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4월 29일

 맑은 봄날의 일요일

경로

제수리재(9시10분)-투구봉-분화구바위-막장봉(11시40분)-장성봉-버리기미재(2시10분)-

곰넘이봉-불란치재- 촛대봉-촛대재-대야산-중대봉-대슬랩으로 못가고 우측하산능선-농바위골-느티나무-이평버스정류장(7시5분)

 

갈때

동서울에서 괴산가는 6시50분발 첫차(6시50분) 9600원

괴산에 8시40분착 택시로 제수리재까지 2만원

 

올때

이평버스정류장에서 7시15분발 청주터미널행 막차 1시간 35분걸림 5500원

청주터미널에서 동서울 가는 9시막차 7100원 11시에 동서울에 도착

택시안에서 바라본 쌍곡구곡의 제2곡 소금강 제수리재의 안내도 이빨바위 아래턱은 어데로 가버렸냐 날씨좋고 조망좋고 뒤로 좌측 속리산의 연릉과 이여지는 백악산 낙영산 도명산이 한눈에 땡겨본 속리산 좌측 천황봉 가운데 문장대 우측 관음봉 남쪽으로는 곰넘이봉 촛대봉 대야산과 중대봉 앞으로 갈길이 한눈에 짝

대야산 좌측으로 살짝 조항산 마귀할미통시바위능선과 곰넘이봉너머 둔덕산

중대봉우측으로 속리산연릉 늘씬한 소나무가 여기저기 투구봉에 올라선다 단애와 뿌리내려 자라는 고래심줄같은 소나무들 투구봉의 분재같은 부부 소나무 서쪽으로는 지나온 능선과 군자산의 연릉 우측 군자산 그옆으로 비학산

능선을 타고 이여져 남군자산 남군자산 우측아래로 남군자산 용아릉이 한번 오라하고 손짓하고

좌측으로는 제수리재에서 남군자산가는 능선과 그좌측에 갈모봉 북쪽으로는 좌측 보배산에서 칠보산 덕가산 시루봉 으로 이여져 우측끝은 악휘봉이라 뒤돌아 본 투구봉 막장봉이 모습응 나타내고 기암봉을 오르니 분화구바위 또는 백두산 천지바위다 천지위에 걸터 앉은 감악산님 천지에는 물이 말랐고 막장봉과 우측으로는 장성봉 백두대간이 보이기사작 관악산의 목탁바위와 비슷한 바위 남근석 지나온 천지바위봉 석문 막장봉이 코앞이고 널찍한 슬랩바위가 아래다 땡겨본 슬랩바위 장성봉에서 희양산가는 대간너머 멀리 주흘산 땡겨본 주흘산의 봉우리들 좌측 암봉위 조령산 그우측 뒤로 부봉 영봉 주봉 관봉으로 주흘산의 능선과

우측으로는 구왕봉 가운데 아래 주치봉이다 겨울이면 고생할 험준한 바윗깅을 내려서고 바위가 덕지덕지 싸인 기암을 지나 슬랩바위에 서고 뒤돌아본 모습 땡겨본 기암 통천문을 지나 이름도 요상한 시묘살이계곡을 보니 군자산 보배산 칠보산을 배경으로 연한초록색의 봄이 계곡을 타고 올라오고 있다 막장봉에선다 좋은이름도 많은데 하필 막장이냐

한쪽구석에서 감악산님이 싸온 음식으로 푸짐하게 먹고 마시는데 물만 냉겨놓고 다 때려먹어 나중에 고생한다 1시간을 넘게 퍼질러 있다 출발하니 알딸딸하고 배부르고 숨이차다

안부로 떨어졌다 드디어 대간에 올라선다 대간은 각시붗꽃과 노랑제비꽃이 흐드러지게 피여있고 그이름도 거룩한 대간을 밞으니 아랫도리에 힘이 솟는것같고 장성봉이다 뒤돌아본 막장봉 내려간다 이제는 이일대의 맹주 희양산이 장쾌하다

그좌측으로 구양봉 주치봉으로 대간은 이여지고

가운데 조령산정상과 신선암봉 치마바위봉 신선봉과 신선봉너머 월악의 영봉이 아련하며 가운데 작은 희양산인 애기암봉과너머 대간의 봉우리인 황악산과 백화산이 모습을 보이고 고사목에서 이제는 정면으로 보이는 대야산을 향해 뚝뚝 떨어진다 기암 버리기미재에 내려서니 2시가 넘었다 가뿐숨을 내시며 다시 올라간다 헬기장이나오고 저앞이 곰넘이봉인가 뒤돌아본 막장봉과 장성봉 헬기장의 할미꽃 줄잡고 용을 쓰며 오르 내리다 뒤돌아본 장성봉 애기암봉 막장봉 곰넘이봉 뒤로 둔덕산 기냥지나치기 쉽다 뒤로돌아 올라선섰다 미륵바위와 대야산 불란치재 오르내리니 진이 빠지고 물도 달랑달랑 촛대봉에 올라서 바라본 대야산 촛대재 지나 마지막 오름길 직벽수준의 얼기설기엮인 줄을 잡고 올라선다 겨울이나 비오면 안댕길 길이다 물은 떨어지고 땡칠이가 되여 올라서니 장쾌한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제수리치에서 막장 장성 곰넘이봉 촛대봉 오늘 거닐었던 길과

열거 할려면 숨찬 중원의 명산들의 합창이다

칠보산 우측뒤로는 박달산같고 애가암봉 옆에 원통산 백화산우측에 뇌진산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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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양산의 기암 코뿔소 바위 가까이보이는 둔덕산과 마귀할미퉁시바위능선 대야샨정상에서니 4시반이 넘어가는구나 맘씨좋은 산님들한테 얼음물을 구걸 갈증을 해소하고 정상사진 한장 박고 조항산과 청화산을 지나 늘티재에서 떨어져 백악산의 지능을 타고 속리산 문장대로 달라붇는 속리산을 향해 달리는 대간을 바라본다

우측으로는 내려갈 중대봉이 지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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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강암 덩어리 길을 따라 중대봉을 향해 내려간다 뒤돌아본 대야산 정상 도봉 북한산의 한자락에 선 기분이고 중대봉을 향해 대문바위도 지나고 중대봉 우측도 대형 낭떠러지다 여기도 버선바위가 았구나 뒤돌아본 대야산정상부 앙증맞은 기암 뒤로돌아올라 중대봉 에서니 5시 반이 돼 간다 삼송리가 ㅣ시간이라는 이정표 를 보니 7시15분 막차가 빠뜻하다 내려가다 좌측 우측 리본이 붙은데서 우측으로 내려가 대슬랩 곰바위쪽으로 못내려가고 이길또한 전망좋다 이제는 대야산 조항산 청화산 속리산의 대간길을 측면에서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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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사면을 따라 내려서니 앞으로 암봉이 보이고 동아줄을 잡고 내려산다 뒤돌아본 중대봉 우측이 대슬랩 이고 가운데로해서 좌측능선으로 내려 왔다 고즈넉한 소나무숲길을 내려가 거북이를 지나 수백평돼는 널찍한 마당바위에서 한숨돌린다 중대봉 청화산과 속리산을 배경으로 한컷 바위사이에 처음보는 나무꽃 6시 반너머 농바위골에 내려서 조팝나무길을 따라서 홍매화 나문가 ? 지는해를 바라보며 막차가 7시15분 간당간당하니 부지런히 걷는다 삼송리에 거대한 느티나무 뒤돌아본 중대봉과 밀재 운좋게 승용차를 얻어타 이평 버스정류장에 내리고 청주로가서 9시 동서울 막차를 타니 자리가 없어 바닥에 앉어 계란과 우유 캔맥주로 주린배를 해결하면서 서울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