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설경


2009.1.12(월요일) 날씨:눈 도상거리:13.56km 산행시간=6:19(휴식포함) 나홀로


주차장-1.0km-새인봉들머리-2.0km-새인봉-1.45km-중머리재-1.57km-장불재-1.1km-서석대-1.16km-중봉-1.32km-동화사터-1.1km-바람재-1.65km-증심교-1.21km-주차장 = 13.56km


주차장(11:02)→새인봉들머리(11:18)→새인봉(12:23)→중머리재(13:10)→용추삼거리(13:38)→장불재(13:59-14:18)→입석대(14:33)→서석대관망대(15:03)→중봉(15:41)→동화사터(16:07)→바람재(16:32)→증심교(17:04)→주차장(17:21) = 6:19(휴식포함)


야근을 마치고 무등산에 오르기 위해 집에서 부랴부랴 배낭을 꾸린 후 차량을 몰고 증심사를 향해 가는데 어젯밤에 내린눈과 밤새 얼었던 도로가 녹는지 질퍽거리는 도로따라 증심사 임시주차장에 도착하니 평일인데도 단체로 온 버스가 보이고 산행객들도 여기저기 꽤 많이 보인다.


오늘 코스는 새인봉을 거쳐 중머리재와 장불재에 오르고 입석대와 서석대를 보고 중봉으로 방향을 잡아 사양능선따라 동화사터를 찍고 늦재방향으로 내려가다 바람재를 거쳐 증심교로 내려서는 코스로 원점회귀 산행이다.


매년 요때 쯤이면 설경을 보러 무등산에 오르지만 오늘따라 날씨가 영 시원찮고 금방이라도 눈이 쏟아질려는지 잔뜩 찌뿌린 하늘이 시커멓게 드리워져 있으며 설상가상으로 중머리재 부터는 날씨가 심술을 부리는지 눈보라와 매서운 추위가 기승을 부리며 허기를 달랠 장소인 장불재에 오르니 역시나 매서운 칼바람에 몸 가누기가 힘들고 마땅한 장소가 없어 최근에 생긴 공원지킴터 뒤에서 집에서 싸온 찬밥덩어리로 허기를 채운는데 그래도 산에서 먹는 밥이라 먹을만 하구나


밥먹느라 움직임이 없어서 그런지 손과 발이 시려워 제자리 뛰기를 하면서 몸풀기를 한 후 서석대를 향해 지킴터 옆으로 오르는데 입석대와 서석대 개방시간이 오전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라고 안내판이 세워져 있으며 준비 부족으로 안면마스크를 준비해 오지 않아 가릴게 없는 얼굴이 찢어질듯이 아린 가운데 새롭게 단장한 등산로따라 오르니 목재태크로 입석대 전망대를 설치해 놓았다.


변함 없이 매서운 추위속에 서석대 상단에 올라서니 군부대가 차지한 천왕봉쪽의 철조망이 철거됐는지 보이질 않으며 여태 아이젠 없이 올라 왔지만 내림길에선 아이젠을 착용해야 하므로 준비 해온 두발짜리 아이젠으로 무장을 한 후 눈꽃이 아름다운 서석대 숲길로 내려서니 서석대가 잘보인 곳에 입석대와 마찬가지로 관망대를 설치해 놓았다.


서석대 숲길도 정비를 해놓아 예전보다 내려서기가 훨씬 수월한 가운데 임도에 내려서고 중봉을 거쳐 사양능선따라 동화사터에 도착하여 좌측에 보이는 토끼등으로 내려가는 산길이 보이지만 직진하여 늦재방향으로 내려가다 바람재 쪽으로 산길을 잡아 바람재에 내려서니 늘상 산행객이 붐비던 곳인데 늦은 시각이라 그런지 아무도 보이질 않으며 오랜만에 벤치에 앉아 물 한 모금마시면서 다리 쉼을 한 후 증심교 방향으로 코스를 잡고 잰걸음으로 내려가 증심교를 거쳐 도로따라 주차장에 원위치 하여 산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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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을 출발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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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승강장을 지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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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봉 들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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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봉 가는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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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암이 내려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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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봉 다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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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봉에서 뒤돌아본 암벽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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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머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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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불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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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삼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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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불재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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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불재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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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불재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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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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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불재에서 올려다본 입석대 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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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대 오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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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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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대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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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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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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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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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상단/110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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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상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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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상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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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부대쪽은 눈보라로 보이질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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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전망대 방향으로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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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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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좌측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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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우측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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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 숲길이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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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작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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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작전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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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오전10부터 오후3시까지만 출입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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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으로 가는길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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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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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억새가 춤을 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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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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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중계탑 옆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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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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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 방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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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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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재에서 올려다본 동화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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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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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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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저의 산행기록을 정리한 블로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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