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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마루,정인,곰티,역장.
 

오늘의 산행지는 경남 밀양시 단장면과 경남 양산시 원동면에 걸쳐있는 향로산행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부산에서 향로산을 접근하는 방법 중에 버스를 이용하여 갈려면 호포전철역 뒤의 원동행 버스승강장에서 08:40에 출발하는 137번 버스를 이용해도 되고, 열차를 이용하여 갈려면 부산역에서 07:30에 출발하는 서울행 무궁화호를 이용하여 원동역에서 하차하여 배내골행 마을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소수의 인원으로서 승용차나 그 밖의 교통수단을 이용해서 원점회귀 산행을 목표로 선리마을로 갈려면 물금이나 양산에서 삼랑진 간의 1022 지방도를 이용하여 원동역을 지나서 배내골 방향의 69번 도로를 따라서 가다가 선리마을에 주차하면 된다.

 


 

원동역전의 배내골행(2번) 마을버스를 이용하여 선리마을까지는 35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향로산의 산행들머리는 우측사진의 선리마을 뒤로 보이는 봉우리를 목표점으로 삼으면 된다. 마을버스가 진행하는 방향으로 조금 가면 선리양조장이 보이고 이내 선리노인정이 나온다.

 

정상에 오른 뒤에 그 기쁨을 막걸리를 곁들여서 즐기고자 한다면 선리양조장에서 막걸리 한 통(4,000원)을 사서 배낭에 넣어 감직도 하다.
선리노인정 뒤의 자동차가 보이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산행들머리를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
선리노인정에서 909봉까지는 약 100분 정도, 향로산 정상까지는 130여 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향로산의 주능선은 이렇다 할만한 특색은 찾아 보기 힘들진 몰라도 정상에서 사방을 조망하는 그 느낌은 일품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영남알프스의 준봉 중에서 대표격이라 할 수 있는 운문산, 가지산, 문복산, 고헌산 등은 시야에 가려서 볼 순 없지만, 북동방향의 재약산의 사자봉과 수미봉, 동남쪽 방향의 간월산과 신불산, 영축산과 시살등, 오룡산을 잇는 스카이라인을 보노라면 장쾌하기가 그지없다.
그 중에서 재약산의 사자봉과 수미봉의 힘찬 기상을 느끼기에는 더 없이 좋은 곳이다.

 


 

향로산 정상에서 백마산까지는 약 5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장군미에서 진행방향으로 곧장가면 백마산에 오르게 되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가산을 경유해서 은곡마을과 선리마을에 다다르게 된다.

 


 

향로봉 방향을 향하다가 우측사진의 이정표를 만나게 되면 발치산초소 방향으로 길을 잡아야 한다.

 

가산과 중리의 갈림길에서 능선으로 곧장 오르게 되면 향로봉을 향하게 된다. 향로산 정상 부근에서 중식을 해결하려고 저 마다의 먹을거리를 풀어 헤치니 모듬회를 그득히 가져 온 대원이 있어서 그 식도락을 오랫동안 여유있게 즐기다 보니 160분 가량의 시간을 보내 버리게 되었으므로 선리마을에서 원동역까지의 마을버스 시간을 맞추기 위하여 할 수 없이 이 곳 갈림길에서 가산방향으로 하산하게 되었다.

 


 


 


 


 


 







  


부산의 근교산을 찾게 되면 마음의 여유로움을 느끼게 되어서 좋다. 향로산에 올랐다가 정상에서 표충사 방향으로 하산해도 되고, 내친김에 백마산까지 올랐다가 바드리로 해서 밀양의 단장면으로 하산해도 좋을 것이다. 원점회귀 산행에 주안점을 둔 산행이었고 향로산 정상부는 참으로 아름다웠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