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드람산 (349m) 산행기
 
소재 : 경기도 이천시 마장면 목리
 등산코스 : 체육공원 - 제1봉 - 제2봉 - 제3봉 - 제4봉(정상) - 바위전망대(돼지굴) - 주차장 [2.5km, 2시간30분]

날  씨 : 맑고, 따뜻함

산 행 일 : 2005. 3. 5.(토요일)

이    동 : 승용차 (원점회귀)

산 행 인 : 마눌과 함께

  

원래 어제 금요일 밤부터 일요일까지 1무1박3일일정으로 산악회에서 울릉도 성인봉를 갈려고 토요일 휴가1일을 미리 내놓았는데 부산지방에 100년만의 폭설이 내릴정도의 기상악화로 울릉도로 가는 선박이 결항이라 마눌은 오늘 휴가도 냈는데 위로삼아 평소 고속도로변에 바위로 된 봉우리4개가 있는 가까운 도드람산을 가보자며(내일은 강원도 태백산 심설산행 예약됨) 늦은 아침을 먹고 도시락을 준비하여
우리 자가용을 이용 중부고속도로를 따라 서이천IC을 벗어나 5분정도 달리면 도드람산 이정표보이고 산들머리에 도착한다.

 

12시 주차장 출발
 SK텔레콤연수원 옆으로 나있는 체육공원옆으로 난 산길을 따라 오르자 산에서 내려오는 산객들도 몇몇 보인다.
남들은 내려오는 시간에 우리는 산으로 오른다.
이러면 산행이 조금은 싱겁다.
산길이 너무 평편하고 등선(날등)옆으로 돌아가는 듯하여 우리는 흐미한 등로을 택하여 된비알을 오른다.


한참만에 영보사에서 올라오는듯한 등로와 만나고 이어 제1봉인듯한 암봉이 나타난다.
이 봉우리를 손,발을 이용하여 스릴을 만끽하며 암릉하여 오른다.
사진한방 촬칵
이어 제2봉을 암릉하며 사진 한방.
제3봉으로 가기위하여 어느 암봉을 오르려다 잡을곳도 없고 위험하여 포기하고 제3봉을 암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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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시 제4봉 효자봉 도착
제4봉오르자 정상이다 이곳에는 표지석보다 더 커다란 효자봉 암석이 세워져있다. 사진2방촬칵

돼지굴로 향한다. 가는 방향에 암릉코스가 있으나 옆으로 난 등로가 잘 나있어 편하게 그 길을 택해 내려가니 돼지굴,전망대 표말이 있다.
철계단을 오르니 돼지굴임직한 좁고 얕은 굴이 보인다.


이곳이 돼지굴인가보다.그 옆으로 좁고 긴 침니가 있는데 타인의 산행기를 읽어보면 "배낭을 머리에 이고 갔다고 하는 것을 보아 철계단이 세워기 전에는 그곳으로 산객들이 통과하였나 보다

 

13:30 전망대에서 점심
점심을 먹으며 주위를 조망하니 시골마을들이 가깝고 버스, 승용차들이 왕래한다.
점심후 쇠받침으로 된 바위길로 가자하니 마눌은 어지럽다고 안간단다.
전에는 안 그랬는데 이제 나이를 먹었나 보다한다.
실은 나도 약간은 암릉길이 어지러운 곳이 있었음
우리가 온 등로가 아닌 곳을 이용하여 제4봉까지 갔다가 영보사방면으로 내려간다.

 

14:30 주차장 도착
짧은 산행이지만 암릉하는 묘미가 제법있는 산행이어서 등산객들한테는 의미있는 산행코스라고 볼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