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일시 : '09.06.07(일), 날씨(맑음)
○ 산행구간 : 4시간 45분 소요(11:25~16:10)
▷ 11:25 하진리 주차장~12:25 노들평지~12:28 신선대~12:32 말목산(710m)~암릉구간(555m봉~575m봉)~안부~
14:07 밭~14:18 천진선원~14:33 둥지고개~14:43 둥지봉(430m)~15:31 새바위~16:00 287.9m봉~16:09 옥순대교
○ 산행일지
▷ 오랜만에 산악회 버스를 이용하려고 시민회관앞에서 출발하는 호산산악회 버스를 타고 단양으로 출발한다.
08:00 에 출발한 버스는 11:15에 하진리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입산모임을 갖고 10분 후 등산안내도 뒤 주택
옆으로 오르기 시작하여 몇번의 등산안내 이정표를 지나 오름길을 40여분 오르고 20여분 후면 노들평지를
지나고 3분 뒤 신선대 바위앞에 도착한다. 발 아래 충주호 건너 제비봉과 북쪽방향으로 구담봉도 조망된다.
(하진리 주차장) (655m봉 밑 전망대에서 위돌아본 들머리)
(말목산 정상)
▷ 12:32 말목산에 도착하면 5분거리에 돌탑이 있는 말목산 정상이 더 있다. 갈림길에서 왼쪽길을 택해 가면
이제부터 1시간(본인 걸음) 동안은 악 소리가 날 만큼 힘이 드는 밧줄 암봉을 넘어야 한다. 그만큼 조망도
탁월해 사방으로 충주호 주변과 금수산 능선도 시원하게 뻗어 있다. 산행 후 뒷등자로 부터 부상자가 있어
구조헬기로 후송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암릉구간에 있을때 헬기를 볼 수는 없었지만..빠른 쾌유를 빕니다..
(충주호 건너편의 제비봉)
(암릉안부에서 계곡으로 내려오는 길) (계곡에서 나오면 만나는 폐가)
▷ 13:50 425m봉 앞 안부에서 우측 물마른 계곡쪽을 40여분 내려가면 앞이 트이면서 밭길에 들어 선다. 폐가를
지나 시멘트 다리를 건너 우측 임도를 10여분 가면 왼쪽으로 소담한 천진선원이 나오고 여기서 식수를 보충
하고 마당을 가로질러 우측 숲으로 파고 들면 10여분 뒤 둥지고개(우측은 가은산 가는길)에서 좌측으로 올라
10분 후에 둥지봉을 지나 병풍바위~대슬랩~벼락맞은 바위(15:13)와 애돌아 가면 성리(호수옆)로 바닥까지
내려왔다 다시 새바위로 20여분 바위암봉을 향해 올라야 한다. 일순간 조망이 터지면서 오고가는 유람선과
옥순대교가 코 앞에 보인다. 바로 뒤로 새바위가 날고 있고 그동안의 힘든길이 마무리 되면서 세상시름 다
놓고 상념에 잠겨 본다. 오늘은 바람도 별로 없는데다 오르내림이 심해 체력소모가 많아 안배를 잘 해야하며
산행은 전반적으로 다이나믹한 바위산행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안전산행을 늘 염려에 두어야 한다. 이제는
부드러운 능선길을 30여분 이면 옥순대교앞 전망데크가 있는 나무계단을 밟으면 옥순봉 쉼터 주차장이 있는
도로변 옥순봉 쉼터에서 산행이 종료된다. 경험이 많지 않다면 산행시간을 늘려 잡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천진선원) (대웅전)
(둥지봉에서 만난 청설모가 여유롭다.) 둥지봉(430m)
(둥지봉에서 새바위로 가기 위해 충주호쪽으로 내려오는 밧줄암릉 구간)
(내려와서 뒤돌아본 둥지봉옆 전망대) (옆사진을 촬영한 대슬랩 - 끝에는 밧줄 구간)
(벼락맞은 바위) (바위 뒷모습 - 배넘이재 넘어가는 배바위를 연상시킨다.)
(새바위로 오르는 밧줄구간) (올라서면 만나는 의자모양의 바위전망대)
(바위전망대에서 구담봉 방향) (옥순대교 방향)
(새바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