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진 : 본 인  

날    짜 : 2 0 0 5 월 03월 13일    날 씨 : 오전 구름약간(눈발 날림) 오후 맑음 

행 선 지 : 대둔산(878m)북릉과 수락계곡 U턴형 종주산행 

산행취지 : 가람산악회 116차 정기산행

참가인원 : 78명

글 쓴 이 : 요산요수 (류 인 호)

산행시점, 종점 : 충남 금산시 진산면 행정리 → 충남 논산시 벌곡면 수락리

산행코스:에딘버러골프장-돛대봉-낙조대-마천대-허둥봉-깔딱재-220계단-승전탑-수락주차장


산행한 지도 

산행지점별 시간과 특징:

-에딘버러골프장내 주차장(일반인은 출입을 금하오니 절대로 가지 말 것)(10 : 02~06)

-산길시작(남쪽 산 위로 난 임도를 따라 서쪽진행 휴대폰중계탑서 산길시작)(10 : 16)

-능선삼거리(본 능선에 진입 남쪽으로 진행, 북쪽에도 희미한 능선길 있음)(10 : 36)

-암릉시작(우측사면으로 우회로 있지만 암릉길로 진행)(10 : 56)

-밧줄지대(설치된지 얼마 않은 2단으로 된 밧줄)(11 : 03~07)   

-돛대봉(전망이 좋은 정상암봉외에도 전후로 두 개의 작은 암봉이 있음)(11 : 09~10)

-전망봉우리(약간 넓은 암반으로 된 봉우리 서쪽 전망이 좋음)(11 : 51~52)

-산죽밭(키가 큰 산죽밭 중간 좌측(태고사쪽)갈림길 있음)(12 : 01~05)

-태고사뒤 암릉길(십여개의 작은 암봉능선길)(12 : 06~33)

-낙조대(태고사길 삼거리를 지나 꾸준한 오르막을 올라야 함, 중식)(12 : 46~13 : 18)

-간이매점(장군약수터4거리와 용굴4거리을 지나자 사거리 안부에 있는 매점)(13 : 46)

-마천대(대둔산정상)(개척탑 이라는 상징 철구조물이 있는 정상, )(13 : 54~59)

-삼거리(↖안심사 3.2k/수락계곡(220계단)↑/마천대 250m↓,좌측으로)(14 : 12~13)

-허둥봉(몇개의 작은 봉우리를 넘어서 전망이 좋은 암봉)(14 : 36~40)

-삼거리(암봉과 암릉을 거친 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능선으로 오른다)(15 : 01)

-깔딱재(펀펀한 안부애 있는 사거리)(15 : 17~19)

-220계단(계단에 10개단위로 번호를 매겨 놓았음)(15 : 43~48)

-수락폭포(비선폭포(우),군지폭포(좌)를 지나고 있는 폭포) (15 : 54)

-승전탑(철망 다리를 수 차례 건너고 석천사 갈림길을 지나서 나오는 곳 )(16 : 08~09)

-주차장(수락랜드 조금 못 간 좌측 주차장. 산행종료)(16 : 19)


 

예 상  시 간 : 6시간

실제등산시간 : 6시간 13분(10시 06분 - 16시 19분, 휴식시간 및 중식시간포함, 후미시간임) 

실제산행거리 : 약 10.2km (도상거리+이정표거리 합산)

골프장주차장(1.1km)-돛대봉(2.3km)-낙조대(1.05km)-마천대(정상)-(1.15km)-허둥봉(1.2km)- 깔딱재(2.2km)-승전기념탑-(1.2km)- 수락리 주차장.


 

산행개요

대둔산 산행하면 모두가 남쪽 케이블카와 구름다리와 철계단이 설치된 남쪽(전북 완주군 운주면)을 생각하게 되지만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벼서 산행이라기 보다는 관광으로 그칠 수 없는 현실이라서 당초에는 배티재에서 동쪽능선을 거쳐 마천대에 이른 뒤 허둥봉과 깔닥재를 거쳐 군지계곡으로 하산할 계획이었는데 메아리님이 대둔산 북릉으로 올라보자고 계획을 수정하여 올라보니 정말로 대둔산의 진주를 캐는 산행이었다. 비록 골프장 주차장에서 자칫하면 산행계획을 수정할 뻔하였지만 골프장측의 양해로 무사히 산행을 시작하게 되어 이 지면을 통하여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지도에도 없는 돛대봉의 아름다움은 사진을 본 분이면 아실 터이고 태고사의 뒤쪽 암릉의 신비함은 보지 않은 분은 알지 못하리라. 오르는 초입부터 비록 표지판은 없지만 능선만 따라 오르면 낙조대까지 별 어려움이 없지만 암릉길 군데군데는 모두 우회로가 있으니 겨울 결빙철에는 우회하는 것이 좋을듯하고 마천대를 오른 후에 비교적 이정표가 잘 되어 있는 대둔산 서릉 타고 허둥봉을 거쳐 암릉을 타는 재미가 너무나 솔솔 하였으며 220계단을 내려가 군지계곡을 지나가는 기분은 꼭 그랜드캐년을 통과하는 기분으로 산행을 마칠 수 있었다.

 

낙조대에서 바라다본 잔설이 가득한 대둔산정상(마천대)와 연봉들

대둔산(大屯山)(878m) 

대둔산 [개요 및 소개] 대둔산은 남으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서북으로 충남 논산시 벌곡면, 동으로 금산군 진산면 등에 걸쳐 있어 전라북도와 충청남도의 경계이며 1980년 5월에 지정 공고된 도립공원이며 오대산(569m), 월성봉(649m), 바랑산(555m), 태고사 계곡의 갓바위, 고깔바위, 선녀폭포 등 신선경을  이루고 있고 하나의 산을 두고 전북과 충남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하였다.

완주와 금산 방면으로는 금강산 못지 않은 기암절벽. 최고 비경지대로 꼽히는 곳은 완주방면 등반로. 능선을 따라 삼선바위,임금바위,입석대,마왕문,장군봉,동심바위,형제봉,금강봉,칠성대,낙조대 등 갖가지 형상의 바위들이 호위하듯 둘러서 있다. 논산 방면으로는 어느 산보다 부드럽고 인자한 능선을 펼치고 있다. 남쪽의 전북지역은 가파른 비탈길에 기암 괴봉이 숲처럼 서있어 아기자기하고 아름다우며 케이블카, 상가, 철계단, 주차장 등의 시설이 잘되어 있고 교통이 편리하다. 특히 임금바위와 입석대를 잇는 길이 50m의 높이 50m의 금강구름다리, 삼선암을 잇는 삼선구름다리, 동심바위, 금강문, 형제봉, 장군봉, 칠성봉, 용굴 등 경관이 뛰어나다.

10월 하순경에는 기암 괴봉과 파란 낙락장송, 그리고 바위와 바위사이의 단풍이 빼어나 아름다움이 절정을 이룬다. 반면 북쪽의 충남지역은 숲이 무성하고 장중한 맛이 있으며, 수락리 군지골의 화랑폭포, 금강폭포, 비선폭포, 화랑석문, 220계단이 좋다.

태고사 위의 낙조대에서 보는 낙조는 참으로 아름답다. 대둔산 낙조대 아래 태고사는 금산군 진산면에 속해있으며 남쪽의 829m 암봉(허둥봉)아래 안심사(安心寺)은 완주군 운주면에 속해 있다.

더욱이 태고사는 그 터가 좋아 신라때 원효대사가 이 절터를 찾아내고 사흘을 춤추었다는 전설이 있고, 근세에 만해 한용운(韓龍雲)도 '태고사의 터를 보지 않고는 천하의 승지를 말하지 말라'는 전설이있다. 

안심사에는 우의정을 지낸 김석주(金錫冑)가 글을 짓고, 이조판서를 지낸 홍계희(洪啓禧)가 썼으며, 영의정의 지낸 유척기(兪拓基)가 전서로 비석 이름 '대둔산 안심사비(大屯山 安心寺碑)가 넓은 석축위에 서있다. 봄철에 진달래,철쭉과 엽록의 물결, 가을철 불타듯 타오르는 단풍, 여름철의 운무속에 홀연히 나타나고 숨어버리는 영봉과 장폭은 형언할 수 없는 자연미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특히 낙조대에서 맞이하는 일출과 낙조의 장관은 대둔산이 아니고는  볼 수 없는 것이며 구름다리는 80m의 공중가교로서 다리옆에는 육각정이라는 약수정이 있고 삼선 약수가 있어 산행의 피로를 풀어주며 맑은 날씨에는 마천대에 서면 가깝게는 진안 마이산, 멀리는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며 변산반도의 서해바다까지 펼쳐져 보인다. 


 

찾아간 길: 성서나들목-서대구요금소-경부고속도로-옥천나들목 좌회전-삼거리 좌회전-사거리서 좌회전(37번국도)-추부소재지서 우회전 200m지점에서 좌회전-진산면소재지를 지나 200m지점사거리서 우회전(68번지방도)-태고사입구 삼거리를 지나고 500m에서 좌측 에딘버러 골프장으로 진입-골프장내 주차장서 하차


 

산행에 앞서  

06 : 30  사전준비 이번 산행은 신청자가 많아 두 대의 버스를 운행한다고 한다.

이번 산행의 신청자가 많다는 이야기를 듣고 역시 사람들은 유명산에 약하다는 것을 실감나게 한다. 신청자중 많은 분들이 산행코스 보다는 어느 산인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니까... 지난번 월출산산행을 불참하였으므로 한 달만에 산행에 참석하는 샘이다. 일찍이 서구청에 도착하여 주차시키고 도착하는 2호차(35인승)에 버스에 오른다. 1호 차가 도착하지만 법원에서부터 거의 만차가  되어 오기 때문에 속속 2호 차로 옮겨 타는 사람들이 상당히 있다.  우리들을 태운 차들은 광장코아를 거쳐 성서홈플러스에 도착하여 두 대의 차량에 적당히 나누어 타고나니 78명이 참석하여 가람산악회 창립 이래로 가장 많은 인원이 참석을 하였다.

 

06 : 54 승차완료  서대구 나들목을 거쳐 오랜만에 경부고속도로를 달린다.

성서나들목을 들어서 차는 서대구요금소를 통과하여 오랜만에 경부고속도로를 달린다. 차가 편도4차선인 중부내륙고속도로 분기점을 지나자 공사구간으로 덜컹거리는 바람에 허리가 아플 정도로 불편하다. 추풍령휴게소에서 아침식사를 마친 후(07:50~08:24)에 메아리님의 소개로 정나눔산악회원들과 메트로팔레스산악회원님들과 서로 인사를 나누고 다시 차에 올라 옥천나들목을 나가자마자 사거리(이상한 신호등(→)에서 좌회전(←보은.속리산.금산/직진은 무주.영동/과학대학→)하여 100M정도 갔을까 다시 나오는 삼거리에서 좌회전(금산.보은)하자말자 또 다시 나오는 사거리에서  37번국도를 따라 좌회전(←금산,↑속리산, 보은)한 후에 삼거리나 사거리가 나올 때마다 직진하면서 장룡산과 서대산 입구를 지나치고 대진고속도로 추부나들목을 좌측으로 보며 통과한 후 나오는 추부면소재지 사거리 길에서 우회전하여 200m정도 가다가 이정표도 없는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17번 국도를 따라 진행하면서 진산면소재지 입구에서 한 차례 더 휴식을 한 후(09:43-09:50)에 진산면 우회도로로 소재지를 지나서 200m정도 달리다가 나타나는 삼거리에서 논산.연산쪽으로 68번지방도를 따라 우회전(직진은 전주.대둔산)하고(09:51) 곧이어 나오는 삼거리에서 직진 7분정도 더가니 태고사로 좌회전하여 들어가는 삼거리(09:57)이지만 우리는 이곳에서도 직진하여 작은 다리를 건너자 좌측에 에딘버러골프장 안내석이 있는 곳에서 좌회전(09:58)하여 골프장으로 들어가며 안내소가 있지만 무조건 안쪽까지 올라가서 주차장에서 차를 세우자 직원들이 나와서 되돌아가라고 권유하는 것 같다.  

 

골프장안의 주차장(내리자마자 신속히 산행출발을 서두른다.) 

10: 02~ 06 하차 산행준비 골프장 안에 있는 주차장에서 하차하여 직원의 양해를 어렵게 얻어

예정시간보다 30분 정도 일찍 도착했지만 예상했던 대로 담당직원들이 나와 하차를 하지말고 되돌아가라고 한단다. 메아리님과 갈대님등이 적극적으로 사정을 한 결과 양해를 얻어 신속히 하차를 하여 준비체조도 생략하고 출발을 서두른다.('N 36°09'00.5 E 127°19'40.2') 


 

산행을 하면서


주차장에서 남쪽 산으로 난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10: 06 산행시작(골프장안 주차장) 준비운동이고 뭐고 서둘러 남쪽 시멘트 길로 올라간다.

골프장 주차장은 상당히 넓은데 벌써 많은 자가용들이 세워져 있고 사방에 잘 다듬고 가꾸어진 잔디밭은 딩굴고 싶은 동심이 발동되기고 한다. 주차장에서 남쪽 산쪽으로 올라가는 시멘트포장 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하자 잠시 후에는 비포장 길로 바뀌면서 서쪽으로 작은 산등성이를 넘어 옆으로 돌아가는 길은 약간 내리막으로 산허리를 돌아가는데 우측에 이동통신안테나와 언덕 위에 급수탱크로 보이는 시설과 함께 전망대 사각정이 세워져 있는 곳에서 모두들 웅성이고 있다. 일부는 전망대로 올라가서 주위를 조망하는 이들도 있다.   


이동통신중계탑과 전망대가 있는 지점에서 남쪽 산길이 시작된다.

 

중계탑 남쪽 산머리에 있는 침목이 깔린 산길들머리

10: 16 산길시작 산허리를 돌아오던 비포장도로 중간 이동통신안테나 부위에서 좌측 산길로

무심코 지나치면 산길시작지점을 놓치기 쉽다. 이동통신안테나 있는 곳에서 왼쪽(남쪽)산능선을 따라 난 침목을 깔아만든 계단길로 올라가면 된다. 흔한 표시기하나 달려 있지 않지만 주의하여 살펴보면 쉽게 알아볼 수 있다. 전망대로 갔던 이들을 불러서 모두가 출발한 것을 확인하고 뒤따라 계단길을 오르기 시작 낙엽이 푹신하게 쌓여 마치 늦가을 산행 같은 착각이 든다. 공터를 하나 지나자(10:26) 계단길은 더 이상 없고 길은 좌측으로 돌아가 다른 지능선으로 올라선다.(10:28)제법 경사진 길을 올라가다 보니 우측에서 돌아오는 길이 하나 있고 조금 더 올라서자 본 능선에 올라설 수 있다. 


능선삼거리에서 뒤돌아본 삼거리(우측이 올라온 길이고 좌측 소나무 있는 곳이 또 하나의 길)

10: 36~38 능선삼거리 침목계단길과 낙엽 쌓인 길을 따라 능선에 올라서자 좌측으로 진행

오른쪽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가는 길도 희미하게 있는 것을 확인하고(나무가지로 막아 놓았음) 좌측으로 능선길을 접어들자 돛대봉의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잡목이 우거진 능선을 따라 10분정도 오르자 서서히 암릉길이 시작되면서(우측으로 우회하는 길도 있음) 작은 암봉을 하나 넘어서고(10:48) 다시 까다로운 바위길을 넘어서서 바위틈 좌측을 돌아가자  이번에는 줄을 잡고 올라야 한다나...


맨손으로는 올라가기가 까다로운 2단 밧줄구간(돛대봉 바로 전에 있다)

11: 03~05 2단 줄 암릉길 전망은 즐기며 올라서자 이번에는 상.하 두 군데의 줄을 잡고 올라야

높이가 15m는 넘는 듯 한 암벽에 누가 새로 설치해 놓은 밧줄을 잡고 2단으로 올라가야 하므로 속도가 떨어져서 잠시 밀리는 듯하지만 한사람도 우회하는 이가 없고 서로 당겨 주기도 하면서 모두들 잘도 올라간다. 모두가 올라가기를 기다렸다가 나도 뒤따라 올라서니 바로 돛대봉 바로 전의 조금 낮은 암봉이라 넘어서서 암릉길을 따라가다가 바위사잇길을 따라 올라서니 우측에 바위가 뽀족한 부분에 올라서니 돛대봉 정상이다. 


돛대봉정상의 암봉(비슷한 암봉이 전후에 2개 더 있다.)꼭대기에 왠 이순신동상이?

돛대봉에서 뒤돌아본 골프장의 일부분 모습

11: 09~10 돛대봉정상 전후 3개의 뽀족한 암봉위에 오르자 세찬 바람과 눈발까지 날린다.

남쪽에는 노적가리처럼 보이는 낙조대 정상으로 이어진 능선들이 청룡열차처럼 굽이굽이 서려있고 뒤돌아보니 골프장의 모습이 다락논을 비행기에서 내려다보는 것 같고 서쪽에는 수락저수지와 우리가 오늘 하산할 수락랜드의 흰 건물이 드러나 보이며 북쪽으로는 이름 모를 무수한 연봉들이 시력의 한계를 느끼게 한다. 사방의 광활한 전망이 너무나 가슴속까지 시원하지만 때마침 불어오는 한풍과 눈발이 날려 오랫동안은 있을 수가 없어 내려와 다음 작은 암봉을 하나 더 지나자 이번에는 홈통길을 내려가기가 쉽지가 않다. 그러나 내려간 지점에 커다란 소나무 한 그루가 버티고 있어 마음의 안심이 된다. 가까스로 모두들 홈통 길을 내려오기를 기다렸다가(10:14~16) 안부에 내려서자 우측에 우회길이 마주 닿는 ‘ㅏ’자 삼거리 길이며(10:19) 여기서부터는 낙엽이 쌓인 길로 이어진다. 아차! 어이쿠 소리와 함께 바닥에 묶은 어름이 깔려서 엎어지고 말았다. 부끄러워 남이 볼세라 얼른 일어나서 경사길을 올라서니 잡목이 우거진 무명봉우리다.(11:29) 허리를 펼 사이도 없이 작은 암봉의 우측을 돌아 올라서서 거듭되는 작은 암봉을 넘어서고(11:42) 또 한 군데는 우측으로 돌아 넘어서서 한 곳을 올라서니 다섯평 정도 되는  암반 위에 잔디까지 있는 우측으로 전망이 좋은 곳에 올라섰다.


돛대봉에서 내려 가는 길

산위에다 바위위에 왠 잔디까지 있는 전망바위

11: 51~52 전망바위 몇 개의 작은 봉우리를 넘고 돌아가자 오른쪽 전망이 좋은 마당바위

'N 36°08'09.9 E 127°19'26.9' 서쪽으로 월성산. 바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줄기차게 보이고 그 속에 우리가 하산할 수락계곡의 신비함도 함께 바라볼 수 있는 곳이다. 전망이야 좋지만 선두와 차이가 많아 서둘러 출발하자마자 오른편 수락리쪽 능선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쳐지는 삼거리가 있고('N 36°07'23.7 E 127°18'45.9')(11:53) 잠시 후에는 산죽 능선이 시작된다.


 

12: 01~05 산죽밭 ‘한길이 넘는 대나무밭 속에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도 있고 곧이어 암릉길

한 길이 훌쩍 넘는 시누대(산죽)밭이 산능선 위에 우거진 것은 흔한 일은 아니다. 산죽밭 중간쯤에는 태고사쪽에서 올라오는 길인 듯 한 왼쪽에 갈림길('N 36°07'59.8 E 127°19'31.0')과 합쳐지는 곳을 통과하여(12:03) 조금 더 가자 산죽밭은 끝나고 봉우리하나를 올라서자 왼편(동쪽) 골짜기에 자리잡은 태고사의 지붕과 주변건물이 발 밑으로 보이기 시작하는 능선길이 시작된다. 


넘고 또 넘고 연속으로 계속되는 태고사 뒤쪽 암릉길

내려다보이는 태고사의 전경

줄을 잡고 돌틈을 올라야 한다.

12: 07~33 태고사뒤 암릉길 왼쪽 절벽밑에는 태고사 지붕이 보이고 수없이 반복되는 암봉길!

눈발이 거세어지고 바람도 상당히 불어와 손도 시리고 볼도 시리다. 커다란 바위들로 이루어진 암벽이 태고사가 있는 동쪽은 거의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고 서편은 낙엽수림으로 되어 있다. 암릉 봉우리 한곳을 넘어서서 안부에 내려섰다가 다시 큰 바위 앞을 왼쪽으로 올라서자(12:18) 길은 갈곳이 없는지라. 다시 잠시 내려와 큰바위 앞에서 서쪽으로 노란 표시기가 달려 있는 곳으로 돌아가자 가느다란 줄을 잡고 올라가야 한다.(12:21) 분재와 같은 소나무가 그림처럼 서려있는 암릉바위('N 36°07'58.0 E 127°19'30.6')를 넘어섰다(12:27) 한차례 더 가는 줄을 잡고 올랐다 안부에 내려서니 왼쪽 태고사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는 삼거리다.(12:31) 얼음과 잔설이 바닥에 깔린 길을 미끄러지기를  몇 차례. 오늘 오랜만에 참석하신 박하님 부인이 후미에서 미끄러워 애를 쓴다. 어렵사리 옆의 나무포기를 잡아가며 경사진 길을 올라가 우측으로 붙었다가 올라서자 헬기장처럼 사방이 훤히 트인 공터에 도착한다. 


울퉁불퉁한 돌들이 깔려 있는 낙조대 정상과 안내판

뒤돌아 본 능선길 모습

12: 46-13: 18 낙조대(점심식사) 암릉길이 끝나자 잔설로 미끄러운 비탈길은 어렵게 올라선다.

낙조대(落照台):해발 850m 이곳 정상에서 해질 무렵 서해의 수평선상으로 지는 해를 볼 수 있다 하여 낙조대라 하였고 일출일몰 경관은 일대장관이다. 또한 신라 31대 신문왕 원년 서기 681년 원효대사가 이곳에서 태고사의 위치를 정했다고 한다. 란 안내판('N 36°07'43.0 E 127°19'27.5') 주위로 둘러앉아 먼저 온 일행들은 거의 점심식사가 끝난 상태다. 배낭을 내려놓고 서둘러 점심도시락을 꺼내r 있는데 메아리님은 오늘 처음 참석하신 정나눔산악회원들이 먼저 출발했다고 앞서가겠다고 한다. 오늘 인원이 많아서 여러 가지로 수고가 너무 많은 듯 하나 마음으로 감사만 할 뿐! 점심식사를 마치고는 사방을 둘러보니 전망이 너무 시원하다. 간간이 내리던 눈발도 이젠 그치고 날씨가 개인다. 남쪽에는 대둔산정상인 마천대로 이어지는 능선이 마치 말갈기처럼 연이어 있고 동쪽으로는 배티재에서 이어지는 능선 역시 감탄사로만 표시할 뿐. 서쪽의 월성봉, 바랑산이 아예 다른 산처럼 뚝 떨어져 있고 그 뒤로는 아무리 쳐다봐도 연무로 서해쪽 조망은 보이지 않는다.  식사를 모두들 끝마치고  기념촬영을 마치고 서둘러 출발을 한다. 정상에서 서쪽으로 능선따라 길이 있지만 철망으로 막아 놓았고 우리가 내려가는 남쪽에도 철망이 쳐져 있는 철망문을 통과하여 능선을 따라 직진을 하여 ‘←장군약수터’(철계단으로 내려가야함)표지판이 있는 사거리에서 직진(13:21~22)하여 산허리를 돌아가니 우측으로 내려 길이 있지만 우리는 직진하여 내려가자 삼거리 길이다.


용문굴 삼거리 동쪽의 비경(표지판은 오른쪽에 있다.) 

13: 32 용문굴삼거리 계속 능선길을 가자 장군약수터 3거리를 지나자 다시 용굴 삼거리  

'N 36°07'30.7 E 127°19'32.0'.‘←용문굴 400m/↑마천대 600m,안심사.↑옥계천 4km/태고사.낙조대 400m↓.해발 830m’란 표지판이 거창하게 세워져 있고 전방 좌측으로 내려가는 계곡주위에 경치가 너무 아름답다. 약간 올라가는 능선길을따라 올라가다가 우측으로 돌아가 철계단 한곳을 올라서자(13:39) 바닥에 물이 얼어 빙판을 이룬 길을 지나서 내려가자 간이 매점이 있는 사거리다.


정상 150m전에 있는 간이매점(또 한군데의 낙조대로 가는 길)

13: 46 간이매점 ‘←케이블카,금강굴 500m/마천대 150m↑/용굴 450m↓/태고사,낙조대0.9k→'

여기서 보니 낙조대로 가는 길이 우리가 온 능선길 말고도 우측으로 계단을 내려가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간단한 음료와 기념품등을 팔고 있는 파란색 포장을 둘러친 간이매점에는 많은 사람들로 북적댄다. 케이블카쪽에서 올라온 사람들이 많아서인가? 혹시 우리 일행이 있는지 살펴보지만 없는 듯하여 직진하여 100m정도 올라가자 삼거리길로 ‘↓케이블카 650m,용문골삼거리 600m/안심사 3.4k.옥계천 5.5k→,해발 850m'란 이정표와 ’↓낙조대 1.05k/220계단(수락계곡)1.7k→'란 이정표가 함께 서있다.  삼거리에서 직진하여 50m정도 올라가니 대둔산 정상인 마천대에 도착한다. 

정상전 삼거리에 이정표들

50m전 삼거리에서 올려다본 마천대(대둔산 정상)

13: 54~59 마천대(대둔산정상) 정상에 철제 개척탑과 남쪽에 아마추어무선안테나가 서있다.

많은 사람들이 북적대는 마천대정상에는 개인적으로 세 번째인데 개척탑(開拓塔)이라고 명칭을 한 정상조형물 언제나 변함없이 서있고 남쪽에는 아마추어 무선사들의 모임인 대둔산네트에서 응급사태와 무선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3단 GP안테나를 설치해 놓아 아마추어 무선사이면 누구라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설치해 놓았다. 남쪽에는 올라오는 케이블카와 구름다리와 그 아래로 시설지구의 주차장이 발 아래로 내려다보이고 건너편 천등산이 웅크리고 앉았으며 배티재로 이어지는 동쪽 능선과 우리가 갈길인 허둥봉이 있는 서쪽 능선길이 한눈에 들어온다. 한참을 주변조망에 정신이 빠져 있다가 너무나 복잡하여 우리팀들을 모두 확인하지 못하고 삼거리까지 내려 왔다가 다시 정상에 올라가 한바퀴 살펴 확인해 보고 내려온다.(14:01~08) 삼거리길에서 기다리는 코스모스님과 함께 좌측(서쪽) 산허리 길을 돌아 부지런히 200m정도 가니 서쪽으로 뻗은 능선상에 삼거리 길이 나온다.


코스를 잘못가기 쉬운 삼거리(우리는 좌측 안심사쪽으로 간다.) 

14 : 12~13 삼거리길 ‘↖안심사 3.2k/마천대 250m↓/수락계곡(220계단) ↗.해발 850m'

‘N 36°07'30.7 E 127°19'32.0' 모든 일행들이 다들 내려갔다. 거의가 수락계곡쪽으로 바로 내려 갔고 일부 몇 명만 허둥봉으로 갔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 삼거리에서 잘못 가기 쉬운 갈림길이다. 우리의 목적지만 생각한다면 수락계곡(220계단)쪽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가야 하지만 우리의 계획이 허둥봉을 거쳐는 코스이기 때문에 코스모스님과 둘이서 좌측길인 안심사쪽으로 뱡향을 잡았다. 왼쪽으로 산허리를 접어들어 산죽밭 속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가서 마천대에서 서남쪽을 뻗어내린 능선으로 건너가자 능선 왼쪽으로 기이한 암봉들이 연이진 모습을 구경하면서 작은 봉우리하나를 넘어서 싸리나무가 유난히도 많은 ’ㅏ‘삼거리길에서 직진(오른쪽은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인 듯) 길을 올라서니 또 하나의 봉우리를 올라서자 갈대님과 우리들 일행들  주위를 조망하고 있다.


허둥봉 정상의 전망바위(등산로에서 좌측으로 10m정도 들어 가야하고 바위너머에도 길 있음)

지나와서 뒤돌아본 허둥봉 정상

14: 36~40 허둥봉(826m) 능선길을 따라 작은 봉우리를 하나 넘고 올라서자 전망좋은 넓은 암봉

길은 ‘⊣’자 삼거리 좌측으로 10m정도 들어가니 널따란 반석 공터로 된 전망바위가 허둥봉이다.‘N 36°06'55.9 E 127°18'59.9'의 허둥봉에서의 사방조망은 한마디로 속이 후련하다는 말 밖에 나오지 안는다. 남쪽으로 계속되는 능선에도 길은 있는 듯 한 능선이 용트림하며 뻗어가고 동쪽에는 마대천가 자그만 하게 보인다. 한동안을 숨을 고르며 조망하다 사거리로 돌아와 좌측(서쪽)으로 10m정도 진행하자 이정표(←안심사 2.3k/수락계곡 ↑/마천대 1.15k↓)가 있는 ’ㅓ‘자 삼거리길로 왼쪽 안심사로 내려가는 길은 우거진 산죽 속으로 나있다. 능선을 따라 직진하자 두 군데의 전망대가 더 있고 서북쪽으로 진행방향이 바뀌면서 서서히 내리막길이 시작되더니


내려서는 암릉길과 그 뒤에 월성봉과 바랑산이 하께 보인다.

암릉길 끝머리에 있는 전방이 좋은 마당바위

14:14~15: 06 암릉길 하산 길의 묘미는 이 능선길이 최고, 아기자기한 암릉의 묘미가 솔솔

이내 암릉길로 변하면서 올망졸망한 암릉들이 산행재미를 더해준다. 길이 산 우사면으로 진행되더니  ’Y'자 삼거리(N 36°07'07.8 E 127°18'50.5)에서 좌측길로 진행(14:59) 산능선 쪽으로 올라서다 줄을 한 번 잡고 올라서니(15:02) 다시 이어지는 암릉길이 잠시 전망이 좋은 널따란 바위군을 끝으로(15:05~06) 암릉은 더 이상 없고 내리막에 산죽길 잠시(15:12) 푹신한 낙엽이 발등까지 묻히는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가자 이정표 사거리 안부에 도착한다.


깔딱재 사거리 이정표

15 : 17~19 깔딱재사거리 암릉길이 끝나고 한차례 대나무 숲을 지나자 평탄한 안부사거리

‘←안심사 2.4k/수락계곡1.80k,월성봉 3.50k↑/220계단 0.65k→/마천대 2.35k↓'의 이정표가 잘 못 판단하면 직진하는 수락계곡 길을 택하기 쉽다. 먼저 온 갈대님과 코스모스님과 함께 우리의 계획대로 220계단 쪽으로 우회전을 하여 진행하자 구릉을 가로질러 건너갈 줄 알았던 길은 계곡을 비스듬이 거슬러 올라가면서 너덜지대 속으로 진행되더니 계곡을 가로질러 건너가서 깔딱재를 출발한지 10분만에 마천대에서 바로 내려오는 능선길과 만나는 사거리에 도착한다. 


능선사거리의 대나무밭속의 이정표

15 : 28~32 능선사거리 깔딱재에서 우측으로 골자기를 돌아 올라서자 사거리길 이정표

‘←220계단 0.8k/석천암 0.55k↑/마천대 0.89k→/안심사 2.75k ↓'란 이정표가 대나무밭 속 공터에 서있는 사거리길(N 36°07'23.7 E 127°18'15.9)인데 10분이나 왔는데도 220계단이 깔딱재 보다 150m나 더 멀어지는 아이러니가 생겼다.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능선길을 내려가기 시작 119구조 표시 논산 14지점을 지나서자(15:33) 돌계단과 나무계단길로 이어지며, 구조표시 13,12,11지점을 연속적으로 지나내려가서(15:33~39) 오른쪽으로 돌아가니 철계단(220계단)이 시작되는 삼거리길이다.


군지골의 명물 220계단(계단끝의 오른쪽이 비선폭포)

계단아래지점에 있는 안전모

15 :  43~48 220계단 내리막길을 내려가다 우측으로 돌아가자 삼거리길서 좌측계곡 쪽 계단

‘←주차장 2.1k/마천대 1.6k ↑/마천대 1.7k ↓'란 이정표와 같이 내려온 길 외에도 직진하면 마천대로 올라가는 또 하나의 길이다. 좌회전하여 철계단을 내려가기 시작하자 계단양쪽에는 한쪽은 1을 한쪽은 220숫자가  10계단마다 적혀있다. 칼로 자른 듯 한 좌우 절벽 좁은 골짜기 사이에 놓인 계단 수직은 아니지만 제법 경사도가 있어 아득하게 느껴지는 끝 지점을 5분정도 걸려서 내려가며 수락계곡의 진정한 멋이 여기서부터라고 느끼면서 계단 끝지점에 도착하자 우측에는 얼음이 얼어 있는 비선폭포가 비경을 들어낸다.


지금은 어름폭포인 비선폭포

 

군지계곡의 양쪽 석벽모습

15 : 48 비선폭포 220계단을 내려서자 협곡의 우측에 있는 어름으로 덮힌 폭포(안전모 있음)

우측 석벽에서 내려 쏟는 물로 이루어진 비선폭포는 웅장하지는 않지만 얼어있는 모습이 더욱 시원스러워 보인다. 좌측에는 이 골짜기를 통과 시에 안전을 위해 이용하라는 낙석방지용 안전모가 수십개가 걸려있다. 이름하여 ‘양심안전모’라나? 관계당국자의 새심한 배려가 감사할 뿐이다. 휴식용의자도 몇 개 설치되어 있는 곳을 지나 연속되는 좁은 골짜기 속으로 2~3분 가자 이번엔 왼쪽에 허연 어름이 얼어 있는 폭포가 기다리고 있다.


군지계곡 속에에 있는 군지폭포

15 : 52 군지폭포 협곡을 50m정도 내려가자 좌측에 있는 어름폭포(웅장하지는 않다)

이름하여 군지폭포(표지판 있음)란다. 이 폭포 때문에 이 골짜기가 군지골 인지는 모르지만 갈수기라서 폭포라기에는 너무 수량이 적지만 여름에 수량이 많으면 장관일 것 같다. 철다리를 한곳 지나서 2분정도 내려가자 이번에는 오른쪽 계곡 개울물로 이루어진 폭포가 기다린다.


수락폭포 이곳은 오른쪽에 있는 계곡물과 합수지점

철제사다리는 전망대인가?

15: 54 수락폭포 철제사다리가 놓여있고 우측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줄기의 폭포

철제 전망대로 보인는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주차장 1.94k/수락계곡 0.32k→'란 안내판이 서 있는 약간 아래쪽에 폭포로 보기에는 약간 과장인 듯 한 계곡 물줄기가 흘러내리고 있다. 협곡은 여기까지 거의 끝나고 철다리를 건너기를 두 세번 반복하며 개울 좌우로 진행하다가. 우측 산 위로 연등이 달려 있고 비탈을 올라가는 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고깔바위란 팻말을 보지만 어느 것이 고깔바위 확인도 못하고 하산길을 서두른다.(15:57) 다시 철다리를 건너 개울 좌측으로 진행하며(15:59) 점점 많아지는 계곡물을 구경하면서 철다리 한 번더 건너 개울 우측으로 내려가다 너덜지대를 한곳 지나자 ’←주차장 1.48k/석천암 0.5k↗/수락계곡 0.42k→'란 이정표가 있는 석천암 갈림길에서 잠시 허리를 편 후(16:03) 걸음을 재촉하여 2분정도 내려가자 선녀폭포 안내판을 보고 좌측계곡을 내려다보니 이번 산행에서는 제일 큰 폭포가 보이지만(16:06) 걸음을 재촉한지 2분만에 붉은 보도블럭이 깔려있는 넓은 광장에 도착한다.

길 좌측 계곡속에 있는 선녀폭포

승전탑을 올라가는 계단길

16 : 08~09 대둔산승전탑 경찰과 청년들의 원혼을 달래는 기념탑을 조성해 놓았네요

대둔산승전기념탑: 대둔산승전기념탑은 1950.10.03~1955.1.2까지 5년간에 걸쳐 대둔산일대에서 활동 중인 빨치산 및 영호남에서 패주 북상하던 북괴군등 3,412명을 섬멸하면서 경찰관,국군,애국청년단원 1,376명이 전사하여 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기 위해 충남지방경창청에서 1986.6.23 준공건립함. 대둔산을 거점으로 활동한 공비들은 현재 논산사,완주군 일대와 멀리 공주,대전까지 원정하면 410여회에 걸쳐 경찰관서 습격,양민학살등 만행을 저질러 충남경찰국에 사령부를 설치하고 강경경찰서에 대둔산지구 전투경찰대를 창설하여 공비를 소탕하는 혁혁한 전공을 세움.

우측으로 계단을 따라 170m를 올라가야 승전탑이 라지만 쳐다보고 안내판만 살펴 본 후 도로를 따라 내려가 새로 가설한 승전교를 건너고(16:13) 우측에 빈디부리공원을 구경하면서 다시 다리를 하나 건너서니 좌측에 있는 주차장에 도착하여 입구에 있는 대둔산도립공원등산안내도와 논산시관광안내도를 살펴보면서 오늘의 산행은 끝난다.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

16 : 19 수락리주차장(산행종료) 새로 단장한 도로와 주차장이며 반디부리공원까지 조성했네

주차장 밖에 새로 지은 수락랜드 건물이 유난히도 커 보이며 얼마되지 않는 거리에 있는 수락저수지의 푸른 물결이 운치를 한껏 더해주며 오전가 달리 화창하게 개인 날씨가 오는 봄기운이 완연한데 언덕머리의 아지랑이는 밀려오는 피곤을 더해 주누나 ! 잘 있거라 대둔산아  다시 보자 수락계곡아 ! 음냐음냐~~~ 잠꼬대가 심한가 @#%^&


 

산행을 돌아보며

(1) 골프장 주차장은 사유시설로 이용이 불가능하므로 수락리나 염장골서 시작해야 될 것 같다.

(2) 대둔산 북릉의 때묻지 않은 신비와 군지골계곡의 재미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3) 두 대의 차량까지 동원한 이번산행에 무사히 마칠수 있게 도움을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 끝 -

 

요산요수   류 인 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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