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산 까치봉~불출봉

1:25,000지형도= 복흥

2010년 11월 41일 일요일 구름많음(5.5~12.7도) 평균습도50% 평균풍속1.6m/s 일조시간1.5hr 일출몰07:07~17:27

코스: 주차장12:00<3.5km>내장사<2.4km>까치봉703m<0.8km>연지봉670.6m<0.5km>망해봉676m<1.4km>불출봉610m<2.1km>내장사<3.5km>주차장16:40  [도상14.2km/ 4시간 40분 소요]

 

 

개요: 내장산은 원래 본사 영은사의 이름을 따서 영은산이라고 불리었으나 산안에 숨겨진 것이 무궁무진하다하여 내장(內藏)산이라고 불리게 되었으며 지명도 내장동이라고 부르게 된것이다.정읍시 남쪽에 자리잡고 있는 내장산은 순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해발 600∼700m급의 기암괴석이 말발굽의 능선을 그리고 있다. 호남의 금강]이라 불리기도 하는 내장산은 예로부터 조선8경의하나로 이름나 있으며, 동국여지승람에는 남원 지리산·영암 월출산· 장흥 천관산·부안 능가산(변산)과 함께 호남 5대 명산으로 손꼽힌다.

 

백두대간이니 호남정맥이니 하는 우리나라의 전통적 산맥관은 하천의 수계를 나누는 분수계를 기본개념으로 하며 노령산맥은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호남정맥에 해당한다.호남정맥에 있는 내장산은 이런 점에서 아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내장산은 서쪽의 입암산(笠巖山, 해발 626m), 남쪽의 백암산(白巖山741m), 백학산으로도 불린다.내장산과 입암산의 북쪽사면은 동진강의 상류가 되고 입암산과 백암산의 남쪽사면은 영산강의 상류인 황룡강으로 흘러 들어가며 내장산과 백암산의 동쪽사면(순창군 복흥면 일대)은 섬진강의 상류가 된다.

 

노령(蘆嶺)이란 이름이 유래된 갈재의 서쪽에 있는 고창 방장산(해발 710m), 동쪽에 있는 입암산·백양사의 뒷산인 백암산을 연결한 능선은 곧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경계이기도 하다. 내장산은 1971년11월17일 인근 백양사 지구와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총면적이 81.715㎢에 달하는 내장산국립공원은 전북에 속해있는 면적이 47.504㎢, 전남쪽이 34.211㎢로서 정읍시와 순창군, 전남 장성군에 걸쳐있다. -내장산국립공원

망해봉 하산길에 본 내장저수지

 

가는길: 능선일주코스는 탐방안내소에서 시작하여 서래봉→불출봉→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연자봉→장군봉을 거쳐 동구리로 하산하는 코스이다. 소요시간은 7시간, 거리는 11.0km에 불과하지만 내장산의 여덟봉우리 다 지난다. 이럴 경우 당일치기론 버겁고 능선상엔 식수 없기에 주로 두세 번 끊어타길 하고들 있다. 그러나 내장사주차장에서 시작하려면 불도신자완 상관없는 문화재관람료 2,500원을 물어야 하기에 단체산행일 경우, 주로 추령에서 출발하여 단축팀은 연자봉에서 케이블카로 내려가고 건각들은 까치봉 혹은 그 이상 달려나가기도 한다. 주차장 널찍한 추령에서 올라가는 첫봉우리 조망은 매우 훌륭하다.

 

유군치에서 올라선 장군봉에선 시야 좋질않다가, 연자봉으로 향하는 서쪽 하산길 오른쪽 절벽위에서 바라보는 내장산의 전경은 가히 일품이다. 날등길 남동쪽으로 펼쳐지는 순창벌판과 내장사지구 내려다보며 진행하는 연자봉 가는길 암릉코스엔 쇠난간과 철계단으로 안전시설 해 놓았다. 협소한 연자봉 바로 아래 하산길엔 [←신선봉1.13km/ 케이블카0.7km↑/ 연자봉→]이정표가 선택을 도와준다. 케이블카 쪽 지름길로 내려가면 내장사로 곧장 떨어진다. 신선봉 헬기장엔 [담양22]삼각점 있다. 남쪽 대가방면 하산길 지나쳐 계속 날등 암봉을 타게되는 까치봉 가는길에선, 까치봉 직전 전위봉에서 호남정맥길은 왼쪽으로 갈라진다. 까치봉에선 내장사로 곧장 내려가도 되지만 건각이라면 서래봉까지 넘볼 수 있다.

 

서래매표소에서 올라가도 되지만 제3주차장 남쪽의 샛길에서도 서래봉 향할 수 있다. 첫 암봉 우회하면서 뒤돌아보면 월영봉(406m)이 발치 아래 깔린다. [구조목01-02]를 지나쳐 한시간 쯤 진행한 550m봉 이후론 암릉세계가 펼쳐진다. 남쪽 절벽 아랜 벽련암이 낮으막하고 진행방향 서래봉은 가까운 듯 하면서도 정상을 앞두고는 한참을 철계단타고 오르내려야 한다. 서래봉에서 내려가면 [←서래봉1km/불출봉→]이정목 있고 불출봉을 향하는 길옆에는 서래약수샘이 있다. 한동안 완만하게 이어지던 날등길은 불출봉 오름길에선 쇠사다리 계속 타야하고 철계단은 망해봉 오름길에서 최고조에 달한다. 망해봉 넘어선 안부에는 [←연지봉0.5km/망해봉0.2km→/내장사2.7km↑]안내판 있다.

 

 

 

 

 

연지봉에서 본 망해봉에서 불출봉까지..

 

망해봉..

 

망해봉 하산길..

 

망해봉 하산길에 본 까치봉에서 장군봉까지..

 

내려다 본 금선계곡

 

 

 

촬영: 상불

 

산행후기: 내장산.. 곱씹어보니 올 여섯 번 째다. 그러나 까치봉에서 연지봉 안부까진 빼먹은 구간이다. 그래 요번엔 거길 함 가는거야~! 매표소, 인파 속에 파묻혔더니 내 바로 뒤에서 줄 끊어 무사통과다. 미니버스 탈까? 아무래도 자신없다. 시간절약하려면 케이블카 빠를지도 몰라, 기웃거렸지만 그도 역부족이다. 내장사 뜨락 지나쳐 부리나케 금선계곡 들어가 지능선 타기 시작하는데, 코가 땅에 닿을듯한 가파름은 역주행 팀 없더라도 자주 쉬어갈 수밖에 없다. 가쁜 숨 몰아쉬며 올라선 까치봉은 인산인해로 설자리조차 없다. 시곌 보니 주차장에서 여기까지 한시간 반만에 올라왔다. 어제 온종일 지리산 산죽 속 헤매다가.. 왜이리 갑자기 체력 좋아졌지?

 

네시 반까지.. 아니 늦어도 닷시까진 들어오라 했다. 이 상태 유지한다면 서래봉도 가능할 것처럼 보인다. 연지봉 오름길에서야 시장기를 느끼겠다. 반주로 챙겨온 막걸리는 나 혼자 다 마시기엔 무리다. 아는 분 만날지도 몰라.. 두 잔만 마신다. 불출봉 직전 구조목[01-06]에서 오후 세시 확인하곤, 고스락 팽개치고 샛길로 해서 불출암지로 내려섰다. 내장사는 건성으로 함 보고 걸음 재촉하지만 출발 때완 조금 다르다. 바삐 움직이다보니 동영상도 몇 컷 못했다. 그러나 탁족만은 해야겠다. 얼굴 부시는데 벨 울린다. 지금 어디죠? - 예 십 분 후면 들어가겠네요~! 양말 갈아신자 또 다른 분의 호출에 역시 같은 대답이다. 그러고도 또 두 번 더.. 나중 알고봤더니 단축팀은 한시간 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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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14일 일요일  까치봉에서 불출봉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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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Paul Mauriat - La Reine De Sab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