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같이 지리산을 가신 일행들분과 함께 백운봉-용문산을 갔습니다. 용문산은 갔다와봤지만 이 코스는 처음이어서 용문산을 다시 가기로 하였습니다.

생애 처음으로 중앙선을 타고 약속장소인 양평역에서 모여서 들머리인 세수골에 도착해서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백운봉을 오르는데, 올라가면 경사가 가파르고 내려가도 경사가 급합니다. 특히 겨울에 백운봉에서 용문산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아이젠을 신어야 안전하게 내려갈 수 있습니다.

용문산은 양평군 용문면,옥천면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1157m입니다. 용문산과 관련되어 백운봉이라는 봉우리가 있습니다. 높이는 940m로 '한국의 마테호른'이라는 별명이 붙은 산입니다.

 

등산시간 7시간38분   등산거리11km

6:11 아차산역 출발

8:09 양평역 도착

9:00 세수골.산행시작

10:38 백운봉 도착

12:14 함왕봉 도착

14:02 정상 도착

16:38 용문사 도착 산행종료

20:50 양평버스터미널

21:27 동서울터미널 도착

21:57 집에 도착

 

우리가 간 코스:새수골-백운봉-함왕봉-장군봉-가섭봉-마당바위-용문사

 

백운봉 정상입니다.

유일하게 함왕봉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삼각점.

용문산정상. 근데 내 모자를 누가 가져갔지?

문산아......

응?

용문사은행나무. 참 크네요. 3억년만 있으면 용문산높이를 따라잡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