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산(599.8m)과 남암산(542.9m) 이어가기(문수지맥2차)


 

산행일자:2007년 1월10일. 날씨:맑음

거리및소요시간:도상약8.5km. 4시간20분


 

코스:12시10분/대복고개-13시/남암산-13시57분/문수사주차장-12시23분/문수사-14시41분/문수산-16시30분/천상아파트단지


 

울산시의 서쪽에 위치하고 있는 문수산은 울산의 진산이며 신라와 고려때는 영축산이라불려오다가 조선조에 와서 문수산으로 불리워지고 일명 청량산이라고도 하였으며 문수산이라 한것은 화엄경 제10경 운지로서 보살들이 살던 곳이어서 문수보살 용현이 있었기 때문이라 한다. 남서벽 병풍암 절벽위에 새워진 문수암은 기도도량의 절로서 많은 신도들이 찾는 유명한 절이다.


 

문수산 남쪽에 있는 남암산은 문수산에 가려 찾는이가 적지만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복잡하고 쓰레기가 많은 문수산 보다는 깨끗하고 조용한 남암산을 더좋아 한다고 한다. 문수지맥이라 하여 낙동정맥에서 이어타는 이번코스는 대복고개에서 남암산 거쳐 문수산 정상에서 동쪽으로는 영취산을 거쳐 외황강 상류로 이어지고 북쪽으로는 무동마을 태화강으로 이어지는 지맥이다.


 

노포동에서 1127번 버스로 대복리 입구에 하차하니 마침 지나는 택시가 있어서 대복고개까지 4000원(4500원인데4000원을 받았음)을 지불하고 12시10분경 철문옆으로 도로를 따르려다 능선으로 붙으니 제초작업을 해놓아 진행이 수월했다. 밤나무 밭이 나오고 검은 비닐이 덮어진 밭을지나 제초작업한 곳으로 오르니 임도가 이어진다. 첫봉우리에 올라서고 우측으로 남암산을 바라보고 진행한다.


 

안부를 지나고 소로 길로 앞봉우리를 우회하여 T 자 삼거리를 만나 좌측으로는 문수산 길이라 생각되어 우측으로 이동하니 길손님의 백두산 표시기가 반갑다. 약40 여m후에 갈림길을 만나며 좌측위로 다소 가파른 오름이고 두어번 둔덕을 올라서야 정상이다. 정상에는 먼저온 4사람이 식사를 하고 있고 잠시후 두사람이 올라온다. 정상석과 삼각점이 있고 별 특징이 없이 펑퍼짐 하고 조망은 나무들이 가려 있다.


 

남쪽으로 대복리로 내려가는 등로가 뚜렷하고 북쪽으로 문수산 내려가는 길은 급경사지대에는 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안부에 내려서고 둔덕을 내려서니 사거리 성남재 이정표가 있다. 성불사와 청송사지가 가깝지만 뒤로 하고 성불사 주차장 도로를 만나고 도로 따라 계속가면 도로 삼거리를 만나고 곧 문수사 주차장에 도착한다. 주차장 전망대에 올라서니 울산앞바다가 시야에 드러오고 병풍암과 문수사가 벼랑위에 걸려 있다.


 

주차장위로 돌계단이 문수사까지 25분여 이어지며 물을 건너지 말아야 하는데 절벽같은 곳이라 계곡을 건널수밖에 없다. 전망대 바위를 지나 절벽아래를 지나면서 절벽위에 옹벽을 쌓아 절을 새운 기교가 경의롭게 느껴진다. 세맨트 기둥을 새우고 지은 요사채가 있고 종각루와 대웅전(범당?)이 있고 몇 개의 요사채가 벼랑위에 아슬아슬하게 보인다. 감로수 시원한 감미를 느끼며 정상에 도착 한다.


 

정상에는 방송 송신탑이 있고 의자가 있는 넓은 공터이고 사방으로 거침없이 조망이 되지만 시계가 좋지 않아 남암산 넘어 멀리 대운산 줄기와 우측으로 천성산 정족산 그리고 북서쪽으로는 영남알프스의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과 가지산, 고헌산이 희미하게 보이고 북쪽으로는 연화산, 국수봉이 가늠된다. 동남쪽으로는 울산 시가지와 온산 공업단지,그리고 동해바다가 시원스럽다.


 

정상에서 북쪽 지맥을 따르려다가 하산지점 대중교통이 불편 할것 같고 영취산은 두 번이나 가보아서 아파트단지가 보이는 천상으로 하산하기로 하고 철계단으로 로프가 쳐진 가파른 계단 길을f 내려가니 삼거리가 나오고 아래에 천상저수지가 보인다. 좌측 허리 길로 가면 지맥능선과 만날것 같으나 시간상 직진하여 급하게 내려서니 계곡을 건넌다. 정상에서 볼때는 능선으로 이어지는것 같았으나 지도를 보니 계곡을 건넌다.


 

계곡으로 5m정도의 물없는 폭포에 내려가는 로프가 두군데나 걸려 있으나 천상저수지로 내려가는 계곡 길이 순탄치 않을것 같아 부드러운 능선 길을 따르기로 한다. 약수터를 지나고 갈림 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다가 두 번째 갈림 길에서 뚜렸한 우측은 깔닥고개로 오르는것 같아 희미한 좌측으로 능선에 오르니 깔닥고개로 오르는 뚜렸한 넓은 길이 나오고 천상아파트 단지 까지 넓은 산책로 길이다.


 

천상에서 택시로 무거 버스정류소 까지 요금 4000원이 나왔으며 1127번 좌석버스로 귀가 하였으며 후답자는 영취산을 거쳐 7번국도에서 마감하는게 좋을것 같다. 시간이 허락되면 성남재에서 청송사지를 둘러보는게 좋겠으며 대복리입구에서 09시15분에서 30분사이 통도사행 817번 버스가 대복고개로 가는데 2시간쯤 간격으로 있다고 한다. 차편이 어려우면 약10분 거리의 대복리에서 시작하는것도 좋을것 같다.

밤나무 밭에서 본 남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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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알프스  가운데 영축산과 신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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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 신불산 간월산 멀리 가지산 고헌산까지 가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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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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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주차장에서 본 남암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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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병풍암(록.크라이머의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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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산앞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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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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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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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 옹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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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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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수산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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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암산 멀리 대운산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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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성산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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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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