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10년2월2일

산행지:광주 無登山(1,100m-瑞石臺)

산행코스:원효사(무등산장)-꼬막재-규봉庵-지공너덜-석불庵-장불재-입석대-서석대-전망대-중봉-중머리재-새인봉-증심사 주차장

산행시간:5시간 30분

산행거리:約15km(A코스)

             約12km(B코스)

 

 

호남의 名山이며,광주의 鎭山인 無登山은 광주 광역시와 화순군, 그리고 담양군에 걸쳐 있는 山이다.

또한,

호남정맥(장수 장안산부터 광양 백운산까지,도상거리 約430여km)) 중간 지점에 위치한 山으로 호남인들의 사랑을 받는 곳이며,예로부터 광주 사람들에게는 어머니와 같은 넉넉함을 지닌 산으로,山勢가 무덤덤하고 홑산(圭峰)으로, 수직절리의 기둥 같은 바위들인 立石臺와 廣石臺,그리고 사실상 정상으로 통하는 瑞石臺등의 絶景들은 무등산의 眞價를 높게 한다.

특히 중머리재 서쪽에 솟은 새인봉은 임금의 玉璽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景觀이 秀麗하고 奇巖,怪石과 老松이 많아 登,下山시에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登路이다.

하지만,

천왕봉 정상을 중심으로 인왕봉,지왕봉은 軍事지역이라 통제를 하고 있어,오를수 없음은 큰 難題로 남아 있다.

 

산행은 도심에 인접해 있는 관계로 사방 어느 곳에서나 오를수 있으며,증심寺를 들머리로 할때는 중머리재나 중봉을 거쳐 사실상 정상인 서석대를 오른후,입석대를 지나 장불재에서 백마능선을 타고 안양산으로의 연계산행도 가능하며, 휴양림쪽이나 수만리로 하산해도 된다.

백마능선 코스는 거리는 멀지만, 가을 억새 필때가 가장 아름답다.

원효寺를 들머리로 오를때는 꼬막재를 거쳐, 규봉庵과 무등산의 2대(지공,덕산) 너덜인 지공너덜과 石佛庵을 지나 장불재에서 입석대로 올라, 정상인 서석대를 본후 서석대 전망대를 경유해, 중봉으로 하산하며 중머리재에서 새인봉 능선을 타고, 증심寺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코스가 제일 멋진 登路라 할수 있다.

또한,원효寺에서 늦재를 거쳐 중봉을 경유해 곧바로 서석대 전망대를 지나 정상으로 오를수 있다.

화순군 만연寺를 기점으로 만연산을 거쳐 중머리재나 장불재로 오를수 있으며,규봉庵쪽 영신이나, 호남정맥 내장산 방향으로 이어지는 신선대(北山)와 용추 계곡쪽 지원동등 登路가 수없이(16개 정도) 많다.

 

-ko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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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사 무등산장 들머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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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머리를 출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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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백나무 숲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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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재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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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山(신선대)방향의 억새 군락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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圭峰庵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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圭峰庵(여래존석과 미륵존석)

관찰사나 고을 현감이 글을 새겨 다녀간 흔적을 남겼다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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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봉庵의 관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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圭峰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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指空너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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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공너덜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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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불재가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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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春이 다가오니 땅이 질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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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불재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左 서석대, 右 입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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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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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石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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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눈 내릴때 찾았던 立石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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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의 인왕봉과 천왕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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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의 무등산 정상인 서석대에서(뒤로는 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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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대에서 바라본 중봉과 광주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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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불재의 방송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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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의 4대石景중 하나인 瑞石臺

 

4대 石景이란?

立石臺,廣石臺,圭峰의 선돌,瑞石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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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공원이라 이정목은 잘 정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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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쪽에서 바라본 무등산 정상

左부터 지왕봉,천왕봉,인왕봉 그리고 서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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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峰

예전에 軍 부대가 있었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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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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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봉에서 중머리재에 사이에 있는 용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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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머리재로 하산하다 뒤돌아본 무등산(左-중봉,右-무등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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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머리재와 오른쪽으로 새인봉 능선

(저수지는 용추계곡쪽의 第2수원지-지원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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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추의 立石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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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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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의 머리 모양 같다 하여 붙여진 중머리재.

左는 中峰,右는 장불재의 통신탑,가운데 어렴풋이 정상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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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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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봉의 奇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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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봉의 奇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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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봉의 奇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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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봉 이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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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인봉에서 바라본 무등산 全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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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으로 당겨본 덕산너덜

 

@에필로그

節氣상으로는 벌써 봄이 오고 있다.

양력 2월4일이 立春이니까.

하지만,

봄이 오는걸 시샘하는지 立春寒波가 거세다.

무등산을 찾던 날 새벽...

3시40분경 일어나 108拜로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대충 packing을 하고 밖으로 나가는데,

추운 날씨에 바람까지 부니 속까지 추워온다.

아~

오늘 산행이 과연 어떨까?

사실 온도가 영하라 하더라도 바람이 잠잠하면,

그리 추운줄 모르는데...

"그래,

그래도 광주지역은 남쪽이니까 따뜻하겠지"

맘 편히 서너시간을 달려 들머리인 원효사 입구쪽 산장 입구에 내리니,

괜한 걱정을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역시 따뜻한 남쪽은 다르구나,

처음부터 A,B 코스로 나뉘어 출발을 하고,

선두들은 두어시간만에 서석대 정상에 닿는다.

역시 광주의 鎭山다운 면모다.

最高의 높이답게 정상에서 근처의 백아산,모후산,천봉산등과,

視界가 좋아 호남정맥의 끝인 광양의 도솔봉,백운산까지,

그리고,

지리산의 3대 高峰인 노고단과 반야봉까지 시원스레 보인다.

날씨가 춥고 바람까지 거세니 視野가 트인 것이다.

멀리 광주까지 와서 우리의 錦繡江山을,

 한 눈에 볼수 있어 행복한 하루였다.

이 기분 그대로,

쭈~욱...

 

-ko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