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2004년 6월 15 화요일 날씨:맑음
**산행코스 : 이평리(농바위마을)-대슬랩-중대봉-대야산-피아골-용추계곡
**산행시간 :약5시간20분
**산행일행 : 산정산악회와함께



**위치 :경북 문경, 충북 괴산
**높이 : 대야산(大耶山) 931m



****특징/볼거리


백두대간상에 솟아 있는 대야산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과 충북 괴산군 청천면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산이다.
일명, 대하산, 대화산, 대산, 상대산 등으로 불리며
특히 대야산 동쪽과 서쪽에 선유동계곡이 있어 선유산이라 부르기도 한다.


대야산은 가은이나 청천 방면 등 어느 방향에서 바라보아도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보인다.
정상을 가운데 두고 북쪽에는 불한치고개,
남쪽에는 밀재가 착 가라앉아 있기 때문이다.
이 산자락에 흐르는 선유동계곡에는 가마소, 용추, 말십소, 월영대 등 볼거리가 많으며,
그 가운데 으뜸은 당연 용추폭포와 촛대바위다.

용추골 입구 벌바위 마을을 벗어나면 벌써 아름다운 경관을 이루는 맑은 개울이 시작된다.
널찍한 반석과 줄줄이 이어지는 폭포들이 별천지 같다.
화강암을 장판처럼 깔고 그 위를 비취빛 물줄기를 만들며
흐르는 계곡물은 그냥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마음 밑바닥에 내려앉은 세진이 다 씻기는 듯 하다.

본격적인 절경이 시작되는 용추는 대야산 동쪽 산행 들머리인 벌바위마을에서
동쪽 계곡으로 이어지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3단으로 된 용추폭포의 맑은 물은 엿가락처럼 꼬아 돌며
한줄기 용의 초리가 되어 늪으로 떨어지는데
이 용추 바위에는 용이 승천하면서 남겼다는 비늘 자욱이 선명하게 남아있다.


피아골과 만나는 곳에 '월영대'라는 또 다른 명소가 펼쳐진다.
숲에 둘러싸인 암반이 언덕을 이루어 시원한데다가
이름이 말해주듯이 앞산 위로 떠오르는 아름다운 달이 저절로 상상되는 곳이다.

밀재에서 북으로 오르면 암릉지대를 지나게 되는데 그 건너에 대야산의 주봉이 건너다 보인다.
이 언저리에 3층집 크기의 큰 바위가 작은 바위위에 얹혀져 있다.
바로 촛대바위다. 그 아래는 떠 있어 스무 명 남짓의 사람들이 들어앉을 만하다.
멀리서는 촛대처럼 보이나 가까이에서 보면 고인돌이다.



****말십소

옛날 이곳 용추에는 용 두 마리가 살았는데, 하트형의 윗 용추가 용의 머리이고 타원형의 아래 용추가 용의 꼬리라 하였다. 암수 두 마리의 용은 결국 하늘로 승천하였다고 하는데, 가뭄이 심할 때는 주위 농민들이 이곳에서 기우제를 지내기도 했다






****산행기줄거리

꿈속에서 그리던 덕유 종주를 한 여독도 풀리지 않았는데 문경대야산을 가기로 마음을 먹고
이른 새벽에 일어났다.

어젯밤 일찍 잠을 청할려고 했지만 지난주 기백산에서 무침회를 해오기로 약속을 했던지라
영업마치기 무섭게 시장으로 향한다.
싱싱한 오징어 5마리와 야채를 사가지고 와서 준비하고 나니 자정이 가까워온다.

딸래미가 "엄마는 그렇게 산이좋아? "하고 묻는 의도를 알지만,
기회가 있을때에 부지런하게 다니고 싶은 욕심을 어찌 표현하리요.

이미 남편입에서 "너희엄마 산에 미칬다" 라는 소리는 이미나왔고 미쳤으니
확실하게 미쳐보자.ㅎㅎㅎ(영업도 않고 산에갔다고)

피곤함이 얼굴 가득하게 보이는지 딸아이의 염려를 고마워하며 먼저 집을 나선다.
버스에 타면 잠을 청해보리라 생각은 온데간데없고,
고속도로를 달려 오면서 덕유산 생각으로 흐뭇해한다.

11시에 산초입에 도착하기가 무섭게 달리는 산님들을 보며, 먼저 몸을 스트래칭으로 가볍게 풀어본다.
오늘도 배냥 무게는 만만치 않아, 무침회준비를 다른 산님에게 부탁해본다.

가이드 산행이지만 가족 같은 분위기가 화기애에하다.
덕유종주 다녀온걸 아시는 이선생님이 혼자 도망 가면 안된디고 엄포를 놓으신다.

마을 입구에서 초입까지 따가운 햇빛을 받으며 30분동안 걸으니 숲속으로 도착한다.
들판에 모내기를 마친 상태이고 고추가 많이 자랐지만 가물어서 인지 고추밭이 너무 말라있다.
다른 산님들은 보이지 않고 후미에 8명만 앞서거니 뒷서거니 걷는다.


제1 갈림길 표시판(20분)이 있는 곳을 지나서 서서히 오름길로 오른다.
중대봉 까지 70분 걸으면 된다는 이정표를 보며 벌써 기절하시는 산님도 있다.
오늘 처음 오셨다는 분인데 .....경산에서 2분

푸르름 향내음을 맡으며 서서히 걷는다.
중도에 포기는 있을수 없으므로 최대한 서행을 한다.

혹시 몰라 무릎아데를 미리 하고 산행을 하니 발걸음도 가볍다.
경기도에서 먼저 오신 산님들을 추월하고 조망에 반하여 그림을 몆컷트 잡고
오름길을 향해 오른다.

그래~~~해보자 오늘 산행은 몆군데 릿지가 있는 코스이다.
물론 조심하지 않으면 추락사를 당할수있는곳이짔지만,

화강암으로 암산이 밧줄을 든든하게 매여놓아있다.
어느 부부가 먼저 오르고, 뒤를 따라 오르면서 맹꽁이님 생각이 난다.

아마 이럴때엔 붙잡아 주는 흉내라도 낼건데...
저 남자분은 인정사정 없이 먼저 올라가 버린다. ㅎㅎㅎ

4~5m 밧줄을 올라 서니 시원한 바람 한줄기 내 얼굴을 어루만져준다.
아~!!!!이맛이야.

바위뜸에 자란 먼진 소나무를 그림으로 담고 오름길로 치고 오른다.
작은 밧줄도 여러군데 매여있고 바위에 올라 이곳 저곳 조망을 살핀다.

다시 포근한 육산으로 20여분 걷다가
디카와 스틱을 배냥에 단단하게 넣은후 약 15m~16의 슬림구간을 오른다.
아무도 없이 혼자 오르게 되었다. 뒤에는 물론 올라오는이가 있지만....

숨고르기를 한후 연이어 약 20m의 밧줄구간을 오른다.
북한산 숨은벽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조심하지 않으면 추락이다.
고속 공포증이 없으니 밧줄을 붙잡고 크렉이 될곳을 찾아 오르면 된다.

나무 숲을 찾아 쉬면서 디카에 사진 잡기에 바쁜데, 혼자 처음 오셨다는 분은 중얼거리며 오신다.
초보를 위주로 한 산행이라더니.....하시며~~~~

"이쪽 나무 그늘에 오셔서 쉬세요". 라며 그분을 오시게 한뒤 영양갱을 나누어 드렸더니 사양하신다.
점심 먹으면 된다고. "아닙니다. 아직도 한 번 더 올라야 점심을 드실수있으니 드세요 "라고 권했더니 사양하지 않고 드신다.

정년 퇴직을 5년 일찍 하신후 팔공산만 다니셨다는데,,,
처음엔 힘들어도 다갈수 있다고 격려를 해드렸더니 잘 올라오신다.

뒤에 이어 여자2분과 이선생님과 장가이드가 올라온걸 보며 앞서 걷는다.
중대봉 정상을 향해......

중대봉 정상엔 작은 표지석과 점심을 드시는 아주머니를 뒤로 하며 다시 걷는다.
하산길처럼 급경사코스를 내려 가다가 다시 오름길로 향한다.

오르락 내리락 . 작은 밧줄도 여러번 잡고서...
직벽 내림길엔 장가이드님이 먼저 내려 가셔서 뒤를 보아주신다.
고맙고 감사하다.

멀리 희양산도 보이고 채석장으로 패인 산중턱도 보인다.

드디더 앞서가던 산님들을 만나 점심을 먹게 된다.
무침회를 즉석에서 무쳐 상치쌈과 양배추 쌈에 맛있는 점심을 먹는다.(지난주에 정상에서 까스로 돼지고기 꿉어드시는걸 방지하기위해 무침해를 해가기로 자진 했던 것이다.)

물론 이슬이와 맥주로도 입술을 적셔주며....

산상부페식 식사가 끝나고 대야산을 향해 오른다.
전망이 얼마나 좋은지 중대산을 휩싸고 있는칠보산-악휘봉-막장봉-구왕봉-희양산까지 모두 보인다.

대야산 정상에서
야!!!!!!!!!!!호!!!!!!!라고 소리를 지르는 여인을 보며 ,
만나면 소리 지르지말자고 설명을 해주어야지 마음을 먹는다.

대야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그분은 나의고향 정읍에서 오신 산님들이시다.
초보라 힘드는줄 모르고 올라왔다며 산행 운영진에게 욕을 해댄다.
듣지 않으니 화가 나서 욕을 막해대는데....*&%%$$$####@@#@

산악회에서 설명없이 데리고 왔다고 화가 나신 산님을 보니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뒤에 오시던 장가이드님이 우스개로 이야기를 하니 눈이 둥글래져 쳐다만 본다.@@@@@@@

아까 소리지는 던 여인의 옷을 보며 야~호라고 하셨죠?
하고 물으니 맞다 하신다.
이젠 산에 오셔서 그렇게 소리 지르시면 아니됍니다 라고 이유와 함게 설명을 해드렸더니 조금은 수긍하는 눈치 이다.

대야산 정상엔 문경 산악연맹에서 설치하여 놓은 자연석 백두대간 대야산(930.7m) 정상석이 있으며
이정표(촛대봉 1시간 30분, 피아골 1시간 20분, 밀재 40분)가 있는 암봉이다.

아예 나무가 한 그루도 없는 암봉으로 시야를 조금도 가리는 것이 없이 중대봉 보다도 조망이 더 좋은 곳이다.
일부러 나무를 베어둔것 같았다. 조망을 위해.....

정상석에서 함게 하신 산님들의 모습을 담아드리고 피아골 계곡으로 하산을 한다.
앞에 보이는 둔덕산은 2002년 11월에 손녀통시바위부터 오밀조밀한 암릉바위길,
마귀할멈 바위까지 연속되는 암릉길을 걸었던 기억에 새롭다.

그날 대야산을 눈앞에 두고 오르지 못했던 것이다.
피아골계곡길은 급경사에다가 많은 먼지로 인해 흙먼지를 일으키며 걷는다고

이선생님이 사뿐 사뿐 날라가라고 한마디 하신다.
등치가 있으니 아무래도 흙이 더 일어나나..........ㅎㅎㅎㅎ
피아골 계곡은 조심하게 하산을 해야겠다.급경사 코스라~~~~

피아골 계곡에 다다라서 먼저 오신 산님들은 알탕하신다고 구석 구석 물속에 잠겨있는 뒷모습에
역시 남자가 좋아 ㅎㅎㅎ

내생각에 주안상 차려 풍악을 울리면 좋을곳.
넓은 암반들이 깨끗하다.

여~~~~~보아라~~~~~~~~~~~~~~~~~~
주모 ????주안상 차리고 풍악을 울려라......(잠시 생각)

알탕은 못해도 족탕이라도 해야지 싶어 계곡물에 세수와 발을 담근다.
앞서가던 아가씨가 씻는 곳에서 함게 씻고 내려오면서

말십소를 설명해주니 기절을 하며 웃는다.
말십소에 물이 제법 많은 양이 있었으며 몆장을 디카에 담아본다.
대하드라마 촬영을 했던 곳이기도 하다.

민박집이 있고 식당들이 있는 벌바위 마을에 도착하여
함께 하신 이선생님.조사장님.처음 안내산행을 오셨다는 채선생님과 하산주로 맥주를 마셨다.
송사장님의 맥주 선물 까지 받으며 멎진 산행을 무사하게 마칠수있었다.

산행 시작 11:00
중대봉정상 12:54
대야산정상 14:44
족탕 시간 20여분 소요
벌바위마을 16:34
주차장 하산 17:16




마을입구에 안내도



이정표


마을 조망





바위뜸에 자란소나무


첫번째밧줄구간


조금 급경사


마당바위처럼 생긴곳에서











작은 소나무야~고맙다.밧줄을 잡아주어....



밧줄을 기두리는 사람들




중대봉 정상석





바위뜸에 자라는 소나무들




능선들

















대야산정상에 선 일행들





이정표







이정표



말십소




주차장






▣ 의암 - 기회만 다으시면 떠나시는 코스모스님이 부럽습니다. 행복하십시오.
^*^안녕하세요? 궁금했던 님의 모습을 사진으로 나마 보게되었는데....안산.즐산하세요

▣ 밤안개 - 님의 글 읽으니 주마등처럼 그곳이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용추계곡에서 새벽에 1시간 이상 알바를 한 추억....
^*^안녕하세요? 용추계곡은 그 옛날 처럼 있을거에요.멎진 암반. 소.등....안전한산행길이되시길 비옵니다.^*^

▣ 김용진 - 덕유산을 이어 연이은 대야산 산행... 대단하게 산에 진짜...ㅁㅊ군요.....ㅋㅋㅋ(죄송)...산뜻한 사진을 보며..한참을 대야산을 머리속으로 의미지 산행을 합니다.... 밧줄을 보면 땀을 흘리고.... 소의 물을 보며 같이 알탕을 하면서......그런데 말십소에 대한 설명은 없군요... 계속된 즐산하시길..바랍니다.
^*^말십소에 대한 설명을 잘 못하겠군요 ㅎㅎㅎ 안산.즐산 하세요

▣ 운해 - 허참! 기가차서 말이 안 나오네..........덕유산 종주 하신지 몇일이나 됐다고 대야산입니까? 바깥양반이 미쳤다고 할만 합니다 그려.참 내....어휴..
^*^ 운해님~! 덕유종주가시거든 사진 많이 찍어오세요.제가 찍는 기술이 부족하여 ...안산.즐산 하세요.

▣ 산초스 - 중부 내륙의 멋진 대야산을 올여름에 가볼려고 계획했었는데 잠시 미루고 있는중에 님의 멋진 사진을 통해 아름다움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안녕하세요? 요즘 산행을 못하셔서 찜찜하시죠? 산행기로 대리 만족 하실 님의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사업이 번창하시길....

▣ 김용관 - 댓글이 도망을... 대단하십니다. 덕유종주에 연이은 산행. 무탈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용진님도 언제고 즐산.안산. 하시길 비옵니다..

▣ 산짐승 - 참으로 이중성격을 가지신분이네요. 남이 하면 불륜이요 내가하면 로망스라고 하더니 야생동식물들에게 피해를 주는 건 주간산행에 야~호! 보다 불을 훤하게 밝히고 다니는 야간산행이 더 해롭다는 것을 왜 모르실까요?...
^*^ 안녕하세요? 맞군요. 제가 이중성격인게 들통 났군요.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안산.즐산 하세요

▣ 이두영 - 정말 대단 하심니다 고개가 숙여 지군요 직장이 있는 가정주부가 정말 가능한 일일까요 건강관리 잘하시고오래 동안 같이 산을 타도록 합시다 언제 만 나 같이 산행 할때 얼매나 산에 미치 뿐는가이야기라도 들어 바야 할탠데 4차 상견레가 빨리 와야 겠지요 정말 수고 하셨읍니다.
^*^ 대야산 초입에 부산 새한솔산악회 시그널을 보았는데(흰색), 시그널만 보아도 방가운것있죠? 왜?그럴까요?헤)헤

▣ 고석수 - 운해님의 답글에 한표요! 어휴~~ 부러운 걸음이네요 건강하세요~
^*^항상 안전한 운행길되시길....

▣ 불암산 - 대단하심에 부럽습니다. 대야산자락, 대간상의 한줄기임에 칠흑같이 어두웠던 기억만이 있는 길인데. 모스님의 산행으로 기억을 되살려 보았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잠깐 쉬시고 또 다른산을 찾아 떠나시겠지요.ㅎㅎㅎㅎㅎ 행복하십시요.
^*^대단할거야 없지요...다만 시간을 자주 못내니 ...항상 안전한 산행길이 되시길...

▣ 김정길 - 저는 말십소의 내력을 모르는데 웃기는 내용인가보죠? 코스님의 왕성한 산행에 힘찬 박수를 보냅니다. 짝 짝 짝 짝
^*^ 부끄럽습니다.왠!박수까지 ~~~~~~~~~~~~~헤^*

▣ 산사랑 - 가냘픈 코스모스 아짐씨 우째집안 살림살이도 않하구 덕유다 대야다 하구 산에만 댕기는기요~~ㅎㅎㅎ 하여튼 부러울 뿐이요 .인자는 다리가 띵~~하다카는건 없지요...안산하이소.
^*^안녕하세요? 저 그래도 집안 살림 다하면서 해요.새벽이면 칠성시장 장보고요.김치도 직접 담그어 먹고요. 밑반찬도 모두 해서 먹는 알뜰 주부에요,ㅎㅎ부족한 제게 관심 갖아주심에 감사합니다.안산.즐산 하시길..

▣ 고니 - 75년 가을 군입대를 앞두고 대하산에서 친구들과 사나흘 정도 있었는데 당시 삼송리에서 야간산행으로 밀재를 넘어 갔었죠. 떡바위 근처에서 천막을 쳐놓고 대야산 을 개척 하시던 친구형님의 산채에서 며칠동안 꿈같은 산행을한 이후로는 한번도 가보질 못했는데.....옛생각 나는산행기 잘 감상 하였습니다.
^*^ 안녕하세요? 20여년의 세월이 흘렀군요. 그때보다야 지금은 달르겠지만 아직도 대야산은 멎진 모습으로 산님들을 기두리고 있답니다.행복하세요.^^

▣ 산모퉁이 - 이왕 미칠 거라면 산에 미치는게 가장 낫습니다...^^ 늘 즐산이어가시길..
^*^ 그런가요? 산에 미치는게좋겠지요? 헤^* 헤^*언제고 안전한 산행길 되시길...

▣ 브르스황 - 산에 대한 열정 정말 대단하십니다. 엊그네 덕유종주를 마치시더니 며칠이나 되었다고 또 산에 가시니..... 부럽기도 하고,,,,, 안산, 즐산하시기를....
^*^ 안녕하세요?황님~~~~덕유종주 마쳤으니 지리산에 태극종주 하고픈데에...어쩌나요? 가고싶은 곳 많아..항상 안전 한 산행길 되시길 ..

▣ 돌쇠 - 잘 다녀오셨네요. 어느 한곳에 빠진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아닌데..... 열정이 왕입니다요. 대단한 코스모스 .......... 당신을 너무 너무 사랑합니다
^*^ 감사합니다...사랑하는 마음을 받아도 될려는지요.....
▣ 보리 - 줄렁이 준비물에 우리나라 명산화보사진을 가져오라해서 언니 산행기에서 복사해가유,,이럴땐 참말로 보람을 느끼네유, 다리조심하고 얼렁빨리 보자,,,
▣ 신기 - 백두 대간 산행때 가본 대야산을 다시 보니 정말 새롭습니다. 그때는 눈이 허였게 덮인 산을 말없이 걸었던 기억이 어제 같은데 이제는 짓푸른 녹음이 깔린 대야산의 아름다운 비경이 더 아름답군요. 님께서 등정하신 대야산 용추골은 저는 내려 가보지 못한 곳이라 덕분에 용추골을 구경 잘 했습니다.
▣ 김 정남 - 산짱 코스모스님. 우리도 03년 5월 1일 다녀왔찌롱.98회 산행.
▣ 김 정남 - 산에 오르는 이유는 하늘과 가까워지기 위함이요, 내려 오는 것은 님이 속세에서 나를 기다려서라오.산은 정복의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
▣ 김 정남 - 님의 전생은 설악의 에델바이스, 계방산의 천 년된 주목, 가리왕산의 한 떨기 들국화, 내 생각엔 들국화일 꺼요.
▣ 봉순이 - 내친구지만 내는 니가 무섭다카이~~ㅎㅎㅎ..(요렇게 꼬리 달아도 되나.연습용)ㅎㅎ..늘건강해라요.
▣ 지나는이 - 정~말 대단한 님! 님의 저력은 산행을 같이 해보시지 않으시면 모르죠! 님의 산 타는 모습은 차량에 비유를 하면(죄송) 그랜드체로키나 랜드로버 에 비유 될만큼이나 힘과 가속능력과 등판력이 뛰어나답니다ㅎㅎㅎㅎㅎ즐산/안산 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