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인 봉 ( 1338 m ) * 소 금 강 알려주어 그곳에서 산삼을 캐냇다하여 노인봉으로 불리기도 하고 멀리서보면 기묘하게 생긴 화강암 봉우리가 우뚝 솟아 그 모습이 사계절을두고 백발노인의 형상같아 보인다하여 이름 붙여진 노 인 봉. 에워싸고 불쑥솟아오른 제일높은 봉우리 노인봉으로 떠나는 마음을 알기라도 하는듯 내리던 비까지 멈추어준옛부터 강능 연곡면과 평창 도암면 사이에 자리한 고개마루 에
비만오면 땅이 질어서 진고개라 불리던 해발 970m 위에 세워진 진고개산장 텅빈 주차장에 내려서니 세차게 불어대는 강풍에 옷깃을여미며 도로옆 사잇길을따라 들머리로 들어서서 넓은 분지를 이루고 있는 약초밭을 벗어나며 몸조차 가눌수없는 바람을피해 나무숲으로 들어서고 있다. 취하기도 하고 완만한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목마다 밭을 일구어 놓은듯 파헤쳐 놓은 맷돼지의 흔적 이 볼상 사나운 숲길을 지나오르며 위험구간의 통나무 난간을 벗어나니 제멋대로 쌓여있는 수많은 화강암 바위가 암봉을 이루고 있는 바위봉으로 올라서니 직사각형 바위 표지석이 반기는 노 인 봉 (1338.1m) 정상. 보니 동대산에서 두로봉으로 이어지는 오대산의 산세와 가깝게 마주하고 있는 황병산 정상을 바라 보며 정상 표지석 앞에 흔적을 남기는 기쁨으로 백두대간 길로 이어지는 능선 안부를돌아 산장으로 내려서니 깨끗히 단장된 노인봉 산장 주위 에서 휴식을 즐기는 일부 등산객들을 뒤로하며 휴게소를 돌아 소금강으로 내려서고 있다.
노인봉 에서 흘러내린 물이 계곡을 이루며 수려한 기암괴석 사이로 맑은 폭포와 소 와 담을 만들어 내는 비경과 아름다운 경관이 학이 날개를 펴고 날아 오르는 듯한 형상이라 청 학 산 이라 불리기도 하며 13 km에이르는 긴계곡의 빼어난 절경이 작은금강산 같다하여 명승 제1호로 지정된 소 금 강.
길을 조심스럽게 내려오며 바위 계단을 지나고 통나무 받침 계단을 내려서는 길목에 잠시 멈추어 적송과 어울려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암 능선의 주위 경관에 감탄하고 내려서는 숲속 넓은쉼터에 휴식의 자리를 마련하여 펼치는 우리만의 시간을 준비하는 손길이 바쁘 게 맛있는 음식을 나누는 정과 먹고 마시는 즐거움으로
산속세계에 묻혀있는 이순간의 기쁨을 어떻게 표현할수 있을까 ? 잠시 멀리돌아온 피로도 잊은체 어느덧 포만감으로 마음껏 휴식의 시간을 보내고 낙영 폭포를 돌아 내려서는 가벼운 발걸음 으로 계곡을 따라 내려설수록 제각기 모습을 달리하고 하얀 바위사이를 미끄러지듯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작은 굴곡을 만나면 폭포가 되기도 하는 계곡의 아름다운 비경에 그냥 지나칠 수없어 너나 없이 자리한 계곡으로 찿어들며 물가옆 숲속의 빈터에 자리하고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그는 시원함으로 나무꾼이 되고 선녀가 되어 풍~덩 을 이루며 적송과 어울려 그림을 그려대는 절경에 빠져드는 사이 광폭포를 지나 긴 계곡이 청 학 천 을 이루는 백운대에 멈추어 하얀 암반 위에 흔적을 남기면서 의 형상을하고 우뚝 솟아있는 괴면암. 촛불을켜고 우뚝 솟아있는듯 싶은 촛대석이 마주하는가 하면 알수는 없었지만 거문고를 타고 있는 듯한 탄금대. 매를 연상케 한다는 옥녀탕 등을 지나치며 미쳐 확인할 겨를도없이 내려서니 아홉개의 폭포가 연이 어진 구룡폭포가 굉음을 내며 물줄기를 뿜어 내리고 있다. 암반에서 식사를 하였다는 식당암을 지나 연꽃모양의 소를 바라보며 옛날 관음사 스님들이 연꽃을 띄우며 놀았다하여 이름 붙여진 연화담 전망대에서 잠시 멈추어 서서 이요 어느곳 하나 비경이 아닌곳이 없이 모두가 절경이요 빼어난 풍경이 제각기 모습을 달리하고 있는 경관이 가히 절승이 아닐수 없다는 생각으로 금강사 경내를 돌아내려 걸음은 산속 세계에 묻혀있는 소금강의 비경을 간직한체 다시 찿고 싶은 마음으로 연곡천을 따라 달리는 차창 밖으로 추억의 그림자가 드리워 지는 저녁노을을 따라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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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움을 갖고있는데, 모처럼 유니님과 함께 원정산행으로
멋진 산행을 다녀오셨습니다..
다음주 계룡산 원정산행에서라도 뵈야되는데 ㅎㅎ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