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도 잊으시고 간월암 옥정호 선운사 내소사 남덕유산까지 대단하신 체력입니다. 안개와 운해로 일출은 실패하시고 솔나리를 찿아 서봉에서 교육원방향으로 하산하셨군요. 덕유산도 서봉쪽에나 가야 솔나리를 가끔 만날수있는데 원체 많이 알려지다보니
이제 그 곳의 솔나리도 점점 개체수가 줄어들것이고 인간의 발길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 황페하게 되지요. 재작년 7월말 아내와 육구 종주하면서 서봉 부근에서 몇 개체 솔나리들을 보았지요. 이놈들을 잘 보호할수는 없을까? 왠지 불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앞으로는 희귀종들의 보호를 위해 국공에서 별다른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언제까지나 덕유산에서 솔나리를 볼수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7.08.07 21:26
이향진
그렇습니다 나는 왜이리 갑자기 솔나리 개체수가 줄어드는가 하고 의구심을 가젔는데 이번에 보니 군데 군데 산이 파헤처진 흔적들이 보였습니다 한분이 지나치며 하시는 말씀이 야생화를 채취해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혼자만 좋겠다고 그걸 채취해가는 나쁜사람들 어찌해야 좋을지 . . . 님 말씀대로 언제까지 솔나리를 볼 수 있도록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경보속에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2017.08.07 17:11
산초스
날씨도 좋아 운해와 야생화,조망까지 세마리 토끼를 잡은 남덕유산 산행이십니다. 겨울 설경보러 다녀온적이 있어 여름의 완전 다른느낌의 남덕유산.. 저 솔나리가 덕유산이나 설악산등 고산지역에 많이 피다보니 수도권,경기북부에선 참 보기 힘들어 명지산 정상부에서 몇송이 본적이 있곤,설악산에선 많이 볼수있어 아쉬운데 ㅎ 수고하셨습니다 ^^**
2017.08.07 21:39
이향진
산초스님 반갑습니다 안녕하시지요 ? 매년 년례행사 처럼 찿아가는 남덕유 야생화 산행인데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 지다보니 자연이 자꾸 황폐해가고 야생화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어 안타까웠습니다 우리나라 등산인구가 4천만 이라고 하는데 산을 대하는 의식수준은 그리높지 않아서 아직도 무분별한 자연훼손이나 쓰레기 무단투기등 개선해야 될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언제나 찿아가면 쾌적하고 기분좋은 산행이 이어젔으면 하는 바램 이었습니다 올 여름 더위가 이제 절정에 다다른 것 같습니다 무더위 잘 극복하시고 건강 하십시요.
2017.08.08 22:52
배종철
안개구름과 남덕유능선의 풍광이 너무 멋지네요! 초록의 능선만으로도 멋진데, 그기에 새하얀 안개구름이 조화를 이루니 환상입니다! 야생화가 너무 이쁘요! 향진님의 사진기술로 야생화는 더 빛을 발하고..... 멋지게 담으신 아름다운 그림에 푹 빠졌다갑니다.
2017.08.09 07:28
이향진
종철님 고맙습니다 늘 들려 주셔서 격려의 말씀 해주시고 . . . 오랜만에 비가 내려서 더위가 한풀 꺽이는 기분입니다 작년에도 더웠지만 올해도 정말 덥습니다 님께서도 더위 잘 이겨 내시고 즐거운 나날 되십시요
안개와 운해로 일출은 실패하시고 솔나리를 찿아 서봉에서 교육원방향으로 하산하셨군요.
덕유산도 서봉쪽에나 가야 솔나리를 가끔 만날수있는데 원체 많이 알려지다보니
이제 그 곳의 솔나리도 점점 개체수가 줄어들것이고 인간의 발길이 닿는 곳이면
어디든 황페하게 되지요.
재작년 7월말 아내와 육구 종주하면서 서봉 부근에서 몇 개체 솔나리들을 보았지요.
이놈들을 잘 보호할수는 없을까? 왠지 불안한 생각이 들더군요.
앞으로는 희귀종들의 보호를 위해 국공에서 별다른 대책을 세워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언제까지나 덕유산에서 솔나리를 볼수있기를 희망해 봅니다.
무더운 날씨에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