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봉산 590m
2010년 5월7일 금요일 약간흐리고 맑음
 
친구가 가깝고 힘이덜드는 편한코스의 산을 가보고싶다하여 평내 뒤쪽의 백봉산을 가기로한다
이산은 험한곳이없고 전망도 좋고 예전의 서울리조트[지금은 안한다]위의 철탑근처에서보면
북한산 도봉산 불암산 수락산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좋은곳도있고 한강을 자주볼수있는 능선길도있고
하산로로는 차산리로 내려가는 아주편한길이있고 남양주시청쪽도 편한길이다
우리는 남양주시청쪽으로 하산타가 485봉에서 철탑쪽으로 좌회전하여 좀가면 한강과 강남이보이는
전망좋은곳에 의자도있는곳이 나오고 거기서 좌로 내려가기로한다
 
우선 제일 빠른 오름등로로가기위해 경성아파트에서 내려 바로 아파트를 통과하여 예전의 구도로에서
바로 산으로 붙는다, 이곳은 아직 꽃이 많이피어있어 가는길을 즐겁게해준다
한시간이면 정상에 도달하는데 어찌나 여유를피고가는지 1시간 45분이나 걸린다
이오름코스는 산객을 만나기쉽지않다 오늘도 3분을 본다
정상의 팔각정에 도착하니 많은분들이 계신다  막걸리를파는분도 새로이 생겼다
485봉쪽으로 하산하는데 어찌나 꽃들이 이쁜지 아주천천히간다  485봉에서 좌측철탑쪽으로가니
철탑아래 양지바른 잔디위에 한분이 너무편한자세로 누워서 친구와 얘길나누고있다, 참 편해보인다
이곳을지나 전망좋은곳에서 점심을 하려니 바람이 너무분다
좌측으로 하산로쪽으로 내려가본다 점점더 내려가도 마땅한곳이없어 계속내려가 4거리 안부에있는
좋은소나무 아래서 자리를펴고 점심을한다  이때가 13시20분경이다
아주천천히 점심을든다  산행이 짧아서 이곳에서 시간을 더보낼작정이다  딱한분이 내려온것만본다
14시20분경에 내려오던곳에서 직진하는쪽으로 출발해서 수리봉으로 향한다
여기서부터는 계속직진하면 수리봉이다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율석리가는표시가있는데 우린직진한다
수리봉에도착하면 커다란 충호부대에서만든판이있다
약도도 왼쪽에 그려저있는데 애매하다 몇년전에 이걸보고갔다가 도움이안되서 엉뚱한곳으로갔지만
[율석리로 가서 삼패리로 나온것같다]
이 수리봉에서 내려가서 조그만 밧줄잡는곳을지나 우측의 철망쳐놓은곳을따라 한참을간다
여기서 또한번 판단실수로 봉우리로올라 좌측으로가니 길이없어져 다시나온다 약간의 알바를한다
다시 철조망따라가니  쓰러진 팻말이있다 이곳이 삼거리이다  수리봉에서 여기까지가 1,5km이다
그냥 예전처럼 철망따라 계속가는게 편한데 왼쪽의 잘나있는길따라 내려간다
갑자기 길이안보이고 철망으로 둘러쌓인 부대가나온다  황당하다 우측으로 가보니 길이 완전히없어진다
다시 좌측으로가서 초병한테 물어보니 좌측으로 길이있단다  철망따라 계속한참을가니 아스팔트도로가나온다
부대안에서 족구시합이한창이다 보기가좋다,
아스팔트도로에서 길따라가며 언데가나하면서 에구 소리를하는데  마침1톤트럭이 공장안에서나온다
부탁을 하니 하남시로 가는방향이라 우리를 도심역까지태워준다
참친절하고 잘생긴 젊은이다 예전엔 산을 많이다녔는데 요즘은 맘이편치않아 못다닌단다
고맙다는말을 다시한번 한다  덕소와 마석가는길 어디쯤에 우리가 내려선것같다
도심역에 도착하니 그때서야 물도먹고싶고 갈증이난다  전철을 기다리는게 30분이나되어서
버스를 두번갈아타고 종로5가로가서 뒤플이후에 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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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의좌측은 불암산  우측은수락산         뒤의 좌측은북한산  우측은 도봉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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