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2013년4월16(火)

산행지:황매산

산행코스:떡갈재-鞍部-억새군락지-황매산-黃梅山城-黃梅平田-모산재-영암사

산행시간:널널산행으로 約4시간30분

 

4월17일(水)

산행지:경기도 이천 도드람산

산행코스:영보사-제1등산로-제1峰,2峰,3峰-孝子峰-돼지굴(암릉릿지)-孝子門-원점

산행시간:널널 mode 約5시간 산행후 이천 산수유마을 관광

 

 

 

每週 화욜 정기 산행이 잡혀 있는 날인데 며칠전 知人들과 나누는 band에,

경남 합천에 있는 黃梅山으로 철쭉 산행 간다고 올렸더니,

경주팀(정상진隊長,甘山님,이쁜 女동생 둘)들이,

그날 황매산으로 온다는 전화가 왔다.

"아~

사실 그날 거기서 만날려고 한게 아닌데"

이렇게 約束이 됐고 4월16일(火) 새벽에 경상남도 합천으로 향했다.

 

산행 들머리인 장박리 윗쪽 새로 생긴 터널 방향 떡갈재에 도착하니,

오전 10시40분으로 경주팀들은 아직 도착전이였고,

승용차를 이용해 오기 때문에 우리가 날머리로 정한 영암사쪽에 주차를 하고,

돛대바위를 거쳐 모산재쪽으로 오른다하여,

최대한 slow mode로 오르며 가능하면 黃梅山 정상 부근에서 만나기로 했으나,

女性 두분이 산행 실력이 만만치(?) 않아 돛대바위 부근에서 쉬어야 했고,

甘山님은 모산재에서 정隊長님은 정상을 향해 오르다,

베틀봉을 경유하는 바람에 korkim과 길이 엇갈려 전화 통화후 黃梅平田에서 만나,

모산재를 지나며 隊員들은 정상 登路(순결바위)로 안내를 하고,

경주 一行들이 기다리는 돛대바위 방향으로 하산하다 합류하여,

 힘들게 지고 온 행동식으로 맛나게 山上 party를 하게 됐다.

 

이번에 만난 경주팀들은 오래전부터 알고 지내는 사이로,

예전 일본 北알프스 산행때의 因緣으로 지난번 경주 토함산 산행때도 만나,

1박2일간(감포바다 근처 도로시펜션) 찐(?)하게 놀망 쉬망 했던 사이로,

진정 山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標本이 아닐까 싶다.

山上party를 마치고 하산를 한후,

영암사(모산재) 주차장 차량(버스)에 배낭을 갖다 놓고,

헤어지기 아쉬움에 현지 막걸리에 맛난 안주로,

山友愛를 나누며 穀茶 몇잔으로 우리의 만남을 自祝하고,

다음을 期約하며 헤어져야 했다.

 

이번 황매산의 철쭉 산행은 예측을 잘못하는 바람에,

거의 0%에 가깝게 꽃들이 피질 못했다.

물론 꼭 철쭉꽃이 있어야만 하는건 아니지만,

철쭉으로 유명한 산이기에 이때가 아니면 가기 힘든 곳으로,

2013년 올해에는 아마도 5월 中旬이 適期가 아닌가 싶다.

나름 꽃 구경 나온 賞春客들이 없기에 한가로운 山行이 됐지만,

다시금 앵콜산행으로 5월14일(火)로 잡았기에 그때를 기다려 본다.

 

오후 4시40분경 영암사(모산재) 주차장을 출발해 귀갓길에 올랐는데,

전국 도로 사정이 좋아져서인지 저녁 9시쯤 집 근처에 도착해,

오늘 산행에서 처음 만난 甲長과 어울려 맛난 저녁을 먹은후 간단히 2차까지 이어졌고,

다음날 서울팀들과 경기도 이천 도드람산(猪鳴山)으로 산행약속이 있는지라,

子正을 넘긴 시간에 귀가하여 또다시 이른 새벽에 집을 나와야 했다.

나처럼 산다는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산에 미치(狂)던지 아님 山 中毒이라야 할수 있는 일이 아닐까 싶다.

 

다음날 사당역에서 오전 9시30분 정확한 시간에 約束을 지켜야 했고,

다른 女性 岳友들의 시간 착오(오전10시)로,

다 함께 모여 산행지인 경기도 이천 도드람산으로 향했다.

다행히 고속도로가 밀리지 않았고 서울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기에,

차량을 이용해 산 중턱에 있는 영보사까지 올라가,

 암릉 릿지를 즐기며 正午쯤에 도드람산 1峰에 도착후,

女性 山友들이 싸온 맛난 점심으로 午餐을 즐겼다.

정말 맛나게 감사히 잘 먹었소이다.

 

도드람산 산행은 짧지만(왕복 約2km) 나름 암릉(릿지)을 즐길수 있으며,

중부 고속도로 옆이라 근처에 있는 설봉산과의 연계산행이 가능하고,

이천의 名山 원적산 아래 산수유 마을로 이동해 한가로운 산행및 여행지로,

수도권의 많은이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지역이다.

 

정상으로 향하며 도드람산 암릉(릿지)을 즐기고,

孝子峰에서 돼지굴로 이어지는 암릉구간은 폐쇄가 되었으나,

예전 그대로여서 나홀로 위험구간을 통과하여,

몇장의 인증샷을 찍으며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孝子門까지 증명사진 남기고 一行들과 합류하여,

차량 회수 때문에 영보사 방향으로 하산을 해야만 했다.

 

여유있게 도드람산 산행을 마치고,

계획대로 이천 원적산 아래 산수유 마을로 이동해 축제 기간이 긑난 상태라,

여유있게 1시간여 산수유 마을을 돌아본후 歸京길에 올라,

 과천 청계산 근처 백운산 아래 맛난 식당에서 늦은 점심겸 저녁으로,

晩餐을 즐긴후 도드람 산행을 마무리 했다.

함께 한 岳友들께 고맙다는 말씀 전하며,

어느 山中에서 다시 만날수 있길!!!

 

-korkim-

 

 

 

 

 

 


최신등산지도(2012) 황매산 [黃梅山] 1,113m, 모산재 767m 경남 합천군 가회면, 대병면

<황매산 개념도>

 

산행 들머리인 떡갈재 입구 안내도

떡갈재 입구 터널

 

장박리와 떡갈재에서 올라와 만나는 3거리 이정목

황매산 정상과 왼쪽으로 中峰,下峰 방향

왼쪽으로 합천湖

철쭉꽃은 0이구요

 

視野가 흐리긴 했어도 西南방향으로 지리산이 어렴풋이 보입니다.

 

黃梅山 上,中,下峰이 합천湖 물에 잠겨 비치면,

세송이 매화꽃 같다하여 一名 水中梅라 불리운다는데~~~

黃梅山 정상

黃梅山 정상의 korkim

中峰,下峰 방향

저 아래 黃梅平田과 모산재(左)

 

黃梅山 中,下峰

하산하다 뒤돌아본 黃梅山

黃梅山 上,中,下峰이 한눈에~~~

베틀봉 아래 영화주제 공원으로 이어지는 이쁜 길이 구불 구불~~~

黃梅山 平田과 베틀봉(中-언덕) 그리고 모산재(左)

철쭉이 피면 많은 사람들로 넘쳐날 登路이건만 한사람도 보이지 않는다.

 

아주 짧게 복원 해 놓은 黃梅山城

 黃梅山城과 정상(上峰)

 

 黃梅平田과 모산재

 黃梅平田(억새군락지)에서 바라본  黃梅山 主 능선

黃梅平田에서 바라본 이쁜길과 산불초소 뒤로 베틀봉까지

 

 

 

黃梅平田에서 만난 경주 정隊長님과 우리팀 一行들과 함께

요놈이 젤 빠른듯~~~

장군봉 아래 법연사도 새로이 佛舍를 했네요.

 

모산재의 cairn

모산재의 korkim

모산재란?

모산재에서 우리팀 一行들을 순결바위 방향으로 하산하라 일러주고,

경주팀이 기다리는 돛대바위쪽으로 향했다.

무슨 모양?

모산재에서 순결바위로 이어지는 암릉群

저 아래 영암사가 보인다.

돛대바위와 영암사

 

돛대바위

저 아래 대기저수지 앞쪽(모산재 주차장)이 오늘의 날머리다.

돛대바위와 이정목

모산재에서 순결바위쪽의 암릉群

예전에 있던 철 계단은 나무데크로 바뀌었다.

 

 

 

 

 

경주에서 달려온 이~쁜 女동생들!!!

하늘도 맑았고 날씨도 good~~~

정隊長님과 이~쁜 동생들

경주에서 온 4인방

靈巖寺

애기에게 젖을 먹이듯 강아지에게 우유를 주고 있다.

모산재 주차장 근처 식당에서 맛난 안주에 穀茶 몇잔 나눴는데,

식당 주인네 개 어미가 새끼를 낳고 갑자기 저 세상으로 떠나,

강아지들에게 우유를 먹이며 키우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에~~~

모산재 주차장을 떠나며 바라본 순결바위쪽 암릉群

 

다음날(4/17) 다시 경기도 도드람산으로 향했다.

<도드람산 개념도>

 

영보사 큰 법당

영보사 주차장까지 차를 갖고 올라와 더 쉬운 산행길이 됐다.

제1코스로 곧장 오르며~~

된비알 암릉길 옆으로 진달래가 활~짝 피었네요.

 

도드람산 제1峰 아래 조망처에서 바라본 SK연수원과 건너편 설봉산

중부고속도로와 설봉산 저멀리 원적산에는 雲霧가 끼었네요.

제1峰 아래 조망처에서의 女人들

 

칼날 능선으로 릿지(암릉)를 즐기려면 조심해야 한다.

중부고속도로 뒷편으로 설봉산

모두들 조심 조심 오르고 있네요.

안전을 위해 박아 놓았지만 영~

암릉 옆으로 안전한 우회로가 있지만,

오를때 릿지를 즐기기 위해 조심 조심 오르고 있습니다.

 

도드람산 제1峰에서

이곳에서 女性 山友들이 싸온 점심을 맛나게 먹었습니다.

thank you!!!

열심히 촬영중인 돌도사님.

운전 하시랴 사진찍으시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도드람 제3峰을 향해 Let`s go~~~

두분은 똑같은 폼으로 무슨 생각을 했을꼬?

 

어딜 그리 보시나요?

제3峰

정상(제4峰)에 있는 이정목

도드람산 정상(一名 猪鳴山)입니다.

산을 오르되 각기 다른 目的으로~~~

週中(水)이라 사람을 만날수 없음에 5인방만 인증 샷~~`

 

도드람산 전망대에서 돼지굴로 이어지는 위험구간

 

위험구간이라 폐쇄를 했더군요.

이렇게 경고문까지~~~

하지만,

korkim 홀로 내려가 돼지굴 인증 샷 남기고,

위험 구간 철 계단을 내려왔는데 솔직히 안전상에 문제만 없다면,

 굳이 설치 해 놓은 것을 이용치 못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

차라리 이런 시설들을 빨리 철거하던지~~~

물론 사고 위험이 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인정한다 하더라도,

浩然之氣를 길러야 할 山行에서 과연 어떤게 옳은 일일까?

4등 삼각점에서 바라본 도드람산 정상 방향

 

삼각점이란?

11부터 19까지는 1등 삼각점,

21부터 29까지는 2등 삼각점,

301부터 399는 3등삼각점,

401부터 499까지는 4등 삼각점.

 

이러한 숫자의 기준은 1:50,000지형도의 1도엽 단위임으로,

1등 삼각점은 대삼각 본점이라는 명칭으로 우리나라(남한)에 189개,

2등 삼각점은 대삼각 보점으로 1,102개,

3등 삼각점은 소삼각 1등점으로 3,045개,

4등 삼각점은 소삼각 2등점으로 11,753개 설치되어 있다.

 

 

위험구간이라 이렇게만 막아져 있어 가려면 얼마든지 go~go~

물론 落石의 위험은 있었지만~~

그리 위험한 것은 아니였는데~~

 

돼지와 孝子의 傳說이 있는 도드람산의 孝子門도 이런 모습으로~~

한쪽에선 찍고 찍히는 世上~

하나의 作品을 남기기 위해 절벽위에서 찍고 있네요.

한참 동안 사진 찍기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고~~

이쁜 진달래 꽃길을 따라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 단체 인증 샷 하나 남기고

하산을 합니다.

 

 

 도드람 산행을 모두 마치고 근처 산수유 마을로 이동합니다.

 

이천 원적산 아래 산수유 마을에 들러

約 1시간여 돌아 봅니다.

 

 

 500년이 넘은 느티나무라 수술(?)을 했군요.

 

정자가 아닌 사당의 형태로 남아 있는 六槐亭(향토유적 제13호)

 

축제기간이 끝나서 산수유꽃도 시들었지만

 

사람들도 거의 보이지 않아 호젓하게 걸어 봅니다.

산수유란?

 

 

 

내 所願은?

치매를 앓고 있는 老母의 健康이 좋아지는 것밖에 아무것도 없소이다.

"모든 子息은 父母 앞에 罪人이다"

하루 빨리 좋아 지셔야 할텐데~~~

바닥엔 산수유씨를 뿌려놔 걷는데 좋은 느낌이였다.

이쁜길이죠?

 

 

 

 

정말 사진 찍기 좋아하는 님들로 연출 또한 대답합니다.

 

 

ㅋㅋㅋ~

또 뒤에서 찍고 찍히는 世上!!!

 

<The end>

 

P/S:낼(4/20)은 "한국의 산하"로 인해 맺어진,

산내음 산악회 8주년 기념 산행이 예정돼 있어 회목봉으로 떠나야 합니다.

山에서 맺어진 因緣으로 벌써 8년째 잘 운영되고 있는,

 산내음 산악회의 發展과 安寧 그리고,

깊은 岳友愛로 많은 山 사람들의 사랑을 받길 祈願합니다.

일욜(4/21)은 또 경기도 등산대회 초청으로

남한산성으로 달려가야 하는 바쁜 주말입니다.

원래 중국 옥룡설산,하바설산 trekking(4/21)이 예정돼 있었으나,

한달 뒤로 미뤄 메리설산,옥룡설산,하바설산으로 바꿔,

5월 下旬 열흘간의 일정으로 다녀 올까 합니다.

모두들 안산,즐산길 되시길~~~

 

-ko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