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산 정상에서 바라본 율포만과 작은섬풍경

 

*산행지:경남 거제 노자산(559m),가라산(580m)

*산행일자:3월25일(화요일)

*산행인원:바람산우회28명

*산행코스: 부춘골~혜양사~헬기장~노자산~마늘바위~뫼바위~진마이재~가라산~망등~저구마을(후미기준 5시간)

*특징/볼거리:

가라산(580M)

거제의 최남단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 탑부리 해변에 위치한 가라산은 거제도의 수봉이다. 그 높이가 580m로 노자산과 같은 준령에 있다.  
학동몽돌해수욕장 뒷산이 노자산이라면  가라산은 다대마을 뒷산이다. 가라산에는 남해안 왜적을 감시하던 봉화대의 흔적이 있는데 통영 항배골 봉화대와 연결하는 전초 봉화대였다는데  봉화대 못미쳐 기우제를 지내던 기우단이 있고 가라산 견암봉밑에 신라시대에 견암사라는 큰 절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왜구가 침입할 때 이곳에서 씻은 쌀뜨물이 바다에까지 흘러간 것을 보고 절에 많은 병사가 있는 줄 알고 적이 도망  갔다는 전설이 있을 정도다. 견암사 절터가 있는 곳에 수은과 불기를 묻었다는 전설이 구전으로 내려온다. 가라산 남쪽 끝에 다대포 성지가 산중봉에 막돌로 쌓여져 있다.
고려시대 성지로 외침을 막기 위한 성이었으나 지금은 모두 허물어져 그 흔적이 옛 성벽임을 겨우 말해주고 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가라산 남쪽 십리 지금의 다대 부근에 송변현이 있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노자산(559M)

경남 거제에 자리잡은 노자산(559m)은 거제도에서 가장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봄,여름에는 야생화군락지로 가을에는 단풍이 절경을 이룬다. 그 무엇보다 산행 중에 바라다보는 다도해 풍경은 사계절 변함없는 장관이다.
학동몽돌해수욕장에서 보이는 노자산 정상의 기암 괴석은 정상을 밟는 과정이 예사롭지 않음을 암시한다. 하지만 1시간30여분 정도의 산행으로 정상에 서면 거기서 내려다보이는 춤추는 듯 솟아 있는 다도해의 비경은 보는 이의 가슴을 울렁이게 한다.
거제도의 대표적인 아열대식물과 자작나무, 박달나무, 동백나무 등 600여종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는 숲은 마치 남국에 온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울창하다. 특히 불로초인 산삼이 나는 곳이란 이야기, 동백나무 숲속에 세계적으로 희귀한  팔색조가 서식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아주 신비한 느낌을 주는 산이다.
그래서 그 이름도 불로초와 어우러져 늙지 않고 오래 사는 신선이 된 산이라하여 노자산(老子山)이라고 불리운다.
정상에는 기우단과   러일전쟁 당시 일본 해군준장의 기념비가 있었다고 전해지만 아쉽게도 그 흔적은 없다.
등산코스는 내촐에서 대밭골, 가라산농장을 지나는 진마이재로 연결되는 코스와 자연휴양림에서부터 개설된 등산로를 따라 산행하는 것이 가장 편리하지만 동부 부춘에 있는 혜양사 뒷편으로 산행하는 것도 또다른 즐거움을 준다.
노자산을 백양꽃 개화 시기에 맞춰 등반한다면 꽃과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산행이 될 듯하다. 8월20일 전후로 약 2주간 노자산 백양꽃군락지에는 아름다운 꽃송이들이 주렁주렁 매달려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가라산 - 노자산 종주등산도 특별하다. 가라산 - 노자산 종주는 다른 등산과는 달리 계속 바다와 파도와 해변을 벗삼아 걷는 재미가 코끝을 스미는 갯냄새 만큼이나 유별나다.
전망도 일품이다. 해안선을 따라 바다를 경지정리한 듯한 양식장과 섬과 섬사이를 감도는 크고 작은배들이 만드는 물이랑,  한려수도의 풍광이 산줄기 양편으로 끝없이 펼쳐지고 왼편 아래는 학동의 몽돌밭과 동백숲을 비롯해 안섬 밖섬 서이말등대가,
오른편으로는 한산도 비진도 등 수많은 섬들이 바다와 어울려 넘실거리고 산줄기를 넘나드는 해무는 등산객의 굵은 땅방울을 말끔히 씻어 준다.  
다대마을 뒷편에서 시작해 학동재를 거쳐 가라산 정상을 밟고 진마이재,뫼바위, 벼늘바위를 거쳐 전망대에서 한숨돌리고 노자산 정상에서 휴양림 쪽으로 하산하는 것이 무난하다. 총 소요시간은 4시간 정도 걸린다.

 

 부춘골 마을 입구에서 20~30분 걸어 올라오면 만날수 있는 혜양사입구 쉼터 *^^*

 화장실 가실분들은 여기에서 가시면 됩니다 .ㅎㅎ 볼일 다보고 기분좋게 출발합니다..노자산으로

 혜양사에서 노자산으로 진행하기전에 담아본 계곡풍경

 임도 왼쪽으로 산행로가 나오네요...이런임도을 두번 만나는데 두번다 왼쪽 방향으로 진행 하면 됩니다 *^^*

 헬기장...편안하게 쉬어갈수 있는 대피소가 이곳에는 곳곳에 적절이 배치가 잘되어있다.정상까지는 500m 남았다는 이정목을 보고 조금 쉬어갑니다 *^^* 

 노자산 정상에서 바라본 풍경.

 바람도 적당이 불고 산행하기는 더할나위 없이 좋았지만 시원한 조망이 아쉽다

 후미 일행들이 도착할때까지 여기저기 두루두루 구경하면서 담아 보는 멋진 풍경들

 

 쫙 펼쳐진 바다와 섬 풍경에 흠뻑 취해봅니다..이런맛에 산에 오르는거죠?? 그쵸?? ㅎㅎ

 

 해금강쪽 풍경...

 노자산 정상에서 멋진 선배님들과 함꼐 *^^*

 점심식사를 하고 율포만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정상에서 보는 조망중에 최고인거 같아요 *^^*...호동생각 ㅎㅎ

 가야할 능선길...전망대가 보이네요  

 율포만을 살짝 당겨봅니다 *^^*

 식사를 마친 일행들 율포만을 배경으로 한컷

 축지법을 써가꼬 여까지 단숨에 도착 했네요 ㅋㅋ

3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마늘바위...마늘처럼 보이나요??

 가야할 가라산 방향쪽도 담아보고  왼쪽바우가 뭔지알죠??? ㅎㅎ

 학동몽돌해수욕장 이랍니다 ㅎㅎ  멀리 홀로 있는섬이 외도래요 *^^*

 

 

 마늘바위 가는 중에 전망 좋은 곳에서 뒤돌아 보는 노자산

 마늘바위 전경

 

 뫼바위 삼거리 힘드신분들은 아시죠??? 여기서 학동 몽돌이한테 가시면되요 ㅎㅎㅎ

 뫼바위로 올라서는 회원님

 뫼바위에서 보는 조망 또한 일품이랍니다...지나온 능선길에 마늘바위가 보이네요

 학동에 사는 몽돌이집 ?경 ㅎㅎㅎ 대단하지요.ㅎㅎㅎ 조금만한 섬은 어딘지 아시죠?? 저희집이에요 ㅎㅎ 외도

 바다와 멋진기암

 인자는 힘내서 빨랑빨랑 진행 해야긋네요 ㅎㅎ 너무 많이 쉬었네욤 ㅎㅎ

 율포가 담아 달랍니다 *^^*

 뫼바위에서 내려오시는 우리 회원님들...근딩 저분은 아직도 구경중이시네요 ㅎㅎㅎ 냉큼 내려오시랑께요

 멋지다 멋져~~~*^^*

 가라산 전경...푹 꺼진곳이 진마이재

 아쉬워 자꾸만 뒤돌아 봐지네요 ㅎㅎ ㅃㅃ2  나중에 또 보자꾸나

 일행들 뒤로 보이는 뫼바위

이런길이 계속 진행 됩니다...어디까지 일까요..음~~~가라산 정상 까지는 앞으로 시원한 조망이 없어요 ㅎㅎㅎ

노자산에서 뫼바위 까지 진행하는 중에 바라본 풍경이 제일 좋을꺼에요...참고들 하세요..아시겠죠??  여기서 부터는

다음 조망을 위해 가라산까지 빡세게 오르시면 찌든육수가 한바가지씩 나올꺼에요 ㅎㅎ 아주 뿌듯 하답니다 *^^*

 가라산 오름길 직전에 있는 삼거리 이정목....  발목이 불편하신 총무이사님 여기 도착하면 냉큼 다대마을로 하산하시요~~~~ㅇㅋ?  무전날리고 출발 ㅎㅎ 

 다대항쪽 풍경

 오늘 잘 따라 와주신 우리 아지메들*^^*

 가라산에서 오늘 진행 해왔던길을 돌아봅니다..마늘바위와 뫼바위 찾아보세요 ㅎㅎ 꼭 물어봅니다 아시겠죠?? ㅎㅎ

망등 이정목....자 여기에서 잠깐 주목 하세요 *^^* 지도을 펼펴보면 망등에서 저구마을과.다대마을로 나누어지는 두갈래길이 나오죠...

근데 보시다시피 다대마을 밖에 없죠?? ㅎㅎ지도가 틀렸어요 *^^* 망등에서 주저하시지 마시고 다대마을 방향으로 진행하세요..

멋진조망과 함꼐 실컷 구경하시고 내려오시면 왼쪽 오른쪽 갈림길이 나와요...(갈림길 안내판 엉망 다 지워졌음) 왼쪽이 다대마을.오른쪽이 저구마을

이랍니다...노자산,가라산,망산.으로 종주 하시는분들은 꼭 저구마을로 하산하셔야 됩니다 *^^* 또하나 저구마을에서 다대마을까지는 걸어서 20~30정도

소요됩니다 *^^*

 하산길에 담은 다대항 풍경

 

 짧은 로프구간도 있네요 *^^*

 위에서 말한 삼거리 앞에 보이는 안내판이 다 지워 져서 희미하게 보인답니다 *^^* 왼쪽 저구마을 오른쪽 다대마을  뒤로 물러서서 찍어서 위에서 말한 방향이 틀림 *^^*

 마지막 종착지 저구마을로 진행중인 회원님들...갈림길에서 저구마을까지 30~40분정도 소요됩니다

 활짝핀 진달래 밑부분에 조금보여서 담아봅니다 *^^*

 다대산성터

 그늘진 부분이라 항상 이곳은 이렇게 메마르지 않고 싱싱함을 유지한거 같아요 *^^*

 전망 좋은곳에서 가까운 대대항을 담아봅니다 *^^*

  

 저구마을 가라산 진입로에 도착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가라산에서 담은 야생화들

 

 

 

 

경남거제 가라산 노자산종주 하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많은 시간지체로 인해  힘들었지만 그래도 무탈하게 아무사고 없이

산행을 마칠수 있어 위안이 되네요 *^^* ㅎㅎ

그리고 어제 하산주 준비해주신 산사모 선배님과 여러선배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역시나 마음도 너그럽다는걸 알았습니다 *^^*

몸상태가 안좋으신 몇몇 회원님들 푹 쉬시고 다음산행때 건강한 모습으로 뵐께요..

수고 하셨구요...항상 감사드립니다  *^^*

 

P,S  디카을 분실하여 새롭게 준비을 했는데 아직 서툴어요..

다음산행때까지 열심이 공부해서 이쁘게 담아볼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