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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대산 1,052m
강원 영월군 하동면과 충북 단양군 영춘면 경계
글.사진: 廉正義염정의, 參照.引用.轉載: 두산세계대백과, 네이버백과사전, 다음백과사전
야생화는 제가 전문가가 아니므로 확인해야 합니다
2009.09.29 화요산행
2009.09.29
9월도 다 가는구나~
빠르다
오전 9:40
김삿갓 묘에 도착 - 주차
12:00 정상 - 커피, 쉬고, 찍고, 멍하니 앉아 있기... 30여분
오후 1:45 처녀봉
3:10 주차
5시간여 산에서 지내고
3:30 베틀봉

깊은 산에서
가끔 깜짝, 화들짝 놀란다는 것은
심장이 약해졌다는 걸까?
간댕이가 작아졌다는걸가!

혼자 걷는 조용한 산길
돌 구르는 소리에 움칠움칫 놀라고
핸드폰의 메시지가 도착 했다는 아가씨 맨트에 기겁을 하고
귓가에 스치는 바람소리에 예민해 졌다
내가
왜 자꾸 이러지...???????

01. 섭다리











02. 9:48, 마대산 첫들머리, 김삿갓 묘 입구











03.











04. 김삿갓의 시를 옮겨 적은... 많다











05.











06. 彼坐老人不似人 疑是天上降眞仙 其中七子皆爲盜 偸得王桃獻壽筵 - 삿갓땜에 김삿갓인줄 알았다. 김삿갓은 하늘을 보지 않았을터~~











07. 1863년 전남 화순의 동복면 물염정 부근에서 졸 하였다는 사람의 묘가 어찌 이 강원도 오지의 깊은 산골에...











08. 9:54, 서낭당, 城隍堂 - 마을을 지키는 혼령을 모신 집











09. 10:00, 보통은 오른쪽으로 올라 처녀봉~마대산을 가나 본데... 난 왼쪽길로 김삿갓 주거터와 마대산을 먼저 간다











10. 10:24, 이 깊은 산중에... 허허, 들러 보고 싶은 것을 걍~











11. 다리 건너 김삿갓 주거터와 마대산을 간다











12. 마대산 2.3km, 주거유적 200m











13. 머리를 툭~친다. 깜짝~, 반들반들한 알밤이... 두아름도 넘겠다. 몇 알 주워 주머니에...











14. 10:34, 삿갓쓴 사람이 산다. 문화해설사? 몇마디 건네보았는데 정작 신분은 묻기 싫어... 하산후 또 만나 인사











15. 11:50, 능선 - 가끔... 오르는데 어렵더냐? 쉽더냐?는 사람이 있다. 산길이 다 그렇지 뭐~











16. 오르던 길 밧줄을 치워버려 올라 선 다음 다시 느려 놓았다. 있어도 그만... 없어도 좋지만...











17. 11:57, 정상











18.











19. 정상에서 유일하게 조망되는 곳... 고씨동굴 가는 다리











20.











21. 정상쪽은 가을이 짙다. 건너에 보이는 태화산 능선











22. 12:29, 정상 내려 서자마자... 아까 본 밤나무보다는 가늘지만 이것도 두아름은... 참나무? 상수리나무? 도토리나무? 밤나무는 아니다











23. 갈림길 지나 처녀봉으로 진행 중 왼쪽으로 올려다 봤고...











24. 밑으로 걸어서 간다











25. 12:53, 전망암인가? 두어군데 있다









    ◈ 뱀에 다리 붙이기

    전망암인가?
    카메라를 요것조것 조작하며 몇장을 찍어 보지만
    나무는 키가 크고 뒷 배경은 구름 낀 하늘이 하얀색이라서 멋진 바위가 맘대로 표현되지 않는다
    찍기를 포기하고 바위 위가 궁금하여 올라가 볼 요량으로 이리저리 살펴 본다
    바위의 이끼는 아침 이슬에 젖어 미끄럽고
    누런 솔잎은 수북히 쌓여 바위인지 허공인지 돌인지 가름키가 슆지 않은데
    겨우 손에 잡히는 틈을 찾아 손가락을 넣으니 물크덩
    앗~~ 뱀인가?
    손가락을 보니 시커멓게 묻은 것은 흙먼지와 낙엽이 섞여 썩은 침전물
    아무데나 쓱쓱 문질러 닦고
    바위위에 올라 서니
    소올솔 불어 오는 산 바람에 땀이 식어 쉬원함이 가슴에 하나가득 와 닿는데
    멀리 솔잎 가지 사이로 보일락 말락 올망졸망 머리를 맞대고 이웃해 앉아 있는 작은 지붕들
    붓으로 그린듯한 밭 이랑들과
    그 위로 구름이 한가로운 하늘에는 이름 모를 검은 새 한마리
    저 유명하다는 화가님
    그림을 아무리 잘 그린들 이런 풍경을 만들어 낼 수는 없을것이다
    바위에 걸터 앉아 자연과 한몸이 되어 있는 내가 나를 본다

    ◈ 뱀에는 다리가 없다

    바위와 소나무
    몇장 찰칵거리고 올라 간다
    반대편에 올라 서니... 전망 좋진 않지만... 앉아... 사과 하나 으자직~
    일어 나
    갈길 간다


26. 1:02, 반대편에 올라 서니... 전망 좋진 않지만... 앉아... 사과 하나 으자직~











27.









    진행하다 보니
    산길에 나무를 가로질러 놓았다... 길 없다는 표시
    궁금하여 계속 진행한다
    희미한 길에
    바위, 바윗길 오르내리기
    더,
    조금만 더,
    가늠되는 곳에서 능선을 살피니
    딴 판이다. 되돌아 간다

    그리고
    진행방향 오른쪽 길 처녀봉 방향으로 내려 서니 사람들이 많이 다닌 산길 삼거리가 나타난다.
    전망바위를 우회하는 길이다
    길이 반들반들? 흔적을 보니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망바위를 오르지 않고 우회하는것 같다
    그리고 한참 후


28. 1:37, 갈림길이다.

    와석송어장 60분...
    혹시
    곰봉과 연결이 가능 할까? 그렇다면...
    개념도를 보니 곰봉과는 엉뚱하다.
    걍~진행한다. 처녀봉방향으로...


진행할 방향이고...











29. 지나온 길과 오른쪽으로 송어양식장... 길이 희미하나 길을 만든것 처럼 보인다











30. 1:46, 처녀봉











31. 키큰 처녀가 많고 아랫도리 헐벗은 처녀도...











32. 2:00, 길 가에... 앉아 쉬기는 높고...











33. 2;06, 푯말, 잠시 망서린다. 이 깊은 산중에 민가... 보기로 한다











34. 2:16, 집은 옛집 같은데... 유리창 하며... 실망, 그래도 둘러 본다











35.











36.











37. 예전부터? 옮겼을까?











38. 사용하는걸까? 소품일까?











39. 집 앞에...











40. 2:22, 난 들녘에 살았다, 산골 옛 살림풍경은 모른다. 그래서 궁금? 이곳부터 하산은 포장도로











41. 2:36, 대부분은 이 길로 오르내린다. 민가와는 다른 길로 푯말 갈림길에서 직진방향











42. 2:38, 바라소리 징소리... 오른쪽에서 들리는데...











43. 가시여뀌











44. 가시여뀌











45. 2:52,











46. 3:00, 아침에 오르던 길 만났다. 왼쪽으로 올라 오른쪽으로 하산











47. 3:05,











48. 당집











49.











50. 3:13, 산행을 마친다.











51. 새로히 생긴 도로를 따라 베틀재에 3:30, 쉬었다 간다. 쓰레기 천지











52. 음~ 개통된지가 두달쯤 되었군!











53. 추정도: 김삿갓묘입구~갈림길왼쪽~또왼쪽~합수점에서오른쪽길~주거터~능선갈림길~정상~되돌아~갈림길~전망~처녀봉~민가, 5시간쯤











54. 곰봉 추정도 - 곰봉도 함께 둘러볼 요량으로 아침에 일찍 출발했는데 발걸음이... 에구~, 그래서 어정쩡한 시간에 歸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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