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07. 4. 28(토)
코스 : 내덕초교-848.9봉-매봉산(1267.6)-찰골-두무동-두위봉(1465.9)-직동리(약 18km)
산행시간 : 05;05 ~ 16;20(11시간15분)
인원 : 대간거사대장, 이박사, 산진이, 안트콩, 검, 한메, 산정무한, 선바위, 사계, 구름재, 우보,
       메아리(12명)


후기 : 원주에서 구름재님을 태우고 들머리인 내덕초교 근처에서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출발한다.
(05;05)
서서히 동이 터오고 있고, 무슨 효자효부를 기리는 사당을 뒤로 하고 오르니 등로가 잘 나아있다.
천천히 고도를 높여가니 푸른 하늘이 더욱 파랗게 보여 오늘 산행에서 원없이 조망을 즐길수가 있
겠다.^^

꾸준한 오름속에 어느덧 848.9봉에 도착하고 멀리있던 매봉산의 암릉이 보기 좋게 앞에 떡 버티고
있다.(05;48)
4등삼각점(태백 443)이 지키고 있는 정상에서 우측으로 일출을 볼수 있으나 청명한 날씨속에 함백산
금대봉, 장산등을 조망하고 모두들 자리를 털고 출발한다.^^

 

<매봉산 오름중 장산??>

 

<매봉산 오름중 일출>

많은 산객들의 오르내림으로 등로는 잘 닦여 있고, 많은 활엽수속에  간혹가다 보이는 소나무가 주변
전경과 어우러진 모습이 잘 조화되어 있다.
천천히 오름짓을 반복하니 매봉산의 암봉이 앞에 우뚝하게 버티고 있고, 좌측으로 돌아 바위지대를
통과하니 매봉산의 주능선에 들고 우측으로 정상이 500미터 남았다는 이정표가 반긴다.(06;45)

대부분이 매봉산을 갔다와서 일부만이 정상을 다녀오기로 한다.
매봉산 정상은 북쪽으로 만 조망이 터지고 잡목으로 별로이다.
이등삼각점이 외로이 정상을 지키고 있고(태백 25) 함백산등을 조망하고 되돌아 가야할 두위봉을
사진에 담아보고 자꾸 불러대는 동료들의 소리에 황급히 갈림길로 되돌아 간다.(06;54)

 

<정상 500미터 전>

 

<매봉산 정상>

 

<정상에서 남쪽 조망>

 

<정상에서 서봉쪽>

 

<정상에서 두위봉>

갈림길로 되돌아와 두무동을 향해 내려서니 길이 거의 없고 우리가 등로를 개척하면서 내려선다.
잡목이 우거진 원시림속을 내려서니 기분이 절로 상쾌해지고 신이 나게 하산을 한다.
완만한 내림길을 꾸준히 내려서니 고냉지 채소밭을 만나고 전망이 확트이면서 가야할 두위봉-백운산
라인이 시원하게 하늘금을 이루고 있다.(09;00)
다시 숲속으로 들어가 꾸준한 내림짓을 계속하니 두무동 마을이 시야에 들어오고 고냉지 채소밭 사이로
천천히 내려선다.
시냇물에 세수를 하고 즐거운 점심을 먹는다(10;35~11;20)



 

<고냉지 채소밭에서 두위봉 조망>

 

<백운산>

 

<내림길에 잠시 조망이 터져서 북서방향>


 

<한가로운 두무동 민가>

자리를 털고 일어나 도로따라 내려서다가 주민에게 두위봉 오름길을 물어 우측의 계곡길로 접어든다.
벌써부터 땡볕의 하늘을 원망하며(^L^) 계곡길을 잠시 따르다 적당한 곳에서 좌측의 능선을 향해
급한 경사면을 치고 오른다.
더운 날씨속에 구름한점없이 뜨거운 햇빛을 맞으며 오르니 완전히 죽을 맛이다.^^
여하튼 그렇게 한걸음씩 발걸음을 떼니 어느덧 임도에 이르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쉼을 청한다.(12;40)


 

<두위봉 오름길에 되돌아 본 매봉산>


 

<임도에서>

 

<임도에서 동쪽 조망>

 

<임도에서 두위봉>

잠시 쉼을 하는 사이 작업차량이 세대가 지나가고 우리도 갈길을 재촉한다.
가야할 두위봉이 아직도 까마득하게 보이고 임도따라 진행이 된다.
금새 임도를 우측으로 보내고 좌측으로 진행을 하니 나무를 마구 벌목해 놓아서 방화선 같은 길을
올라간다.



 

<벌목지대에서 되돌아본 능선>

 

벌목지대를 통과하고 잡목지대를 통과하여 계속된 오름짓을 반복하니 조망도 더욱 좋아지면서
두위봉 주능선에 도착한다.(14;12)
많은 산객의 왕래로 등로는 반질거리고 사방에 만발한 얼래지와 000꽃이 지나가는 산객의 마음을
뿌듯하게 해준다.
좌우로 시원한 조망속에 작은봉 두개를 넘나드니 드디어 두위봉 정상에 오른다.(14;37, 태백25)
사방이 시원하게 터질줄 알았는데 주위의 잡목과 가스로 약간은 아쉬움속에 간식을 먹으며 조망을
즐긴다.





<주능선에서 별같이 핀 얼레지>


 

<얼레지와 현호색 군락지>



 

<정상전에서 남쪽 조망>


 

< 북쪽 조망>



 

<정상에서>


 

<정상에서 조망봉>


 

<정상에서>

 

<정상에서>


 

<정상에서>

 

<조망봉>


 

<조망봉에서 내려가야할 능선>

 

<되돌아본 두위봉>


 

<조망봉에서>


 

<하산길에>

 

<하산길에>

 

<철쭉군락지>

정상주위는 철쪽이 많아 따가운 햇볕을 그대로 맞으며 진행을 한다.
철쭉동산이라는 안내판이 있는 조망대를 통과하여 내려서니 좌측으로 진동리로 내려서는 이정표가
보여 그쪽으로 하산을 시작한다.

잠시 등로를 따라 내려서니 다시 삼거리 이정표가 나오는데 원 등로는 우측으로 잘 나아있고,
좌측으로 영월군에서 새로 세운 이정표를 따라 내려서니 산객들이 거의 다닌 흔적이 없어 우리가
길을 만들면서 내려선다.

산죽과 거추장스러운 철쭉, 소나무 틈새를 비집고 내려서니 임도가 나오고 (15;50)
다시 등로를 따라 내려서니 마을이 보이며 (16;05) 도로를 따라 잠시 내려서는데 트럭이 내려와
그것을 타고 내려서면서 오늘의 산행을 접는다.(16;24)



 

<직동리 산행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