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무등산 1,187m 광주광역시,전남 화순군

2.산행일시: 2010.1.10 (일) 11:00~16:30

3.산행자: 45명 + 화순한마음 산악회 이한희회장님과 회원님들

   (연산동 최윤영 대장님.유니님부부,청파 윤도균님.들쑥님부부,연산님.물안개님부부,

  김봉묵님.김남숙님부부,윤희순님.노재국님부부,코스모스s님부부,하제린님부부,파랑새.패랭이님부부,

  선착순님부부, 다래님.머루님부부,착한님.은영님부부,사당동님.청담님부부,현호색님부부,

  소나무님.지혜님부부,노인자님,미소님,원효봉님,어슬렁님,방동석님,김정남님,김대규님,신영수님

  한국의산하 김성중 운영자님,이남주 관리자님,일만 성철용님,김상철님,신영수님,이기복님,

  드래곤님,김병준님,산초스 + 화순 한마음산악회 이한희 회장님과 회원님들)

  

4.산행시간 및 코스

  07:10 사당역 10번출구 출발

  08:40 천안-논산고속도로 탄천휴게소

  11:00 전남 화순군 화순읍 수만리 중지마을 주차장

  11;20 너와나목장 표지석

  12:15 중머리재 506m

  12:55 점심식사 (부산 산거북이님 만남)

  13:50 장불재 900m

  14:05 입석대

  14:27 서석대

  15:00 장불재

  15:20 낙타등 926봉

  15:50 삼거리 (장불재 2.3km,안양산 1.3km,수만리2구 1.2km)

  16:20 만수회관 정자

  16:30 주차장

  17:47 뒷풀이후 출발

  18:42 백양사 휴게소

  20:37 천안삼거리휴게소

  21:45 사당역 도착

 

***무등산 1,187.5m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화순군,담양군)

 

백두대간 상에 있는 영취산에서 서쪽으로 분기하여 뻗어내린 산줄기가 장안산을 거쳐 호남 내륙을 관통하여 광양 백운산과 망덕산을 거쳐 광양만 외망포구까지 이어지는 호남정맥의 중간지점쯤에서 가장 높게 솟은 산이 무등산이며 광주의 진산이다.

 

무등산은 대체로 완만한 산세와 흙산으로 이루어져 있으나 정상 천왕봉 일대에 신비롭게 솟아오른 서석대, 입석대, 규봉 등 기암괴석들이 절경을 이룬다. 무등산의 특징이라면 너덜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정상 남쪽의 지공너덜과 증심사 동쪽의 덕산너덜은 다른 산에서 볼 수 없는 경관을 연출한다.

 

장불재에서 안양산으로 이어지는 백마능선에는 광활한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으며 바위와 억새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고 있다. 장불재 서쪽 능선상에 병풍같은 바위절벽으로 솟아 있는 새인봉은 마치 옥새같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봄에는 연분홍 진달래와 철쪽이 만개하고, 가을철에는 단풍과 억새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으며, 겨울 설경도 장관을 이룬다.

 

무등산은 1972년 5월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정상일대는 출입이 통제되고 있었지만 입석대와 서석대는 개방

되고 있다.

  

 

산행코스 지도
  
*** 우리산내음과 인연을 맺은 전국 몇곳의 산악회와 카페...이번엔 청파 윤도균님과의 인연으로 그동안
한국의산하 가족들까지 재작년 화순 한마음산악회 이한희 회장님의 초청으로 모후산을 다녀오고,
작년 여름 관악산 산행시 산내음가족 몇분이 함께 안내하여 산행한 인연으로 이번엔 무등산으로 설경
산행에 초청하여 주셔서
  
한국의 산하 김성중 운영자님,이남주관리자님까지 함께 그동안 가고싶었던 광주의 진산 무등산으로
가게되어 대박 설경산행을 기대하며, 처음으로 산내음 부부산행에 참석하여 중머리재에서 부산의
산거북이님까지 만나는 뜻깊은 산행을 하게되었습니다.
 
1.출 발 07:10~11:00  5:05 일어나서 부지런히 준비하고 도시락을 싸가려고 밥솥을 작동시켰지만
  씻고나와 찬밥으로 먼저 식사를 할동안에도 이상하게 소리가 나지않아 살펴보니 취사버튼을 누르지
  않았습니다.ㅎ
 
 쾌속취사까지만 선택하고 취사버튼을 누르지않았으니 얼른 누르고 기다리니 13분정도에 빨리 밥이되어
 도시락에 담아 05:45집을나와 택시로 잠실역까지 가서 06:10 전철을 타니 06:35사당역에 도착하여
 볼일보고 10번출구로 나가니
 
 06:40인데 연산동 최윤영대장님,유니님부부, 착한님.은영님부부를 만나 인사나누고 맨뒷쪽에 도착한
  버스로 뒤에 도착하시는 분들을 안내하여 드린후 07:10 45명모두 도착후 사당역을 출발하여 흐린듯한
 날씨속에 전남 화순으로 출발하여
 
 연산동 최윤영대장님의 코스소개와 인사말씀,,한국의산하 김성중운영자님의 인사말씀에 이어 각자
 소개를 나눈후 가다가 08:40 천안-논산고속도로의 탄천휴게소에서 잠시 쉰후 일사천리로 잘 빠지는
 고속도로를 지나 10:50 화순읍에 도착하여 화순한마음 산악회 이한희 회장님을 만나 버스에서
 인사말씀을 듣고 수만리 중지마을 주차장에 도착하여
 
 화순한마음산악회 회원님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은후 너와나목장에서 중머리재로 산행을 시작하는데
 날씨가 흐리고 수도권보다 적설량이 적은데다 산정상부 아래까지는 눈이 없는 풍경이지만 상고대가 하얗게
 피어있는 백마능선 봉우리들의 정상부를 보며 기대를 갖고 출발합니다.
 
2.서석대 11:00~14:27 수만리 마을을 지나 11:20 너와나목장 표지석앞에서 잠시 쉬었다가 중머리재로
   산허리를 따라 편하게 오르는데 뜻밖에도 부산 산거북이님께서 증심사에서 중머리재로 오르고 계시다고
   연락이와서 중머리재에서 식사하고 가기로하니 다시 연락하기로하고
 
  12:15 중머리재에 도착하니 엄청난 인파가 드넓은 공터에 모여있고 중봉과 장불재로 오르내리는 산님들
  까지 인산인해라 한쪽 넓은구석에 자리잡고 점심식사를 하고있으니 , 산거북이님께서 중머리재 표지석앞
  에 도착하셨다고하여 만나 함께 자리로와 운영자님,관리자님,연산동님,청파 윤도균님,이한희회장님등과
  반가운 인사를 나누고 사진찍은후
 
  우리도 12:55 점심식사를 마치고 장불재로 향하며 다시한번 산거북이님을 만나 , 얼마전 무등산을 왔다
  가셨는데 이번에 산악회원들을 모시고와서 이곳에서 연세드신분들과 함께 올라갔다오는 선두분들을
  기다렸다 하산하신다고하여 다시한번 사진찍고 작별한후 장불재를 향하니
 
  용추삼거리를 지나며 화려한 눈꽃이 나타나기 시작하여 조금지나니 대단한 눈꽃터널이 장관을 이루고
  마치 사슴녹용처럼 멋져서 사진찍느라 지체되는데 하산하시는분들이 여기서 필름 낭비하지말고 위로
  가면 정말 아름답다고 알려주시니..
 
  13:50 장불재에 도착하여 바로 입석대를 오르는데 상고대의 모습이 완전히 바뀌어 그동안 사슴녹용,
  산호초같았던 눈꽃이 비엔나 쏘세지모양으로 바뀌어 황홀한 모습을 보여주고 14:05 입석대 전망대에서
  주상절리 특이한 입석대를 바라보고 내려와 다시 서석대로 향하니 드넓은 상고대 바다가 펼쳐지는
 
  멋진 장관과 장불재를 내려다보고 14:27 서석대에 올라 한동안 넋을잃고 상고대의 바다를 감상하며
  사진찍고 안개로 안보이는 천황봉방향을 아쉬워하며 머물다가 다시 장불재로 하산하기 시작하는데
  그동안 수없이 다닌 산행중 이번처럼 아름다운 상고대의 바다는 처음인것 같습니다.
 
3.수만리 14:27~16:30  후미분들과 교차하며 입석대를 지나 장불재에 도착하니 15:00이라 일단 선두팀은
  백마능선으로 진행하기로하고 연산동대장님과 통화하며 KBS송신소옆을 지나 능선길을 접어들어 926봉
  암봉을 오르니 왜 백마능선으로 사전에 답사를 3번이나 다녀오신 이한희 회장님께서 정하셨는지 금방
  이해가 될정도로 탁트인 조망과 멋진 상고대..기암들이 멋진 코스로 안양산까지 뻗어있습니다.
 
  926봉을 지나 안부에서 다시 오르는 봉우리는 이곳에서는 낙타등이라고 부르신다고 하는데 멀리서보면
  낙타등처럼 보이는데, 조망좋고 왼쪽으로 다녀온 서석대위로 천황봉까지 잠시 모습을 보여주고 ,오른쪽
  으로는 만연산,수레바위산쪽의 다른산군들..아래로 수만리가 보이니 가슴이 탁트이는 조망에 감탄하며
 
  안양산까지 가보고 싶지만 시간상 백마능선 낙타등을 넘어 선두와 후미를 사진찍으며 내려가니 삼거리에서
  선두분들이 잠시 쉬며 삶은계란과 막초 한잔씩을 나누어 먹고계셔서 함께 쉬었다가 오른쪽으로 내려가니
  최근에 나무계단을 설치하고 중간에는 오늘도 공사하시는분들이 계셔서 인사나누고 내려가니
 
  사찰처럼 보이는 소요당 남도민박을 지나 16:20 수만리 만수회관,정자를 지나 우물과 빨래터를 지나
 주차장에 16:30 도착하니 , 원래 오늘 화순 한마음산악회의 정해진 산행날이라 거의 모든회원님들이
  산행을 가셨지만 10분정도가 남아서
 
  얼마전 TV에 소개된 닭장떡국을 끓이시고 떡,김치,잎새주(소주)등을 준비하여 주셔서 먼저 꺼내주신
  닭고기를 안주로 한잔하고 있는동안에 후미까지 모두 도착하여 함께 즐거운 뒷풀이시간을 갖고
  끓여주신 떡국까지 맛있게 먹고 17:47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눈후 귀경합니다.
 
한국의 산하덕분에 산행기를 올리고 참고하며 인연이되어 이렇게 좋은분들과 좋은산행을 하고, 융숭한
대접까지 받으니 너무감사했습니다..올해 여름 또다른 좋은인연의 충남 예산 산이좋은사람들의 송영택님
께서도 경기북부로 산행을 오시면 안내해드리기로 하고...화순 한마음산악회에서도 서울이나 경기도로
산행오시면 우리산내음에서 안내해드려야 겠지요 ㅎ
 
 
보통 광주시에서 오르는 증심사나 원효사코스를 이용하다보면 이곳 백마능선을 산행할 기회가 없는데
이한희 회장님께서 3번이나 사전답사를 하신후 조망,시간,거리등을 감안하여 이곳까지 둘러볼수있게
세심하게 코스를 잡아주셔서 넘 멋진 산행을하고,최고의 상고대를 볼수있었습니다..
 
 다시한번 화순 한마음산악회 이한희회장님과 산행도 못가시고 우리를 안내하여 주시고 뒷풀이 음식
 장만하여 주시느라 수고하신 회원님들께 감사인사드립니다.
 
 
백마능선 낙타등을 배경으로 일단 단체사진 찍고 갑니다  11:00
잡목을 벌목하고 소나무만 ..
12:15 중머리재 506m 일단 식사하고 가기로 합니다
한국의산하 운영자님,관리자님,산거북이님,연산동 최윤영님,일만 성철용님,산초스
부산 산거북이님과 산초스-장불재로 출발하며 12:55
새인봉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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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삼거리 이정목
상고대 터널이 나타납니다
 
 
이정도는 저위로 가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하산하시는분들의 말씀을 ..
산초스도 한장  
 
 
입석대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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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50 장불재 표지석
입석대 오름길
 
입석대로 향하며 뒤돌아본 장불재
입석대
 
입석대 옆으로 올라 서석대로 향하며
  
서석대방향
 
 
 
 
 
 
 
 
장불재방향
 
 
 
 
 
 
 
 
 
 
서석대에서 입석대로 향하는길
상고대의 바다
장불재 대피소 후면을 지나 백마능선으로 15:00
 
 
 
조릿대(산죽)위로 상고대
926봉
탁트인 조망이 시원합니다 ..이래서 백마능선을 가야되는군요..
 
 
 
백마능선에도 주상절리대가 몇곳있군요
선두분들은 벌써 저아래 안부를 ..
 
낙타등으로 오르는 선두분들
후미분들도 오고계십니다
서석대위 천황봉방향으로 운해가 조금낀듯 보입니다
선두팀
선두분들
후미분들
 
 
낙타등 주상절리대
화순군 이서면
 
멀리 안양산이 보이지만 우리는 안부에서 오른쪽으로 하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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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 삼거리에서 삶은계란,막초한잔하고 쉬었다가 내려갑니다
사찰인지 알았는데 소요당 남도민박집입니다
16:20 정자에서
 
우물겸 빨래터
며칠전 TV로 소개된 닭장-조선간장으로 조린후 국물에 떡국을 끓입니다
고생하신 주방팀-화순한마음산악회 고문님,이한희회장님 사모님등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6:30~17:47 뒷풀이를 화순한마음산악회에서 준비하여주신 닭장떡국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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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7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고 귀경길에 오릅니다
 
 

  

우리산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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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멋지고 황홀한 눈꽃사진은 여행기란에 별도로 올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