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부터 일어나 거의 밤 11시까지 투잡을 하다보니, 편하게 산행을
할 시간적 여유는 없고, 어느 가을 날, 화성시의 어느 시골에서 이런
갈대를 보며, 억새산행을 떠올려봅니다.
잠시 주차를 하고
갈대숲속을 거닐며, 마치 억새산행을 하듯 그런 기분을 내봅니다.
이런 다리를 거닐다보니, 몸과 마음은 한층 가벼워집니다.
ㅎ
어느 늦은 가을 날, 김제에서 하룻밤을 보낸후 아침 일찍
백양사로 가봅니다.
단풍은 수명을 거의 다했지만,
만추의 이런 풍경은 아름답기 그지 없습니다.
이제 한번도 가보지못한 강천산에 이르고
마음은 한없이 설레이기 시작합니다.
마지막 단풍이 아직은 더없이 이쁘고.....
한없이 이어지는 이 아름다운 길을 쉽게 접할수 있는
순창주민들이 무척이나 부럽고
이 거대한 폭포는 정말 멋져 보입니다!!!
비는 점점 더 많이 내리고, 이쯤에서 돌아섭니다.
내년엔 조금더 일찍와 이 아름다운풍경을 제대로 즐기고 싶네요!
집사람과 함께 12년간을 운영해온 헬스클럽을 지난해
정리하고나니, 마음은 한없이 홀가분하고....
익산에서 하룻밤을 보낸후 순창에 갔다가 돌아가는 길에,
전국적으로 날씨가 엄청 춥다는 뉴스에, 지금 무주에 가면 멋진 풍광을
즐길수 있지않을까?하는 기대감에, 이제 설천봉에 이릅니다.
오랫만에, 아주 높은 곳에서 내려보는 이 기분은 더없이 좋고
아름다운 상고대에 기분은 더없이 좋아집니다!
자연이 빗어낸 이 아름다움이 신기롭기만합니다..
정상을 뒤로하고
저기 중봉으로 향합니다.
이 세상이 아니라, 아마도 저 세상! 극락세계에 온듯하고....
정말 절경중 절경입니다.
이제 중봉이 바로 앞에 다가서고
드디어 중봉에 서서, 덕유의 저 아름다운 산그리메를 음미해봅니다.
이만큼 즐겼으면 충분하고, 다시 정상으로 돌아섭니다.
돌아서며 보는 이런 풍광에 다시 넋이 나가고..........
진정 삶의 즐거움은 이런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음엔 일행들과 함께 다시와, 이 멋진 풍광에 다시 푹 빠져봐야겠습
니다.
새벽부터 밤11시까지 투잡하시느라 정말 바쁘게 사셨습니다.
열심히 하는만큼 돈이라도 잘 벌려야되는데 오히려 몸과 마음만 축나고
고생만 하니 문제입니다..
덕유산 설경과 눈꽃이 맑고파란 하늘아래 정말 환상적인날
잘 다녀오셨습니다.. 저는 아직 덕유산 눈꽃과 인연을 못맺어 아쉬운데 ㅎ
저도 사정상 아직 신년 첫산행을 못하고 가게 지키느라 답답한 마음인데..
새로시작되는 주에는 한번 가야되는데..
올해 건강하게 사업잘되어 대박나시기를 기원하며 ..
산행기를 기다리겠습니다..잘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