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치

대학산/홍천군 동면 물골

수리봉/홍천군 서석면 청량리

 

2.교통

(갈때)동서울(06:30)~홍천터미널(07:45, 7,800원)~홍천(08:30)~공작교 효죽마을(09:00, 2,080원)

(올때)타이탄 트럭으로 원주까지

*서석면 배차시간:06:20, 11:20, 17:20(3회)

*노천리 배차시간:08:30, 11:50, 20:00(3회)

 

3.초입

서석면으로 가는 버스가 11:20인 고로  물골에서 대학산을 산행하기에는 쉬우나 산행시간으로는 맞지가 않아 노천리행(08:30)버스를 타고 공작교를 지나 물골방향으로 가는 효죽마을이 종점이라 이곳에서 하차한후 서석(물골)방향으로 45분 정도 아스콘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효죽2교를 지나 도로에 화방-늘목재 임도비가 세워진 곳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국유임도 안내표지판이 있는 곳이 산행의 기점이다.

 

4.등산 발자취

09:00 공작교를 지나 효죽마을

09:45 화방-늘목재 임도비(우측)

10:10 임도 사거리(좌측 부목재 방향)

10:30 임도길에서 우측 지능선(부천산악회 표시기)

11:27 삼거리(우측:가랫골, 직진:대학산)

11:54 대학산 정상(삼각점 청일410 2005년 재설)

12:20 안부 삼거리

12:43 무명봉

13:10 h장(우측)

13:25 안부 사거리(직진)

14:03 935.1봉(삼각점 청일413)

14:37 무명봉1

15:04 무명봉2

15:40 무명봉3

15:50 무명봉4

16:02 무명봉5

16:10 무명봉6(수리봉 정상 삼각점 청일305 2005재설)

16:47 무명봉7

17:45 북전지골(서석면 청량리)

18:05 보림사 돌비 입구(19번 국도)

 

5.산행시간 및 일자

2005.07.08(금) 9시간05분  참고: 청일1/50,000

 

@산행기@

"장마철 관계로 미루어진 산행" 숱한 시간이 흘러 어느덧 한달이 지났으니 오늘 산행만은 유난히 뜻깊은 여정이였다. 초,중,고딩을 거치지 않고 대학을 진학했으니 그 동안 못했던 산행의 보답이였을까? 답답하고 울적하여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낄때에 산행만큼 좋은 친구는 없는가 보다. 유년의 시절이 기억에서 사라지듯 세월이 나를 속일지라도  나만이 간직하고 있는 추억을 만든다면 한낱 괴로움은 순간만이라도 잊어버리기에 족하도다. 산하속에 신비가  여전히 나에게 다가올때 발걸음이 멈추지 않고 움직이기를 거부하고 싶지는 않다.오직 산이 주어진 보배가 숨겨 있기에 여상하게 찾는것이 아닐까? 감추어진 하와에 저지른 죄에 공범이 된 나를 보면서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스럽기도 하고 탐스럽게 보이는 산딸기의 유혹에 넘어지면서 한움큼 입안에 넣어보니 달콤한 속사임이 있구나!

 

09:00 (초입, 물골)

공작교를 지나 효죽마을에서 하차한후 서석면(물골)쪽으로 444번 지방도를 따라가면 효죽2교를 지나 화방-늘목재 임도비가 도로 우측에세워져 있고 우측으로 계곡을 지나가면 국유임도 안내표지판이 있다.이곳에서 임도를 따라 사거리에서 좌측 부목재 방향으로 진행하여 곧이어 우측으로 올라가는 지능선 등로가 있고 부천산악회 표시기가 산행을 안내한다.이곳이 정코스 대학산 초입이 된다.

 

11:54 (대학산 정상, 삼각점 청일410 2005년 재설)

임도를 따라 지나가면 산딸기가 탐스럽게 있어 그만 금기의 나무 열매를 따 먹는 하와의 손길이 되고 만다.곧이어 우측으로 등로가 있고

완만하게 지능선을 따라 올라서면 삼거리지점에 이르고 우측은 가랫골로 내려가는 곳이며 직진은 대학산으로 가는 기점이 된다.

정상에 이르면 김정길님의 1181번째 산행기념인 코팅 표지판이 있고 최근에 부설한 삼각점 청일410 2005년 재설이 정상임을 확인한다.

 

14:03 (935.1봉, 삼각점 청일413 2005년 재설)

정상에서 외통길을 직진하여 나아가면 안부삼거리에 이르고 좌측은 부목재이고 직진은 수리봉 방향이다.수리봉방향(동쪽)으로 가파르게 올라서면 첫 무명봉에 이르고 두번째 무명봉에 이르면 헬기장이고 우측으로 진입하는 표시기가 있는 곳으로 진행한다.이어서 안부사거리 지점에 이르고 직진하여 올라서면 지난번에 태의산-병무산-발교산-수리봉 종주코스를 지나던 생각이 나고 벌목한 지점에 최근에 시설한 청일413 2005년 재설 삼각점이 있다.

 

16:10 (수리봉 정상, 삼각점 청일305 2005년 재설 959.6m)

가파르게 이어지는 무명봉1를 지나 고도는 점점 높아지고 오르고 내려가는 시소게임의 산행이 이어져 심신이 극도로 지치게 만들고 더위와 싸우는 자신의 인내력을 극복하기위한 몸부림이 시작된다.무명봉2를 지나 막다른 길에서 좌측으로 꺽어지는 등로가 변경하여 진행되고 무명봉6에 이르면 최고봉인 수리봉에 이른다.삼각점이 있는데 청일305 2005년 재설 최근에 만든 시설물이다.

 

18:05 (날머리, 북전지골)

수리봉 최고봉에서 내려가는 길은 유독 가파르고 미끄러움이 심한곳이라 주위가 요하여 산행에 임하여야만 안전산행이 되는 곳이다.

무명봉7에 이르면 고도는 낮아져 앞에 무명봉이 있으나 먼드리재가 얼마 남지않아 먼드리재로 갈까 아니면 색다른 곳으로 갈까 생각하다가 우측은 봉명리로 내려가는 곳이고 지나번 야간 산행으로 혼쭐이 나서 이번에는 좌측으로 내려 가기로 작정하고 계곡길을 따라 이르면 보림사를 지나 입산금지 표지판에 서석읍면 청량리 산 67외1번지 북전지골에 이르고 진입로를 따라 가면 19번 지방도에 보림사 청량산 돌비가 가장자리에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지나가는 타이탄 트럭을 타고 원주까지 태워주신 그분에게 감사의 말을 올리고 싶다.

 

구원 산악회 김영도올림(032-577-5761, 016-305-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