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취봉)에 오른다. 암봉으로 이루어졌는데.. 윗부분은 칼로 자른듯이 평평하다. 정상에서는 동해안이 시원하게 들어온다. 남쪽으로는 금정산도 보이고.. 북쪽해안으로는 국내 최초의 원자력발전소인 고리 1호기와 2,3,4호기가 나란히 보이고... 그 윗쪽으로는 새로운 신고리 1,2,3,4호기의 건설이 한창이다. 30년전에 건설된 고리 1호기는 이미 설계수명이 다 되어 주요 기기들을 교체하고 수명연장에 들어갔다. 그러고 보니 가장 오래된 고참 발전소와 이제 막 운전을 앞두고 있는 최신의 신참 발전소가 이웃해 있는 것이다.
고리 1호기는 미국의 기술로 건설하고 Turn Key 방식으로 Key 만 넘겨 받아 운전을 시작했지만.. 지금 건설중인 신고리 1,2,3,4호기는 모두 우리기술로 설계하고 건설한다. 지금은 해외수출까지도 노리고 있으니.. 우리기술도 30년 사이에 많이 성장했다. 신고리 1,2,3,4호기도 고리 1호기처럼 안전하게 운전되어 설계수명을 다하고 수명연장까지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취봉을 지나 옥녀봉에 오른다. 길이 몇갈래가 있어 헷갈린다. 잠깐 휴식만 취한 채 옥정사 방향으로 하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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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의 달음산 상세한 상황기술과 영상 등을 봄으로 한번 찾아보고싶은 마음이 간절 합니다
견문이 부족한 사람의 욕심으로는 달음산의 위치를 잘 몰라 동명 이산이 몇곳 있는 것도 보기도 했는데 수고 스렵지만 보는 사람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견지에서 산의 소재 명기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과욕을 부려서 미안 합니다 수고에 고마움을 표하는 동시에 항상 건강 하신 산행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