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07년 08월03일 (11:35~15:05 (3시간30분)

-누구:곁과함께

-코스: 심원사-도수골-좌능선-문복산 주능선-도수골만디(서담골봉)833m-까끌바위봉-삼계리재-심원사

 

§ 늘상 문복산을 오를때면 삼계리쪽에서만 오르다가 산내면 쪽에서 올라보기로 하고 찌는 여름이니

 계곡을 오르면 좀 나을까싶어 산내면 일부리 심원사에서 도수골로 산행을 시작한다

산내면 20번 국도에서 외칠1리 버스승강장 을 지나면 일부리 임을 알리는 표지석에서 왼쪽으로 꺽어들어 끝까지

들어가면 심원사에 닿는데 20여분 걸린다

심원사옆에는 등산로 표시목이 있는데 심원사 오른쪽으로 밭을 지나면 도수골인데 등로는 엉망이다

계곡을 따라 끊어질듯 이어지는길을 찿으며 20여분 오르니 길이 아예 없어져 버린다

왼쪽으로 지계곡을 만나는 지점에서 계곡을 버리고 능선을 오르기 시작한다

길은 희미하게 이어지나 없다고 보는게 좋을것 같다  무조건 날등를 오른다는 생각으로 잡목을 헤치며

바람없고 조망없는 잡목우거진길을 거의 직선으로 오른다

1시간40여분 지나니 주능선 등로와 만난다

왼쪽은 조래봉 가는길이고 오른쪽은 서담골봉 가는길이다

서담골봉에서 점심을 먹고 까끌바위봉에 닿으니 길이 왼쪽으로 직각으로 꺽어진다

길찿기주의 구간이다 이후부터는 외길로 삼계리재로 이어지는데 왼쪽으로 심하게 휘어돌게 된다

내려서면 첫번째 재를 지나 작은 봉우리를 넘으면 이정목이 있는 삼계리재에 닿게 된다

삼계리재에서 심원사 까지는 30분이면 닿는다.

계곡에는 가뭄장마탓에 물이 없었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