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신선봉763.2m) 8개봉 종주...

 

산행일자:2007년11월4일. 날씨:맑음

거리및소요시간:도상약16km. 6시간(산악회 악8시간)

 

코스:05시30분/둥구리매점-06시/유군치-06시30분/장군봉(696.2m)-06시52분/연자봉(675m)-07시22분/신선봉(763.2m)-07시59분/까치봉(717m)-08시15분/연지봉(670m)-08시32분/망해봉(679m)-09시09분/불출봉(622m)-09시54분/서래봉(624m)-10시23분/벽련암-10시45분/일주문-11시30분/제1주차장

 

전북 정읍시와 순창군, 장성군과 경계하고 있는 내장산은 호남의 금강이라 하였고 조선팔경의 하나로 꼽았으며, 남원의 지리산, 영암의 월출산, 장흥의 천관산, 부안의 변산과 더불어 호남의 5대명산이고 내장산하면 단풍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어 11월 초 단풍이 절정에 이르면 전국에서 모여든 관광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 8개봉을 잇는 종주산행은 새벽 일찍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

 

추령에서 출발하여 장군봉, 연자봉, 내장산의 주봉인 신선봉, 까치봉, 연자봉, 망해봉, 불출봉, 서래봉을 잇는 종주 코스는 추령에서 신선봉지나 까치봉, 소등근재 갈림길 까지는 호남정맥 마루금이고, 까치봉에서부터 말밥굽형으로 돌아 연지봉, 망해봉, 불출봉, 서래봉, 월영봉까지 이어지나 월영봉으로는 험로이고 길도 희미하여 일반등산은 서래봉에서 주로 벽련암으로 하산 하는게 안전하다.

 

토요일 친구모임에서 강천산 단풍관광을 하고 순창에서 친구들과 헤여저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정읍행 4시40분 버스로 추령재를 넘고 부터는 차량이 밀리며 가다서다 하며 내장사 터미널입구에 7시가 가까워 하차하였다. 상가단지 안에서 모텔숙박료를 물으니 12만원을 달라고 하여 입만 벌리고 돌아서 궁전회관 식당에서 청국장을 시키니 1인분은 팔지 않는다고 하여 그아래 한일회관에서 소머리 국밥과 약주를 겸한다.

 

돼지바비큐 한접시 2만원이나 만원치 시켰으나 맞은 있으나 배가불러 절반으로 소주한병을 마시고 찜질방을 물으니 4주차장아래 있다고 하여 버스 터미널에서 시내버스로 4~5주차장 다음 허브찜질방앞에서 하차하여 찜질방에 들어가 1만원을 지불하니 뜨거운 허브차물에 발을 담구어 발의 피로를 풀게하고 상체 맛사지 까지 해주어 기분이 상쾌하고 여독이 풀리는것 같았다.

 

새벽4시30분에 잋ㄹ어나 산행준비를 하지만 일반 승용차들만 다닐뿐 대중교통은 시간이 이르고 버스는 6시30분이 넘어야 있다고 들어 20여분을 걸어가는데 빈택시를 만나 매표소를 지나 유군치 가는 입구를 물으니 모른다고 하여 택시비 1만원을 지불하고 좌측에 화장실이 있는 첫주차장에서 내리니 많은 사람들이 있으나 유군치 가는 길을 아는 사람이 없어 내장사쪽으로 7~8분 걸어가니 좌측 길에 차단기가 있고 매점이 나온다

 

매점에서 동구리 유군치 초입을 물으니 차단기 있는 길로 약30분 소요되며 좀가파르다고 한다. 세맨트 길이 끝나고 산길이 시작되며 다소 가파르게 진행되며 큰돌들이 있는 곳에서는 길분간이 어렵고 그후로는 가팔라지며 약30분이 걸려 유군치 유래 안내판이 있는 사거리에 도착하였다. 출입을 통제하던 추령재의 철망문은 11월4일 현재 열려 있고 유군치에는 간이 매표소는 없어졌다.

 

유군치에서 남쪽좌측으로 내려가면 백양사에 이를수 있고 우 측은 올라온 내장사 시설지구 동구리인데 전에는 백양사 이정표가 있었던 기억인데 아무런 표시가 없었다. 가파른 장군봉 오름이 이어지며 선등자의 불빛이 보이고 사람소리가 들리니 반갑다. 조금전 산악회에서 연락이 왔는데 현재 선두는 연지봉이며 추령에서 3시가 좀넘어서 출발했다고 하여서 우리 산악회는 아니라 생각 한다.

 

포항 어느 산악회의 후미를 만나고 장군봉에 올라서니 많은 사람들이 정상을 꽉메우고 있어 쉴겨를도 없이 내려서며 산악회와 출발시간이 2시간 반이나 되니 따라가기가 어려울것 같으나 마음은 급할수밖에 없다. 바위지대 잔돌 길에는 조심을 해야 겠고 마음은 바쁘지만 안전이 최선이라 서둘지 않고 진행한다. 등뒤로 먼동이 트기 시작하며 연자봉에 올라서지만 여기도 꽉메우고 있어 조망도 못하고 내려간다.

 

연자봉은 맞은편 서래봉 아래 벽련암을 마주보고 있으며 내장산 모든 봉우라를 조망할수 있고 북쪽 아래는 케이불카와 전망대가 있다. 문필봉이라는 보우리를 내려서면서 뒤돌아 보니 태양이 붉게 떠오르고 있으나 나무들이 가려 진행하다가 금선계곡으로 내려가는 삼거리 안부를 지나 금선대를 좌측으로 오르며 태양을 잡아보나 시원찮다. 가파른 사면을 오르면 금선대 안내판이 있었는데 보지못하고 지났다.

 

넓은 헬기장인 신선봉 주봉에는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어 서둘러 내려가니 바위지대가 나오며 앞서가는 여자들이 길이 없다고 하여 좌측을 살피니 표시기가 있고 우회 길이 있다. 두 번째 바위지대에도 좌측으로 우회 길이 있으며 전구간에 바위지대를 진행하며 위험한곳은 우회로를 찾으면 안전하게 진행할수 있다. 마당바위에도 빈틈이 없어 지나치고 헬기장을 지나고 호남정맥 갈림 길을 만난다.

 

이정표에 소등근재2k, 입암산매표소 6.9k, 까치봉 0.3k, 신선봉 1.2k,로 되어 있는 갈림 길을 만나며 3년전 이곳을 지나며 천둥번개에 위협을 느끼면서도 까치봉을 다녀온 기억이 생생하다. 암릉지대를 지나고 가파르게 내려갔다고 가파르게 올라서면 까치봉이다. 까치봉도 사방 조망이 뛰어난곳이고 특히 남서쪽으로 영산기맥 입암산 줄기와 백양산 상왕봉, 사자봉 줄기가 잘조망된다.

 

봉우리 마다 만원이라 겨우 촬영만 마치고 떠나야 하며 서래봉에서 올라오는 행열도 줄을 잇고 있다. 연지봉을 내려서니 망해봉 오름은 철계단을 오르고 내리고 번복하며 올라서니 좁은 공간이나 조망은 뛰어난다. 용산저수지와 내장저수지가 시원하고 멀리 산정에는 아침 안개가 드리어져 있다. 불출봉으로 가는 능선은 큰오름은 없으나 암릉지대 철계단은 좁은 싱글계단에는 교차하느라 지체된다.

 

불출봉 직전에 내장사로 내려가는 지름 길이 있으나 아주 가파르고 험한편이라 하고 정상 100m직전봉에 올라서니 지나온 봉우리 시원하게 조망되고 봉우리 우측으로 철계단 돌아 오르니 불출봉 안내판이 있다. 선두가 백련암을 지난다는 연락이 오며 서래봉은 너무 밀리니 불출봉 직전에서 탈출하는게 좋겠다고 하지만 이미 불출봉을 내려선 후다. 암릉능선을 좌측으로 내려서니 서래약수터를 만난다.

 

약수터에서 약5~60m 지나서 삼거리가 나오며 좌측직진 아래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올라오고 있고 우측위 철계단에서도 많은 사람이 내려오고 있다. 서래봉은 우측위 철계단으로 오르며 여러개의 가파른 철계단을 오르는데 철계단이 양방향으로 설치되어 있어 정체가 덜했고 밀려서 오르내리니 힘도 덜했으나 계단이 너무 많아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다. 산정에 올라서니 우회한 암봉들이 아름다운 모습이다.

 

서래봉은 정상을 밟았는지 시간에 쫏겨 벽련암으로 하산하면서 월영봉쪽을 살피니 그쪽에도 사람들이 오고 있으나 벽련암으로 오른 사람들이다. 하산 길은 지그재그로 가파른 사면을 완하시켜 놓았고 곳곳에 단풍 나무들이 예쁜 빛깔을 뛰우고 있다. 벽련암에 도착하여 경내에 들어가니 대웅전 위로 서래봉 암봉이 병풍을 친듯 단애를 이루고 있고 넓은 마당에는 석탑이 있고 그옆에는 요사채가 있다.

 

백련사는 의자왕 20년(서기660년)에 유해스님이 세웠는데 추자 김정희가 벽련사로 현판을 바꿔 걸었는데 6.25때 불타버렸다고 한다. 백련사가 언제부터 벽련암으로 격하돼었는지는 알수없스며, 경내 서편에는 부도가 남아 있고 뒤편 암벽에는 석란정이란 글자가 새겨져 있다 벽련암에서는 차가 다닐수 있는 도로를 따라 내려가면 매점들이 있고 곧 내장사 일주문에 도착 한다.

 

내장사로 이어지는 도로가에 단풍나무 붉은 물결이 아름답게 이어지고 우화정 호수가에도 붉은 단풍이 아름답다. 연자봉 전망대로 오르는 케이블카 승강장을 지나고 아침에 올랐던 둥구리를 확인해보고 .택시에서 내렸던 첫주차장을 지나며 계속되는 단풍의 아름다움을 디카에 담으며 매표소에 다달으니 수십명이 매표소에 줄을 서고 있고 상가단지를 지나 1주차장에 도착하니 11시30분이다.

 

정읍에 목욕을 하러 가는데 내장사로 오는 차량은 정읍시가 직전까지 줄을 잇고 있었으며 단풍철에는 휴일날은 도로에서 시간을 다보내야 하는 상항이니 공휴일은 피하는는게 좋겠으며 산외면 한우 마을에도 식당마다 자리가 없을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어 평일날을 찾는게 좋을것 같았으며 고기는 1인당 2만원이면 술을 포함하여 충분히 맛있게 먹을수 있었다.

 

금선대를 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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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에서본 불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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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봉에서본 까치봉, 연지봉, 망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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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봉에서본 백양산 상왕봉, 사자봉, 영산기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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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봉에서본 까치봉과 신선봉, 연자봉, 장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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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고간 표시기(산에 오를 자격이 없는 산악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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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봉 철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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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봉에서본 불출봉과 서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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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기맥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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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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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봉, 신선봉, 연자봉, 장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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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거하지 않은 표시기(반드시 수거하세요)

연지봉, 까치봉, 신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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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봉, 신선봉, 연자봉, 장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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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해봉, 연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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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봉, 연자봉, 장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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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봉오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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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봉에서본 서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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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련암에서본 서래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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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사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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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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