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도일봉 864m~싸리봉 812m~단월산 778m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2.산행일시: 2009.9.15 (화) 10:30~15:20
3.산행자: 3명 (대바우님,갑장산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10 도농역 건너편 동화중고앞 버스정류장옆
10:30 중원리 주차장
10:41 중원폭포
11:05 중원계곡 도일봉 갈림길 (도일봉 2.7km,중원폭포 1.1km,싸리재 2.67km)
12:13 830봉 먹뱅이골능선 합류점
12:20 도일봉 864m
13:00 점심식사
13:20 싸리봉 812m
13:30 싸리재
13:48 단월산넘어 안부 (도일봉 3.21km,싸리봉 1.64km,중원폭포 3.74km)
14:07 중원계곡 합류점(도일봉 2.6km,싸리재 1.035km,중원폭포 2.74km)
14:16 상폭
14:33 도일봉 갈림길
14:51 휴 식 (알탕)
15:07 중원폭포
15:20 중원리 주차장
***도일봉 864m
해발 864m의 도일봉은 한강기맥이 마지막 기를 세워 올려 솟구친 용문산 북동쪽으로 뻗은 산줄기의 동쪽 끝에 위치한 산으로써 용문산, 백운봉, 중원산의 산세와 더불어 웅장한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항상 풍부한 수량과 담과 소를 이루며 사시사철 아름다운 계곡을 이루고 있는 중원계곡의 기암이 울창한 수림과 어우러져 수려한 계곡미를 함께 볼 수 있는 산이다.
정상 암봉에 서면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는데 북으로는 봉미산과 그 너머로 소리산이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으로는 중계소가 자리잡고 있는 용문산 정상과 백운봉, 폭산, 용문봉 등이 시원스럽게 바라보인다. 그리고 남서쪽 건너편에는 중원산이 우뚝 솟아 있고 남쪽 아래에는 중원리 일대가 한폭의 그림같이 아름답게 내려다보이고 있다.
산행은 신점리 조계골입구와 중원2리 버스종점에서 시작할 수가 있으며 중원리에서 시작할 때는 중원폭포를 지나 치마폭포에 이르기전 삼거리에서 우측 능선으로 올라 암릉을 타고 도일봉 정상에 오른 다음 북서릉을 타고 싸리재로 이동한 후 남쪽 중원계곡으로 내려오면 된다.
중원산은 신점리 조계골입구에서 시작하여 용계계곡으로 올라 너덜지대를 거쳐 중원산 정상에 오른다음 북릉을 타고 싸리재로 진행하다가 싸리재에서 중원계곡으로 하산하면 된다.-진혁진의 백두대간 정보에서 인용함
***단월산 778m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단월산(丹月山 778m) 은 용문산 줄기에 있으나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산음리 산음초등학교 앞 버스 정류장에서 남쪽을 올려다 보면 왼쪽 비슬고개에서 시계방향으로 하늘금을 그리며 병풍처럼 둘러쌓여 있는데 그 중 단월산은 오른쪽인 정남향으로 껑충 솟아 있는 산이다.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는 진한 수풀향이 가득하고 발밑에 굵직한 산더덕도 심심치 않게 밟힌다. 수림이 무성하여 정상의 조망은 트이지 않았으나 정상에서 남서쪽 평지길로 조금만 내려서면 산음리 마을이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단월산은 용문산 즐기에 걸처있으며 동으로 싸리재너머 도일봉을 두고 남쪽으로는 중원산이 버티고 서있다. 남서쪽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용문산이 자태를 자랑하나 꼭대기는 출입통제지역이므로 구경만 하는 산이므로 용문산을 못오르는 대신 주변 산들이 사람들의 발길을 맞아준다.
단월산에서 부터 패여 내려간 중원계곡에는 중원폭포가 물보라를 일으키고 서북쪽삼천골 맞은편에는 산음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으며 단월산 허리도막을 가로지르는 임도를 따라서 삼림욕을 겸한 산오름도 가능하며 산오름도중 길을 조금만 벗어나도 더덕(사삼)과 산나물이 널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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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가뭄으로 중원계곡에도 물이 말랐습니다.
파란 하늘과 어울린 억새가 이젠 완연한 가을입니다.
멋진 산행 이루심을 축하드리고
늘 안산&즐산 이어가십시오!!!!!
도일봉 하니깐 전에 거기서 한서락님 뵙던 일이 생각나는군요.^^..
그 때 좀 더웠죠.
중원폭포 물이 진짜 많이 줄었습니다.
그 쪽도 한번 더 가봐야 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중원계곡에서 알탕을 했던 기억도 가물가물 하고요.
단풍이 멋지게 들면 용문산 자락을 한번 거닐어 볼까 합니다.
멋진 발걸음 이어가세요.
도일봉... 첨 들어보는 산행지인데... 아뭏든 한서락님 덕에 중부지방의
산행지 많이 공부합니다ㅎㅎㅎ 늘~안산.즐산이어 가시길 바랍니다!
생각보단 이 산이 주는 풍광이 좋은것같습니다...
바뿌게 움직여 주시는덕분에 경기북부권 일때에 숨어 있는비경들을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이모든게 부지런한분들의 특권이니 전 언제 선배님처럼 이산 저산 누비고 다닐런지 맘만 항상 앞서고 실천을 하지못하고있습니다...ㅎㅎㅎ
선배님 산행기로 오늘도 대리 만족하고 잠시 머물다가 갑니다...
즐산 이여가시고 안전산행 하십시요...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편해져 좋습니다.가뭄이 든것처럼 비가 내리지않아 계곡의 물도 줄고 먼지도 나기
시작하여 안타깝더군요 ..감사합니다^^**
***이창원님- ㅎ 여름동안은 정말 산행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지요..땀을 많이 흘리니
온통 물에빠진 생쥐꼴에 힘들었는데 , 이제 산행하기 좋은계절이 왔습니다.자주
용문산 일원을 다닐 예정이랍니다.감사합니다 ^^**
***SOLO님- 작년 7.9 도일봉에 3명이 올랐다가 식사하실때 뵈었는데..이번에 그자리에서
우리가 식사하며 작년에 만났던 얘기를 했습니다.ㅎ 요즘은 주말에 차량지체가 심해서 아예
금요일로 당겨서 산행하고 있답니다.감사합니다 ^^**
***산모퉁이님- ㅎ 중원폭포에서 항상 알탕하였는데 아무래도 관광객,산님들이 많아서
작년부터는 조금 위에서 한적하게 알탕하고 온답니다.ㅎㅎ 감사합니다 ^^**
***목포만복님- 남도의 가뭄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계곡의 수량이 팍 줄어서 보기가 좋지않고
걱정입니다.용문산 자락의 20여개 봉우리중 동남쪽의 도일봉이 조망좋고 중원계곡이 아주
시원한 곳이랍니다.ㅎ 감사합니다 ^^**
***saiba님- 용문산의 유명한 계곡이 용계.조계,용문사계곡,상원사계곡,수득골,사나사계곡,
새수골,유명산의 입구지계곡,어비계곡,중원계곡인데 모두 조용하고 수량이 풍부하답니다.
용문산정상에서 싸리봉까지가 한강기맥으로 연결되고 도일봉은 살짝 동남쪽으로 치우쳐
솟아있는 멋진 봉우리랍니다.ㅎ 감사합니다 ^^**
***만수대님- 휴가철에는 중원리입구에서 동네에서 입장료 2천원씩 받고있지만 많은 피서객으로
자리잡기 어려울 정도입니다..ㅎㅎ 초가을에 가니 한적하고 도일봉으로 올라 싸리봉,단월산으로
짧게돌고 일부러 중원계곡 최상류부터 내려오며 구경하였답니다. 감사합니다 ^^**
마치 가을 하늘같이 포근하네요...
무심코 지나쳤던 야생화도
카메라 앵글로 담아내니 또다른 느낌입니다.
늘 안산&즐산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