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석모도 해명산(327M),낙가산(267m)


산행經路;진득이고개(10;17)-해명산(10;54)-사거리(11;36)-사거리(13;45)-
         낙가산-산불감시소(13;48)-낙가산(14;13)-보문사입구 버스
         정류장(14;41)


총산행시간;4시간 24분


산행일 ;2007년 8월 12일


日氣 ; 흐리고 비,때때로 강풍


산행同伴 ; 章 赫홀로

 

 

 

7월3일 우측 다리 하지정맥류 수술을 삼성병원에서 받고 몸조리하다가
금일 석모도의 해명산 낙가산 산행을 계획하고 아침 일찍 집을나선다.


신촌버스정류장에서 8시 강화행버스에 오른다.
서울을 벚어나면서 비가 오기 시작하여 강화읍에 도달하니 빗방울이
굵어진다.외포리 선착장에서 하차하여 근처 식당에서 된비지로 아침을
먹고 배를 타고 석모도에 내려 막 떠나려고하는 군내버스를 5분여 타고가다가
진득이고개에 하차.


강화행버스안에서 본  30대 남녀 1쌍이 우비를 입고 산행채비를하고
길가의 대형버스에서 내린 40-50대 등산객들이 인솔자의 설명을 듣는다.

길우측의 산행안내도옆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한다.
등로가 비에 젖어 촉촉하여 부드럽다.좌측 수풀사이로 잿빛하늘을 배경으로
바다위의 섬들과  파란 논을 끼고있는 아늑한 마을이 보인다.
아기자기한 등로를 걷다보니 어느새 해명산 정상에 도착한다.
5명의 40대 남자가 근처에서 쉬고있다.


좌측으로 시원하게 조망되는 바다를 바라보며 능선길을 따라 낙가산으로
향한다.사거리 鞍部가 나온다.前;보문사 左;매음리 右;석모리,後;해명산.
비바람이 거쎄진다.한참가다보니 묘10여기가 나타나고 묘뒤편에 걸려
있는 붉은 리본이 있는 쪽으로 가다보니 등로가 희미해지며 두어갈래로
나뉘어진다. 언듯 좌측을 보니 바다가 보이지않고 시커먼 산능선이 보인다.
잘못왔다는 생각이 들어 오던길로 갔다가 다시왔다가 여러번 반복하며
거쎄지는 비바람속에서 많은시간을 허비하다가 아까 지나온 묘지를 지나 한참
 내려가니 버스안에서 본 30대 남녀 한쌍이 보인다.좌측길로 가야되는데
실수로 우측길으로 갔던 것이다.


사거리에 닿는다.(前;상봉산,左;보문사,右;석모리,後;해명산)
30대 한쌍은 보문사로 내려간다.쇠막대에 로프가 걸려있는 허연 암반에 올라가
보니 전방에 산불초소같은것이 보인다.저 봉우리가 낙가산인가 생각되어
고개넘어 산불초소가있는 봉에 올라보니 아무런 정상표시말이 없다.
도로내려온다. 50대 남자 대엿명이 다가온다.낙가산을 물어보니
아까 쇠막대가 박혀있던 허연 암반이 낙가산이라고 말하며 상봉산을 향한다.


낙가산 암반위에 절에서 올라온 50대 부부 한쌍이 식사를 하고 있다.
봉을 지나 사거리로 내려와 우측으로 내려간다.등로도 분명치 않은 길을
조심스레 내려오니 보문사에서 올라오는 돌계단과 만난다.


빗물이 차 철벅거리는 등산화를 끌고 사찰을 지나 길가 상점가판대에서
1000원주고 인삼막걸리 한 종지마시고 버스정류장매점에서 콘과 하드한개
를 먹고 버스를 타고 강화읍에오니 속이 울렁거려 버스에서 내려 吐하고
다음버스를 탄다.雨中산행으로 온 몸이 젖어 추운데 에어컨바람에 떨면서
귀경.

 

  
    외포리 선착장,석모도 가는 배


 


 


 

    진득이고개 들머리


 


 



 



 



 



 


   

      해명산



 



  



 


 


















     산불감시초소






 

   낙가산


 

   낙가산

 


    보문사내려가는 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