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산~백운산 ; 원점회귀 번개산행 그리고 안녕 숭례문

산행지 : 바라산(428m) ~ 백운산(567m)  경기 의왕시/용인시/시흥시

참가자 : 창원51z

날씨 : 맑음, 포근한 겨울날씨

백운산, 바라산 개관

다른 참고자료 (산행지도, 코스, 산행기 등)  : 아래 Site에서  서울경기 지역 "백운산"참조

들머리 (백운저수지옆 학의동 6번버스 "의일마을" 정류장)
의왕시에 있는 백운저수지 옆 학의동 "의일마을" 정류장에 일단 도착한다. 성남,안양 방면 57번 도로와 호수순환도로가 만나는 지점이다.
호수순환도로로 조금 가다가 나오는 "산나물천국","산촌두부" 로 가는 오른쪽 소로 입구가 들머리다. 네비게이션에 "의일미을" 또는 "산나물천국"을 치면 나온다. 최근 백운저수지 주변에는 분위기 좋은 식당들이 많이 생겼다. 주차공간이 만만치 않으면 하산해서 요기하고 갈 식당을 하나 정해놓고 거기다 양해를 구해도 좋을 듯하다. 

산행코스

학의동 "의일마을" 정거장 ~ "산나물천국" 식당 갈림길(우측으로) ~ 바라산(428m) ~ 고분재 ~백운산(567m) ~ 백운동,오매기 방향 갈림실 ~ 학의동방향  갈림길 ~ 의일마을 정거장(원점회귀)

구간별 산행시간 및 산행로 TIP

위 코스로 가려면 들머리와 하산로 찾기가 좀 까다롭다. 아래 표가 좀 도움이 될수 있을 듯.. 

순산행시간	지점	산행로 TIP
0 : 00	"의일마을" 정류장 맞은편	백운저수지옆 성남,안양방면 57번도와 "학의동 호수순환도로"가 만나는 곳에 학의6번 마을버스 "의일마을" 정류장이 있음. 주변에 "의곡제"라는 사당이 있음
0 : 05	"산나물천국" 입구 소로	호수순환도로로 가다가 우측 두 세번? 소로입구가 산행 들머리. 입간판에 "산촌두부","산나물천국" 표시가 있음
0 : 15	"산나물천국"에서 우측길	"산나물 천국"에서 좌측으로 가면 "바라산재" 방향. 도로를 꽤 걸어야 함.    우측길은 바로 산능선으로 연결되는 완만한 산길.
0 : 24	산길 입구	"산나물 천국" 우측으로 잠시 시멘트길로 가다가 좌측에 산행로입구 나옴. "호수꽃농원"등 화훼 비닐하우스 보임. 바로 능선으로 연결됨. 이후 약 50분동안 완만한 능선길로 바라산 정상 옆으로 오름
1 : 10	바라산 바로아래 3거리	바라산-백운산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잠시 가면 바라산 정상
1 : 15	바라산(428m)	나무에  정상표시가 대충 붙어 있음,  백운호수, 청계산, 관악산, 모락산 등 주변 전망이 좋음
1 : 28	고분재	바라산 정상에서 돌아와 백운산으로 가면서 만나는 안부 3거리
2 : 12	백운산(567m)	수리산, 모락산, 시내 등 멀리까지 조망 가능. 실제 정상부는 통제구역. 바라산/백운산/백운사 갈림길이 있음.
2 : 25	오매기 방향 갈림길	학의동으로 원점회귀하기 위하여 고분재쪽으로 10여분 되돌아가다가 약간 평평한곳에서 좌측으로 난길로 감. 조금가니 정상에서 내려온 길과 합쳐짐.  백운산 정상에서 백운사 방향으로 가다가 오매기 방향으로 가는 우측길이 있을 것으로 보임.(확인 요망, 지도마다 조금씩 차이남)
2 : 45	"오매기 가는길" 표시	"오매기 가는길"이라고 적힌 표시을 만남. 좌측 오매기 가는길을 버리고  우측으로 감(백운호수로 가기 위하여)
2 : 50	공원묘지	넓은 공원묘지를 지남. 묘지 끝에서 좌측의 도로을 버리고 산길로 직진
2 : 57	철탑, 반남박씨묘지	송전철탑과 반남박씨 묘지를 지나 바로 우측으로 난 산행로로 감
3 : 04	시멘트 도로 만남	시멘트 길을 만나고, 5분쯤 가면 "산오름"."뜰안채" 등 식당을 지나감
3 : 17	학의동 교회	시멘트 도로를 따라 학의동 교회, 마을회관 지남
3 : 20	의일마을 정거장	워점회귀, 산행종료

순 산행 시간 : 약 3시간 20분 (점심, 휴식포람 약 4시간)

산행 사진 및 메모

  학의마을버스 6번 "의일마을" 정류소와 건너편의 "의곡제"사당

   호수순환도로로 가다가 나오는 들머리 입구(좌)와
"산나물천국"식당 앞에서의 갈림길. 바라산 능선을 타고 오르려면 우측으로

   여유로운 능선길을 타고 오르면 바라산 직전 갈림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5분만 가면 바라산 정상이다.

   바라산에서 본 백운저수지

   모락산

   가야할 백운산 정상부

   산바라산에서 되돌아와 고분재를 지나서 백운산에 도착.
여기서 백운사,오매기마을/광교산 가는길이 나누어진다.
원점회귀하기 위하여 고분재 쪽으로 10여분 내려가다가 좌측으로 접어들었는데
정상에서 바로 백운사,오매기마을 방향으로 가다가 우측 오매기마을로 가도 만날 것 같다.

   모락산과 멀리 보이는 수리산

   백운산 정상부의 통신시설 (통젝구역)

   백운동 방향으로 하산하다가 "오매기 가는길" 표시에서
"오매기"방향을 버리고 가면 얼마 안가서 공원묘지를 만난다.
묘지끝에서 시멘트길을 버리고 우측 산길로 직진하여 7분쯤 가다가
송전철탐과 "반남박씨"묘지를 지나 바로 우측길로 간다.
이후 만나는 도로를 따라 가면 의일마을로 원점회귀.
하산로에 대한 지도들이 모두 불분명하므로 주의를 요한다.

후기

설 연휴중 고향에 갔다가 돌아와 몸이 근질근질하여 서너시간짜리 코스를 만들어 본 것이 백운산-바라산 번개산행이다.

시간을 가지고 좀 길게 산행을 하자면 광교산에서 출발해서 모락산에서 내려오던지, 아니면 바라산거쳐 청게산까지 가는 것이 좋겠지만 오늘같이 짜투리 시간에 번개산행을 하자면, 그것도 차를 가지고 가서 원점회귀를 하자면 한번쯤 시도할만한 코스이다.

명절 중이라 산행객이 많지 않을 뿐 아니라, 특히 백운호수에서 능선을 따라 바라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길도 뚜렷하고 경사도도 적당해서 참 좋은데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지 바라산 직전 갈림길까지 한사람도 못 만났다.
오늘따라 동행이 없는데다 도중에 만나는 사람도 없으니, 
호젓한 산속에서 자연을 벗삼아 일상에서 잠시 일탈해보는 나홀로 산행의 묘미를 제대로 맛보았다.   

그렇게 짧은 산행이지만 신선한 산공기를 마시면서 설 연휴를 잘 마무리하는가 했는데,
그 다음 날 참담한 일을 보았네...

   2007년 8월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들어가 보았던 본래 모습의 숭례문

 죄송합니다...숭례문
한 오천년 보전했어야 하는데...

한오백년/김영임

한오백년/조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