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7. 12. 23(일) 10:50~12:30
산행지 : 경기 이천 도드람산 
누구란 : 둘이서 
코스 : 들머리- 제2등산로 -제1봉-제2봉-제3봉-정상- 돼지굴 - 석이 양수터- 하산 
          들머리에서 올라가는길이 조금 급하네요
 
 
높이 349m. 높이도 낮고 길이도 짧지만 전체가 암릉이라 '바위맛'만은 수도권서 손꼽는 산이다. 바위맛이란 손발과 온몸으로 바위뿌장귀 등을 잡고 가는 등산의 참맛을 뜻하는 동호인들의 은어다. 서울에서 가깝고 산정의 능선이 바위라 트레킹하는 묘미가 있다.

표고리
정류소관고저수지 남쪽의 고개를 넘어 주막거리에서 가는 두 길이 있다. 영보사 뒤쪽부터 곧장 손발을 모두 써야 하는 바윗길이며 능선 양쪽이 벼랑이라 스릴이 있다. 제1봉에 오르면 중부고속도로 건너편 설봉산(:394m)과 푸른 들판이 내려다보인다.

제3봉 안부의 내리막 바윗길은 바위를 안고 쉽게 통과할 수 있다. 제4봉에서 돼지굴(여우목)로 가려면 15m의 절벽을 내려가야 한다. 밧줄이 있지만 이끼 낀 바위가 미끄럽고 절벽길이 끝났다고 안심하면 안 된다. 집채 바위에 한 사람이 빠져나갈 만큼 비좁은 '돼지굴'이 있으며 능선 왼쪽의 오솔길로 돌 수도 있다. 미끄러운 계곡길을 두고 온 길을 되짚어 내려가는 편이 낫다.
한자명은 돋 저[돼지:], 울 명()의 저명산이다. 지금은 멧돼지가 없지만 도로 등이 산맥을 끊기 전에는 남으로 설봉산, 북으로 양각산 해룡산 태화산까지 이어져 멧돼지가 살았다 한다. 또 '돋을 암()' 즉 바위가 도드라졌다는 뜻의 이름이 생겼다는 설도 있다.

옛날 한 고승(효자라고도 함)이 절벽에 매달려 석이를 뜯다가 멧돼지 울음소리를 듣고 이상히 여겨 절벽에 올라가 보니 몸을 매단 밧줄이 바위 모서리에 닳아 거의 끊어져 가고 있었다.
산신령이 멧돼지를 시켜 효심이 뛰어난 효자의 목숨을 구해줬다는 얘기를 효자가 아닌 고승의 이야기로 전해내려 오기도 한다.  (인터넷 기사)
 
들머리 입구

들머리 입구 효자 멧돼지상



들머리

 
제2등산로로 올라감


 
쉬운길과 험한길 두군데 다 힘들것 같음 쉬운길로 올라감

 
제1봉

 
제1봉에서 제2봉으로 가는길  바로 암릉이 제2봉

 
제2봉 올라가서 주이를 조망함

 
다른 부부가 먼저 와서 제2봉을 올라가고 있네요

 
주위 조망 날씨가 조금 흐리네요

 
중부 고속도로 입니다. 안개가 낀 것처럼 흐리네요


암릉길

멀리 보이는 설봉산

주위 조망

제2봉에서 바라본 제3봉

주위 기암

제3봉에 도착

정상으로 가는길 게단이 옆으로 나 있음


정상 표지석 처음에는 힘들었지 쉽게 정상에 도달함

표지석 뒷면

정상에서 기념촬영

우리네 친구도 한장


돼지굴 가는길 여기서부터는 조심해야 합니다 돼지굴까지 계속 암릉입니다.

우리네 친구 잘 도 갑니다.

암릉이 계속됩니다.

중간에 이상하게 생긴 기암 아래로 등산로가 나 있네요

암릉 중간중간 잡을 곳

여기에서 철계단 내려가면 돼지굴


주위 풍광

돼지굴 위 바위에서 조망

돼지굴 아무것도 없음

돼지굴 아래 도드람산의 유래

주위 조망

하산길의 돌탑

석이 약수터 물 한모금

석이 약수 안내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