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암산(울진) 산행기

 

언제:2006년 6월4일(일요일)

어디로:온천장(태백 파크모텔)-백암폭포

-백암산성-흰바위-백암산-존질목-온천장.

누구랑:여운.쥬쥬.이영주氏부부(4명)

온천겸 산행을 목적으로 백암산 산행하기로 하고

이영주씨에게 연락을 하니 같이 가자고 한다.

모처럼 일요일에 산행을 한다고 생각하니

들뜬마음 금할길 없다.

 

 

 

(들머리)

들머리에 도착하니 구름이 햇살을 가려 산행하기 좋은날씨다.

정상에 올라 여건이 되면 선시골로 하산 하면서 선시골 계곡의

비경을 감상할 생각을 하니 발걸음에 힘이 실린다.

 

 

(백암 폭포 가는길)

백암 폭포 가는길은 호젓한 오솔길로 거의 산책로 수준이다.

주변의 꽃들을 찍으면서 오르니 따라가기 바쁘다.

 

 

(백암 폭포)

백암 폭포에 도착하니 수량이 썩많지는 않지만

땀흘리 면서 오른 보람을 느끼게 한다.

맑은 물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또다시 오른다.

 

 

(흰바위 가는길)

흰바위 가는 길에 있는 백암 산성은 산성이라 하기에

너무나도 초라해 보인다.

오르는 길에 잠시 휴식을 취하고. 그사이에

이영주씨 부부애를 과시 하는데.........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의 우거진 숲이

걷는이의 마음을 푸근하게 한다.

 

 

(흰바위)

흰바위라 해서 백설같이 희다고 생각 했는데 조금아쉽다.

나무에 가려 조금은 답답한 산행을 했는데 흰바위에

도착하니 흰바위보다 흰바위에서 내려다본

조망이 더 눈길을 끈다.

 

 

(백암산)

 

주위를 둘러보니 백암산 주위의 산들이 보인다.

흐린 날씨로 시계가 짧은것이 안타깝다.

식사를 하고나서 휴식을 취하는데 도마뱀이

눈에 들어온다.

어릴때에 흔히보았지만 요즈음에는 본지오래라

사진을 찍으려니 돌틈에 있다가 나온다.

아이고 기특한놈..........

 

 

 

 

(온천장 가는길)

존질목에서 선시골로 하산하려 하니 쥬쥬 일찍 내려가

온천이나 하고 가자고한다.

이영주씨 부부도 동의해 소와 담이 어우러진 선시골은

다음으로 미루고 온천장으로 하산한다.

내려오다 멋진 해송과 이무기가 살았던것 같은

바위굴이 보이고 모처럼 나선

백암산 산행이막을 내린다.

다음에는 선시골을 찾겠다는 다짐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