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본 날짜: 2006년 11월 7일(화요일)

대전부근에서 출장업무를 마치니 어중간한 오후고 이 시간에
서울로 돌아가봤자 교통체증으로 차속에서 고생만 할것 같고,
다시 돌아올길이 부담스럽긴하지만 내장사로 핸들을 돌립니
다. 입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를 지나니 일년만에 와
보는 이 모습이 무척이나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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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지리산, 설악산등 여러곳을 산행했으나 단풍다운 단풍을
즐기지못해 이 가을감이 아쉬웠으나, 빛깔은 그리 곱지는 않지만
단풍갈증은 완전히 해소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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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내장산의 단풍은 더없이 아름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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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걸어감이 너무 즐겁습니다.
기념사진도 한장 남겨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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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산님들 내려오며 '정말 영화속이다. 영화속이다'하며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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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일주문을 지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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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터널이 나옵니다. 아마 이번 주말이 절정을 이룰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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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경내를 둘러보며 흐뭇한 시간을 보내고, 서울로 향해
다시 길을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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