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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부부 백두대간 종주 (제 24구간)

 


   일      시 : 2007년 1월 28일

   기상상태 : 맑음(구름조금)

   산 행 자 : 거북이 부부

   산 행 지 : 충북 괴산, 충주, 경북 문경

   구      간 : 하늘재(11:34) ~ 탄항산 ~ 주흘산갈림봉 ~ 부봉 ~ 마역봉 ~ 신선봉 ~ 고사리주차장(18:10)

 

 

 

 부봉에서 바라본 주흘산...

 

 개 념 도

수원에 갔다 집에 밤 2시 반쯤 잠을 청하고 새벽에 다시 설친다....

어제 눈이 약간 왔기에 내심 기대를 하고...하늘재를 향한다...주흘산의 산세를 보며..

요들, 한국등산, 장충고, 청주 범우, 군산 대간, 울산 현대자동차, 부산 인쇄인산악회원들을 만난다...

 

1

08:00

부산 출발    
        밤에 미리 짐을 챙기고 자고 일어났기에 먹을 것만 챙기면 된다...와이프는 나보다 먼저 일어나 아침 준비를 하고 도시락을 싼다...많이 피곤할텐데 차에서 자면 된다고....
      11:28 - 하늘재에 도착....문경시장의 계림령 유허비가 있는 하늘재이다....옆에는 하늘재 통재초소 건물이 있다...승용차들 그리고 산악회버스가 있어 좁은 도로가 복잡다... .

2

11:34

하늘재 출발 - (백두대간 시작)...
        하늘재 초소를 지나 산길을 출발한다...눈 길이라 처음부터 아이젠을 찬다...
      11:45 - 반대편 포암산 암봉이 눈길을 끈다....앞산은 나무 숲소으로 잔설이 보인다..

      11:54 - 능선 바위봉...식탁을 펴놓은 것 같은 바위에 눈이 하얗다..

      12:06 - 바위 암능길이다...

      12:09 - 능선 바위봉 - 바위가 제법 크다...

      12:11 - 로프를 잡는다.....전망대에서 주변을 본다...주흘산이 우람하다...포암산은 나무가 가려....멋진 모습을 찍기가 그렇다...
      12:22 - 눈꽃이 피어 주변이 하얗다...
      12:24 - 바위전망대에 소나무와 어우러져 주흘산의 모습이 좋다....잠시 지체한다...

3

12:27

탄항산(856m)

        청주 범우산악회 회원들이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제상도 많이 차렸다....범우산악회의 올해 무사 산행을 빌며....제를 지내는 동안 잠시 기다리다....   12:29 - 출발한다...
      12:40 - 능선봉 - 눈꽃들이 발을 잡아 속도는 느리다...
      12:45 - 능선봉 - 점점 눈꽃 들이 입을 벌리게 한다..
      13:10 - 능선봉...
      13:16 - 로프를 잡는다...위에서 내려오는 사람들이 있다...하늘재에서 5시 출발했다는 요들 산악회원들이다...조령산도 기가 막히다고....

4

13:20

주흘산 갈림봉 - 점심 식사

         원래 주흘산을 갔다가 가려했는데 이정표에 2.6km(1시간30분)로 적혀 있어 포기를 한다....왕복 3시간이면 너무 시간이 걸릴 것 같아....그러나 앞서간 와이프는 가고 있을 것이다... 부봉과 신선봉을 내심 가기로 하고 부봉쪽으로 방향을 잡는다....
      14:03 - 로프를 잡는다...
      14:05 - 길이 매우 위험하다...앞산 경관이 좋다..한국등산학교...장충고...군산 대간산악회원들이 섞이어 온다...기다리며 간다....
      14:11 - 계속되는 로프길...
      14:20 - 부봉 갈림길 - 요들 산악회원들이 지나간다....후미는 저 뒤에 온다고...
      14:31 - 로프를 잡는다...제법 길다...이리저리 돌아 로프방향을 바꾸어 가며...

13:41

5

14:32

부봉(917m)

         조령산과 주흘산 사이 6개 봉우리를 부봉이라 한다...제1봉은 917, 제2봉 933.5, 제3봉 911, 제4봉 923.9, 제5봉(사자보바위) 916, 제6봉 916.2 이다....그중 백두 대간길에 있는 제1봉에 정상석을 세워 놓았다고......

         이정표에는 동화원 2.9, 주흘산 3.9, 동문 1.2.....

         묘지 한기가 있는 부봉의 바위 전망대에서 보는 전망...주흘산이 하얗게 시선을 끈다...
      14:38 - 출발이다...다시 로프를 잡고 내려간다..
      14:42 - 마사이님을 만난다...주흘산 영봉까지 갔다 오는데 갈림길에서 30분 왕복 1시간이면 되는데 설경이 끝내준다...안간 것이 못내 후회가 된다...
      14:58 - 부봉 갈림길.....
      15:00 - 울산 현대자동차산악회원들이 여자회원 없이 남자회원들만 줄나램이다...
      15:13 - 능선봉...
      15:16 - 부산 인쇄인 산악회원들이 지나간다...
      15:22 - 능선봉...
      15:36 - 능선봉...
      15:50 - 리본이 제법 있는 능선봉...내리막이다..

6

15:53

북문(714m)  

          이정표 - 마폐봉 0.7, 동화원 1.3, 부봉 3, 지름재.....

          건물은 없는 성터이다.....
      16:09 - 능선봉...전망을 본다...
      16:24 - 능선봉 - 잠시 물을 마시며 한숨을 돌린다....

          이정표에 마폐봉 0.1, 조령3관문 0.8, 사문리매표소 2.0, 부봉...

          와이프가 올라 온다...백두 대간을 가며 만나기는 얼마만인지...물을 먼저 달랜다...가지고온 물다먹었느냐고 물었더니 호수가 얼었다고...패트병의 물을 건넨다....주흘산 영봉, 주봉 또 부봉까지 갔다 왔다고....영봉의 눈이 기가 막힌다....참내...나는 뭐꼬...
      16:28 - 출발이다...

7

16:29

마역봉(927m) - (백두 대간 끝)

         충북 괴산군에서 만든 까만 네모 정상석이다.....주변 전망을 본다..와이프의 주흘산 자랑에 신성봉은 꼭가기로...그런데 이정표에 신선봉 60분으로 되어 있다...아까 주흘산갈림길에도 이것 1시간30분 때문에 속은 건데 싶다.....
      16:34 - 와이프를 앞세운다....신선봉을 향한다...대간길에서는 벗어나 있는곳이다....
      16:47 - 능선봉...능선 길이 바위길로 위험하다....
      16:51 - 바위전망대 - 신선봉이 지척이다...
      16:56 - 휴양림매표소 갈림길 - 이정표에 신선봉 30분....암능길은 위험하다....조령산과 주흘산이 멀리...많이도 걸었다...
      17:07 - 계속되는 암능길...
      17:10 - 직벽 오르막 - 어느부부가 로프를 타려 준비중이다...기다리려니 옆으로 오르는 길이 있단다....옆으로 우회한다....
      17:11 - 누군가가 나무에 갈림길 이정표를 매달아 놓았다...로프를 잡으며 오른다...

8

17:20

신선봉(967m) 
        역시 까만 네모석에 신성봉이란 새겨놓은 정상석이다...와이프는 산불초소에 들어가 기다리고 있다...정상석에서 바위에 오르니 정상이다...위험해서 그랬나....밑에다 정상석을 만들어 놓은 이유가....주변을 둘러본다....조령산의 능선이..주흘산의 능선이..멀리로 보인다...
      17:24 - 출발이다...
      17:30 - 직벽 로프를 잡는다...
      17:37 - 해가 서산에 걸려있다....
      17:41 - 갈림길....내리막의 경사가 제법 가파르다...내려가는 것은 손살같다...
      17:59 - 포장도에 닿는다.....한참을 걷는데 식당가의 라디오에 6시 시호가 울린다...와이프는 얼마나 빨리 걷는지 없어졌다... 아이젠을 벗는다......나도 속도를 낸다...

9

18:10

주차장  - (산행 끝)

        몇대의 산악회버스가 있다...와이프가 배낭을 벗고 기다리고 있다....

10

소요시간

   백두 4시간 55분(식사 휴식 포함) 총산행 : 6시간 36분

 

기타사항

 

      갈림길에서 주흘산 영봉까지가 빠른 걸음으로 30분이라는데 주봉과 헷갈린 것 같다...오히려 신선봉길이 와이프말로는 더 험하다고....

      어느 산악회의 회원이 신선봉에서 떨어져 헬기가 구조하는 장면이 연출되었는데...헬기소리 못들었느냐고...모두 욕심내지 말고 안전 산행 하시도록...

     안산한 것으로 위로하며 눈덮힌 주흘산을 그려본다....

 

  

 

이  미  지   감  상

 

 

  하늘재 통재소... 

 

 

 

 포암산을 바라보며...

 

 

 

 바위전망대...

 

 

 

 전망대에서 주흘산을 보며 ...

 

 

 

  전망대에서...

 

 

 

 탄항산..(청주 범우산악회의 산신제를 보며).....

 

 

 

 올라 올수록..화사하게..

  

 

 

 나무사이로....

 

 

 

 어제 온 눈이라고요...

 

 

 

 눈길 속으로 ...

 

 

 

 즐겁잖아요...

 

 

 

 바람이 어느쪽이죠..

 

 

 

 볼건 보고 가야죠...

 

 

 

 백색의 물결들...

 

 

 

 정상은 환희라나...

 

 

 

 자연스레 늦어지죠...

 

 

 

 나무도 로프도 잡고...

 

 

 

 여기가 갈림길...

 

 

 

 자리잡고 식사하려니 나무 눈이 내리고...

 

 

 

 고목이 이정표...

 

 

 

 그래도 또 한방

 

 

 

 로프 꼭잡고...스틱이 말썽이죠

 

 

 

 힘들었던 조령산을 보며..

 

 

 

 부봉 가는길에...

 

 

 

 숲속 길은 위험하다고요

 

 

 

 주흘산의 설경...

 

 

 

 부봉을 오르는 길은 로프길...

 

 

 

 부봉 정상(제1봉)

 

 

 

 부봉에서...

 

 

 

 부봉에서...

 

 

 

 부봉에서...

 

 

 

 부봉에서...

 

 

 

 북문 이정표

 

 

 

 눈꽃나무들...

 

 

 

 마역봉 정상

 

 

 

 마역봉에서...

 

 

 

 마역봉에서...

 

 

 

 와이프는 요즘 날라 다니고...

 

 

 

 조령산의 산세...

 

 

 

 나무사이로 주흘산을...

 

 

 

 운치가 너무 좋아

 

 

 

 고목의 운치...

 

 

 

 먼저 가시라고요..로프길

 

 

 

 전망을 보며...

 

 

 

 신선봉 정상석...

 

 

 

 신선봉에서

 

 

 

 신선봉에서

 

 

 

 신선봉에서

 

 

 

 신선봉에서

 

 

 

 신선봉 능선에서 바라본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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