로 올라선다.

이어 2~3분 더 오르면 뫼 산(山) 모습을 한 바위가 있는 전망장소에 닿는다. 이곳에서는 윤필암터 협곡 건너로 용문산 정상 일원이 마주 보인다. 동으로는 남동릉 뒤로 용문봉 능선, 남동으로는 심점리 용문사 주차장, 남으로는 연수리가 조망된다.  

전망바위에서 왼쪽 바윗길로 약 40m 가면 남동쪽 지능선 갈림길이 있다. 이 길은 백운암으로 이어진다. 갈림길에서 계속 장군봉 남동릉으로 30분 오르면 장군봉 정상비석이 있는 용문산 남서릉에 닿는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코스 지도

1.출 발 09:10~10:30  오늘은 올겨울들어 가장추운 영하13.5도를 기록한 아침이지만 바람도 별로없고 구름한점 없는

  맑은날씨라 눈산행은 못해도 시원한 조망을 볼수있고, 어제부터 추웠기에 몸도 적응되어 5년만에 연수리 상원사에서

  장군봉으로 올라 백운봉으로 한바퀴 돌아오는 산행이지만,

  09:10 덕소역앞에 도착하여 살펴보니 아무도 안보여 일단 시내에서 좌회전하여 월문사거리로 향하여 , 한구역전

  사거리에서 대바우님을 기다리다 이상하여 전화해보니 한구역다음이 월문사거리하아여 U턴하여 월문사거리에서

  09:25 대바우님을 만나 함께 6번 경강국도를 따라 시원하게 팔당호옆을 달려

  양평 기분좋은휴게소에서 커피한잔 마신후 용문에서 우측으로 내려가 시내중심부에서 좌측의 연수리,상원사방향으로

  들어가니 연수리 경기영어마을을 지나 연안마을이 보릿고개마을이라는 표시로 바뀐것을 보며 상원교를 지나 도로변에

  주차하니 10:30 입니다..

  바람이 잠잠하여 어짜피 장군봉까지 오름길에서는 더울것같아 점퍼는 배낭에 매달고 새로이 상원사까지 아스팔트길을

  포장해 보기좋고 시멘트도로보다 걷기편한길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2.장군봉 10:30~12:24  지난1.5 상원사에서 용문산정상을 들렸다가 백운봉까지 종주하면서 주차하였던 미륵당 부처님앞에

  10:40 지나고 , 부지런히 오르니 상원골의 맑은물과 얼음도 보며 11시에 상원사에 도착하니, 용문선원이라 그런지 많은

   파란눈의 외국인 스님들이 부지런히 오가는 모습을 보며 대웅전과 삼성각뒤로 보이는 장군봉,용문산 정상등을 사진찍고

   다시 내려와 나무다리를 건너 하누재로 향합니다.

   8년전여름 후배와 처음 왔을때는 삼성각옆을 지나 윤필암방향으로 올랐었는데 지금은 출입통제라 어쩔수없이 5년전

   갔던길로 치마바위골옆 능선으로 오르니 11:35 나무로 의자처럼 되어있는 공터 쉼터에서 잠시 쉬며 귤과 사과를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 본격적으로 밧줄이 설치된 바위지대를 오르는데 ,

   젊은산님 한분이 내려오시며 백운암으로 백운봉 올랐다 장군봉에서 하산하는데 능선은 엄청 춥다고 알려주셔서 감사인사

   드리고 , 멋진 치마바위 하단을 올라 중단에서 우회하며 가깝게 보이는 용문산 정상을 바라보며 흰바위 전망대에서 시원한

   조망을 보고,

   너덜길을 지나 천천히 오르니 12:24 새로이 정상석이 설치된 장군봉 1065m에 도착하여 사진찍고 강풍에 기온이 뚝떨어져

   얼른 점퍼를 입고 용문산 서북정상으로 향하는데 길이 얼어붙어 상당히 미끄럽고 추워서 정상이 잘보이는곳에서 사진찍고

   돌아서서 함왕봉으로 향합니다.

3.백운봉 12:24~14:24  장군봉으로 돌아오니 용문산 정상방향에서 오신 산님 2팀 4명이 사진찍고 계셔서 인사나누고 먼저

   가는데 서울시내의 체감온도가 영하25도 였으니 이곳은 강풍에 영하30도 이하의 체감온도에 오른쪽 얼굴이 얼어붙는듯

   엄청 추우니 , 지난 1월 덕유산의 칼바람보다 더 추운느낌이라 뛰듯이 능선길을 내려가 다시 봉우리에 오르니 12:42

  삼각점이 있는 함왕봉에 도착하여 사진찍고 있는데 백운봉 방향에서 단체로 양평산님들 10명이상이 도착하셔서 인사나누고

  백운봉 방향으로 향하는데 여러팀 20명이상을 만나게되니 이능선길을 10회이상 산행하며 , 가장 추운날 가장많은 산님들을

  만나게되니 날씨,기온에 상관없는 산님들의 열정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원래 생각은 865봉 여우봉 전망테크옆에서 식사를 하려다 시간이 걸리고 마침 887봉 바위사면 옆에 바람을 막아주는 곳에서

  부부산님께서 식사를 하고계셔서 가까운곳에 자리잡고 13:05 부터 우리도 간단하게 식사를 하는데 위로는 바람소리가

  요란하지만 바위덕분에 따뜻한 햇볕아래서 13:30 식사를 마치고 함왕성 성곽위를 지나 13:40 여우봉 전망대에 도착하니

  지난 2.2 사나사에서 용문산 서북정상을 올라 이곳에서 산취객님일행을 만난 기억이 나고..조심하며 바윗길을 내려가

  14시에 형제우물 갈림길을 지나며 지난 1.5에는 백운봉에서 다시 이곳가지 빽하여 형제우물로 갔지만 , 이번에는 백운봉에서

  바로 두리봉방향으로 내려가 형제우물로 우회하려고 한다고 말씀드리고,

  백운봉에서 내려오는 단체산님들께서 미끄러우니 조심하라고 말씀하여 감사인사 드리고 강풍속에 천천히 밧줄지대와

  철계단을 올라 백운봉 정상에 도착하니 14:24 인데 , 구름한점없이 맑은 날씨속에 남쪽으로 두리봉과 690봉 사격장너머

  양평읍과 남한강이 잘 보이고,

   서쪽으로 양평 청계산과 예빈,예봉산,검단산,,뒤로 멀리 삼각산과 도봉산도 보이고 천마산,운악산옆으로 명지산도

   보이니 아까 장군봉에서 만났던 산님들이 도착하여 추읍산,대명스키장등도 알려드리고 용문산,용문봉,용조봉,중원산,

   도일봉등도 설명해드리니 한국의산하 운영진이냐고 팻찰을보고 물어봐서 산행기를 올리고 산내음카페에서 활동한다고

   알려드린후 두리봉방향으로 하산합니다.

 4.연수리 14:24~16:20  양평읍과 남한강을 바라보며 밧줄지대와  철계단을 내려와 14:47 형제우물 갈림길 (백운봉 0.5km,

   두리봉 2.3km)에 도착하여 왼쪽으로 편한 산책길같은 사면을 돌아가니 중간에 멋진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에서 백운봉

   정상과 용문산 정상도 바라보고,.

   군데군데 서리가 꽃처럼 예쁘게 피어있는것을 보며 15:03 형제우물에 도착하여 시원하게 물한잔씩 마신후 지난 1.5하산한

   능선길로 내려오니 낙엽에 얼어붙은 능선길은 아무도 다닌흔적이 없으니 아마 형제우물 도착하기전 오른쪽으로 밧줄이

   연결된 길로 다니는듯 한데,

   우리는 계속 이능선길로 다녔으니 미끄러지며 한참을 내려오다 갈림길에서 이번에는 왼쪽 지능선길을 택하여 희미한 길을

   따라 내려오니 15:45 수득골 계곡에 도착하여 조금내려오니 갈림길 이정표에 도착하고 , 낙엽송숲길을 따라 천천히 하산하니

   16시에 백운암에 도착하여 대웅전과 엄청큰 삼성각을 사진찍고 상원교를 지나 왼쪽 상원사방향으로 올라가 16:20

    주차된곳에 도착하여 가장추운날 시원한 조망보며 멋진 산행을 마무리하니 이제 아무리 추워도 한겨울 산행에 자신감이

    생기고 , 모자,귀덮개, 장갑,점퍼등 겨울장비를 철저히 준비한 덕분이라 생각하며,..아무리 추워도 산행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다는것도 확인한 하루였습니다 .

연수리에서 용문봉 951m이 잘보입니다  

미륵당 부처님- 1.5 산행시는 이곳에 주차하였지만 오늘은 회수하기 편하게 올라오면서 중간지점에 주차하고 걸어갑니다  

상원사 입구의 그림지도  

용문산 정상이 보이고  

용문선원을 겸하고 있어서인지 파란눈의 외국인스님들이 많이 보입니다  

저 나무다리를 건너 하누재로  

나무가지 사이로 용문산 정상이 계속 보입니다 

 

이정표  

쉼터에서 귤과 사과를 먹고 잠시 쉬다갑니다  

바윗길이 시작됩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용문산 정상

가야할 장군봉 정상 1065m과 앞의 흰바위 전망대

...

백운봉이 잘 보입니다  

추읍산과 오른쪽으로 남한강  

고드름

새로 설치한 장군봉 정상석 1065m 

 

***장군봉 1,065m - 보통 사나사나 용문산 정상에서 백운봉으로 갈때 만나는 장군봉은 그저 능선상의 작은 특징없는 봉우리 처럼 보이지만 진면목은 동쪽 상원사에서 바라본는 삼각형의 치마바위구간으로 ..상원사에서 치마바위구간을 통과하면서 보는 위용과 재미가 역시 장군봉이란 이름이 붙을만하다고 느껴집니다..

 

첫 바위전망대에서 만난 산님의 말씀처럼 바람이 장난이 아니니 기온이 뚝 떨어져 얼른 첨퍼입고 서북능정상으로 향하지만 길이 얼어붙어 아주 미끄럽고 추워서 용문산 정상이 잘보이는곳까지 가서 조망만보고 되돌아와 4명의 산님들과 인사나눈호 함왕봉으로 향하는데 오른쪽 얼굴이 얼얼 동상걸리는것처럼 아플정도입니다.

 장군봉 약간윗쪽에 새로설치한 시설물? 상원사에서도 보였지여

용문산 정상을 조망하고 얼른 돌아섭니다  

 얼어붙은 길  

함왕봉 삼각점 947m  

지나온 함왕봉과 오른쪽 장군봉  

 

 

함왕성터 표지판  

함왕성곽길  

여우봉 865봉 사면  

오른쪽 옥천면지나 남한강  

전망대에서 바라본 백운봉 과 왼쪽으로 용문의 추읍산

용문산 정상과 앞의 장군봉  

865봉 내림길  

내려온 전망테크가 있는 여우봉 865m  

형제우물 갈림길 이정표-오늘은 다시 돌아오지않고 백운봉을 넘어 두리봉방향으로가다 우회길로 형제우물로 갑니다  

백운봉에서 넘어오는 단체사님들  

밧줄지대 시작  

백운봉오름길 중간에서 바라본 용문산 1157m 

백운봉 철계단

유명산이 잘보입니다  

밧줄지대

바위들

백운봉정상에서 .. 

백운봉정상 통일암과 뒤로 용문산  

성두봉 하산길과 남한강  

옥천면방향  

양평읍과 남한강  

양평 청계산뒤로 예빈산,.예봉산 ..맨뒤로 삼각산과 도봉산도 보였는데.. 

철계단

형제우물 갈림길

서리꽃 ㅎ  

백운봉 정상  

전망대에서 바라본 백운봉 정상  

용문산정상과 용문봉,,도일봉까지  

전망대의 소나무  

.. 

시원하게 한잔씩 마십니다  

형제우물에서 내려다본 연수리  

이정표  

그림지도  

험한 능선길- 형제우물전 오른쪽으로 밧줄로 연결된 계곡하산길을 보았지만 걍 능선으로 ㅎ  

수득골계곡

백운암 표지석  

삼성각뒤로 백운봉이 보입니다    

선운사  

용문산정상  

산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