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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763m
전북 정읍시 내장동과 순창군 북흥면
글.사진: 廉正義염정의, 參照.引用.轉載: 두산세계대백과, 네이버백과사전, 다음백과사전
2008. 1. 26 토요일

정해년도 섣달
섣달도 열아흐레... 몇일 남지 않았군

버스에서 흘깃 창밖을 보니
빛을 잃은 달 하나
서쪽 하늘에서 게으름 피며 민적댄다.
게으름일까
가기 싫어서일까
그래도
가야할 길인데 어쩌랴~
그렇게 흘러 왔고 또 흘러 간다. 빠르다

호남고속도로 내장사를 나간 버스
11시 20분에 추령
전북산림박물관으로 들어 간다.

01. 11:20 서 있는곳이 유군치로 오르는 초입이고 건너 건물은 화장실








02. 친절하게도 야외화장실...이라 팻말을 세워 두었다.








03. 덩치가 큰 산치고는 급경사 별로 없는 순한 산








04. 서래봉... 30여년만에 본다.








05. 추령에서 시작하여 한바퀴 모두 둘러 보기는 시간이 짧다. 해서 오늘은 절반정도 까치봉까지만...








06. 신선봉... 서 있는곳 전망 좋다.








07. 팔각정과 내장사와...








08. 케이블카가 오르락 내리락 하였다.








09. 승병장이 왜군을 이리로 유인하여 크게 물리쳤다는 유군치








10. 추령 2.1km, 내장사 2.1km...라고








11. 날씨 좋고 적설량 적당하고 계단 이쁘고...









12. 머리를 텅, 마음을 비우고 싶은 길









13. 장군봉에 섰다. 신선봉과 그 연봉들...









14. 연지봉과 망해봉으로 추정









15. 유군치 1km









16. 연자봉 턱 밑에서 장군봉을 응시하다.









17. 진행방향 문필봉, 신선봉









18. 뒤돌아보고 장군봉의 오른쪽... 어디쯤일까!









19.









20. 멀리 구름위에 떠 있는 산은... 아마 무등산?









21. 장군봉









22. 서래봉과 벽련암









23. 벽련암









24. 케이블카가 올라 오고 내려가고...









25. 시간이 늦어 저곳을 들리지 못했다.









26. 오른쪽은 절벽이고...









27. 낙락장송 뒤에 장군봉









28.









29.









30. 현위치 燕子봉이다... 근데 燕池봉이 또 있다









31. 장군봉과 그 무리들...









32.

    더우면 꽃피고 추우면 잎 지거늘
    솔아 너는 어이 눈서리를 모르느냐
    구천에 뿌리 곧은줄 글로하여 아노라










33.









34. 내장사... 들리지 못했다.









35. 팔각정









36. 앞에 보이는게 문필봉인가









37. 눈과 계단과 산죽









38. 신선봉까지 20분이랜다. 갈림길이다.









39. 그리고 신선봉 정상 2:20분









40. 다음엔 대가리에서부터 살펴보겠다. 대가마을까지 1.82km 1시간이라고 되어 있고.









41. 서래봉 아래 벽련암









42.









43. 까치봉까지 가기로... 선두 벌써 지났다.









44.









45. 까치봉 길목









46. 아주 희미하게 내장사가...









47. 되돌아 본다.









48. 호연지기 [浩然之氣] ... 거침 없이 넓고 큰 기개... 무슨 뜻일까!









49. 오른쪽이 대가리로 추정한다.









50. 저수지가 있고... 다음번엔...









51. 까치봉으로 가다가...









52.









53. 오른쪽이 신선봉









54. 까치봉으로 오르기 위해 내려 가는 길이 험하다는 표현이 적당할것 같고...









55. 까치소리는 들리지 않고 나그내만 서성...









56. 난 오늘도 모르겠다.

    태산에 올라앉아 사해를 굽어 보니
    천지 사방 훤칠도 한저이고
    장부의 호연지기를 오늘이야 알괘라










57.









58.









59.









60. 신선봉









61. 까치봉에서 1.26km 내려오니...









62.









63. 삼거리 같은데...









64. 그리고 발걸음 재촉하여...









65. 비포장인데 승용차가 올라 왔다. 4:32분









66. 멋들어진 음악소리 들리는데... 그냥 지나치기로... 4:39분









67. 천왕문 앞의 극락교를 건너 다시 잠시 잊었던 속세로...









68. 일주문 지나 경내도로는 Bus를 탔다. 주차장까지... 5시간 40여분의 산행을 마친다.



    內藏

    성냄도 화남도
    미움도 고움도
    가슴 깊이 감춰두고
    흐르는 물
    꼬리 잡고 따르는게
    내장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