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화야단맥종주제2구간


 

종주에 필요한 5만분의1 지형도 도엽명 : 양수 용두


 

언제 : 2007. 9. 8(흙의날) 맑음 흐림 반복


 

누가 : 신경수 송영희


 

어디를 : 가평군 설악면 엄소리 한우재고개에서 능선따라 용천봉 지나 설악면 묵안리 국수터에서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 갈현을 잇는 갈현고개까지 한강화야단맥 약11.5km와 하산거리 약2km


 

霹岩山(△373.5) : 가평군 설악면


 

龍天봉(△677.2) : 가평군 설악면, 양평군 옥천면


 

구간거리 : 13.5km  단맥거리 : 11.5km  하산거리 : 2km


 

구간시간 8:40 단맥시간 6:30 휴식시간 1:40  하산시간 0:30


 

계속되는 여러 가지 사유로 산을 멀리하다가 이번에야말로 강원도 평창 정선 땅 산줄기 이틀간 빡씬 산행을 할수 있으려나 기대하고 있었는데 모든 일은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이번 주에는 미리 벌초를 해야 한다는 마눌의 엄명에 암소리 못하고 산행지를 바꾼다


 

그래서 당일치기 반타작 산행지로 아껴두고 있는 화야단맥 산줄기를 만나기 위해 4시부터 일어나 이것 저것 준비를 하고 4시40분에 집을 나선다


 

버스정류장 4시55분에 첫버스를 타고 수색으로 나와 청량리로 간다


 

전번 주에 갔던 루트 그대로 6시15분에 가평 설악을 가는 1330-5번버스를 타고 전번주에는 1시간20분만인 7시30분에 도착했는데 오늘은 날씨도 좋고 차도 안밀렸는데 청평에서 갈아타는 등 시간을 좀 지체를 해서 20분이나 더 늦은  7시50분에 설악면에서 내린다


 

길 건너 칼국수집에 들러 아침을 먹는둥 마는둥 하고 택시를 타고 가며 마눌 하신다는 말씀이 음식타령이다


 

“아무 것도 들어간 것이 없는 밀가루뿐인 칼국수를 4000원이나 받는 것은 너무 한 것이 아니냐”


 

기사님이 먼저 답을 하고 나선다

“음식은 서울이 제일 맛있고 가격도 서울이 제일 저렴하지요 이곳은 새벽부터 문을 연 집도 없을 뿐아니라 있더라도 맛이나 가격 그런 것을 따지기보다는 우선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데 의미가 있습니다


 

보통 설렁탕이나 그런 탕종류는 최하가 6000원 이상이고요 조금만 신경을 좀 썼다하면 보통 팔천을 홋가하고 있지요   ^^“


 

“맞습니다 서울 같으면 칼국수 4000원짜리면 우선 재료가 다르지요 바지락이 한주먹 이상 들어가고 콩나물이나 다른 시원한 야채재료가 들어가고 무엇보다도 서비스로 나오는 보리밥과 열무김치 등은 입맛을 돋우는데 그만이지요..^^ 이런데서는 그냥 한끼 때웠다는데 의미를 두어야겠지요^^”


 

이러구러 전번에 내려왔던 골프장 삼거리에서 내려(5200원) 오른쪽 골프장으로 가는 길을 버리고 고개를 살짝 넘으면 평지같은 길가에 프린스턴밸리 지주간판 있는 곳에서 좌측 산으로 수풀 무성한 너른 길을 따라오른다


 

한우재고개 : 9:00


 

오르면서 예초기를 가지고 내려오는 부부와 인사를 하고 오르면 T자능선에서 좋은 길은 왼쪽으로 가고(아마도 묘지로 가는 길인 듯함) 단맥은 오른쪽으로 길 흔적을 쫒아 오르면 다시 T자능선이 나오고 길이 좋아지기 시작한다


 

T자능선 : 9:10


 

오른쪽 동쪽으로 진행을 하며 등고선상 270봉 넘은 묵은 ╠자안부로 내려선다


 

╠자안부 : 9:20


 

철탑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내려가며 철탑 바로 옆으로 지나가며 동남진한다 철탑으로 내려섰다면 왼쪽능선으로 붙으면 된다 

 

철탑 : 9:30


 

오른쪽은 묵은 길흔적만 있고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십자안부에 이른다


 

십자안부 : 9:35


 

T자둔덕 : 9:45


 

곧 이어 ╠자안부로 내려서며 잣나무길은 이어진다


 

방금 뒤엎은 듯한 앞서가고 있는 멧톳이 지나간 길을 그대로 따라가는 형국이 되고 만 길

씨만 뿌리면 될 것 같은 그런 길을 가며 십자안부 지나 너른 ╠자길에 이른다


 

╠자길 : 9:50


 

310봉 넘어 비석들이 찬란한 잘가꾼 묘지를 지나 철주 팔각정이 있는 안부로 내려서면 오른쪽으로 너른 임도가 내려간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아마도 도면상 설악면 천안리 하오개마을로 내려가는 길 인 것 같다


 

하오개안부 : 9:55


 

오른쪽 바로 아래로 하늘색 지붕을 이고 있는 대단위 목장이 보이는 안부로 내려서면 좌측 사면으로 가는 길이 좋으나 무시하고 능선으로 오른다


 

10:00


 

목장 절개지가 나오고 지독한 냄새가 바로 오른쪽 아래에서 올라와 산전체로 퍼진다  몇m 가다 산속으로 들어가면 길이 나뻐진다


 

오름능선상 ╣자길을 지나 전위봉인 등고선상 370봉을 오른다


 

등고선상 370봉 : 10:10


 

계속되는 잣나무 숲길도 끝이 나고 잡목을 헤집고 오르면

잡목 속에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도면상 373.5봉인 벽암산 정상이다


 

어수선한 것이 동네 사람들이 평소 버려논 듯한 인상을 받는 어찌보면 외로운 산이기도 하지만 표시기 두 개가 썩어가고 있어 그 언젠가 나같은 산꾼이 그래도 몇 명은 찾는 것 같으나 그것도 한번 지나가면 영원히 올 일이 없으니 외롭긴 마찬가지일 것이다


 

여기서 한가지 고심해 볼일은 이 산이름에 관해서다

5만지도에는 분명 霹岩산이나 다른 자료를 보면 뇌암산이라 기록된 것을 찾아볼수가 있으며 그 산 밑으로 설악면 천안리 뇌암이라는 마을이 있음을 지도를 보면 알 수가 있다


 

그래서 맞는 이름이 雷岩산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해보나 우선은 5만지도와 맞추기 위해 벽암산이라고 기술을 하나 어느 이름이 맞는지 확인은 할 수가 없는 일이다  


 

벽암산 : 10:20


 

넘어진 나무 가시 잡목을 헤치고 내려가면 성긴 길이 나오며 다시 잣나무 숲길이 나타나며 Y자 능선에 이르면 “잣주어가지마세요”라는 조잡한 코팅지가 붙어있어 이곳 일대가 개인 사유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수없이 많은 잣뭉치들 들짐승들이 한알도 남김없이 먹고 버린 껍데기들이 썩어가고 있으며 방금 떨어진 어린아이 머리통만한 잣열매가 나뒹굴고 있어 몇 개 주워갔으면 했는데 마눌 적극 말리고 나선다


 

“그려 그려”

그것 몇 개만 주워 넣어도 배낭빈자리가 없을 것 같아 처음부터 포기하고 걷는다

다음에 만약 이때 이구간을 지나간다면 좀 더 큰 배낭에 커다란 잡주머니도 챙겨 와야만 할 것 같다


 

오른쪽으로 가다가 잠깐 동안 잡목 속의 넝쿨을 자르고 내려서면 작은 석곽 "한산이씨" 납골당에서 너른 평지안에 방일초교 양방마을을 내려다보며 휴식을 갖는다


 

이곳 단맥 산줄기는 한우재부터 계속되는 야산줄기 형태를 유지하며 우측 산 밑으로는 많은 마을들이 있으며 개짓는 소리들이 계속 들리는 가운데 지나가며 많은 길들이 사방으로 나있다


 

중미산 어비산 산줄기가 유명산 산줄기와 겹치면서 중후한 산줄기를 빗어놓고 있으며 곡달산과 연결이 되는 듯 하고 홍천북기맥과 봉미산 산줄기 등 뺑뺑 둘러 높은 산줄기들이 연이어져 있어 마치 호수속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으며 마치 산줄기를 잘못 가고 있는 느낌을 강하게 받으나 전혀 의심을 하면 안된다


 

10:40  11:00 출발(20분 휴식)


 

몇m 가면 경운기길 십자안부에서 앞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며 오르는 길을 찾다보면 흐릿한 길이 감지가 되고 그리로 올라가면 절개지에서 올라 둔덕하나 넘은 십자안부를 좌측 사면으로 오른 결과가 되는 것이다


 

십자안부 : 11:05


 

둔덕 넘어 십자안부에서 또 둔덕을 올라 내려가는 길이 없어지고 흡사 잘못 온 것처럼 느껴지나 방향잡고 막판 급경사를 잠시 내려가 가시를 헤치고 나가면 콘크리트 포장 1차선 임도 고갯마루 절개지 철책 왼쪽 끝으로 나가게 된다


 

아무리 살펴보아도 절개지를 오를 수 있는 길이 보이지 않음으로 우측으로 절개지 철책을 잠깐 지나가면 민가 한 채가 나오고 그 밑으로는 거의 평지같은 지형에 논들과 양방마을 끝자락이 보인다


 

민가 있는 곳에서 짓는 개들의 눈치를 살피며 좌측 폐목장으로 가는 길로 잠깐 가다 정문에서 오른쪽 묘로 가는 길로 가면 산으로 오르는 길이 손질되어 있다


 

양방임도 : 11:10  11:20 출발(10분 휴식))


 

묘지 끝에서 길이 없어지고 무조건 잠깐 오르면 참호가 나오고 능선에 길 흔적이 나온다


 

능선 : 11:25


 

둔덕을 넘어 좌사면으로 오르면 좋은 길을 만나 잠깐 가면 확실한 십자안부에 이른다


 

십자안부 : 11:35


 

또 잣나무 숲길 썩어는 잣들을 보며 급경사를 오르면 모래부대로 쌓은 참호가 있는 도면상 동그란 327봉이다


 

327봉 : 11:45


 

오른쪽 서남방향으로 내려가면 경운기길 십자안부에 이른다


 

십자안부 : 11:50


 

잠깐 오르면 Y자길이 나오고 왼쪽으로 내려가면 왼쪽 산사면에서 오는 좋은  경운기길을 잠깐 가다 길이 없는 가시 잡목 속 좌측 능선으로 들어가서 마지막에 우측 고추밭으로 내려가면 1차선 콘크리트 포장도로인 평촌임도로 내려선다


 

원칙은 아니지만 이곳에서 경운기길을 따라 밭으로 내려가서 좌측으로 잠깐 오르면 역시 평촌임도에 이른다


 

평촌임도 : 12:10


 

절개지라 못오르니 오른쪽 고추밭을 통과해 묘로 올라 길은 없지만 능선으로 오르면 흐릿한 길이 나온다


 

능선 : 12:15


 

둔덕을 오르면 지도에는 없는 2차선 포장도로가 길건너 좌측 산사면 전체를 차지하고 있는 변전소 안으로 빨려들어가는 것을 볼 수가 있고 이어서 작은 공동묘지인 듯한 곳을 지나 2차선 포장도로로 내려서면 좌측으로 가는 길은 철제차단기로 통행을 제한하고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평촌마을이 한가롭다


 

나중에 알아본 결과 이 변전소는 “한전신가평변전소”라고 한다 : 12:20


 

정면으로 오르지 못하니 오른쪽으로 몇m가 좌측 민가 옆으로 직접 급경사 위에 보이는 묘로 오르면 능선으로 변전소 철조망이 쳐진 철책이 나온다


 

능선 : 12:30


 

철책 따라가다 보면 철책이 능선을 넘어와 산사면으로 이어지므로 잠시 고생을 좀 하며 작은 산등성이를 돌아 철책과 헤어져 내려선 수풀 무성한 묵은 안부에 이른다


 

안부 : 12:35


 

샘골 집들이 보이는 곳에서 집에서 만들어간 약밥을 먹으며 산들을 가늠해 보는 맛도 일품이다


 

곡달산 화야산 통방산 삼태봉 중미산 유명산 어비산 그 뒤로는 잡목에 가려보이질 않네^^


 

12:40  13:05 출발(25분 휴식)


 

이제부터 야산 구간을 떠나 본격적인 길을 오르면서 길이 점점 좋아지며 묵은 십자길을 만나고 그대로 능선으로 오르내리면 십자안부에 이른다


 

십자안부 : 13:20


 

또 오르내리면 확실한 십자안부가 나온다  : 13:30


 

계속 나오는 모래부대 참호들을 지나가며 멧돼지 무도장도 수시로 만나며 능선은 점점 동남진으로 휘어지며 오른다


 

13:35


 

동남진 둔덕 13:55


 

등고선상 510봉에서 동쪽으로 능선이 이어진다 : 14:20


 

대형철탑 : 14:25


 

흐릿한 십자안부 : 14:30


 

잠깐 오르면 아마도 도면상 509봉인 듯한 둔덕에서 오른쪽 남쪽으로 내려가면 풀 무성한 임도로 내려서게 된다


 

임도와 철탑과 능선이 교대로 나오니 임도따라 가는 것을 적당히 가늠해야만 제대로 단맥을 연결할 수가 있는 것이니 무조건 임도를 따르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임도 : 14:32


 

임도따라 가면 무성한 수풀속에 있는 철탑에서 길이 없어지며 무조건 남쪽으로 내려가면 오른쪽에서 오는 묵은 포장임도를 만나게 된다


 

왼쪽 아래서 젊은이들의 소리가 들리는 것으로 보아 아마도 군부대로 내려가는 길인 것 같다


 

임도 : 14:40  14:45 출발(5분 휴식)


 

묵은 임도는 왼쪽 산사면으로 이어지고 나는 무조건 능선으로 들어가 한동안 빡씨게 오르면 오름 능선상 도면에도 없는 삼각점과 그 옆으로 대리석으로 만든 “삼각점인식표 묵안리 산123 표고 470.6m”가 있다


 

470.6m 삼각점 : 15:00


 

완만한 길을 올라 수풀 무성한 임도에 이른다


 

임도 : 15:15  15:20 출발(5분 휴식)


 

임도따라 철탑으로 간다


 

철탑 : 15:25


 

임도를 버리고 능선으로 오르며 능선은 남쪽으로 휘어진다


 

남진점 : 15:35


 

오름길에 ╣자길 : 15:40


 

길이 좋아지며 “산”세맨 말뚝을 지나 너른 평지 철탑에서 쉬며 앞으로 가야할 길을 가늠해 본다


 

오늘 목표는 문례봉(폭산, 천사봉)을 찍고 내려와 장락단맥을 잠시 진행을 하다가 봉미산 직전 성현에서 묵안리로 내려가는 것인데 나 혼자 같으면 길이 좋으니 야간 산행을 좀 한다면 가능하나 19시면 깜깜해지는 요즘 낮시간대에 탈출한다는 것은 시간상으로 도저히 불가능하다


 

어차피 당일치기 반타작 산행이라 욕심을 버리고 갈현에서 탈출하기로 결심을 굳히고 늘어지게 쉰다 


 

철탑 : 15:45  16:05 출발(20분 휴식)


 

좌측 산사면으로 임도는 내려가고 우린 남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오른다

정상 직전 ╠자길에서 (역으로 종주시에는 Y자길이 되므로 자칫 어비산 방향인 가일리로 직진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몇m 오르면 잡목 가시속에 판독불능 삼각점이 있는 677.2봉인 용천봉이다


 

용천봉 : 16:25


 

길은 더 좋아진다

좌측 동쪽으로 내려가다 Y자길에서 좌측으로 내려간다 : 16:45


 

좋은 길을 따라 내려서면 차량이 자주 다닌 듯한 비포장임도인 갈현고개에 이른다


 

젖은 옷 갈아입고 좌측 묵안리 쪽으로 내려가는데 마눌 우측으로 바로 제법 큰 동네가 있는 것 같은데 그리 가면 안되겠냐구 물어 오는데 사실 갈현이라는 동네로 내려가면 행정구역이 양평군 옥천면으로 교통편에서 여러 가지 제약 사항이 발생을 할 수가 있는 소지가 다분하고 설악면까지의 거리도 엇비슷해 보여 10분도 안걸릴 갈현으로 내려가는 방법을 포기하고 30분이면 내려갈 수 있는 묵안리 국수터마을로 내려가는 것이다


 

갈현 : 16:55  17:20 출발(25분 휴식)


 

좌측 산사면으로 구불거리며 내려가다 나오는 임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아마도 단맥능선이 남쪽으로 치고 올라가는 마지막 너른 평지 철탑으로 이어지는 길인 것 같다


 

즉 시간이 없다면 용천봉 오름 직전 그 철탑에서 임도를 따라 좌측 묵안리로 탈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임도삼거리 : 17:35


 

계곡이 나오며 조그만 이름없는 암자인 듯한 건물이 나오고 청아한 물소리를 들어가며 너른 임도를 내려가면 삼거리에 “잣나무골” 커다란 안내석을 지나 제법 큰 마을인 국수터마을 묵안리 버스종점에 이른다


 

잠깐 더 내려가면 “묵안1리 노인정”이 있는 평상에 도착한다


 

묵안1리 국수터마을 : 17:40


 

그후 


 

묵안리 가는 버스가 18:05에 들어와 18:10분에 청평을 향해 달린다

카드를 찍으니 900원 청평종점에서 카드를 찍으니 700원이 나오는 것으로 보아 할인 요금 포함 묵안리까지 1700원인가 부다


 

20시30분 고양가는 마지막 버스를 기다리며 마땅한 집이 없어 방황하다 어두컴컴한 6592집이 눈에 들어 들어가니 1인분에 6500원짜리 고기부페집으로 구워먹는다 하여 6500원의 65와 구이의 92를 합쳐 6592집인 것 같은데 상호는 기가 막히게 지었으나 그 맛이 내 입맛에는 전혀 아니라 시간 보내는데 고생 좀 한다


 

그나저나 다음 접근할 일이 문제다

설악면 출발 묵안리행 첫버스가 9시45분이니 아무리 빨라야 갈현에서 11시에나 산행이 시작될 터이니 목표 지점인 널미재까지 갈수 있을는지 자신이 서질 않고 중간 탈출로도 마땅히 끊기가 어렵다


 

에고 접자 접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