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에서 전망대와 벼늘바위, 뫼바위를 거쳐 진마이재까지는 약 3.3km. 전체적으로 완만하면서도 내리막이라 크게 어렵지는 않다. 하지만 벼늘바위, 뫼바위 등 암봉을 직접 오를 때는 주의가 필요하다. 초심자들은 우회로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진마이재에서 곧바로 대밭골을 통해 하산할 경우 도로까지 약 700m 거리다. 원추리와 고로쇠나무 군락을 지나 학동 동백숲까지 30분이면 내려설 수 있다. 진마이재에서 계속해 가라산을 거쳐 저구 마을 위 고개까지 산행할 수 있다. 가라산 봉수대가 있는 정상에서 하산지점인 저구고개까지 약 2.7km 거리로 비교적 완만한 능선길이다.
조망이 아름다운 산 거제도 노자산이다.
주능선에는 샘이 없으니 식수는 산행 전에 충분히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