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령산-오독산-운두산-깃대봉]...신년 첫날 눈속에 빠진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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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첫산행은 눈속에서 힘들었지만 기분좋은 산행으로 시작합니다>

언   제 : 2013.1.1.(화)  눈

어디로 : 내방리-축령산휴양림-절고개-축령산-수래넘어고개-오독산-파위고개-운두산-깃대봉-가루게-46번국도

얼마나 : 산행거리 약 17.2km/산행시간 약 9시간 9분(식사및 휴식시간 포함)

 

산행기록

10:00  마을회관앞 버스 정류장/30-4번 버스/폭설로 더이상 올라갈수 없다고

10:16  축령산 휴양림  30-4번 버스종점

10:19  축령산 휴양림 매표소/입장료 1000원(1인)

10:52  잔디광장

11:07  절고개/안부(좌 서리산 2.19km)/우

11:38~41  축령산 정상(879.5m)/정상석/돌탑

11:52  헬기장

11:57  859봉 직전/남이바위 갈림길/좌(독도주의)/암릉 우회시작

12:17  우회끝 분맥능선 복귀

12:46~13:53  수래넘어고개/임도/점심식사

14:41  오독산(627m)/표지목(610m)

15:11~15:17  파위고개/우측 파위마을 갈림길/휴식

15:46  운두산(678.4m)/헬기장/정상석/원대성리(5.8km)갈림길/좌(독도주의)

16:57  한얼산기도원(1.1km) 갈림길

17:26  645봉/깃대봉 정상석

17:47  618봉/축령분맥 청평대교 갈림길/어둠의 눈길이라 직진하는 정상 등로를 따릅니다

17:56~18:07  도상 깃대봉 정상(623.6봉)/무인산불감시 시설물,조망 데크/성불사(2.9km)갈림길/가루게 방향으로

18:43  안부사거리(좌 산장관광지 0.5km/직 청평중 1.8km)/우 약수터 방향으로

18:48  약수터

19:09  청구아파트 앞 46번국도/산행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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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지도>

 

2013년 계사년 첫산행은 산으로님과 둘이서

작년에 이어서 축령단맥을 마무리한다.

 

마석역에서 전철을 내려 축령산 휴양림입구행 버스를 탔지만

눈이 쌓여 끝까지 가지 못하고 발품을 추가로 팔아야했다.

축령산 휴양림을 지나 축령산까지 오름길은 제법많이 내리는 눈과 매서운 칼바람에

오늘 산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지만

주능선에서 벗어나면서 날씨가 급격히 착해지기 시작한다. 

 

수레넘어고개 임도 눈밭에 자리를 펴고 따듯한 밥과 술한잔씩을 나누니 1시간이 넘게 훌쩍지나가고

눈앞에 오똑선 오독산을 향해 출발한다.

 

러쎌 수준은 아니지만 그래도 발목까지 빠지는 눈속에 길을 만들어 가기에 체력소모가 많지만

이럴 기회가 자주 있는건 아니기에 오히려 자연에 감사한다.

 

오독산을 올라서 맞은편의 운두산과 좌측으로 멀리 깃대봉 능선을 바라보니 한숨이 나온다.

생각보다 너무 먼 깃대봉을 보면서 남은 시간을 가름해보니 서둘러야 되지만 눈길이라 만만치는 않다.

 

파위고개에서 잠시 한숨 돌리고 운두산을 향해 긴 오름짓을 시작한다.

운두산 정상 헬기장에 도착하고 남은 해를 바라보며 남은 거리를 가름해본다.

 

우측으로 뚜렷한 원 대성리 가는길 대신에 좌측 깃대봉을 향해 발길을 내딛지만

능선에 쌓인 눈때문에 발길이 가볍지는 않다.

 

깃대봉 정상석이 서있는 645봉을 지나고 애초에 계획된 618봉에 도착했을때는 이미 어둠이 시작되고

청평대교 앞인 조종천의 북한강 합수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기에는 위험성이 많기에 눈으로만 확인한후

일반적인 능선길을 따라 도상 깃대봉 정상인 623.6봉 정상에 도착한다.

 

무인산불감시시설물이 어둠속에 희미하게 보이고 조망데크에서 바라보는 청평 야경이 차갑게 다가온다.

이제부터는 야간 산행을 접어들어 해드랜턴에 불을 밝힌다.

 

가루게로 이어는 능선길에 우측 조종천에서 터트리는 얼음골 축제를 축하하는 불꽃놀이를 잣나무 사이로 기웃거리기도하며 

약수터방향으로 하산해서 청구 아파트를 지나 46번 국도에 도착하니 산행시간이 9시간을 훌쩍넘었으나

원없는 심설산행으로 끝까지 완주했다는 생각에 마음은 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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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못간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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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발품을 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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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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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많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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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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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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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꽃은 피었지만 대신 조망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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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일반 등로를 버리고 좌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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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하며 바라본 암릉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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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계시지요? ...아사비님 표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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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회를 끝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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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자욱 남기기도 미안한 하얀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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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발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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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레넘어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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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따듯한 점심을 먹은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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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독산을 오르며 뒤돌아본 축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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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독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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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대봉이 너무 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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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다본 아침고요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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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을 머금은 운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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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을 남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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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위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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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산을 뒤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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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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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깃대봉은 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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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사이로 바라보는 청평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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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승의 발자국 조차 없는 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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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산 기도원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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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를 수정하든지 위치를 옮기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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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령 분맥 청평대교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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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하여 포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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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상 깃대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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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평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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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산행으로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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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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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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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번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