內藏山 山行記


       


 

                             내장산의 단풍

 

內藏山 特徵

1971. 11. 17. 면적 76.032㎢이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靈陰山이라고도 한다. 노령산맥의 중간 부분에 있으며 神仙峰(763m)을 중심으로 蓮池峰(720m)·까치봉(680m)·장군봉(670m)·연자봉(660m)·망해봉(640m)·불출봉(610m)· 서래봉(580m)·월령봉(420m) 등이 동쪽으로 열린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서 있다.

 

白巖 特徵

사시사철 철 따라 변하는 산색은 금강산을 축소해 놓았다 할 정도로 아름답다. 백암산의 으뜸은 단풍이라 할 수 있다. 산 전체와 조화를 이루며 서서히 타오르는 장작불처럼 산을 물들이는 모습은 가히 절경이다. 백암산 단풍은 바위가 희다는 데서 유래한 백학봉의 회백색 바위와 어울려 독특하다.

                            ≪ 네이버 백과사전에서 요약발췌≫

 

▣ 산의  높이 : 내장산(763.2m) 백암산(741.2m) 

                  『국립공원』- 100대 인기명산 26위

▣ 位      置 : 전북 정읍시 내장동, 전남 장성군 북하면

▣ 日      時 : 2006. 10. 29(일)

▣ 日      氣 :  맑  음

▣ 山  行  者 : 2명( 본인, 아내 )

▣ 찾아간 길 : 온양온천출발 → 호남고속국도 백양사IC 나옴 →  백양사역 앞 →장성 방면 1번국도 → 북이면사무소 → 남창지구 입구 → 장성호 → 약수 삼거리에서 좌회전 1.1km → 백양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후 택시 타고 내장산으로 이동

 

      

                            山行路圖

 

▣ 山行距離 : 약 13.6Km (까치봉 왕복 3㎞ 포함)

▣ 山行時間(區間別) - 총 7시간(중식 및 휴식시간 포함)

     07 : 20 - 내장산 입구 출발 - 산행시작

   08 : 15 - 내장산 케이블카 타다.

   08 : 50 - 연자봉 

     09  :  30 - 신선봉

   10 : 20 - 까치봉에서 신선봉으로 다시 감

   10 : 50 - 신선봉

   11 : 35 - 대가리 갈림길

   12 : 35 - 구암사

   13 : 05 - 삼거리 갈림길(중식)

   13 : 45 - 백학봉

      14  :  20  - 영천굴

   14 : 25 - 약사암

   14 : 50 - 백양사 아래 장성 단풍축제 공연 관람

   15 : 20 - 백양사 주차장 - 산행 마침


 

산행하기 까지는

  지난주 2006 하반기 한국의 산하 가족 모임을 충남에 소재한 서대산에서 있었지만 산행은 하지 못하였으나 오늘은 시원한 만추의 새벽 공기를 가르며 백양사 주차장에 차를 주차 시켜 놓고 택시로 내장사로 가는데 평시에는 백양사에서 내장사까지는 미터기 요금을 받는데 요즈음은 메뚜기도 한철이라고 비싸게 받아야 하는지 부르는게 바로 택시요금인지라 하는 수 없이 그 금액을 주고 내장산 입구에 도착하여 아침을 먹으려고 하니 모두가 원조고 TV에 방영된 집이라 간판이 되어 있는지라 한끼 때우기도 쉽지가 않았습니다.

    

산행을 하면서

  오랜 가뭄으로 장성호의 물안개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런 아쉬움이......


        

                                 내장산의 케이블카
아내가 내장산의 케이블카를 타고 싶다하여 하는 수 없이 타고 오릅니다. 내리니 벌써 그곳에는 한판 걸게 벌어져 있었으며 오른쪽으로 가면 전망대이며 좌측으로 가면 연자봉 오름길입니다.

      

                         내장사 가는길의 인파
         탑승 대기중에 본 산객들입니다.


      
                        연자봉에서 본 내장사

연자봉에 올라 본 내장사의 모습이며 다시 갈림길로 돌아와 신선봉으로 가야합니다
신선봉으로 길을 잡으니 그동안 떠들석하였던 숲길이 조용하고 그동안의 유산객의 모습에서 산님들의 모습으로 탈빠꿈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신선봉
        신선봉의 모습이며 이곳에서 대다수는 까치봉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 여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와서 그런지 이렇게 가다가는 백양사에서 점심 먹게 생겼는데    까치봉까지 다녀오면 딱일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
아내 :(곰곰히 생각하더니만) 백양사에 하산 예정이 몇시인데요
: 오후 3시
아내 : 그렇게 하지요
하여 우리는 케이블카를 타고 오른 대신 까치봉까지 갔습니다.

      
                            까치봉
        왕복 3Km를 더 다녀와서 다시 신선봉에서 대가리 방향으로 내려갑니다.


      
                 내장산의 모습(대가리 방향에서)
대가리 방향에 거의 다 내려오니 단체 산님들이 오르기 시작 하였으며 입장료에서 문화재 관람료의 미포함으로 1,600원만 받고 있었습니다.(흰색 차량 앞 막사)  


      
                              대가리의 감나무
대가리 마을로 가는 포장 2차선 도로를 따라 가다가 우측 마을길로 접어들어 한참을 가면 구암사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콘크리트 급경사 포장길을 오르는데 다시 개스가 차기 시작합니다.


      
                            구암사
감로수로 목을 축이고 물을 보충하였습니다.
절 입구 좌측으로(리본이 있음) 오릅니다.지금부터는 내장산의 부드러운 능선길이 아닌 급경사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몇번을 쉬면서 오르니 갈림길이 나타나는데 우로는 백암산 정상 가는길 직진하면 백학봉가는 길입니다. 이곳에서 중식을 하고 백학봉으로 향하였습니다.


      
                           백학봉
이곳이 가까워 지면서 사람들의 목소리가 점점 크게 들리기 시작하면서 많은 인파를 접합니다.


      
                             백양사와 축제 현장
        백학봉에서부터 약사암까지 내려가는 길은 목계단으로 급경사입니다.


      
                             영천굴
영천굴 아래에는 감로수를 먹을 수 있도록 수도 꼭지에서 물이 흘러 나와 목을 축이니 시원하였습니다. 
      
                              영천굴의 불상
          이곳에서 아내는 불공을 드리고.....


      
                          약사암
       약사암 전망대에는 백양사 주변의 풍광이 잘 보여야 하는데 개스로 불량합니다. 


      
                          백양사 대웅전
 백양사

백제 무왕(632년)때 창건했다고 전한다.  대웅전, 극락보전, 사천왕문은 지방문화재로 소요대사부도는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갈참나무와 단풍나무가 도열하듯 서 있는 숲길을 지나 백양사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쌍계루가 눈에 띈다. 앞에는 계곡을 막아 만든 연못, 뒤로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서 있어 연못물에 어른거리는 쌍계루의 모습이 한폭의 그림 같다. 쌍계루를 지나면 대웅전과 극락보전, 부도탑이 나온다. 백양사는 창건 당시 백암사였다가 고려 때 정토사로 바뀌었다. 조선선조 때 환양조사가 불경을 읽을 때마다 흰양이 설법을 들었다해서 백양사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선도량으로 유명했던 곳으로 불교계를 이끌었던 고승들도 많이 배출 되었다. 일본강점기 때 2대 교정(종정)을 지낸 환응, 조계종 초대 종정 만암, 태고종 초대 종정 묵담 등 근래에 와 서 서옹당 종정 등 고승만도 5명이나 된다.  약사암과 운문암, 천진암 등은 경관도 뛰어나다.


백양사 대웅전과 뒤의 백암산 백암봉의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또 아내는 대웅전을 다녀왔습니다.

      
                               연 못
        가을 가뭄으로 물이 탁합니다.


      
                             쌍계루

      
                   장성백양단풍축제장의 어름사니
오늘이 축제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진도가 나지를 않습니다.
웨 이렇게 많은겨, 외줄을 타는 어름사니는 여성분이였는데 잘도 타십니다. 얼~쑤~ 어이


      
                           백양사 일주문
일주문을 나와 주차장에 도착하여 자동차 문을 여는데 공단 직원 한분이 오시더니 옆 차량이 주차중 그만 접촉을 내었다며 위치를 알려줌과 함께 명함을 주고 갔다하며 명함을 건내 주는 것이었다(연락을 주면 보상해 주겠다며) 하여 보니 그리 큰 흠도 아니고 하여 되었다고 하고 주차장 아래 상가에서 우리만 단풍 구경을 온것 같아 동네에 사시는 집안네에게 줄 감을 여닐곱 상자를 실고 백양사IC로 향하였습니다.    

산행을 마치며 

    호시절인 가을의 산행이란 역시 즐겁고 여유있고 흥미가 수반 되어야 산행의 맛을 배가 시킬 수 있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다음에는 입암산이 이 곳 근처에 있는가 본데 함 가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