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2011년 1월2일  일요일

 

산행코스:황룡사-쪽새골-대피소-민주지산-대피소-각호산-각호골-물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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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지산을 어느 코스로 갈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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잣나무삼거리에서 민주지산 지름길인 쪽새골로 오른다. 

오름길에는 전나무숲길이 빼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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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능선에 올라서니 나무가지마다 눈꽃이

무인 대피소를  지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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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지산 정상이 가까워온 소나무가지엔 목화솜 덩어리가?

 

 

    

 맑은 날씨에 저 멀리 덕유산까지 보인다 .정상석을 어루만지며~~~~~

 

민주지산은 백두대간 구간이다.

2002년 2월 덕산재에서 삼도봉 까지 대간할때  지나가보고 처음산행인것 같았다.

그때만 해도 산행하는게  힘들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산친구들이 점심 준비하는 동안 눈속에서 장난을 쳐본다.

용미님께서 취하라는 포즈를 취했더니 멧돼지 한마리 놀고있다나?

하하하@@@@

 

이모습이  멧돼지 한마리래요.

15년전 설악산에서 만나 지금것 산친구 때론 언니처럼 보살펴주신 용미님.

                                    

 

 

나이가 먹어도 아직은 어린아이 같은 우리들/  이렇게 할수있는 지금 이순간이 너무 행복하다.

 

 

 

뽀족한 석기봉은 눈으로 보고

 각호산으로 가기로한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던 지인을 이곳에서 만난다.

 

만난 반가움에 인증샷을 ~~~

 

각호산으로  가는주능선에 아름드리 눈꽃으로 장식된 소나무를 보며 사진찍으며 즐거움이 배가된다.

                                 

 

모두들 함성과 감탄사를 연발하는  저 모습.

  순수 자연인으로 되돌아가고싶은 마음들   / 산정에 들면 그저 행복한 미소

 

아무도 밟지 않는 눈위에서 뒹글어 보기도 하고~~

 

모스 살려~~~

 

 

 

개구쟁이 처럼 사진 찍는 포즈도 다양하다.

 

각호산까지 고도차가 있으니 어렵게 올라온것 같았지만 그래도 걸어온 능선길을 돌아보니 뿌듯하다.

 

각호산 정상에서걸어온  주능선길은   용트림하는 모양으로 민주지산, 석기봉.삼도봉까지...

 

각호산 오름길에 잡고 올랐던 밧줄이

      하산길에는 미끄러우니   무서움이..

 

지난 가을에 팔공산에서 10m이상 추락하여 지금도 손가락이 말을 듣지 않는다.

항상 위험이 도 사리고 있으니     안전이 우선이요.

 

십자로 안부로 돌아오니 벌써 17시 .

                                            오늘도 별목회 산행하는날 아니랄까? 별을 보며 하산을 하게 될것같다.

 

 

황룡사까지 2km

경사가 있는곳에서는 엉덩이 썰매를 타며~~

 

 

각호골에 어느덧 어둠이 내리고

신년 첫산행이 무사하게  할수있었다.

 

 

     신묘년 한해는 토끼처럼 깡충 깡충뛰어 가는것도 좋지만  거북이처럼 꾸준이 오랫동안 산하를 다닐수있기를 희망해봅니다.

    한국의산하  가족 모두 올한해 무탈하신  산행길 되시길 빌겠습니다.

 

한국의 산하 가족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