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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오두박달여맥종주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서울(2005년 인쇄본)

                                                    문산(1999년 12월 인쇄본)

 

한북정맥이 백두대간 분수령에서 분기하여 흐르다가 불곡산에서 도봉산으로 가면서 한강봉과 챌봉 중간 지점인 꾀꼬리봉에서 북서방향으로 분기한 한북오두지맥이 대체적으로 서진하며 개명산 지나 367번지방도로 뒷박고개에서 달구니고개로 가면서 예정도로인 98번국지도에서 올라간 등고선상230m 지점에서 한북오두지맥은 남서쪽으로 내려가고 한줄기를 북쪽으로 분기하여 朴達산(369, 0.7)-292봉-△277.4봉(2.3/3)-172봉-안말도로(90, 1.5/4.5)-13번군도(50, 1.3/5.8)-萬丈산(150, 0.3/6.1)-89봉(1.7/7.8)을 지나 파주시 광탄면 창만1리 두만동 56번국지도(30, 0.8/8.5)를 지나 논두렁으로 진행해 용미천과 문산천이 만나는 곳(30, 0.9/9.4)에서 끝나는 약9.4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사진이 안 보이시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blog.daum.net/shinks32/3800



 

위지도 왼쪽으로 연결된 지도입니다

 

언제 : 2015. 2. 12(목)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경기도 파주시 광탄면 용미4리 78번국지도 용미리제1공동묘지입구를 북서쪽으로 지나 새말마을 용미3리버스정류장에서 내려 도면상 98번국지도 계획도로를 따라 양천마을 달구니(닭운이)마을 끝에서 군사도로를 따라올라 군부대 고갯마루에서 좌측 북서방향으로 한북오두지맥을 따라 올라 북쪽으로 분기한 한북박달여맥을 따라 끝까지

 

박달산(369) : 파주시 광탄면

만장산(150) : 파주시 광탄면

 

구간거리 : 12.4km 접근거리 : 3km 여맥거리 : 9.4km

  

구간시간 6:30    접근시간 1:00    여맥시간   4:00    휴식시간  1:30 

 

밤에 일어나 오늘 내일 산에 갈 궁리를 하려했는데

일어나니 아침 7시가 넘었습니다 장장 10시간 이상을 잔 것입니다

이러다가 배만 계속나오고 ........참 큰일입니다

방법이 없습니다 가까운데 있는 여맥 한자락 하기로 마음을 바꿉니다

파주시 광탄면에 있는 박달산입니다  

먼곳까지 가서 하루를 허비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느즈막히 10시30분에 집을 나섭니다

고양동에 도착하여 택시를 탈까 고민하다 속칭 알바만 없으면 완주할 것 같아 

서울역에서 서대문 독립문 녹번동 연신내 진관동을 거쳐 오는 703번버스를 타고 78번국지도를 달려 혜음령을 넘어

용미리제1공동묘지입구를 지나 용미3리 버스정거장에서 내립니다 

 

78번국지도 용미3리 양천말마을 입구 용미3리버스정거장 : 11:50

 

광탄쪽으로 몇m만 가면 용미천을 우측으로 건너는  

 

용미3교를 건너

 

제일 높은 잘 생긴 박달산을 바라보며 98번국지도 예정도로인  1차선 동네길을 따라갑니다

 

2차선도로에 이릅니다

좌측으로 골프연습장 높은 초록색 망이 있는 곳이 한북오두지맥 달구니고개입니다

그 옛날 오두지맥 답사시에는 없던 시설물입니다  

 

12:00

 

길을 건너 예정98번국지도 1차선 동네길을 따라 살그머니 오릅니다

좌측으로 이어지는 그 동네이름은 도면상 달구니마을이지만

이곳 길이름이 닭운이길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지도표기 과정에서 달구니가 된 것 같습니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개울을 건너지말고 좀 나쁜길이지만 우측길로 가며

길이름이 장지산길로 바뀝니다

아마도 우측으로 있는 높이 솟아있는 한북오두우암단맥 분기봉인 오두지맥상 등고선상390봉이 장지산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나중에 확인결과 한북오두지맥 달구니고개에서 미륵당고개를 넘는 등고선상190봉이 장지산이라고 합니다         

 

좌측으로 개울 위를 덮어 정자로 쓰고 있는 별장같은 집들이 계속 나오며

 

마지막 집을 지나자마자

     

군부대 경고문이 있습니다

그래서 빽을 해서 달구니고개에서 오르려고 돌아서는데 마지막집 아주머니가 나옵니다

말을 묻습니다 

"이길로 갈수 있나요?"

"녜"

"아니 가지말라고 안내판까지 있는데 가도 안잡아요?"

"녜"

그러면 가야지요^^ 

 

안심하고 올라가는데 포장도로는 계속됩니다 

군인들 훈련시설물들도 계속됩니다

아직까지는 망가져 있지 않은 것으로 보아 군 훈련소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지만 

그 옛날 내려올때도 저지를 안한 것으로 보아 사용안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길가에 "공훈" 말뚝이 나오는데

육군훈련장을 육훈이라고 하는바 공군훈련장이라고 착각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공수부대훈련장이라는 말뚝입니다 

 

우측으로 피서시설들이 있는 전투수영장을 지나갑니다 

 

12:15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낙엽송길로 올라 군부대 초소가 있는 고갯마루를 다 가지말고 

그 옛날에는 없던 너른 비포장 군사도로가 좌측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그 비포장 도로를 따라 오릅니다

 

예정98번국지도 고갯마루 : 12:25

 

군부대 철책을 만나고 좌측으로 너른 훈련장 한가운데 헬기장이 있는 곳 옆으로 군부대 철책을 따라갑니다

조금 오르다 내려가 ㅓ자길 도로삼거리에 이릅니다 전투수영장 지나 삼거리에서 좌측 비포장도로로 올라오는 길입니다

 

12:30

 

우측으로 계속되던 철책이 우측으로 돌아서 가고 높은 초소가 보이지만 아무런 저지를 않습니다 그저 고맙지요

조금 오르다가  

    

다 잘가꾸고 관리가 잘 된 가선대부박씨묘에서 그 도로는 끝나고 

왼쪽으로 너른 산책로 같은 등산로를 오릅니다 

그 옛날 길 흔적으로 오르면 기억들이 스멀스멀 나오는데 참 좋아졌습니다

 

12:35

 

묵은 십자안부 : 12:35

 

공훈말뚝이 육훈말뚝으로 바뀝니다

오름짓을 하다가 등고선상230m 지점에서

     

오두지맥은 좌측 남동방향으로 내려갑니다

그 길도 좋습니다 그 옛날 답사시에는 없던 길입니다 세월이 하 무상합니다   

 

박달산으로 오르는 길은 직진으로 올라야합니다

 

한북오두박달여맥 분기점 : 12:45  12:50출발(5분 휴식)

 

이제부터 한북오두박달여맥 길입니다

 

직진으로 올라 군막사 아마도 초소인듯한 시설물이 있는 등고선상270M 지점에서 능선은 좌측 서쪽으로 갑니다

 

12:55

 

좌측과 뒤로 조망이 터지는곳에 이릅니다 

앞으로 이만한 조망을 즐기려면 만장산까지 가야합니다

  

한북오두우암단맥 분기봉인 등고선상390봉 뒤로 뾰족한 북한산이 보이시나요^^?

 

안보이신다구요 그래서 당겨보았습니다 

좌로부터 인수봉 숨은벽 백운대입니다 확실하죠^^

  

보광사입구 동네와 앵무봉 그리고 능선상에 공군부대 시설물들이 한동안 개명산 능선으로 이어진 모습이 보입니다

  

맨 좌측 앵무봉 개명산 그리고 아스라이 북한산 우측 390봉 그 아래 내가 올라온 분수리계곡입니다

 

맨 위 산줄기가 한북오두우암단맥 산줄기입니다

가운데 아주 낮게 흐르는 산줄기가 바로 한북오두지맥 산줄기인데 너무 미약하여 있는지도 모를 정도입니다

 

조망처 : 13:00  13:07출발(7분 휴식)

 

너른 헬기장인 박달산 정상으로 올라섰습니다

이런저런 시설물들이 있습니다

 

광탄산악회에서 세운 젯상까지 있는 오석 정상석이 앵무봉을 등에 지고 있습니다 

 

앵무봉 개명산

 

조금 더 올라왔다고

 

    도봉산 북한산 능선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원근으로 잡았습니다 멋지져^^ 

 

구조목겸 이정목도 있습니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마장3리1330M 이길이 아마도 유일레저 온천으로 가는 길일 것입니다

온길 용미리2100, 좌측으로 내려가면 등산로입구 4300m"라고 합니다

 

  

전망데크인데 조망은 별루입니다

 

반대편에 또 전망데크가 있는데 역시나 조망은 별루입니다

대신 광탄소재 문화재를 사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혜음원지 고려 초기의 국가에서 만든 숙박시설이라고 합니다

  

고려중기의 문신 윤관장군 묘 지금도 후손들이 음력3월10일 제사를 올리고 있다고 합니다

   

소령원 영조 생모인 숙빈최씨묘"라고 합니다

 

보광사는 신라 진성여왕 8년에 도선국사가 지은 절입니다

 

용미리 장지산 기슭에 있는 용암사 경내에 있는 마애이불입상은

천연바위벽을 이용해 고려시대에 만든 쌍불미륵상으로는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 

여기서 비로서 장지산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게 됩니다  

 

박달산 : 13:12  13:22출발(10분 휴식)

 

조금 가다 바위 섞인 급경사를

    

목책 난간줄을 잡고 내려갑니다

 

다 내려가 산책로 같은 길로 내려가다 내림능선상 ㅏ자길을 지나

또 목책 난간줄을 잡고 통나무 계단으로 내려갑니다

 

장의자와 평상이 있어 쉬어가기 좋은 곳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분수리(근창약수터)770, 우측으로 내려가면 마장3리등산로입구1770, 온길 박달산정상550, 갈길 직진 광무정3750M"라고 합니다

 

250m십자안부 : 13:30  13:35출발(5분 휴식)

 

 

  

사람들이 하두다녀 반질반질한 경운기도 다닐 정도의 너른 산책로입니다

 

곳곳이 장의자요 평상이라 

잔물결로 시나브로 오릅니다

   

조그만 헬기장에 이르면 좌측으로 미끄럼 방지용 부직포를 깔아놓았는데 아마도 페러그라이딩활공장인듯 합니다

그런데 활공장으로 이용하기에는 도움닫을 공간에 너무 부족한 것으로 보아 토사방지용인 것도 같습니다

덕분에 좌측 조망이 굿굿입니다

  

앞쪽 낮은 산줄기가 바로 오두지맥 산줄기이며 그 뒤 높은 산줄기가 오두우암단맥 산줄기이며 우측으로 그 끝이 파주시 조리면 봉일천의 신도시 아파트지역이 보이며 그 뒤 아스라이 일산의 고봉산이 정상에 높은 철탑을 이고 있는 모습까지 조망이 됩니다

  

 

맨 뒤 흐릿한 형체만 있는 산줄기가 바로 북한산 산줄기입니다 

안보인다구요?^^

  

휴식그래서 당겨 보았습니다 

좌로부터 문수봉 비봉 향로봉능선인 듯 합니다

 

벙커위가 도면상296봉이며 ㅏ자길이 있습니다

 

이정목에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사색의숲2000, 박달산정상1130, 갈길 팔각정1900m"라고 합니다

 

296봉 : 13:45  13:50출발(5분 휴식)

 

여기서 죽천선배님 표시기 1개를 포착합니다 언제 다녀가셨는지 많이 삭았습니다

암튼 살아있는 표시기들이 많아 앞으로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구급함과 이정목이 있는 ㅏ자길에 이릅니다

   

이곳이 조망터삼거리라고 하지만 조망은 꽝입니다

ㅏ자로 내려가면 정토사1110, 유일레저1090, 온길 박달산1440, 갈길 팔각정1590m"라고 합니다

여기까지 오는 동안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은 전부 유일레저로 가는 길이며 그 동네 이름이 마장3리인 것 같습니다

 

13:55  14:00출발(5분 휴식)

 

등고선상230m 안부에서 잠시 오르면 등고선상270봉 정상입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갈길 등산로입구2570, 온길 정상1730m"라고 합니다

 

270봉 : 14:05

 

목책 난간줄을 잡고 통나무 계단으로 내려가 등고선상230m 안부에 이릅니다

 

14:10

 

목책 난간줄을 잡고 통나무 계단으로 올라가

    

평상이 있는 공터로 올랐습니다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면 분수리420, 온길 박달산정상2030, 갈길 팔각정1000m"라고 합니다 

 

14:15

 

시나브로 가다가 좌측 사면길이 있으나 삼각점을 확인하기 위해 일부러 오르면

  

문산313 1990재설"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277.4봉 정상입니다

 

14:20

 

조금 내려가다 Y자길이 나오고 좌측 서쪽으로 잠깐 내려가 좌측 사면길로 온

 

산책로를 다시 만나 내려가다 

 

안부에서 갈림길이 나오면 좌측 사면길로 가지말고 능선으로 오릅니다

 

벙커 위가 등고선상270m 낮은 둔덕이며  

 

이정목이 있습니다 

온길 박달산정상2350, 갈길 팔각정689m"라고 합니다 

 

14:25  14:30출발(5분 휴식)

 

잠깐 내려가다 좌측으로 휘어서 서쪽으로 내려가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망가진 참호같은 파인 곳이 보이면 바로 그리로 내려가야합니다 

좌측 좋은 길을 따르면 박달산 일반등산로이며 팔각정 광무정으로 가는 길입니다 

 

14:31

 

길 흔적을 따라 잠간 내려가면 좌측 사면에서 오는 좋은 길을 만나 우측으로 트레버스해서 진행합니다 

     

육훈말뚝이 다시 나오며 계속됩니다 

 

펑퍼짐한 등고선상150m 안부에 이릅니다

 

14:45

 

등고선상190봉으로 올라서면 Y자길이 나오며 우측으로 가다 좌측으로 휘어서 너른 묘터로 내려갑니다

 

14:52

 

잘 살펴보아야 보이는 ㅏ자길이 있는 안부에 이릅니다

 

14:55  15:00 출발(5분 휴식)

 

상당히 까다로운 야산줄기라 신경이 많이 쓰이는 곳입니다

절개지 절벽이 나오면 나는 우측으로 갔으나 후답자분들은 좌측으로 내려가셔야 합니다 

암튼 나는 우측으로 내려가   

 

2차선 도로로 나가게 되며

 

앞 산으로 오르기 쉬운데 절대 오르지마시고 도로따라 좌측으로 잠시 오르면   

 

우측으로 가는 비포장 도로에 철제차단기가 있는 곳을 지나  

 

벌꿀판매 가판대가 있는

 

심궁로129번 통나무집이 있는 안말고개입니다

 

안말고개 도로 : 15:10   15:25출발(15분 휴식)

 

콘크리트 포장길로 잠간 오르면 너른 공터가 나오며  

 

가건물과 무쟈게 많은 벌통들이 사방에 쌓여 있습니다

입구에 벌꿀판매 프래카드가 있는 이유를 이제야 알것 같습니다

마당을 가로질러 비포장 도로를 오릅니다  

  

죽천선배님 표시기 한개 포착 딱 걸렸습니다

이상 야릇한 곳에 1개 가물에 콩나듯이 꼭 필요한 곳에만 붙이시는 선배님이신데 

이곳 1.3km구간에는 상상을 초월하게 자주 등장해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배님!^^

 

낮은 둔덕을 살짝 오르면 우측으로 망가진 타이어참호가 있으며 내려가는 곳에 장의자도 있습니다

길은 왼쪽으로 휘어져   

 

황토지역을 무심코 내려가다 빽해

그 황토지역을 지나지말고 좌측으로 내려가는 너른 산책로가 보일 것입니다

 

낮은둔덕 : 15:30 15:45출발(15분 휴식)

 

잠깐 내려가다 그 좋은 길을 놔두고 우측으로 들어가는 길 흔적이 있는 곳에 

 

죽천선배님의 표시기로 양쪽으로 대문을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보무도 당당하게 입성합니다

 

우측에서 멧톳이 계속 따라오면서 식식거리는 것 같은 소리가 간간히 들려

방울을 꺼내차고 조용해지기를 기다렸다가 걷습니다

  

등고선상70m 십자안부에 이르면 우측으로는 공장단지가 들어서 있는 것 같습니다

 

15:55

 

우측으로 공장부지 천만길 절개지 절벽이 계속되고 화공약품냄새가 계속해서 코끝을 자극합니다

길은 흔적도 없어지며 가시 잡목 넝쿨  등이 존재감을 팍팍 나타내 걷기가 어렵습니다

우측 절벽 아래로 공장지대는 계속 됩니다

 

넝쿨에 걸려 천만길 절벽으로 넘어진다면 형체 구별이 안될 것은 뻔한 일입니다 

빨리 지나갈 생각을 마시고 느리더라도 안전을 확인한 다음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등고선상70m 안부에 이르면 바로 우측으로 공장단지고

    

좌측 저 아래로도 공장이 보입니다 

 

등고선상70m 십자안부 : 16:00

 

우측으로 천만길 절벽 아래 공장단지를 보며

 

천만길 절벽 정상 소나무1그루가 있는 등고선상90봉에 이릅니다 

 

16:05

 

길이 없으니 적당히 내려가

  

양천한의원 뒤 쪽문으로 나가면

 

양천한의원 앞 버스정류장에 이릅니다

 

우측으로 잠깐 가면  

 

13번군도 고갯마루로 고개를 살짝 넘으면 음식점과 공장들이 보입니다

 

13번군도 양천한의원 고개 : 16:10 : 16:15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개농장안내철주와 남씨묘소입구 오석비 옆으로 콘크리트 포장도로따라 오릅니다

  

개농장 정문 앞에 이르면 그 포장도로는 우측으로 내려가버립니다

 

가운데 능선을 가늠하며 오르는데 길은 전혀없고 가시 넝쿨 등이 어우러진 가운데 망가진 철조망 등이 있어 어렵게 오르는데

그 똥개 식육견들이 축사가 망가져라고 짖어댑니다 아서라 마러라 너희들은 집지키는 개가 아니니 짖을 의무도 없는 것들이 아니더냐 좀 봐주라 아무리 생각을 전해도 막무가네로 짖는 녀석들 때문에 더 이상 진행이 안됩니다

 

빽을 해서 우측으로 도로따라 내려가버립니다 그게 정답은 아니지만 답사자의 편의를 위해선 그게 정답입니다

쑥 파진 곳에 작은 공터가 있고 그 공터에 군용트럭이 한대 주차해 있으며 군인 1명이 타고 있습니다

쫒아내면 어쩌나 걱정하며 태연하게 앞을 지나 포장도로로 오릅니다 

휴 다행입니다 

       

남씨묘소로 들어가는 길을 지나 비포장도로로 바뀝니다

 

16:20

 

등고선상90m 안부에 이르면

  

이정목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올라가면 정상375m 우측으로 가면 상수도배수지795, 온길 양천한의원 173m"라고 합니다 

엉터리 거리고 어떻게 m단위까지 측정을 했는지 참 대단한 일입니다^^

    

만장산 산책로에서 주의할 일들을 적어 놓았습니다

 

등고선상90m 안부 : 16:25  16:30출발(5분 휴식)

 

좌측으로 만장산 정상으로 오릅니다

잠간 오르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가장 쉬운 길이지만

개농장에서 오르는 길 상태를 알기 위해 좌측 사면길로 진행을 합니다 산책로 같은 좋은 길입니다

 

본능선으로 추정이 되는 곳에 이릅니다

즉 이 사면길은 정상으로 오르는 길이 아니라 동네 산책길로 계속 좌측 사면으로만 이어지는 길인 것 같습니다

개농장에서 올라오는 길도 없고 우측 만장산으로 오르는 길도 전혀 없습니다

빽하기가 뭐해서 길없는 급경사를 치고 오르는데

낙엽에 미끄러지며 지지물이 없는 곳에서는 서서 올라갈수가 없어 박박 기어야합니다 

 

바튼 숨을 몇번이나 토해내면서 정상 바로 우측 산책로로 올라섰습니다 

그런 곳에서 죽천선배님 표시기 몇개를 포착하는데 경의를 표합니다

그 어려운 곳을 어떻게 올라오셨는지 그저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좌측으로 잠깐 오르면 조망이 엄청 좋은 공터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데

구렛나루와 턱수염을 기른 초소아저씨가 나옵니다 

어케 올라왔슈

박달산에서 왔지요^^

에구 그 먼곳에서 ........ 할 말을 잊은듯하다가 자기 신세타령을 합니다

자기 아버지가 황해도에서 피난 오다가 죽어서 애비없이 컷다는 이야기와

아무리 재산이 많으면 뭐하느냐 통일이 되어야 찾을둥말둥인데

언제 통일이 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그렇지만 있으면 쓰고 없으면 안쓰고 그런대로 돈걱정안하고 산다고 합니다

그거이 맘편하고 속편한 일이리고 합니다   

요밑 기도원에서 기도를 할때 종이배를 접어 편지를 동봉하여 요앞 개울에다 띄우면

삽시간에 임진강에 도착할 것이고 북한에서 편지를 읽어 보았으면 한대나 뭐............?

그런 이야기들로 시간을 보낼수는 없는 일이라 화재를 산으로 돌립니다

 

저기 저 산은 무슨산? 혹 박달산아닙니까? 등 등  

        

만장산 정상석도 있고 그 뒤로 앵무봉 박달산 지나온 산줄기들이 흐르고 있습니다 

그대로 넘어가는 길도 좋습니다

 

  

북한산을 가늠해 봅니다 안 보이신다구요^^

  

그래서 당겨 보았습니다 비봉능선이 보이는지요^^

 

앵무봉과 우측으로 군부대가 있는 개명산이 가까이 보입니다 

  

파주시 금촌동을 당겨 보았습니다 요즘은 어디가나 고층아파트들이 유행인가봅니다

   

지도에는 없는 아무런 표시도 없는 삼각점이 있습니다

아마도 정상적인 삼각점은 아니고 군부대 훈련용인 것 같습니다

  

북서쪽으로 들판에 독립봉인양 우뚝 서 있는 봉우리는 한북감악비학명학단맥 마지막 봉우리인 봉서산입니다

 

봉서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한북감악금병단맥 금병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거대한 암봉인데 이곳에서 보니 훼손된 모습만 보일 뿐이라 조금은 아쉬운 장면입니다

    

그 너머로 보이는 높은 산줄기는 한북감악비학파평단맥 산줄기입니다 

 

 다시 원위치 앵무봉과 개명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만장산 : 4:45  4:55출발(10분 휴식)

 

낮은 산이지만 조망은 더없이 좋은 만장산을 뒤로 하고 빽을 합니다   

 

낮은 다시 올라온 등고선상90m ㅏ자안부에 도착했습니다

 

17:00

 

군사도로를 따라 오르는데 몇m 가다 좌측으로 신산리 신탄막마을로 내려가는 길도 좋습니다

고로 등고선상90m 안부는 십자안부인 것입니다

    

이런 철판사각말뚝이 계속 나오는데

도대체 무엇에 소용되는 것인지 알길이 없습니다만 아마도 군부대 훈련용이 아닐가 합니다

 

군용 짚차가 들어있는 거대한 콘크리트진지가 2개 있으며 그 차안에는 군인들이 타고 있습니다 

못가게 할 것 같이 잠시 망서리다 용기를 내어 그 앞을 후딱 지나갑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높은 등고선상110봉을 오르면 안됩니다 

너른 군사도로따라 우측으로 휘어서 내려가야합니다 

 

진지 : 17:05

 

잠시 내려가면 그 길은 좌측으로 내려가고 능선으로 가야하는데 얼굴에 숯검댕으로 위장한 수많은 군인들이 기관총 박격포 등을 중화기들을 지참하고 훈련중이라 난감해서 쭈볏거리다가 정중하게 묻습니다 이리로 지나가도 되는 것인지 아니면 좌측으로 내려가는 군사도로를 따라 내려갈 참입니다  

 

오히려 묻는 사람이 이상하다는 듯이 길을 비켜줍니다 뭐 이런 군인들이 다 있습니까^^

다른 부대에서 좀 배우십시요 훈련이 아니라 훈련이 없을때 지나가도 초병이 난리부루스를 추어대며 따라오며 나가라고 하고 무시무시한 안내판을 세우고 철조망을 치고 꼼짝도 못하게 하는데 군부대 훈련장에서 이리 자유로울 수가 있다는 것이 신기할 뿐입니다 그저 고맙지요 주민들에게 신경써 주시는 부대장님 복 많이 많이 받으십시요 장병들도........^^

 

좋은 등산로를 따라 잠시 내려가니  

 

드디어 나자렛천주교묘지로 내려섰습니다 

 

5:12

 

능선 좌측으로 사면이 묘지였다가 어느순간 능선 좌우로 넘너들며 묘지가 계속됩니다

 

십자가 모양을 한 멋진 납골묘도 있습니다 처음보는 형태입니다 아이디어 좋습니다

 

등고선상70m 안부에서 올라간 등고선상90봉에 이르면 Y자길이 있습니다

좌측으로 내려가 다시 살짝 오르면 등고선상90봉 정상입니다

 

17:20

 

묘지능선은 계속되고 너른 경운기길이 계속됩니다 

등고선상70m 안부에서 살짝 오릅니다 

 

17:25

 

좌측으로 높은 도면상89봉으로 붙으려면 좌측 서쪽으로 내려가는 능선을 찾아야하는데 그 어디에도 길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걱정 마십시요 무심코 내려가다

  

 우측으로 풀 무성한 낮은 콘크리트 진지가 있는 경운기길 삼거리에 이릅니다

 

17:30

 

좌측으로 잠깐 내려가면

 

등고선상50m 경운기길 십자안부입니다

 

17:31

 

오르는 길이 없을 것 같지만 잘 찾으면 길 흔적이 있습니다

잠시 오르면 산책로 같은 T자 경운기길로 올라섭니다

좌측으로 도면상89봉을 올라서면 

          

너른 잔디밭에 이런저런 군부대 훈련시 필요한 시설물들이 있으며 넘어서 내려가는 길은 숫재 도로입니다

좌측으로 조망이 좋습니다

 

마지막 봉우리 도면상89봉 : 7:40 17:42출발(2분 휴식)

 

살짝 올랐다가 내려가며 좋은 길은 우측 북동방향으로 내려가고

 

17:45

 

좌측 북쪽으로 길없는 능선을 가늠하며 가다가 길 흔적을 만나고 이내 수많은 참호들이 어지럽게 사방으로 나있습니다

그 참호를 적당히 내려가면 좌우로 도는 군사도로를 만나게 되고 그 앞으로   

 

   

교회와 두만동 커다란 동네가 내려다보입니다

 

17:55

 

교회로 내려갔으면 좋겠는데 콘크리트 방호벽 절벽입니다 내려갈 수가 없습니다

좌우 어느쪽으로 가야 동네로 내려갈 수 있을까 궁리를 하다 우측으로 내려갑니다

   

방호벽위로 마치 능선처럼 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심해야합니다

   

 좌측은 방호벽 절벽이 계속됩니다

 

혹시나 하고 포문이 있는 곳으로 내려가보았으나 조그만 창문이 하나 있을뿐입니다

 

할수 없이 빽을 해서 그 교회가 있는 곳에서 등성이를 넘어 내려가는데

또 한무리의 많은 군인들이 얼굴에 숯화장을 하고 중화기로 무장을 하고 모여있습니다

난감합니다 그래도 안갈수가 없으니 묻습니다 지나가도 되냐고

에고 무신 말씀이냐 어서 지나가라고 길을 열어줍니다 고마우셔라 ^^

잠깐 가니

 

우측으로 방호벽 밑으로 통과할 수 있는 굴이 있습니다

 

18:05

 

우측으로 건물이 나오고 짖어대는 개들을 무시하고 휘적거리며 나가니 

          

대신자원 즉 고물상 앞 56번국지도 2차선 도로변으로 나갔습니다 

 

이곳에서 길을 건너 논두렁으로 진행해 용미천이 문산천을 만나는 곳까지 가야하지만

수많은 수로 등 등 육안으로는 물가름을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기도 하고 곧 있으면 밤이 될 것이기 때문에 시간도 없어

우측으로 도로따라가며 창만2리 마을석과 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을 지나

좌측으로 살짝 돌면 좌측 길건너편에 창만1리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도로따라 온 것 더 가면 문산천변 광탄교에 이르러 완주를 가름합니다 

 

파주시 광탄면 창만1리 56번국지도 문산천변 광탄교 : 18:20

 

그후 

 

빽해 순금이네 국수집에서 맛있는 겉절이도 못먹고 잔치국수만 훌훌 그냥 넘겼습니다 

703번버스를 타고 혜음령을 넘는데 오늘은 막히지 않고 잘넘었습니다

집에 오니 밤 9시가 안되었습니다

 

마눌 불고기를 만들어 잘게 잘라서 호박죽과 함께 줍니다

씹지를 못하니 무슨 맛인지 그냥 침만 묻혀서 넘기는데 한마디로 할 짓이 아닙니다 

마눌 소화안되니 그만 먹으라며 죽그릇을 빼앗가버립니다^^.>.<  

내일 아침 4시에 깨워달라고 하고 내일 산에 갈 곳을 궁리합니다 

오래간만에 1박2일 아니 오늘 반나절 산행까지 합치면 2박3일 산행입니다

살살 제일 편한 곳으로 가야합니다 

 

도비단맥을 답사하기로 하고 서산 가는 버스표를 예약하고 24시를 넘기고 나서야

4시에 깨워달라고 하고 억지로 잠을 청합니다

 

한북오두박달여맥종주 完 

 

산경표따르기 카페 개설에 따른 부탁의 말씀  

 

<카페명 : 산경표따르기,  부제명 : 우리산줄기 바로 세우기>


다음(daum)에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산행에 의미를 두는 것이 아닙니다.

백두대간보전법이 생긴지도 어언 11년째입니다

법만 만들어놓고 실제로는 일제 강점기에 만들어진 태백산맥 등이

지금도 각종지리교과서나 방송 기업 정부와 단체등 사회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에 누천년간 사용해오던 우리고유의 산줄기 이름과 흐름을 

1769년 여암 신경준 선생께서 영조의 명을 받아

족보형식으로 편찬한 우리나라의 지리정보 집합서인

산경표에 기초한 백두대간 낙동정맥 등 1대간 1정간 13정맥 산줄기를

바로 알고 바로 잡아보자는데 뜻을 두고 있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입하시고 간단한 힘 실어주는 가입인사도 남겨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구체적인 사업도 아직은 확정된 것이 없습니다

앞으로 모든 회원님들과 숙의 과정을 거쳐 활동을 할 예정입니다

시작이라 가입인원이 적습니다. 

내용도 아직은 빈약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뜻을 같이 하는 님들의 열정에 힘입어 

알찬 내용으로 채워지고 빛을 낼 것입니다  

 

일반인, 산악인 관계 없이 주변에 가입 홍보도 부탁드리며,
힘있는 카페가 되도록 가지고 계신 자료들도 공유하였으면 합니다

 

앞으로 우리산줄기 이름이 널리 실생활과 인문지리 등 학문에도 쓰일수 있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주십시요.

카페명: 산경표따르기
http://cafe.daum.net/woori.sanjulgi ← 클릭

 

고맙습니다! 꾸뻑~  

 

신경수, 다올, 현오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