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음산을 찾아서...

산행지  달음산, 월음산
높이  달음산 587m, 월음산 425m
위치  부산시 기장군 일광면
산행일시  2009. 5. 31. 10:35~13:45
날씨  맑음
산행인  흐름 산악회 7명
들머리  부산 기장군 일광면 좌천 광산마을 회관 앞
등로

 

 광산마을 회관 앞(10:35)~옥정사(10:48)~능선위

 315봉 갈림길(우)(11:07)~기도원 갈림길(좌)(11:35)

 ~철계단(11:50)~달음산(11:54)~산불감시초소(12:24)

 ~월음산, 광산마을 갈림길(12:50)~월음산(12:56)~

 상리마을 회관 앞(13:29)~광산마을 회관 앞(13:45)

 

산행시간  3시간  10분
산행거리 km
이동

 밀양(09:00) 출발 ~신대구 부산 고속도로 남밀양 IC

 ~남양산 매표소~철마면~광산마을 회관 앞(10:30) 

소요시간  1시간 30분

 

♣ 달음산은...

 

 

 달음산은 팔기산과 함께 부산 기장군의 2대 명산 중 하나로

 부산 울산지역의 산꾼들이 부담없이 가장 많이 찾는 산으로

 달음산 정상은 바위 봉우리의 주봉인 취봉과 좌우 문래봉과

 옥녀봉 등 기암 절벽이 병풍 처럼 둘러져 있으며 망망대해의

 동해 바다와 천성산, 금정산 등 주변 산들과 해운대 동백섬이

 한눈에 들어 온다.

 

 달음산의 산행 깃점은 좌천 초등학교을 지나 옥정사 가는 길로가다

 광산마을 회관 앞에서 시작되면 부산 해운대에서 10~20분 간격으로

 수시로 버스가 운행되고 있으며 옥정사 우측 계곡을 끼고 오르는

 능선코스는 단조로운 면이 있으나 가족 동반 또는 초심자에게 유리하며

 달음산 산행 중 식수를 구할수가 없으니 미리 준비해야 한다. 

 

 달음산 산행은 시작부터 오름짖을 하므로써 힘이들고 첫번째 만나는

 암릉지대에서는 우측 우회로로 이용하는것이 안전하며 암릉으로는

 안전시설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 위험하니 우천시 삼가 해야 할것 같고

 월음산에서 상리마을로 내려서는 등로가 급내리막길이라 조심해야 한다.

 

 

♬ 산  행   기 ♬

 

 

-09:00

 

날씨도 더워지고 매주 내륙에 있는

산을 찾다 보니 회원들 모두 가슴이 답답한

기분인지 시원한 바다가 보고 싶다는

회원이 많아 5월 마지막 수시 산행지를

동해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부산 기장군에 있는

달음산으로 정한다.

달음산 산행을 신청한 7명의 회원이 승용차편으로

출발 신대구 부산 고속도로 남 밀양 매표소에서 올라

남 양산 매표소에서 내려 정관면 방향으로 가다 

자전거 경륜장을 지나 철마면과 기장읍을 지나 

좌천역으로 우회전하여 다시 좌천 초등하고

방향으로 좌회전 한후 옥정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10:30

 

광산마을 회관앞 !

전국에서 달음산을 찾은 산꾼들이 타고 온 대형버스와

승용차량들이 부산 울산간 고속도로 다리 아래 임시로

마련된 주차장에 만원을 이루고 있다.

광산마을 회관앞에 모여 달음산 산행 설명이 있고

 

-10:35

 

산행 !

회관앞을 출발 공터를 지나 언덕을 오르면

옥정사로 가는 구길이 나오고 아래로는 새로 

포장한 도로가 옥정사 주차장 까지 잇어진다.

벌써 달음산을 찾은 산객들로 등로가 붐비는데

찌는듯한 더위가 시작부터 한줄기 땀을 쏟게 한다.

30여분 계곡을 따라 오르면

 

-11:07

 

능성 위 !

우측으로 315봉으로 가는 길이 보이고 진행 방향에서

11시 방향으로 달음산 가는 등로가 열려 있다.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급 오름길을 치고 오른다.

등로엔 지난번 왔을땐 보이지 않던 나무계단이

설치되여 있고 설치를 위한 준비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달음산 0.63km 지점(11:21)을 지나고

 

-11:35

 

갈림길 !

좌측 내림길로 기도원 가는 등로가 보이고

정상으로 가는 길은 직진이다.

여기서 15분여 오르면

 

-11:50

 

철계단 !

작으마한 철계단을 오르면 사방의 조망이 확 터이고

멀리 동해의 푸르름이 넘실되며 부산과 울산을 잇는

고속도로가 휘어진 엿가락 처럼 연결 된다.

철계단을 올라서 좌측 암릉길로 접어들면 위험하다.

전혀 안전 시설이 없어 자치 안전사고을 당할수 있으니

우측으로 안전로를 따라 가는 것이 좋다.

외줄구간을 두어군데 지나고 암릉을 타다 보면

우측에 천마산(1.2km)으로 가는 이정표가 보이고

두번째 철계단이 기다린다.

 

-11:54

 

달음산 !

578m !

아담한 정상석은 산객들에 둘러 쌓여

모습 조차 볼수가 없고 사방의 조망이 파나로마

처럼 펼쳐진다.

금정산 고단봉, 원효산, 의상봉, 장산, 동백섬,

멀리 천성산까지...

겨우 정상을 차지 하고 기념 촬영을 한 후

월음산 방향으로 남진 한다.

 

-12:24

 

산불감시 초소 !

초소의 문은 굳게 잠긴체 휴무 중이고 저 아래

월음산이 어이 오라고 손짖 한다.

내림길을 내려서면 

 

-12:50

 

삼거리 !

좌측 광산 마을(1.5km) 월음산 직진(1.0km) 한다.

 

-12:56

 

월음산 !

정상에는 잡목들로 전망은 제로이고 비석 없는

무덤 1기가 있으며 바위위에 월음산이라

매직으로 쓰여진 돌덩어리가 있으며 상리 마을로의

하산길은 직진해야 하는데 거의 7~80도 가까운

비탈길이라 미끄럼에 조심해야 한다.

 

-13:30

 

부산 울산 고속도로변 !

그렇게 급 내림길을 내려서다 보면 자동차의

굉음소리와 함께 부산 울산 고속도로가

가로 질러 놓여 있다.

세멘 포장길로 내려서다 굴다리를 지나면

독가촌 한채가 나오고 이어 상리 마을이다.

마을 회관앞을 지나 광산마을로 향하는데

전형적인 농촌 모습을 담은 상리 마을

전경이 싶게 발걸음을 옮기지 못하게 한다.

 

-13:45

 

광산마을 회관 앞 !

산행 종료 !

굴다리 아래에는 산행 시작때 보이지 않던

자판이 벌어졌는데 인근 아낙네들이 초여름의

미각을 일깨우는 각종 나물들을 펼치고 산객들

상대로 흥정이 한창이다.

달음산의 기분 좋은 산행을 마무리하고

인접해 있는 대변항으로 이동 멸치회, 구이,

광어회 등 동해의 해산물로 늦은 점심을 겸해서

갈매기의 울음소리와 철썩되는 파도소리를

밑반찬 삼아 모두가 하산주를 높이 들어 본다.

 


 



 



 



 



 



 



 



 



 



 


 


 


 



 



 



 



 



 



 



 



 


 



 



 



 



 



 



 



 



 



 


 


 



 



 



 



 



 



 



 



 



 


 



 



 



 



 



 



 



 



 



 


 



 


 


 



 



 



 



 



 



 


 

   무더워 지는 날씨에

  어디서나 안전 산행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