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 : 2008-11-16 일요일, 흐림(시계 불량)
2.산행지 : 구미 냉산(691.6m)
3.산행코스 : 1205 제1주차장-1245냉산레포츠공원-1344태조산정-1358본능선-1420공원갈림길-
1440냉산정상-1515~1535도리사-1600제1주차장 (약4시간)
4.산행소감 :
-11시 넘어 대구를 출발하여 가산IC 경유하여 잘 뚫린 25번 국도를 따라 가다가 도리사 이정표
따라 들어가 제1주차장에 주차한다.
-도리사가든 옆으로 난 임도를 따라 걸어가니 일부이긴 하나 아직도 고운 단풍이 남아 있고 떨어진
낙옆을 밟으며 걷는 가을 산책길이 이렇게 좋은 줄 예전엔 미처 몰랐었다.
-약1.5키로를 걸어 냉산산악레포츠공원에 도착하니 아담하게 잘도 꾸며 놓았는데 계곡에는 아직도
단풍이 많이 남아 반긴다.
-출렁다리 옆의 벤치에 쉬면서 가져간 고구마와 과일로 가볍게 점심을 먹는다.
-계곡 따라 올라가다가 산길로 들어 솔밭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니 다시 산책로가 나와 태조산정 까지
편안하게 인도한다.
-고려 태조 왕건의 어가가 머물던 곳이라 태조산이라 하고 숭신산성을 쌓아 후삼국 통일에 일조한
유서 깊은 고장을 후손들에께 전해 주고져 태조산에 8각정자를 세우고 그 이름을 태조산정(太祖山亭)
이라 한다고 안내판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도에는 종신성이라 적혀있고 숭신산성이라는데도 있고 한글로 태조산정이라 하니 뭔 말인지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아 참 궁금했는데 의문이 풀렸습니다.
-태조산정에서 능선을 따라 조금 가니 주능선에 오르고 우회전하여 아름답고 멋진 능선 길을 따라
솔밭 길을 가니 맑은 공기와 낙엽이 너무 황홀하다.
-등산로를 정갈하게 잘 다듬어 놓아 걷기에 참 편안하고 다시 오고 싶은 정말 좋은 근교산이구나.
-냉산 정상에 오르니 삼각점만 있고 특별한 표식은 없고 냉산이라 코팅지에 써 놓은 것만 있는데
예쁜 정상석 하나 있으면 좋겠다. 이렇게 예쁘고 좋은 산에 걸 맞는 정상석이 없어서야......
-정상에서 군고구마 하나 들고 약간 급경사 길을 따라 도리사에 오니 여기는 단풍이 이제 한창이다.
-도리사는 신라에 불교를 전한 아도화상이 5세기 중엽에 신라에 최초로 설립한 사찰이라 하며
아도화상 좌선대를 비롯하여 도리사석탑(보물470호)과 적멸보궁 등이 있는 유서 깊은 사찰이다.
-아름다운 단풍과 명당터에 앉아 있는 예쁜 사찰을 둘러보고 아름다운 오솔길을 따라 제1주차장에
내려오니 약4시간이 걸렸다.
-두번째 오는 냉산인데 산행시간이 너무 짧은 것 같아 원점회귀도 편하게 할 겸하여 1주차장에서
임도 따라 걷다가 레포츠공원-태조산정-정상으로 한바퀴 돌아 오는 코스로 잡았는데 잘 택한
산행코스인 것 같다.
-근교산행코스로 산책 겸하여 가족들이나 가까운 친구들과 함께 큰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코스이다.
유 첨 : 산행사진들
(보다 많은 사진은 본인 블로그 http://blog.daum.net/kisalang 참조 바랍니다)
도리사 밑 제1주차장에서 아름다운 산책로인 임도를 따라 서쪽으로 가서 레포츠공원으로 ......
25번 국도에서 도리사 방향으로 들어가면 바로 있는 일주문 여기서 주차장 까지는 차로 약 5분 정도 더 들어가야함
제1주차장 입구-우측에 주차장에 있고 왼쪽의 도리사가든식당 밑으로 임도가 있음
낙엽길 임도가 너무 멋있고 정겹다.
냉산산악레포츠공원 입구
공원 안에 있는 출렁다리
태조산정-팔각정자임
주능선 등산로-걷기에 너무 좋은 최고의 등산로 겸 산책코스이다.
냉산 정상 모습
정상에서 보는 도리사 풍경
도리사로 내려가는 산길
도리사 적멸보궁 사리탑
도리사 적멸보궁-단풍나무 뒤에 사리탑이 있음
고운 단풍
도리사석탑(보물 제470호)-극락전 앞에 있는데 고려시대 모전석탑 계열이라 함
멋있는 모습의 극락전
아도화상 좌선대라 함
도리사에서 제1주차장으로 내려가는 아름다운 길
감사합니다.
대구 에서 정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