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생강 - 이정표 없는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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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

사    진 : 본 인 

날    짜 : 2 0 0 9 월 08월 09일    날 씨 : 흐린 후 맑음, 약간 더움 

행 선 지 :  낙영산(684m)->도명산(643m)->화양계곡 종주산행

산행취지 : 우리끼리산악회 19차 정기산행 

참가인원 : 23명 

글 쓴 이 : 요산요수 (류 인 호)  

산행시점,종점: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공림사)->괴산군 청천면 화양리(주차장) 

산행코스:공림사~대슬랩~헬기장~낙영산~절고개~마애불~도명산~서북릉~첨성대~화양3교~상가지대~주차장 

산의 특성 : 낙영산은 남쪽 대슬랩 전망과 헬기장이 시원하였고 도명산의 암봉미가 수려한 산이다. 
 

지점별통과시간: 

-09 : 16~24  공림사주차장(공림사 앞 주차장에 도착 하차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공림사로..)

-09 : 19~23  공림사구경(잠시 공림사를 살펴보고 주차장에 내려와 동쪽으로 출발한다.)

-09 : 27     부도탑(좌측은 별채,우측은 화장실사이로 들어서서 올라서면 부도탑이 산길초입)

-09 : 35     개울건넘(산길을 들어서서 물도 없는 개울을 건너 우측으로 접어들자 험해진다.)

-09 : 50~    암릉(줄)(바위틈새에 매달린 밧줄을 서너 번 오르고 좌측 바위로 올라선다.)

-10 : 04~    슬랩지대(후방전망이 멋있는 슬랩지대에 올랐다 완만한 길과 전망바위를 지난다.)

-10 : 37~40  헬기장(좌, 직진 길이 있는 전망 좋은 헬기장에서 휴식 후 직진하자 또 좌측 길로..)

-10 : 42~48  바위지대(산성터에 이어 암릉길에 여러 가지 모양의 바위와 암릉을 타고 오른다.)

-11 : 00~02  낙영산(684m)(공터에 새로 세워진 이정표와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11 : 14~16  절고개사거리(능선을 내려가 Y자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선 후 사거리안부에서 우측길로) 

-11:28~12:11 계곡(점심)(계곡을 내려가다 넓은 곳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삼거리 두 곳을 지난다.)

-12 : 24     능선사거리(오르막을 올라 능선에 있는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산허리 길을 돌아간다.)

-12 : 31~34  전망대(돌탑이 있는 전망대를 지나 좌측에 도명산갈림길 두 곳을 지나 삼거리에 도착.)

-12 : 42     삼거리(좌측 도명산 오름길에서 마애불을 보기 위해 직진 1분 만에 마애불에 도착.)

-12 : 43~48  마애불(낙영사터)(샘터가 있는 직벽에 새겨진 마애불과 낙영사터를 본 후 빽 한다.)

-13 : 12~20  도명산(643m)(삼거리갈림에서 1시방향 계단길과 철계단을 오른 후에 정상에 도착한다.)

-13 : 25~33  전망너럭바위(정상석에서 서북쪽으로 철계단을 내려가서 도착한 너럭바위에서 휴식)

-13 : 36     철계단(너럭바위에서 2시 방향으로 내려서자마자 가파른 긴 철계단을 내려서야 한다.)

-13 : 37     통천문(우측으로 돌아가는 길도 있지만 바위굴을 억지로 통과, 내려섰다 올라선다.)

-13 : 47~50  철계단2(전망터와 이정표를 지나 우측으로 내려서자 철계단을 지그재그로 내려간다.)

-14 : 33     능운대표시판(긴 계곡길을 한동안 내려가며 능선을 몇개 넘어서서 만나는 표시판.)

-14 : 37     전망터  (전망터에서 계곡과 건너편 채운암쪽 풍경을 즐긴 후 좌측으로 내려선다.)

-14 : 38~43  철계단(이정표)(철계단 2곳을 내려서자 있는 이정표삼거리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14 : 49~51  화양3교(우측에 있는 첨성대를 못보고 바로 내려가자 도로인 화양3교에서 좌회전)

-14 : 53     상가지역(시끌벅적한 상가지역에서 개울로 나서 보지만 보이는 것은 북적대는 사람들)

-15 : 00~02  만동묘(길 좌측에 있는 화양서원과 만동묘를 둘러보고 나와 하마대를 지나 내려간다.)

-15 : 05     운영담전망대(나무계단으로 만든 전망대에 들려 금사담과 운영담을 자세히 살펴본다) 

-15 : 10~11  화양2교(다리를 건너면서 좌측으로 경천대를 찾아보며 다리 건너 부지런히 걷는다.)

-15 : 20     탐방지원센터(아스팔트 도로를 한 동안 걸은 후 주차장 입구직전에 있는 예전 매표소)

-15 : 24     주차장(산행종료)(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하고 땀을 씻고 귀가를 서두른다.)

  

예 상 시 간 : 5시간 00분

실제등산시간: 6시간 00분(09시 24분~15시 24분)=(산행:4시간 02분 + 휴식 및 중식 2시간 00분)  

실제산행거리 : 약 9.577km (GPS 측정거리) 

구간거리:공림사(0.188km)-부도탑(0.788km)-대슬랩지대(0.573km)-헬기장(0.49km)-낙영산(0.387km)-절고개(0.943km)-능선사거리(1.072km)-마애불(0.339km)-도명산정상(0.556km)-능선이정표(2.033km)-화양3교(0.509km)-만동묘(0.459km 8.337)-화양2교(1.24km)-화양주차장

  

산행개요 

조선후기의 문신이자 학자이신 尤庵 宋時烈(우암 송시열) 옹이 말년에 중국의 송대 대학자이자 성현이신  朱子(朱 熹.晦庵)님이 기거하던 福建省(복건성)에 있는 武夷山(무이산)의 武夷九曲(무이구곡)을 본 따서 화양구곡이라고 이름을 짓고 경치가 좋은 곳 마다 이름을 붙여놓고 기거하신 화양구곡을 품고 있는 도명산과 남쪽 기슭에 천년고찰 공림사를 품고 있는 낙영산은 2005년 7월 10에 한번 올라 보았지만 올해는 다시 오르기로 하였다. 본래 계획은 조봉산에서 낙영산을 거쳐 도명산을 예정하였다가 너무 산행시간이 길다는 요청에 의해 낙영산-도명산으로 줄어들었다. 산행당일에는 출발시에 빗방울이 떨어졌지만 산행지에서는 하루종일 맑은 날씨에 적당한 더위로 별로 느끼지 못한 산행이었다. 이번 산행초입인 공림사주차장에서 일반적으로 많이 오르는 절고개쪽이 아닌 우측 대슬랩쪽으로 바로 헬기장으로 오르는 코스를 택하였고 헬기장에서도 직진하는 코스보다 낙영산 정상을 밟기 위해 헬기장에서 100미터도 못가면 있는 ㅓ자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접어들어야 문바위를 거쳐 낙영산 정상을 오를 수 있다. 낙영산정상에는  몇 년 전에 있었던 정상표지목 대신 시멘트로 정상표지석을 만들어 세워놓아 보기가 좋았으며 이정표도 잘 되어 있었다. 절고개를 거쳐 계곡을 더듬어 도명산으로 가는 도중에 미리 마애불과 낙영사터를 거치고 도명산 정상에 올랐고 이번에는 한번 가보고 싶었던 도명산 서북능선 중 갈미봉을 가지 못하고  중간에 철계단을 무수히 거치고서야 첨성대쪽으로 하산하였다. 화양3교에서 주차장까지 30여분간 도로를 걷는 길은 상당히 지루했으며 주변의 화양구곡의 경치는 오늘 산행의 덤치고는 너무나 아름다운 계곡이었지만 너무나 상혼에 찌들려 신선한 맛이 전혀 없고 아무렇게나 나뒹구는 식당용 탁자들과 마구잡이로 물놀이를 하는 모습도 그리 보기 좋지는 않았다. 

 ▲ 기차바위전방대에서 바라 본 낙영산 (중앙좌측이 낙영산 중간 오목한 곳은 절고개)

낙영산(落影山, 684m)     

[개요 및 소개]충북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에 있으며, 해발 684m로 암곡미(岩谷美)가 뛰어난 산이다. 낙영산이란 뜻은 산의 그림자가 비추다 혹은 ‘그림자가 떨어지다’라는 뜻으로, 신라 진평왕때 중국 당고조가 세수를 하기 위하여 세숫물을 받아 들여다보니 아름다운 산의 모습이 비친지라 이상하게 여겨 신하를 불러 그림을 그리게 한 후 이산을 찾도록 했으나 나라 안에서는 찾지 못하였는데 어느 날 동자승이 나타나 이산은 동방 신라국에 있다고 알려줘 신라에까지 사신을 보내 찾아  보았으나 신라에서도 찾지 못해 걱정하던 중 한 도승이 나타나 이산의 위치를 알려주니 그 산을 찾아 산의 이름을 낙영산이라고 이름 지었다고 전해진다.(괴산군) 고흥 팔영산 전설과 비슷

 

 

 ▲ 서북능선으로 내려가다 뒤돌아 본 도명산 전경
도명산(道明山,643m) 

개요 및 소개]  충북 괴산군에 있는 청천면 화양리에 있으며, 높이는 해발 643m로 속리산 국립공원에 속해있는 천혜의 계곡 화양동을 안고 있는 명산이다. 낙영산에서 북쪽으로 갈라진 산줄기가 화양천에 그 맥을 가라앉히기 전 바위로 불끈 일으켜 세운 산으로 이름처럼 삼체불 부근에서 도를 닦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지성을 드리고 있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괴산군) 


 

 

 ▲ 화양구곡 개념도

화양구곡(華陽九曲)이란 ? (화양계곡) 

관리사무소 위 치 :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277 (전화번호 : (043)832-4347) 화양동 계곡은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계곡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절경이다. 깨끗한 반석과 맑은 계곡수, 우뚝하게 솟은 기암절벽과 울창한 수림이 한 폭의 진경산수화처럼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화양동에 서도 특히 경치가 아름다운 아홉 군데를 통틀어 화양구곡이라 일컫는다. 

 경천대에 있는 송우암선생의 '화양동문'이란 글씨  

1곡 경천벽부터,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 학소대, 구곡 파천으로 명소가 이루어져 있고, 능운대 위 산책로의 겨울 설경은 운치가 그만이다. 계곡길이는 4.5km

 

 경천대의 사진

  

제1곡 경천벽(擎天壁)은 화양 제1곡으로 기암이 가파르게 솟아 있어 그 형세가 자연의 신비라고나 할까 산이  길게 뻗히고 높이 솟은 것이 마치 하늘을 떠받치듯 하고 있어 경천벽이라 한다.경천벽 아래 경천벽이란 각자가 있고 그 옆으로 화양동문이 란 글이 바위절벽에 새겨져 있다.

 

 운영담의 원경

제2곡 운영담(雲影潭)은 깨끗한 물이 소를 이루어 구름의 그림자가 비친다하여 붙여진 것이다. 경천벽에서 약 1.2km 북쪽의  계곡에 맑은 물이 모여 소를 이루고 있다. 구름의 그림자가  맑게 비친다하여 운영담 이라 이름했다. 소 위에 자리잡고 있는 바위절벽 밑에 '雲影潭'이란 글자가 있다.

 

 글씨가 없는 읍궁암

 

제3곡 읍궁암(泣躬巖)은 운영담 바로 인접 가까운 곳에 자리한 희고 둥굴넓적한 바위가 있으니 조선 중기때 우암 송시열 선생께서 효종 임금님의 승하 하심을 크게 슬퍼하여 하루도 쉬지 않고 새벽이면 이 바위에서 한양의 궁궐을 향하여 무릎을 끓고 통곡했다하여 읍궁암이라 했다한다. 9곡 중 유일하게 글자가 새겨지지 않았다.

 

 

암서재 앞  금사담 

 

제4곡 금사담(金沙潭)은 맑고 깨끗한 물과 금싸라기 같은 모래가 널리 펼쳐져 있어 금사담이라 하며 금사담 위로 아름다운 암서재가 자리잡고 있다. 암서재 아리 절벽에 글자가 새겨져 있다. 

 

 송 우암선생이 기거하던 암서재

 암서재<岩捿齎>-화양구곡중 제일 중심에 있는 금사담위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는 서재로 오른편으로 서재 오르는 바위 절벽에 명태조의 어필이라는 "충효절의" 글귀가 있고 그 옆으로는 우암 송시열의 글씨로 "蒼梧雲斷武夷山空" 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금사담과 어우러진 암서재 는 바위절벽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아름답게 보이지만 서재 퇫마루에서 계곡을 바라보는 풍광이 더욱 아름답다.암서재는 오늘에 이르기 까지 5차례의 중수가 있었다.

 

 첨성대의 원경

 瞻星臺 란 글씨

제5곡 첨성대(瞻星臺)은 도명산 입구에 큰 바위가 첩첩이 겹치어 장관을 이루며 높이가 100m에 이르는 층암이 얽혀 대를 이루었으니 경치도 좋을 뿐더러 우뚝 치솟은 높이가 수 십미터이고 대 아래 "非禮不動"이란 의종의 어필이  새겨져 있으니 이름 하여  첨성대라 했다. 또한 평평한  큰 바위가 첩첩이 겹치어 있고 그 위에서 성진을 관측할 수 있다하여 첨성대라 한다. 능운대 못 미쳐 조망대에서 첨성대 쪽을 바라보면 비례부동이란 각자와 그 옆으로 첨성대 글자가 첨성대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첨성대 밑에는 "만절필동"이란 글이 새겨져 있다.  

 능운암의 모습

 

제6곡 능운대(凌雲臺)는 큰 바위가 시냇가에 우뚝 솟아 그 높이가 구름을 찌를 듯 하여 능운대라고 한다. 우측으로 돌아 능운대 위로 올라가면 평편한 곳에 글자가 새겨져 있다. 

 

 시내 복판에 있는 와룡암의 모습

제7곡 와룡암(臥龍巖)은 첨성대에서 동남쪽으로 1km 지나면 이 바위가 있다. 용이 시내변에 옆으로 뻗혀있어 전체 생김이 마치 용이 꿈틀거리는 듯하고 그 길이가 열 길이나 되어 와룡암이다. 길 다란 바위 사이에 글자가 있어 도로에서 보면 글자가 안 보인다. 

 

 학소대의 원경

제8곡 학소대(鶴巢臺)는 와룡암 동쪽으로 조금 지나면 학소대이다. 바위산 위에 낙낙장송이 오랜 성상의 옛일을 간직한 채 여기저기 서 있는데 옛날에는 청학이 이곳에 집을 짓고  새끼를 쳤다 하여 이름을 학소대라 하였다. 학소대 밑 부분에 각자가 있다.

 

 파천의 모습

제9곡 파천(波川)은 계곡 전체에 흰 바위가 티 없이 넓게 펼쳐져 있으며 그 위로 흐르는 물결이 마치 용의 비늘을 꿰어 놓은 것 처럼 보여 파천이라 부르며 신선들이 이 곳에서 술잔을 나누었다는 전설이 있기도 하다. 파천으로 내려가면 넓은 화양계곡이 가슴 후련하게 만든다. 오른쪽 넓적한 바위위에 파천이란 글이 새겨져 있다.


 

(속리산 국립공원 설명문과 느낌표님의 글로 편집 사진=느낌표님) 

  

찾아간 길: 성서나들목-경부고속국도-중부내륙고속국도-낙동분기점-상주청원간 고속국도-속리산나들목 나가 속리산쪽으로 25번국도를 따라 좌회전-말티삼거리 10시방향 직진-누청삼거리 우회전하여 속리산.청천쪽으로 37번 국도를 따르다 - 중판삼거리 좌회전하여 37번국도-장갑삼거리에서 우회전-용화삼거리에서 좌회전-괴산33km표지판을 지나자마자 우회전 좁은 길 - Y자삼거리서 좌회전-공림사주차장에서 하차

  

산행에 앞서  

05 : 30~09 : 16 산행지로 이동 참석자가 많지 않아 홀가분하게 일찍 출발하여 산행지에 도착한다.

새벽에 일어나니 흐리기만 한 날씨에 비가 오지 않아 가벼운 기분으로 집을 나서는데 박선미씨의 전화가 울린다. 지금 일어나서 오늘 산행을 참석하지 못한다고 울상이다. 우선 안심시키고 부군께 부탁하여 성서 홈플러스로 오라고 설득해 놓고 반고개 행복주유소 앞에서 기다리다 유진수 사장님과 함께 버스에 오른다.(06:23) 마지막 경유지인 성서홈플러스에서 도착하여 10여분 기다렸다 도착한 박선미씨를 태우고 출발하자(06:55) 23명이란다. 오랜만에 한국의 산하 사이트에서 유명한 코스모스(구자숙)님도 참석하고 메아리님도 함께 참석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성서나들목으로 들어서서 서대구요금소를 지나자 경부고속국도로 열심히 달리던 버스가 구미를 지나 중부내륙고속국도를 들어서서 잠시를 달린 후 선산 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한다.(07:38~08:04) 식사를 마친 후에 출발하여 낙동분기점에서 상주-청원간 고속국도를 환승한 후 수 많는 터널을 통과하고 속리나들목(법주사.속리산)을 나가자마자(08:39) 속리산쪽으로 좌회전(우회전은 화서)하여(08:40) 25번 국도를 따라 직선도로를 달리다가 나오는 말티삼거리에서(08:47) 청주,보은쪽인 10시방향으로 좌회전(우회전은 말티고개를 넘어 법주사길)한지 1분만에 나오는 누청삼거리에서(08:48) 속리산.청천쪽으로 37번국도를 따라 우회전(직진 청주.보은)하여 한동안 달리다가 새로 뚫린 속리터널(:08:53)을 빠져나간 후 나오는 T자 중판삼거리에서 괴산.청천쪽으로 좌회전(우회전은 속리산)하여 풍경이 좋은 시골마을길을 신나게 달려 다시 나오는 T자삼거리(장갑삼거리)에서(09:03) 괴산.청천쪽으로 우회전(좌회전은 청주)하여 37번국도를 따라 활목고개를 넘어서면 운흥리인 용화땅이다. 용화입구 Y자삼거리에서(09:10) 좌측길(우측길은 상주.화북)로 진행하여 깊은 골짜기길을 달리다가 경북-충북 도경계를 지나고 ‘괴산33km.청천11km'이정표를 지나자마자 우측으로 난 좁은 길로 접어들어(09:11) 계곡을 거슬러 오르다가 Y자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가 일주문을 지나고 좌측에 주차장이 있지만 몇 백미터 더 올라가 우측 주차장으로 들어가 차를 멈춘다.    

 ▲ 도착학 공림사 주차장 

09 : 16~24 산행준비(공림사주차장) 절앞에 있는 소형차주차장에 하차 산행준비를 한다. 

소형차들이 이미 많이 주차한 주차장에 내려 산행준비를 서두르면서 둘러보니 주차장 입구 좌측에 ‘청수에 비친 낙영산’이란 표석이 섰고 하단에는 설명문이 있다.

  

산행을 하면서  

 ▲ 주차장 입구 좌측에 있는 안내표석

 

 ▲ 공림사 주차장과 그 뒤로 보이는 남산

09 : 16~24   공림사주차장 공림사 앞 주차장에 도착 하차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공림사로...

설명문을 보면

낙영산 산 전체가 깨끗하고 기묘한 바위로 이루어져 있고 웅장하게 골을 형성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관(景觀)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특히 바위틈에서 자생하고 있는 소나무와 들꽃과 들풀은 뛰어난 생명력과 더불어 이 곳의 경치를 아름답게 만든다. 한편 산기슭에는 천년고찰이 자리를 잡아 의미를 더해주고 있는 ’충북의 자연환경명소‘중 한 곳이다. 2002년 10월 30일 충청북도지사.괴산군수 설명문 전문

다른 사람들이 산행준비를 하는 동안 메아리님과 함께 공림사를 둘러본다.  

 ▲ 공림사를 들어가는 입구 계단과 범종각

  

 ▲ 공림사 전체 모습

 

 ▲ 주차장 우측(동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간다.

 

 ▲ 좌측에 갈림길을 무시하고 직진한다.

09 : 19~23   공림사구경 잠시 공림사를 살펴보고 다시 주차장에 내려와 동쪽 찻길로 출발한다.

여러 그루의 느티나무가 문전에 있는 공림사는 보기보다는 천년고찰답게 아늑하고 웅장한 맛도 있다. 마당중앙에 새로 건립된 듯 한 석탑 뒤로는 대웅전이 있고 좌우로 별전이 배열되어 있다.

空林寺(공림사):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낙영산 남쪽에 있는 사찰로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의 말사(末寺)이다. 신라 경문왕 때 자정선사(慈淨禪師)가 창건하였다. 자정은 국사의 지위를 사양한 뒤 그곳에 초암을 짓고 살았는데, 그의 덕을 추모한 왕이 절을 세우고 공림사라는 사액을 내렸다고 한다. 조선시대인 1399년(정종 1)에 함허(涵虛)가 폐사된 이 절에 법당과 요사채 등의 모든 건물을 새로 중창하였다. 임진왜란으로 여러 건물이 불탔으나, 대웅전만은 보존되었다. 인조 때 다시 중창하였고, 1688년에는 사적비를 세웠다. 그뒤 6·25전쟁으로 8동의 건물 중 영하문(暎霞門)과 사적비만 남고 모두 소실되었으며, 1966년 법당과 요사채를 재건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극락전과 영하문이라는 현판이 걸린 일주문, 요사채 등이 있다. 극락전 안에 안치된 금동아미타여래좌상은 조선 초기의 걸작품인데, 공비 토벌 때 손상된 것을 1979년에 개금(改金)하여 원형에 가까운 모습으로 재현하였다. 그밖에도 1776년에 주조된 범종과 부도 3기, 맷돌, 석조(石槽), 사적비 등이 있다. 부도 3기 중 2기는 높이 170cm로서 조선 초기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극락전 좌측의 청룡날에 있고, 1기는 남쪽의 부도골에 있다. 사적비 앞면에는 공림사의 유래와 연혁을 비롯해 비의 건립 경위 등을 적었는데, 강희 27년 3월에 썼으며, 나머지 3면에는 시주자·승려·주지·각수(刻手)의 명단을 기록하였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266호로 지정된 망개나무가 있는데, 이것은 일본의 남쪽지방과 중국의 중부지방에서 서식하는 희귀식물이다. 주변의 유명한 관광지로는 하얀 바위산인 낙영산, 백악산, 금단산, 화양구곡, 선유구곡, 상주온천, 속리산 등이 있다.

사찰경내는 둘러보지 못하고 눈으로만 대강 훑어보고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와 일행들과 함께 주차장 동으로 나 있는 비포장 자동차 길을 따라가자 좌측으로 별채로 들어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에서 직진하니 우측에 화장실이 있는 곳에서 전면에 바로 보이는 부도탑이 있는 곳으로 올라선다.  

 ▲ 우측에 화장실이 있는 곳에서 직진하여 올라선다.

 

 ▲ 이 돌사이를 올라서면 부도탑이다.

 

 ▲ 공터에 3기의 부도탑이 세워져 있다.

09 : 27      부도탑 좌측은 별채,우측은 화장실사이로 들어서서 올라서면 부도탑이 산길초입

30여평 정도 되어 보이는 평지풀밭에 3기의 부도가 서있는 이곳이 산길 초입인데 이 부도탑의 내력은

괴산 공림사 부도 [槐山空林寺浮屠] : 2002년 1월 11일 충청북도문화재자료 제35호로 지정되었다. 괴산군 청천면 낙영산(落影山:746m)에 있는 공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法住寺)의 말사(末寺)로 신라 경문왕(景文王) 때 자정선사(慈淨禪師)가 세운 사찰이다.공림사 부도는 공림사 경내의 극락전 왼쪽 청룡날에 2기가 있고, 공림사 앞 남산 밑 부도골에 석종형 부도 1기가 있다. 청룡날에 있는 2기의 부도는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데, 동쪽의 부도는 높이 278㎝의 팔각원당형으로 지름 125㎝, 높이 36㎝의 사각형 지대석 위에 지름 125㎝, 높이 38㎝의 팔각 하대석과 지름 82㎝, 높이 14㎝의 중대석 괴임을 놓고, 다시 지름 47㎝, 높이 31.5㎝의 중대석을 얹고 그 위로 하단에 3단의 괴임이 있는 지름 62㎝, 높이 25.5㎝의 상대석을 놓았다. 그리고 지름 67㎝, 높이 54㎝의 둥근 탑신석(塔身石)을 놓고 그 위에 낙수면이 급하나 끝이 올라간 지름 110㎝, 높이 75㎝의 옥개석(屋蓋石)을 놓았다. 옥개석의 상륜부에는 보주(寶珠)가 놓여 있다. 서쪽 부도는 높이 255㎝의 팔각원당형으로 그 형태가 동쪽 부도와 비슷하나 기단부와 옥개석이 파손되어 있다. 청룡날에 있는 2기의 부도는 모두 고려시대에서 조선 초기에 걸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두산백과사전)

일행들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산길로 들어서자 키 큰 소나무와 산죽이 들어찬 사아로 시작되는 산길은 잠시 후에 우측으로 개울을 건넌다.

 ▲ 산길을 들어서서 마른 개울을 건너 우측으로 올라선다.

 

 ▲ 길은 점차 험해진다.

 

 ▲ 돌길로 이어지더니

 

 ▲ 이런 바위사이도 올라서야 한다.

09 : 35      개울건넘 산길을 들어서서 물도 없는 개울을 건너 우측으로 접어들자 험해진다.

개울을 우측으로 건너서 산길을 오르기 시작하자 이내 잔솔나무와 잡목 사이로 오르막길에 이어 바윗길이 심심치 않게 나타난다.   

  ▲ 드디어 첫번째 밧줄이 이어진 후

 

 ▲ 좌측에는 미끈한 절벽이 나타나고

 

 ▲ 바위틈새 좌우 2군데로 있는 줄을 아무곳이나 힘들여 오르고

  

 ▲ 다시 줄을 잡고 오른 다음

 

▲ 좌측 절벽쪽으로 줄을 잡고 오른다.

09 : 50~     암릉(줄) 바위틈새에 매달린 밧줄을 서너 번 오르고 좌측 바위로 올라선다.

드디어 홈통바위 사이에 매어진 줄을 잡고 오르고 나지만 다시 또 줄이 나온다. 이번에도 바위홈통사이를 줄을 잡고 오르는 약간 힘이 든다. 다시 좌측과 직진하는 길에 모두 줄이 매여진 곳에서 좌측으로 밧줄을 잡고 올라서자 대슬랩지대다.  

 ▲ 미끄러운 바위면을 줄을 잡고 오르고

 

 ▲ 다시 한번 더 줄을 잡고 오르면 

 

 ▲ 후방 조망이 매우 좋은 슬랩바위위에 오른다.

 

 ▲ 슬랩지대를 옆으로 돌아 가기도 하고

 

 ▲ 또 다시 잛은 줄을 잡고 오르기도 한다.

  

 ▲ 이런 시원한 조망터가 몇 군데가 있다.

 

 ▲ 전방 1시방향에 시원하고 멋진 암벽이 보이고

 

 ▲ 다시 뒤돌아 본다.(좌측에 뽀족한 남산과 전면에 덕가산과 금단산이 시원하게 보임)

 

 ▲ 좌측 멀리에는 할목고개에서 시작한 상학봉-묘봉-관음봉-문장대가 보인다.

 

 ▲ 잡목 숲길이 잠시 이어지고

 

 ▲ 우측에 이 전망바위에 올라서 본다.

 

 ▲ 동쪽에 백악산이 보이고

 

 ▲ 바로 우측 건너편에는 무영봉이 버티고 있다.

10 : 04~     슬랩지대 후방전망이 멋있는 슬랩지대에 올랐다 완만한 길과 전망바위를 지난다.

올라온 길과 바로 아래에 있는 공림사 전체가 한눈에 시원하게 보이고 건너편 검단산과 좌측에 남산이 유난히도 뽀족하게 높아 보인다. 그리고 종남쪽에는 할목고개에서 시작하는 상학봉-묘봉-관음봉-문장대줄기가 시원한 모습으로 보인다.  바위 반석 끝에 서서 시원한 바람을 쐬고 오르면서 북서쪽을 바라보니 허연 절벽지대가 유난히도 위엄있게 보인다. 다시 바위지대를 이리저리 길을 따라 오르다 전망터를 한 곳 더 지내고 갈림길이 있지만 결국은 합쳐진다. 이내 잡목속 능선길을 오르다가 우측에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무영봉과 백악산 일대가 일목요연하게 보인다. 걸음을 재촉하여 오르니 바로 헬기장에 도착한다. 

 ▲ 드디어 헬기장에 도착한다.

 

 ▲ 동쪽 무영봉으로 가는 길이 있고

 

 ▲ 뒤돌아 보니 검단산쪽이 보인다.

 

 ▲ 헬기잔에서 직진하여 이 길로 들어 가서

 

 ▲ 이 삼거리서 좌측으로 들어가야 낙양산정상을 갈 수 있다.

 

 ▲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미륵산성의 흔적

10 : 37~40   헬기장 좌, 직진 길이 있는 전망 좋은 헬기장에서 휴식 후 직진하자 또 좌측 길로..

이곳에서 부터는 지난 2005년에 한 번 왔던 곳이라 눈에 낯설지 않다. 주위가 상당히 넓고 시멘트포장이 아닌 흙으로 되어 있는 전망이 좋은 헬기장에 서니 우측에는 무영봉에서 범바위안부를 거쳐 올라오는 길이 있고 북쪽에는 가야할 길이 있다. 우측 건너편에는 거인처럼 버티고 있는 무영봉이 높다랗게 서 있는 좌우에 가끔씩 구름자락이 오고 가는 모습이 한가롭기만 하고 무영봉에서 북쪽으로 뻗어난 줄기(공수훈련 능선)가 유난히도 아름답게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무영봉 우측어깨에는 우리가 11월 달에 찾을 백악산이 멀찌감치 물러나 있다. 일행들의 휴식이 끝나고 북쪽길로 들어서서 100m정도 진행하였을 때 좌측(직진은 도명산으로 바로 가는 길)으로 갈림길로 접어들어 허물어지다 만 성터를 지난다.

괴산 미륵산성 [槐山彌勒山城] :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靑川面)에 있는 고려시대의 성곽지로 1997년 12월 16일 사적 제401호로 지정되었다. 미륵산성은 화양동 남쪽에 있는 낙영산(落影山, 746m)과 성암부락 동쪽에 있는 도명산(道明山, 643m) 정상부를 에워싸고 천연의 암벽을 이용하여 축조되었다. 전체 둘레 5.1km, 외성을 합한 석축만도 3.7km에 달하는 거대한 포곡식(包谷式:계곡과 주변의 산세지형을 이용하여 성벽을 쌓는 방식) 석축산성으로 일명 '도명산성'이라고도 한다. 서쪽으로 난 계곡에 수문과 서문을 내고 서문의 바깥 양쪽 기슭에 외성을 축조하였으며, 성의 동문은 화양동계곡 쪽, 남문은 사담계곡 쪽에 설치되었다. 성벽 축조는 자연 할석을 사용하였고 안쪽으로는 2∼3단의 계단 모양으로 쌓아 고려 후기에서 조선시대로 이어지는 축조기술의 면모가 많이 보인다. 성벽의 요소요소마다 네모꼴의 망대를 만들고, 자연암반을 파내어 기둥을 세운 흔적이 발견된다. 전체적으로 성벽의 상태가 매우 양호한 편이며, 고려시대 대규모 산성으로서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은 무너져 본래의 모습을 확인하기 어렵지만, 현재 본성 및 외성의 석축이 부분적(길이 700m, 높이 약 2m)으로 남아 있다. 성 안에서 신라 토기조각과 고려 전기의 기왓조각이 발견되었고, 성내 중앙부인 수정골에는 수정 원석이 발견되었다. 또 건물터를 중심으로 도기·자기 조각, 돌절구, 숫돌이 발견되었는데 유물의 성격으로 보아 고려시대 때 쌓은 성으로 짐작된다. 성안의 정상 부근 바위에 괴산 도명산 마애불(충북유형문화재 140)이 음각되어 있고 문터, 건물터 8곳, 수문터, 우물터 4곳이 남아 있다. 보호면적은 170만3,023㎡이며, 이세권 등이 소유하고 괴산군에서 관리하고 있다.(두산백과사전)  

  ▲  좌측이 암벽훈련장인가 표시판이 섰다.

 

  ▲ 멋있는 바위가 연이어 나타나고

 

 

▲ 홈통 바윗길

 

 ▲ 멋있는 조망터 

 

  ▲ 여러가지 모양의  기암들이 즐비하다.

 

 ▲ 이 바위는 성난  코뿔소인가?

 

  ▲ 한 곳도  좋이 않곳이 없다.

 

  ▲ 남산이 유난히도  뽀족하게 보이고 그 뒤로 상학봉 줄기가  비추어 온다.

   

 

  ▲ 소나무가 어우러진 암릉이 시작되고

 

  ▲ 이상하고 위험한 바위위에 올라간 산수유님


 

10 : 42~48   바위지대 산성터에 이어 암릉길에 여러 가지 모양의 바위와 암릉을 타고 오른다.

왼쪽에 있는 절벽을 말하는지 암벽하강훈련장(C-16)이란 표시판을 지나자 두 군데의 기이하고 아름다운 암봉(문바위)들을 지나 바위사이 V홈통 사잇길을 내려섰다 오르는 길에 우사면 길도 있지만 날등 능선을 따라 오르자 이어지는 암릉에 어우러진 앉은뱅이 소나무와 좌우의 멋진 조망은 저절로 환호성이 터진다. 능선길을 따라 잠시 올라가니 낙영산정상이다.  

 ▲ 새로 세운 낙영산 정상석

 

 ▲ 낙영산 정상에 있는 이정표

 

 ▲ 낙영산 정상을 벗어나면서 전방으로 보이는 조봉산 

 

 ▲ 능선을 따라 내려간다.

 

 ▲ 이 Y자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11 : 00~02   낙영산(684) 공터에 새로 세워진 이정표와 정상석이 있는 낙영산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둥그렇게 마사토로 생긴 정상 봉우리에는 지난번 왔을 때는 산 이름 보다는 너무 초라한 흰 말뚝형 정상표지목이 있었는데 근간에 새로 세운 시멘트 정상표지석이 서 있고 한쪽에는‘←도명산 1.8k/← 공림사 1.8k' 이정표가 있다. 짐작에는 공림사는 남쪽(오른쪽)으로 내려가겠지만 도명산은 서쪽으로 가는 길이 있지 싶은데 모두가 남쪽으로 내려가는 길뿐, 서쪽으로는 길이 없다. 낙영산 정상은 숲들로 인하여 전망이 별로 좋지는 않아 주위를 둘러보고 10시방향인 남쪽으로 길을 따라 내려가자 방향은 곧 서쪽으로 바뀌면서 10분만에 Y갈림길이 나오는데(11:11) 여기서 오른쪽(왼쪽은 공림사 길인 듯)으로 내려가자 능선에서 좌측으로 벗어나 골짜기로 내려서더니 사거리 고개에 닿는다.  

  ▲ 절고개 사거리 안부

 

 ▲ 절고개에 있는 이정표와 미륵산설설명문

 

 ▲ 고개 좌측(남쪽) 공림사로 내려가는 길

 

  ▲ 고개우측(북쪽) 도명산으로 가는 길   

 

  ▲ 골짜기 숲길

 

 ▲ 이 마른 개울을 건너 우측으로 간다.

11 : 14~16   절고개사거리 능선을 내려가 Y자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선 후 사거리안부에서 우측길로

직진하여 능선을 따라 오르면 조봉산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넘어가면 우리가 출발한 공림사주차장으로 내려가는 길이며 우측 골짜기를 내려가면 도명산으로 가는 사거리길이 있는 고개는 일반 지도에는 명칭이 없으나 부산일보 개념도에는 절고개로 표시되어 있는 곳으로 ‘괴산 미륵산성’에 대한 4개국어(한글,일본어,중국어,영어) 설명문이 세워져 있고 그 앞에 이정표(←공림사1.3km/도명산1.4km→)가 있다. 잠시 확인한 후 우측 도명산쪽으로 내려가 잡목으로 그늘진 계곡으로 접어들어 완만한 길을 내려가다 개울을 건너(11:24) 우측으로 접어들어 우측에 갈림길 한 곳에서 직진하여(11:26) 내려간다.   

 ▲ 맛있는 점심시간

 

  ▲ 다시 개울을 건넌다.

 

 ▲ 우측에 갈림길이 있는 이정표 섬거리

 

 ▲ 왼쪽엔 작은 돌탑도 있다. 

 

  ▲ 삼거리 이정표와 119구조위치표시목

 

 ▲ 이 삼거리서 우측으로(절대 좌측으로 가지 말것) 

 

 ▲ 나무가지로 막아 놓았지만 노란 표시기가 달려 잘못가기 쉽다.

 

▲ 큰 바위가 약한 나무가지로 지탱할 수 있을까?

11:28~12:11  계곡(점심) 계곡을 내려가다 넓은 곳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삼거리 두 곳을 지난다.

시원한 개울물이 있는 넓은 공터에서 약간 이른 점심식사와 커피까지 마치고 길은 나서 다시 개울을 건너(12:12) 우측으로 건너자 우측 4시 방향에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이정표(↑도명산0.9km/공림사 2.0km↓)가 119구조신고위치‘속리08-03’표목과 함께 세워져 있고, 좌측에는 작은 돌탑이 하나 보인다.(12:!4) 다시 희미한 개울을 건너서서 오르막이 시작되는 곳에 아무런 표시도 없는 Y자 갈림길이 있지만(12:16) 통행이 많은 우측길(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좌측길은 통행이 거의 없음)로 접어들어 우스게 스럽게 작은 막대기를 받혀놓은 큰 바위 좌측을 통과 오르막을 오르자 능선에 올라선다.   

 ▲ 능선사거리 이정표

 

 ▲ 미륵산성안내문(안내문 뒤 길은 헬기장으로 바로 가는 길)

 

  ▲ 11시 방향 도명산으로 가는 길 목

 

 ▲ 산허리 길을 돌아 간다.

12 : 24      능선사거리 오르막을 올라 능선에 있는 사거리에서 직진하여 산허리 길을 돌아간다.

도착한 능선사거리에서 ↖도명산0.6km/공림사2.3km↓란 이정표와 괴산 미륵산성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오른쪽에 길은 관람대와 산성터를 거쳐 낙영산정상 전에 있는 헬기장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암벽훈련장인 절벽이 가로막고 있지만 암릉을 즐기는 산꾼들은 이 길로 바로 도명산으로 오르는 이도 있지만, 우리 전방 11시 방향으로 산허리 돌아가 산허리를 돌아가다 119구조위치 표시목 속리 08-04를 지나서(12:26) 나오는 갈림길에서 직진(우측길도 잠시 후에 다시 만남)하여(12:33) 우측길과 만나 골짜기를 오르자 돌탑이 있는 곳 우측에 전망바위에 나선다.  

 ▲ 바위 전망터  

 

 ▲ 낙영산쪽을 돌아 본다.

 

 ▲ 무영봉 북쪽능선 공수훈련능선을 부러워 한다.

 

 ▲ 조망터에서 명물인 기차바위

 

  ▲ 조망터을 나오자 돌탑옆을 지나간다.

 

 ▲ 줄을 잡고 바위를 안고 돌아 간다.

    

 ▲ 도명산을 질러 가는 길(마애불을 가기 위해 직진한다.)

 

 ▲ 다시 좌측으로 갈림길이 있지만 직진한다.

12 : 31~34   전망대 돌탑이 있는 전망대를 지나 좌측에 도명산갈림길 두 곳을 지나 삼거리에 도착.

전망바위에 나서자 건너편 낙영산전 헬기장에서 흘러내린 산줄기에 절벽이 기차처럼 줄지어 흘러내린 기차바위를 바라보고 그 넘어 좌편에는 무영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능선 끝의 암릉(공수훈련능선)이 유난히 눈에 띈다. 언젠가는 저길 한번 가 보리라! 요즘 대구 모 안내산악회에서 저기로 가는 팀도 있던데... 시원한 바람결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넋을 놓고 있다가 일행의 재촉에 길을 나서 좌측으로 도명산을 오르는 샛길 두 곳을 지나서야(12:40,12:42) 이정표 삼거리에 들어선다.   

 ▲ 삼거리에서 도명산은 좌측이지만 마애불을 보기 위해 직진한다.

 

 ▲ 뒤돌아 본 삼거리

12 : 42      삼거리 좌측 도명산 오름길에서 마애불을 보기 위해 직진 1분 만에 마애불에 도착.

좌,우에 목책으로 가로 막은 이정표(←도명산 0.2km/공림사 2.7km↓)삼거리에서는 도명산은 좌측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마애불을 먼저 들렸다 가기 위해 직진하여 1분을 가자 마애불에 도착한다.

 ▲ 삼거리서 1분 거리인 마애불 초입

  

 ▲ 이미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 좌측 석벽에 본존불의 모습(거리가 가까워 일부분만...)

 

 ▲ 석벽하단부에 있는 샘물

 

 ▲ 누군지 팔자 좋군!

 

 ▲ 마애붕 앞에 있는 낙영사 절터 

 

 ▲ 본존불 상단부

 

 ▲ 도명산을 오르는 통나무 계단길

 

 ▲ 철계단을 오르고

 

 ▲ 옆으로 돌아간 다음

 

 ▲ 다시 철계단을 오르면

 

 ▲ 이 이정표를 지나면

 

 ▲ 드디어 도명산 정상이다. 

12 : 43~48   마애불(낙영사터) 샘터가 있는 직벽에 새겨진 마애불과 낙영사터를 본 후 빽 한다.

들어서니 좌측의 수 십길의 암벽이 깔라진 듯 한 암벽면에 큰 부처님과 양쪽에는 조금 작은 부처님을 새겨 놓았다. 절벽이 시작되는 하단 밑둥치에는 석간수(샘물)가 있지만 물색갈도 탁하고 쌀알을 마구 쏟아놓아 먹기에는 꺼림칙하여 그냥 양 절벽사이를 지나서 우측으로 돌아내려서니 공터가 있는데 여기가 예전 낙영사터 있었나 보다.

괴산 도명산 마애불(槐山道明山磨崖佛) : 도지정유형문화재(1984.12.3 지정) 소재지: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리 산14-3. 고려시대 것으로 추정되는 도명산 마애불은 ㄱ자로 꺽어진 암벽에 새겨진 거대한 삼존상으로 당대의 불상을 대표할 만한 우수한 작품이다. 본존불은 현 높이 9.1m 정도이지만, 깨어진 부분까지 감안하면 15m가 넘는 대불이며, 오른쪽 협시상은 14m, 왼쪽 협시상은 5.4m로 삼존 모두 장대한 불상들이다. 본존불은 얼굴이 2m나 되는데 다소 도식적이지만 이목구비가 시원스럽고 큼직하다. 어깨는 각이 지고 신체 역시 사각형이며 선각의 옷 주름이 U자 모양으로 밀집되게 표현되었는데, 규격화된 인상이 짙다. 오른쪽 협시상은 규격화된 선각선들이 본존불과 비슷한 경향이며, 보살상의 형태로 생각된다. 왼쪽 협시상은 약간의 부조기법으로 만들어져 세련된 면을 보여주고 있는데, 천의자락, 신체의 굴곡 등은 다소의 곡선미가 있다.(퍼온글)

마애불과 낙영사터를 돌아 본 후 되돌아 빠져나와 삼거리에 도착 1시 방향으로 직진하여 수많은 나무계단 길을 힘겹게 올라가다 일행 한 분이 어지럽다며 누워 있기에 평소에 가지고 다니던 청심원액을 복용시킨 후 잠시 기다렸다 함께 좌측으로 철계단(13:09)을 두 번 오르자 ‘←첨성대 3.2k/학소대 2.8k→'란 이정표(기둥에는 119구조위치표시 속리 07-04)를 지나(13:10) 올라가자 드리어 대망의 도명산 정상에 올라선다.

 

 ▲ 도명산 제일 높은 곳을 오르는 바위면

 

 ▲ 동쪽 무영봉.가령산쪽 조망

 

 ▲ 북쪽 조망

 

  ▲ 서쪽 도명골쪽 조망

 

  ▲ 남쪽 조봉산쪽 조망

 

 ▲ 정상에서 내려가는 험한 길 

 

 ▲ 내려가서 올려다 본다.

 

  ▲ 도명산 정상석 (거리표시는 틀려 있다. 옥의 티)

 

 ▲ 바위위에서 찍어 달라고 한다.

 

  ▲ 첨성대쪽(서북릉)으로 내려가는 길

 

 ▲ 서북능선의 모습(갈미봉이 밋밋하게 보인다.)

 

 ▲ 첫번째 내려가는 철계단

13 : 12~20   도명산(643m)삼거리갈림에서 1시방향 계단길과 철계단을 오른 후에 정상에 도착한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정상에 올라서니 바람에 깎기고 비에 씻겨서 희고 흰 색깔의 암봉이 막 피우기전 연꽃봉우리처럼 한 정상은 다른 정상보다 위용이 있고 또 다른 정기가 서려 있다. 제일 높은 바위봉우리에 한번 올라본다. 주위의 모든 풍광이 눈 아래 펼쳐진다. 가령산줄기며 무영봉에서 헬기장,낙영산으로 이어진 줄기가 모두 내려다보이고 절고개에서 이어지는 조봉산 능선이 너무나 좋아 보인다. 우리가 내려갈 방향 첨성대로 이어지는 능선길 역시 너무 좋아 보인다. 내려가서 정상석 사진을 찍다가 다시 의문점이 생긴다. 정상 직전 표지목에는 첨성대가 3.2km라고 되어 있던데 검은 대리석 정상석에는 '도명산 643m←화양3교 2.0k/낙영산 2.2k↓/학소대 1.8k→''라고 되어 있으니 화양3교에 첨성대가 있는데 거리가 서로 많이 다르니 한 곳은 틀린 것 같다.  정상석에서 서쪽(남쪽으로도 길이 있음)으로 철제가이드가 설치된 곳으로 내려가 철계단을 한 차레 내려서자(13:24) 너럭바위에 다다른다.  

 ▲ 도명산에서 남쪽 능선삼거리로 내려가는 바윗길

 

  ▲ 내려가다 첫번째 전망이 좋은 너럭바위

 

 ▲ 너럭바위 끝은 절벽이다.

13 : 25~33   전망너럭바위 정상석에서 서북쪽으로 철계단을 내려가서 도착한 너럭바위에서 휴식

소나무가 몇 그루 어우러진 너럭바위에선 건너편 조봉산이 너무 시원하게 보이고 내려가야 할 갈미봉까지 흘러가는 능선에 좌측에 도명골과 우측에 화양계곡이 아련하게 눈에 들어온다. 너럭바위 좌측에 나서니 밑이 보이지 않는 절벽에 발끝이 서늘하다.  

 ▲ 너럭바위에서 내려서는 철계단

 

 ▲ 철계단 우측 경치가 좋다.

 

 ▲ 철계단을 내려가 뒤돌아 본다.

13 : 36      철계단 너럭바위에서 2시 방향으로 내려서자마자 가파른 긴 철계단을 내려서야 한다. 

너럭바위에서 땀을 시키고 능선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은 철계단을 내서면서 우측 계곡의 절경을 즐긴다.  

  ▲ 철계단을 내려가 빠져나가야 하는 개구멍 바위굴

 

  ▲ 굴을 나가 내려간다.

 

 ▲ 이 봉우리를 향해 간다.

 

 ▲ 좌측으로 조봉산을 건너다 보면 부러워 한다.

 

 ▲ 뒤돌아 본 도명산

 

 ▲ 능선에서 마지막 이정표(갈미봉은 직진) 우리는 우측 길로...

13 : 37      통천문 우측으로 돌아가는 길도 있지만 바위굴을 억지로 통과, 내려섰다 올라선다.

철계단을 내려가자 좌측으로 가는 길엔 큰 바위가 가로막히고 아래는 겨우 빠져나갈 수 있는 굴이 있는데 우측에는 우회하는 우회로도 있지만 나는 배낭을 벗어 먼저 내보내고 굴을 빠져나가 본다. 굴을 빠져나가자 철파이프 가이드가 있는 비탈길을 내려서자 능선으로 이어진다. 작은 봉우리를 넘어서(13:40) 도명산이 잘 보이는 전망터를 지나(13:44) 이정표(↓도명산1.0km/첨성대 2.2km→)에서 능선을 따라 직진하면 갈미봉으로 가는 희미한 길이 보이지만 우측으로 내리막길로 접어든다.  

 ▲ 시작되는 철계단

 

 ▲ 좌측으로 돌아 가고

 

 ▲ 이 길을 내려간다.

 

 ▲ 휴식을 하는 일행들...

 

 ▲ 골짜기 길을 내려가고

 

 ▲너덜길 산허리를 돌아가며

 

 ▲ 이 표지목도 지난 후

 

 ▲ 너럭바위에서 쉬기도 한다.

13 : 47~50   철계단2 전망터와 이정표를 지나 우측으로 내려서자 철계단을 지그재그로 내려간다.

내리막에 접어들자마자 시작하는 긴 철계단을 2번(13:47,13:49)이나 내려가 좌측으로 철제파이프 가이드 길을 돌아간 후에 줄을 잡고 돌틈 사이를 내려가 선두들이 쉬고 있는 곳에 도착, 잠시 쉬었다가 골짜기를 따라 내려가다 119구조위치표목 ‘속리07-06’를 지나자(13:54) 좌측 산허리로 접어들어 너덜길이 잠시 이어지더니(14:11) 능선을 넘고 119구조위치표목 ‘속리07-07’을 지난 뒤(14:15)한 번 더 능선을 넘어선다.

 

 ▲ 이 표목을 지나자

 

 ▲ 능운대 표시판이 있다.(골짜기를 내려가면 능운대가 나오는가 보다.)

14 : 33      능운대표시판 긴 계곡길을 한동안 내려가며 능선을 몇개 넘어서서 만나는 표시판.

119구조우치표목 ‘속리07-08’을 지나자 머리위 소나무 가지에 ‘능운대→‘라고 판자에 쓴 표시판을 지나 잠시 능선을 따라 내려가자 멋진 전망터가 나온다.  

 ▲ 능선 끝머리에 있는 전망터

 

 ▲ 건너편 채운암도 보이고

 

 ▲ 우측 계곡따라 끝머리 저쪽 옥녀봉도 어렴푸시...

 

 ▲ 채운암 뒤쪽 산

 

 ▲ 발아래에 보이는 계곡

 

 ▲ 화양3교도 조망이 된다.

14 : 37     전망터  전망터에서 계곡과 건너편 채운암쪽 전망을 즐긴 후 좌측으로 내려선다.

지도와 설명문을 보니 능운대는 화양3교 건너 길가에 있는데... 전망터에서 건너다보니 채운암 절로 보이는 건물전경이 보이고 동서로 흘러가는 계곡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며 더위를 식히는 탐방객의 고함소리도 모두 들려온다. 길을 따라 좌측 골짜기로 내려선다.  

 ▲ 다시 내려가는 철계단

 

 ▲ 꼬불꼬불한 철계단

 

  끝머리에 있는 이정표

 

 ▲ 골짜기 끝머리에 있는 판자길

 

 ▲ 산길은 끝이 난다.

14 : 38~43   철계단(이정표) 철계단 2곳을 내려서자 있는 이정표삼거리서 우측으로 내려간다.

철계단 연이어 2번 꺾어서 내려서자 T자삼거리에 이정표(←탐방로아님/↓도명산 2.7km/첨성대 0.5km→)에서 우측으로 골짜기를 따라 내려가 우측에서 메아리님과 일행들에 전망바위(첨성대)에 갔다 내려오며 전망이 별로라고 가지 말란다. 한번 올라가 보았어야 하는데... 지나고 나서야 그곳이 瞻星臺(첨성대)인줄 알았다. 나무판자를 깔아 만든 길을 지나(14:48)자 바로 도로에 나선다.   

 ▲ 산길이 끝이난 화양3교

 

 ▲ 이 다리에서 첨성대가 잘 보인다.

 

 ▲ 다리 상류쪽

 

 ▲ 다리 하류쪽 

 

 ▲ 산길 입구를 다시 한 번 눈여겨 본다.

 

 ▲ 좌측으로 보도블록길을 따라 내려간다.

14 : 49~51   화양3교 우측에 있는 첨성대를 못보고 바로 내려가자 도로인 화양3교에서 좌회전

도로에 나서자 우측에 화양3교가 있고 119구조위치표시 ‘속리14-03’과 같이 있는 이정표(도명산 3.2km↓)가 섰다. 화양3교에 서서 첨성대의 기이한 모습을 바라보고 도명산에서 내려오는 길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하고 행락객들이 삼삼오오로 바쁘게 왕래하는 사이를 비집고 큰 길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2분정도 내려가자 상가지역이 시작된다.

 ▲ 상가지역이 시작

 

 ▲ 길 우측에 화양구곡 안내문이 적힌 표석이 섰다.

14 : 53      상가지역 시끌벅적한 상가지역에서 개울로 나서 보지만 보이는 것은 북적대는 사람들

상가앞 도로 우측에 암서재와 금사담이 함께 화양구곡을 소개된 안내표석이 서있지만 건너다보기만 하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 대충 지나 간다.

화양구곡:우뚝솟은 기암과 울창한 송림이 어우러진 화양구곡은 흙 한 점 없는 암반위로 사계절 맑은 물이 쏟아져 아홉 절경을 이루고 있으며, 주변 숲에는 천연의 장령림과 각종 야생초화류가 자생하는 곳으로 자연환경이 우수하여『충북의 자연환경 10걸』로 지정된 곳입니다.2001.12.31 충청북도지사 괴산군수 

건너편 절벽위에 암서재는 송 우암선생이 벼슬을 하직하고 말년에 후생들을 양성했던 곳이며 금사담 절벽이 맑은 물에 비추어 천광운영(天光雲影)이 공배회(共徘徊)란 말이 있지만 지금은 구름그림자 대신 물장구를 치는 사람들만 북적댄다.

 강건너로 보이는 암서재 전경

巖棲齋(암서재):1994년 1월 7일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175호로 지정되었다가, 1999년 12월 29일 지정해제되었다. 화양구곡(華陽九曲) 제4곡 금사담(金沙潭) 물가의 큰 반석가에 있는 서재로, 조선 후기의 문신·학자인 송시열(宋時烈)이 정계에서 은퇴한 후 학문을 닦고 제자들을 가르치던 곳이다.

길을 따라 내려가자 이번에는 오른쪽에 華陽書院(화양서원)이란 간판을 보고 안으로 들어가 본다.  

 ▲ 만동묘 좌측에 있는 화양서원

 

 ▲ 만동 입구

 

 ▲ 들어서자 우측에 있는 별채 존사청

 

  ▲ 정면중앙에 만동묘의 성공문

 

  ▲ 만동묘 비각

 

 ▲ 만동묘 안내도

15 : 00~02   만동묘 길 좌측에 있는 화양서원과 만동묘를 둘러보고 나와 하마대를 지나 내려간다.

지난번 왔을 때는 공사 중 이였는데 지금은 깨끗하게 복원을 하여 놓은 건물 안으로 들어서서 여기저기 둘러본다. 대원군때 서원철폐령에 의해 철거되었던 화양서원이 옛 모습을 찾아 출입문 좌측편에 자리 잡고 있고 전면 높은 곳에는 만동묘가 자리하고 있다.   

만동묘(萬東廟)와 만동묘정비(萬東廟庭碑):만동묘는 우암 송시열의 유고에 따라 그의 제자 수암 권상하가 숙종 29년(1703)에 건립하고, 임진왜란때 조선에 원군을 파견한 명나라 신종과 의종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하던 곳이다. 그런데 1917년 일제가 만동묘의 제사를 금지하고 이를 반대하는 유림을 구속하였으나 유림에서는 춘추계를 조직하여 몰래 지냈는데 일제는 1937년에 이들을 체포하고 위패와 제구를 불사르고 묘정비를 징으로 쪼아 훼손하더니 1942년 건물을 불사르고 묘정비를 땅에 묻어 버렸다. 묘정비는 사각형 대석위에 비신과 옥개석을 얹은 일반형 석비로 매몰되어 있던 것을 광복 후 찾아 세운 것이다. 

헐었다가 다시 짓는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면서 내려가길 재촉하는데 우측 강에는 맑은 물과 금모래가 깔려있고 건너편 산기슭에는 또 하나의 명소인 운영담이 눈길을 끈다.  

 ▲ 길 우측에 운영담전망대

 

 ▲ 운영담 안내문

 

 ▲ 금모래가 깔린 아름다운 소

  

 ▲ 하단에 운영담이란 글씨가 있는 절벽

15 : 05      운영담전망대 나무계단으로 만든 전망대에 들려 금사담과 운영담을 자세히 살펴본다 

길을 내려가다 우측에 그 전에 없던 전망대가 생겼고 이름도 ‘운영담전망대‘라고 붙여놓고 설명문까지 세워 놓았다. 흐르지 않는 듯 한 맑은 물이 푸른색을 빛내고 바닥의 금모래는 금사담으로 부터 연결 되어 있어 구분이 쉽지 않다. 다만 강 건너편 기둥을 세운 듯 한 절벽 하단부 물에 잠기는 부위에 운영담(雲影潭)이라고 한문전서 글씨가 멀리서도 보인다. 혹시나 하여 물속에 비친 구름그림자를 찾아보았지만 시끄러운 수영객 때문에 모두 도망을 갔는가 보이지 않는다. 잠시 머물렀다 내려가려하자 양쪽 길가에 옛날에서 이곳에서 말에서 내려 하마소를 지나자 다리가 나온다.  

 ▲ 화양제2교

 

 ▲ 화양2교 상류쪽

 

 ▲ 화양2교 하류쪽

  

 ▲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15 : 10~11  화양2교 다리를 건너면서 좌측으로 경천대를 찾아보며 다리 건너 부지런히 걷는다.

널따란 시멘트다리인 화양2교를 건너자 양쪽에 가로수 우거진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부지런히 걸어 10여분 내려간다. 

 ▲ 옛날 매표소인 탐방지원센터

15 : 20      탐방지원센터 아스팔트 도로를 한 동안 걸은 후 주차장 입구직전에 있는 예전 매표소

좌측 예전에 매표소였던 건물이 ‘탐방지원센터’라는 간판을 갈아 달아 놓았지만 건물 앞에는 차량통제용 차단기 내려져 있다.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좌측으로 내려서니 넓은 주차장에 들어선다.  

 ▲ 안내도

 

 ▲ 새로 생긴 팔각정

 

 ▲ 화양주차장

15 : 24      주차장(산행종료)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하고 땀을 씻고 귀가를 서두른다.

주차장에 들어서자 좌측에 ‘속리산국립공원화양동안내’판이 세워져 있고 그 뒤에는 예전에 없었던 팔각정이 들어서 있고 우측으로 들어가 세워놓은 우리버스에 도착하며 오늘의 산행을 마친다. 다음 달 설악산 산행을 기대하면서....

    

  

산행을 돌아보며 

공림사에서 대슬랩을 거쳐 헬기장으로 오르는 코스와 도명산에서 첨성대로 내려가는 코스가 새로웠지만 능운대가 어딘지 살펴보지 못했다. 그리고 무영봉에서 북쪽으로 뻗은 공수훈련능선을 언젠가 한번은 가보고 싶다.

  

  - 끝 - 

  

요산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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