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5년2월20일 일요일

         11:20 ~ 13:40 (2시간 20분)

코스:평리마을회관~바드리마을~백마산~풍류동~평리마을회관

누구랑:나홀로

 

어제 오후늦게 영취산의 설경을 보고 내려오니 묵은 체증이 가신듯 기분이 참 좋다

일요일 늦잠으로 서성이다 일어나니 10시다

날씨가 맑다 창가로 영취산을 바라보니 여전히 고운 자태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오래전 부터 짧은 시간에 다녀오리라 아껴뒀던  백마산을 가기로 하고 국세신문에서 인쇄한

지도를 챙기고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집을 나섰다

해발 600고지에 있는 바드리마을이 궁금하기고 하고 정상부의 암릉이 마치 한라산의 왕관릉을 닯았다는

백마산 !

양산 어곡터널을 거쳐 신불산 공원묘지르 지나 밀양댐을 휘돌아 평리 마을 회관에 도착하여 산행 준비를 하고

출발하니 네분의 부부산님께서 앞서 가고 있다

▼출발지 산행안내도

한참을 뒤따르다 길을 비켜주어 인사하고 지나친다

시작부터 된비알을 20여분 치고 오르니 백마산 정상부의 암릉이 아름답게 보인다

▼오름길에 바라본 백마산 전경

▼억새 사이로 백마산

 

▼정상부 바로 아래  바드리 마을 입구

 

▼백마산 정상의 안내도-- 그 흔한 정상석 이 없다 .(772 M)

정상에 서니  숲이 가려 조망이  없다

사이사이로 신불산과 영취산 이 보이고 동으로는 향로산이 지척이고 밀양댐건너 멀리 만어산,구천산이 조망되고

서북으론 억산의 멋진 암봉이 당당하다.

 

▼정상에서 바라본 바드리 마을 전경

 

▼정상에서 밀양댐 전경

 

▼정상부의 백마 산성

 

▼귀가길의 밀양댐 전망대에서 백마산과 그아래 바드리 마을이 있는 평지.

짧은 산행이었지만

오랫동안 마음속에 있었던 백마산을 다녀 오며 다음 산행지을 생각하는 때가 참으로 행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