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대둔산

산행일시 : 2006년 7월 22일(토)
산행코스 : 수락골 ⇒ 승전탑입구 ⇒ 선녀폭포 ⇒ 수락폭포 ⇒ 군지계곡 ⇒ 비선폭포 ⇒ 220계단 ⇒ 전망바위   ⇒ 마천대(정상) ⇒

               삼선계단 ⇒ 금강구름다리입구 ⇒ 집단시설지구 매표소 ⇒ 주차장
산행거리 및 시간 : 수락리매표소 ⇒ 220계단(2.1km, 50분) ⇒ 정상(1.7km, 1시간) ⇒ 삼선계단 ⇒ 집단시설지구 매표소

                          (1.7km, 1시간 40분, 점심시간 포함) ⇒ 주차장(0.2km) 약 5.7km, 3시간 30분(점심시간,휴식시간 포함)
산에 갈 때 : 자취방에서 평택 서정리역까지 걸어서(15-20분 소요), 서정리역(07:55출발) ⇒ 논산역(09:38 도착) ⇒

                 수락리행 시내버스(10:05분차 → 11:05분 도착)
집에 올 때 : 대둔산시설지구(완주)주차장에서 논산행시내버스(14:40분차, 15:55분 논산도착) ⇒ 논산역 (16:25,출발) ⇒

                 평택(18:10,도착) ⇒ 시내버스(1-1번, 평택에서 송탄행 타고 자취방입구 하차, 18:50)  
누구랑 : 혼자서
       
 지난 4월 평택으로 발령받은 이후 부산으로 내려가지 않은 주에 틈틈이 서울인기명산 5개산을 둘러보고  이번주에는 여태껏 부산에서 접근이 어려워 미뤄왔던 대둔산을 산행하기 위해 곁에게 양해를 구하고 산행준비를 한다. 강원도와 경기북부를 중심으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엄청나고 각 산행지마다 입산통제와 사고, 구출 등의 뉴스가 끊이지 않고 있어서 산에 가는 것이 사치일수 있다는 생각도 들지만 오래전부터 계획해 온 터라 예정대로 진행하기로 마음먹고 아침 7시 25분경에 집을 나선다. 한동안 매일 내리던 비가 오늘 하루 주춤하다. 논산행열차, 수락리행 시내버스를 타고 11:05분경에 종점에 도착하고 가게 앞에서 신발끈을 동여메고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수락계곡 매표소 입구, 500원의 입장료를 지불한다)

 

 (수락폭포, 전설에 의하면 백제시대에 청.장년들이 호연지기를 기르며 심신을 수련하고 애국충절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였던 곳이

  라  전해지고 있다. 날씨가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르지 않으며 삼복더위에도 폭포수에 5분 이상을 앉아있지 못할 정도로 물이 차갑  

  고  깨끗하여 여름 피서철에는 행락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이다)

 

 (군지폭포,  수량이 많지않아 폭포수가 바위를 타고 흐른다)

 

  (군지계곡 : 백제의 척후병들이 현 구자옥 계곡에 와서 잠복하였다가 신라군의 선발대군사를 발견하여 사살하였으며 임진왜란 때에도

   왜 병이 은신하다가 아군이 이를 발견하고 사살하였던 곳이다. 또한 6.25 전쟁시 공산군이 6년간이나 은신하였다가 사살되었던 계곡

   이기도 하다. 전설에 의하면 군인들이 골짜기에서 많이 죽었다 하여 군지옥골이라 하였고 군지옥골을 군지계곡으로 부르고 있다)

 

  (비선폭포)

 

  (220계단) 계단이 끝나는 지점에 정상까지 1.7km(왼쪽은 1.6km)를 알리는 이정표가 있다. 여기서 부터 정상까지는 너덜지대와 산죽길

  이 이어진다 능선에 올라설때까지 제법 가팔라 땀께나 흘리는 지역이다.

 

  (정상, 마천대 개척탑)

 

  (운무속의 바위군1)

 (운무속의 바위군2)

  (운무속의 바위군3)

 (운무가 서서히 걷히고....)

 (삼선계단, 올라갈때만 가능한 일방통행로)

 

 

   (삼선계단 전망대에서 바라본 금강구름다리, 내림길 일방통행로를 따라 내려가다 입구를 스쳐 지나고.....)  

 

 

   (케이블카 타는 곳에서 바라본 대둔산)

 

  인기명산 6위에 걸맞는 당당한 자태를 충분히 감상할 수 있었던 산행이었다. 단지 장마가 머물다간 언저리에 운무로 인하여 정상에서

  의  조망이 거의 없었다. 다시오게할 빌미를 제공받은 것이라 믿고 아쉽지만 산행을 마무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