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의 나폴리.. 통영 미륵산.
산행일시:2011년 3월 13일
산 행 자; 산 친구20여명과 함께..
산행코스; 산양읍 금평마을-현금산-미륵산-띠밭등-체육공원-영운리군부대
산행소요거리; 약7km 산행소요시간:4시간10분(중식포함 즐기는 산행)
바위전망대를 오르며 바라본 나부동산
노루귀,,산행 들머리부터 찾았던 녀석들인데..앞서가던 곁님이 먼저 찾아서 기다리고 있다.
흔적 ;빨간선을 따라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가까운 곳으로 산행을 나선다.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 동양의 나폴리 통영 미륵산으로.ㅎ.
이번산행은 현금산에서 미륵산을 지나 영운리군부대 초소 앞으로 이어지는 종주코스다.
이곳은 한려수도 빼어난 절경을 여유롭게 조망하고 능선에 자리 잡은 암봉들의 손맛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통영대교를 건너 우회전 산양읍사무소를 지난 후 남평교를 살짝 건너 금평,산촌 방향으로 좌회전..
벌거벗은 느티나무 몇 그루가 있는 금평교를 지나 공터에서 내려 산행준비를 한다.
금평마을 들머리..
바위전망대를 오르며 바라본 나부동산
바위전망대..
마을쪽으로 2~3분 걸어 오르다 좌측 산길로 연결되는 삼거리에서..좌측노송을 보고
논두렁을 4~50m 걷다 본격적인 산길로 빠져든다.
묘지를 지나고 잠시 후 산양읍사무소방향에서 오르는 길과 만나고 미륵산 주능선으로 합류한다.
바위전망대에서 조망..
바위전망대에서 바라본 미륵산..우측아래로 상촌과 금평마을..
3월이라고 하지만..따뜻하게 풀린 날씨 탓에 등줄기로 땀방울 흘리고서야 암봉미가 좋은 303봉에 선다.
303봉에서 내려서는 등로는 경사도가 급격히 떨어졌다 다시 일어선다.
그리고는 봉우리들이 밋밋해 능선과 별 차이 없이 현금산에 도착한다.
그림놀이를 하다 보니 맨 꼴찌다.ㅎ.송신탑이 있는341봉을 우회하고 내려서는데..
작은망봉 직전에 있는 폐 헬기장자리에 일찍이도 일행들이 점심상을 펴고 있다.
진수성찬에 곡차한잔..
지도와 이정표!!..어느 것이 더 맞을까?..
현금산으로 향하다 내려본 통영..
정토봉(작은망봉)에 돌탑..
그리고 또 일어선다.
포만감이 가득 한 채로..구멍바위 쪽 직등을 포기하고 엉금엉금 왼쪽으로 우회 돌탑2기가 쌓아져 있는 작은망봉에 선다.
동양의 나폴리라는 통영 시내가 한눈에 바라다 보인다.
미륵산이 손에 닿을듯 하고..미륵산을 향하는 케이블카가 오르내린다.
작은망봉에서 당했다.ㅎ
뒤로 보이는 미륵산..
안부갈림길..
잠시 후 미륵산 0.8km를 알리는 미륵치 갈김 길 이정표가 나온다.
약간의 오름 길을 걷노라면..
아름다운 반송한그루가 반기고..계단을 오르면 한려수도해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미륵산 산정에 선다.
(미륵치에서 40분소요..야생화가 데이트하다가 10여분 소비.ㅎ)
작은정성..
척박한 땅에서도..
저기가 미륵봉..
미륵산은 인산인해..
통영 앞바다를 건너 다도해 작은 섬들이 그림처럼 펼쳐진다.
아쉽다면 해무로 인해 그림을 선명하게 바라 볼 수 없다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하산은 봉수대쪽으로 내려와 왼쪽으로 이어진다.
가파른 내림 길.. 흙은 대부분 다 사라지고 작은 바위들이 늘어져 조심스럽다.
그리고 샘터이정표가 서 있는 안부사거리도착.. 용화사방향으로 우회전.. 많은 사람들이 다녀서 길이 훤하게 나있는 샘터로 내려선다.
약수 맛 좀 보려고 물을 받는데..약수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 물 받다가 지쳐 쓰러지겠다...ㅎ.
신작로처럼 넓은 길을 따라 띠받등을 따른다.
미륵산에서 풍경..
저곳 아래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띠밭등.. 머리위로 케이블카들이 쉼 없이 오르내린다.
잠시 후 띠밭등 삼거리가 나오고 좌측은 용화사 가는 길이고 가운데 도남동방향으로 들어선다.
머리위엔 케이블카들이 쉼 없이 오르내린다.
5분여 내려서면 또 한 번 삼거리가 나오는데..정면으로 케이블카 철탑이보이고 우측으로 체육공원이다.
체육공원에 서 있는 이정표..종주를 하려면 이곳에서 도남동으로..
체육공원에서..미륵산을 다시한번 주시한다.
마리나 리조트?..
모 처럼 한번 찍혔네..ㅎ
이곳 이정표에는 도남동(수륙마을 2.0km을 알리는 이정표가 서있다.)
체육시설을 지나 165봉을 지나면 미래고개까지 등로는 외길이다.
미래고개에서면 수륙마을과 군부대가 나눠지는 이정표가 또 한 번 서 있고..
군부대방향으로 내려서면 훈련장을 가로질러 거제 섬이 손에 닿을 듯 한 초소 앞으로 내려선다.
멀리 거제대교가 들어온다.
초소앞에서..
활어의 고장까지 와서 그냥 갈수가 있나..
중앙시장 횟집에서 뒷풀이로 ..싱싱하고 잘생긴 넘으로..몇kg..ㅎ
이렇게 100대명산 한곳이 또 채워진다.
통영 미륵산에 발걸음을 하셨군요.
지난 여름에 올랐던 적이 있는데 정말 좋았어요.
시원한 바람과 조망이 일품인 곳이었어요.
통영은 이제 봄 향기가 물씬 나는 것 같아요.
바다조망도 시원하고 역시 빠지지 않는 야생화도 예쁩니다^^.
내내 건강하시고 즐거운 산행 이어가시길 바랄게요.
재작년 여름 욕지도를 다녀와 곤로라타고 미륵산 정상 오르니
맑은날은 대마도까지 보인다는 설명문을 보았지만 ㅎ
욕지도까지는 잘 보였던 기억이 납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
좀 나어졌는군요 아름다운 통영의 바다에는 봄기운이 넘실대는군요 산행갈내 즐거움이 가득
함이 였보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합니다 즐거운 산행길 이어가시길...
미륵산에 오른적이 있습니다.
박경리(토지작가)님의 출상하던날이었지요.
산과 더불어 바다가 어우러진 미항,통영의 경치가 아름다운 곳.
즐감 합니다.감사합니다.
강원도를 제외한 산하에는 잔설정도만 남아 있겠지요.
또한 지리산 주능이 통제되다보니 갈곳도 없고..ㅎ..
이제는 아무래도 들꽃과 함께하는 산행을 즐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퇴근후 회는 한접시 하셨는지요.?아우님..ㅎ
천지인군!..
진한 해무로 바다조망이 생각보다는 못하였지만..
특히의 섬 산행..봄내음 물씬 즐기는 맛으로 하였답니다.
또 새학년이 되었네요..
모든일에 열심히 하시길 바랄께요.
한서락님!..
아..미륵산과는 그런추억이 있으시군요.
해무로 가까이있는 거제대교도 흐릿하게 보이더군요.
좋은날 한번 더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목포만복님!..
통영을 처음 접했을때는 정말 아름다웠는데..
갈수록 옛 맛이 많이 없어지더군요.
하지만..미륵산에서 봄내음 실컷 만끽하고 왔답니다.
항상 즐거운 산행 길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山夢 진성현님!..
카메라는 어느 정도 손에 들어 오는 것 같은데..
새로 마운트한 렌즈가 손에서 읶으려면 시간이 조금더 지나야 할 것 같습니다.ㅎ
미항 통영..아름다운 곳이죠..^^*
사진 한장한장에 선배님의 정상이 담겨있으니 보는이로 하여금 그 정이 느껴지게하네요
하루종일 눈과 싸움을 하다가 와서 그런지 지금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느낌입니다
퇴근할 시간이라 달려는 못가고 회는 한접시 해야겠습니다 ㅎㅎ
형수님께도 안부전해주시고 늘 즐산 하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