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지 : 해명산(327m)-낙가산(235m) 경기도 강화군 석모도

2. 산행일자 : 2008. 11. 23(일요일) 대체로 맑음

3. 산행코스 및 시간 : 전득이고개-해명산-310봉-방개고개-270봉-새가리고개-250봉-230봉-낙가산-마애블-보문사 (이산 약 6.2Km)

                              5시간 20분 여유있게 산행.

 

 

이번 해명-낙가산은 두번째 산행이다.

지난번에 갔을때는 비도 내리고 날씨도 흐려 섬산행의 장점인 파란 바다 조망을 못보고 돌아갔었다.

이번에는 비교적 날씨도 나쁘진 않아 내심 바다 조망을 기대한다.

배를 타고 석모도로 갈때 배안에서 갈매기들 에게 새우깡을 주는 재미 또한 해명-낙가산 산행의 재미다.

배를 타고 10분 남짓 석모도에 바로 도착한다.

이번에는 단체산행으로 배에서 내려 전득이 고개까지 바로 편리하게 갈 수 있었다.

 

낮은 산임에도 산행을 고개마루에서 시작하므로 해명-낙가산은 부담없이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편안한 산이다.

겨울로 접어든 계절의 산이 특별히 볼거리를 보여주질 못하지만 섬산행의 장점은 바로 이런 계절에도

바다를 보며 산행 할 수 있다는 장점일 것이다.

겨울 갖지 않은 날씨에 땀이 이마에 송글송글 맺힐때 드디어 조망이 터지는 암봉에 서게된다.

뒤돌아 보니 외포리 부두와 뒤로 고려산-혈구산이 뚜렷하게 보인다.

그리고 이름 모를 낮은 산군들이 이어지고 우측으로 상봉이 보인다.

마니산은 상봉과 안개에 가려 정상은 보이질 않고 서쪽 끝줄기만 보인다.

 

비교적 쉽게 해명산 정상에 오르고 기대했던 날씨보다는 안개가 걷히지 않고 남서쪽 바다 방면으로는 역광이어서

파란 바다를 볼 수 가 없어 매우 아쉽다.

그러나 지난번 비가올때 산행에 비하면 비교적 좋은 날씨로서 섬산행의 만족을 느끼기엔 부족함이 없다.

해명산 정상은 석모도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로 이곳에서 보는 전경은 시원한 바다의 조망과 북쪽으로 뻗어있는

섬산행지 답지 않게 비교적 큰 산군을 거느린 산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몇몇의 봉우리를 거쳐 가장 전망이 좋은 250암봉에 도착한다.

이곳에서의 낙가산에서 삼봉산으로 뻗어나간 능선과 섬 순환도로로 가지친 능선 그리고 뒤돌아본 해명산 일대가 아름다운 곳이다.

쉬어가기도 좋고 이곳에서 한참 휴식을 한다.

 

낙가산 정상은 정상석은 없고 삼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보문사를 내려다 보는 풍광이 아름답고 아래로는 마애불이 가깝게 위치해 있다.

산이라고 부를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진 않지만 보문사가 바로 아래 있어서 250 암봉이 이름을 빼앗긴것 같다.

낙가산에서 하산하며 보문사를 둘러 보는 것도 괞잖을 것 같다.

 

 

 

해면산을 가기위해 석모도로 배를 타고 가는 도중 선상에서 새우깡을 주면 갈매기들이 날아와 받아 먹는다. 

 

석모도 석포리 부두에 닿은 후 도보로 약30분 걷거나 버스로 이용 들머리인 전득이 고개에 닿는다.

 

암봉에 오르니 전망이 터진다. 우측의 뾰족한 봉우리가 상봉 바로 좌측의 마니산 서쪽 끝능선 정상으로 이어 줄기는 흐려 안보인다.

 

혈구산-마니산일대-상봉이 차례로 보인다. 

 

마루금에 다라르지 정상인 해명산이 보인다. 

 

뒤돌아본 지나온 길 250봉이 보이고 마니산일대와 뾰족한 상봉

 

올려다본 해명산

 

 해명산 정상의 로프지대 암릉길

 

암봉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휴식 

 

정상에서 바라본 낙가산 가는 길 앞으로 3309봉과 310봉 그리고 맨뒤로 삼봉산(316m)

 

우측 310봉과 가운데로 250암봉과 낙가산 삼봉산이 보인다.

 

 맨뒤로 삼봉산 그 앞에 낙가산(235m) 그앞에 250암봉이 멋지게 좌측 해안으로 가지친 능선이 아름답고 바로 우측 270봉이 바짝들 붙어있다.

 

역광이라서 푸른 바달르 제대로 보여주질 못한다.

 

여전히 파란 바다는 볼 수 없다. 

 

250 암봉일대이다. 이곳이 조망이 가장 좋다. 이곳에서 가지친 능선이 많아 섬산행지 치고는 제법 산세가 커 보인다.

 

맨뒤로 삼봉산(316m) 그앞에 낙가산(235m) 바로 앞에 230봉 사람들이 서있는 곳이 250암봉 우측이 주능 280봉에서 가지친 267봉 

 

 뒤돌아본 270봉과 310봉-살짝 고개를 내민 해명산이 보인다.

 

 250봉 암봉에서 해안으로 가지친 암릉길

 

230봉에서 바라본 보문사와 해안도로 일대 

 

낙가산 정상을 오르는  

 

 

지금은 시설 보존중이라 출입을 금지 시키고 있다.

 

 마애불앞에 이렇게 동전을 세우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보문사 대웅전이다 

 

 굴 법당의 외부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