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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 2007.4.14 토요일, 오전 안개, 오후 맑음,바람, 저녁 비
장소: 경기도 양평군
인원: 나홀로
코스: 문호리-푯대봉(354m)-무궁화공동묘지-매곡산(507m)-가마봉(487.7m)-명달현-도장리
-기봉-수능2리마을회관
교통: 갈때-지하철(노원역-상봉역),8번버스(상봉역-양수리),버스(양수리-문호리)
올때-버스(수능2리-문호리), 8번버스(문호리-상봉역)


<푯대봉>
지명유래는 알수없음.
깃대봉은 많은데 푯대봉이라...
정상은 삼각점이 있는 공터이나 잡목이 우거져 있는 상태로서 낙락장송의 정상표시물(푯대봉
354m)이 나무가지에 메달려 있는게 전부이다.


<매곡산(梅谷山)>
통방산의 서쪽에 위치한 매곡산은 호젓한 맛이 일품이다.
산이 높지는 않지만 일반인들이 이 산의 존재를 잘 모르고 사람들의 발길이 적어 나무들과 산에 흘러내리는

물이 별 방해를 받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 그래서 이 산을 오르다 보면 다른 산들에 비해 유난히 숲이 울창하고

 계곡의 물소리 또한 나무들의 사색을 방해하지 않으려는 듯 조용조용 흐르는 것을 알게 된다. 요즘은 산을

 즐기는 사람들에 의해 조금씩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 산을 찾아 탁 트인 청평가도를 달리다 보면 오른쪽으로

 고동산과 화야산, 뽀루봉이 서로 어깨를 겯고 서있는 것도 볼 수 있다. 매곡(梅谷, 맷골)~국로소 동북쪽의

마을로 지형을 본뜬 지명.
-양평문화관광-

매곡산 정상은 헬기장으로 높이 507m이다. 헬기장 서쪽 봉우리가 500.6m로 지도에는 정상으로 표시
되어 있다. 산의 동서쪽 방향은 공원묘지가 조성되어 있으며, 공원묘지 서쪽방향 위쪽에 주택공사에
서 용인지역 택지개발하면서 무연고 묘지를 이장하였는데, 거의 버려진 상태로 방치되어 있다.


<가마봉>
지명유래는 알수없음.
정상은 삼각점이 있는 조그만 공터이다.

<기봉,깃대봉>
지도에는 기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정상에 있는 산행안내도에는 깃대봉으로 표시되어 있다.
북동쪽 방향은 출입금지구역이라 산행시 남쪽 수능리쪽에서 산행해야 편리하다.


<산행기>
양평군 山河 탐방의 마지막이다. 금왕산 산행이후 거의 한달만에 다시 양평군을 찾았다. 비가오거
나 약속으로 탐방에 나서지 못하였다가 마지막 산행을 하니 시원섭섭하다. 물론 몇몇 빼먹은 산하
가 있지만 그것은 숙제로 남겨 둔다. 그래야 또 다시 찾아 올수있으니까...

집을 나서서 노원역으로 향한다(07:30). 오늘은 새벽같이 일어나서 집에서 뭉게고 있다가 느즈막히
집을 나섰다. 시외버스를 안타고 일반버스를 탈 예정이라 느긋하다. 노원역에서 7호선을 타고
상봉역에 내려서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08:04). 8번버스를 탈 예정인데 버스간격이 40분이다.

10여분을 기다리니 8번버스가 온다(08:14). 문호리까지 간다고 하니 버스기사가 요금단추로 조정하
고 버스카드를 대니 2,000원이 찍힌다. 그런데~ 헐 버스기사가 한마디한다. 이 버스는 문호리를 안
가고 양평읍으로 간다고 한다. 눈이 뚱그래지는데 덧붙인다. 09:30분 이전에는 10~20분 간격이고,
이후 1시간 간격으로 운행한다고 하며, 이 버스만 양평읍으로 간다고 한다.
그걸 타기전에 진작 얘기해야지 요금결제하고 난 이후에 얘기하는 거야...

피곤함에 못이겨 꾸벅꾸벅 졸다보니 팔당댐을 지나간다. 안개낀 팔당호를 바라보다가 양수리에
하차한다(09:10). 버스시간을 확인 못했는데 문호리가는 버스를 무작정 기다려야 하나...
문호리 방향 길가에 서서 버스가 어디서는지 몰라 슈퍼에 물어보니 저쪽에서 선다고 한다.
여기서 저쪽은 양평읍으로 가는 큰길쪽이며, 씨앗등을 파는 가게가 있다. 멀리 가질 못하고 거기서
서성거리며 버스를 기다린다.

강변역에서 오는 버스가 삼거리를 돌아온다. 내앞에 안서고 저만치 서는데 정류장을 물어본 가게앞
이다(09:22). 뛰어가서 버스에 올라타니 빈차에 승객4명이 타는데, 모두 산꾼이다. 나와 또한명,
그리고 부부... 모양새를 살펴보니 부부는 나물을 캐러가는 모양이다.

문호리 버스종점에 하차하니 넓은 주차장에 버스몇대가 주차되어 있는데 부부팀은 서후리로 들어가
는 버스로 갈아타고 이내 출발한다(09:30). 주차장 한가운데 길옆에 승객대기장소가 있는데 버스시간
표가 붙어있다. 벤취에는 승객대신 노숙자 한명이 자고 있다.

문호교를 향하여 가는데 등산객 한명이 앞서간다. 문호교를 지나서 들머리를 찾아 문호천을 따라
걷는데 건너편에 버스종점이 보이고 다리 하나가 놓여있다. 이 다리로 건널면 될것을 괜히 삥돌아
서왔네...궁시렁거리면서 길을 가는데 내문호1교 앞이다. 좌측으로 펜션으로 가는길을 따라가니
펜션과 민가가 나란히 붙어 있는데 민가에는 개들이 짖고 있다. 민가 좌측으로 봉분이 보인다.
민가앞 밭을 지나서 봉분으로 올라가니 봉분 뒤쪽으로 등산로가 보인다. 우측 민가의 개들은 나를
보고 열심히 짖어댄다. 그런데 그중 한마리가 머리를 쳐들고 늑대울음 소리를 내고 있다. 헐~~~
내가 그렇게 싫은가...

봉분을 지나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간다. 아까 민가의 개들은 조용한데 이번엔 좌측 아래쪽에서 개들
이 짖고 있다. 뭔가 불만이 있는모양이다. 계속짖어대는 소리가 거슬리는데 오토바이의 큰소음이
더해진다. 오토바이가 떼로 지나가는 모양이다. 그리고 가파른 오르막길을 올라간다.

주능선에 도착하였는데 지도상 175봉이다(09:58). 길이 널찍하다. 잠시 쉬며 쟈켓을 벗어 베낭에
넣고 출발하니 완만하게 진행하는데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하산로를 바라보고 진행하니 바로 완만
한 내리막길이다. 조그만 무명봉을 넘으니 우측에 폐봉분이 보이는 삼거리이다. 역시 좌측에 하산로
가 보이는데 오르막길이 시작된다.

무명봉을 우측으로 우회(직진길)하고 다음 무명봉은 좌측으로 우회(직진길)하고 다시 낮은 봉우리
를 우측으로 우회하는데 역시 직진길이다.완만한 오르막길에는 진달래군락지를 지나는데 경사가
급해지며, 바위가 보이면서 문호리 일대가 조망되는데 안개 때문에 별로다.


공터봉을 지나서 평탄한 능선을 지나니 다시 오르막길, 오르막길을 올라서니 능선인데 큰참나무 한
그루가 이채롭다. 무명봉을 좌측으로 우회하는데 진달래군락지이다. 너무 우회만 하는 것 같아 무명
봉에 올라가보니 참호흔적만 보이며, 긴 사각형 나무하나가 놓여있다. 능선을 우로 우회하니 내리막
길과 안부를 지나는데 햇빛이 비추기 시작한다(10:44). 긴오르막길을 올라가니 정상 직전 삼거리, 우
측 우회로가 있는데 경고문을 바라보고 바로 치고 올라가니 푯대봉 정상이다(10:50).
경고문은 산의 북쪽 경사면으로 내려가지 말라는 것인데 양평군특수농작물영농조합에서 능선을
따라 경고판을 설치하였다.


푯대봉 정상.
정상은 잡목이 우거진 공터인데 나뭇가지에 정상표시물(푯대봉 354m 낙락장송)과 삼각점(양수25,
1988복구)이 있는데 삼각점에는 메직으로 "06.9.24(일) 등반 달마 이무공"이라고 써있다.


정상을 지나서 완만한 내리막길, 무명봉을 우측으로 우회하니 다시 내리막길이고 작은봉우리를 넘
어서니 안부사거리(11:19)를 지나는데 좌측은 소나무군락지가 내려다보이고 우측은 그냥 하산로가
보인다. 오르막길을 올라서서 봉우리 하나, 또하나를 지나는데 진달래 군락지이다. 다시 작은 봉우리
를 살짝 우회하니 내리막길이고 안부삼거리를 지나는데 우측 나뭇가지에 우유병이 꽂혀있다.

오르막길을 올라가서 무명봉을 좌로 우회하니 내리막길, 이후 완만한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하다가
공동묘지 직전에 버려진 관짝이 보인다(11:53). 여러개의 버려진 관의 판자데기를 바라보며 무궁화
공원묘지가 나온다. 무궁화공원묘지...엄청 넓은 공원묘지이며, 봉분으로 꽉차있다. 봉문 너머로는
양평의 청계산, 청계산 정상의 안내판이 조그맣게 보인다.
공원묘지를 지나는데 눈에 띄는것 하나, 봉분옆 소나무밑에 조그만 상석, 술잔하나, 돼지고기 몇점
이 놓여있는데 비슷한 것은 몇번 본적이 있다. 그리고 어디선가 土地之神이라고 표시한 것도 본적
이 있다.

무궁화공원묘지를 바라보며 능선을 타고 올라가니 공원묘지가 끝나는 지점에 안내문이 하나있다.
안내문의 내용은 주택공사에서 용인시 택지개발을 하면서 무연고 묘지를 이곳으로 이장하였다는
내용이다. "기흥영덕 택지개발지, 무연 95.4.29자 21기..."
허참...이장하려면 근처에다 이장해야지 대체 이 먼곳으로 왜 이장한거야...
무연고묘지를 표시하는 팻말은 이리저리 쓰러져있는데 조화 하나가 외롭게 놓여있다. 누군가가
공원묘지에 성묘를 왔다가 무연고묘지에도 하나 두고간 모양이다. 아름다운 마음씨가 보이는듯...

매곡산 정상을 향하여 올라간다. 작은봉우리를 지나는데 춘천 부부산행 리본이 보이고 그다음 참호
봉을 지나는데 동길산악회 리본이 보인다. 그다음 봉우리는 서낭당에 걸려있는 긴 천(당깃발)이 낡
아 떨어져서 나무에 일부 걸려있고, 바닥에 일부 떨어져 있다.

그다음 봉우리에 도착하였다. 매곡산 정상인 모양이다. 어느산의 정상과 비슷한 모양새...삼각점이
있는 정상주위를 벌목하였고, 벌목한 나무는 방치된 상태이고, 잡목이 자라고 있어 다소 복잡한(교
통이 복잡과 비슷) 느낌이 드는 봉우리 정상이다. 정상을 바라보니 역시나 삼각점이 뽑혀서 쓰러져
반쯤 파묻힌 상태이다. 확인을 해야 하므로 삼각점 위쪽을 바라보니 이게 뭐지... 삼각점도 아닌것이
뭐라고 쓰인것 같은데... 삼각점이라 생각되는 돌기둥을 돌려보니... 한자로"尹"자 라고 표시되어 있
다. 정상에 다녀갔다는 나뭇가지의 리본 4개는 탈색이 되어 판독이 힘들다.
결론은 삼각점이 아니고 尹 표시석이다.

작은봉우리를 지나서 올라가는데 봉우리정상에 바위, 두개의 바위가 돌출되어 있는데 느낌이...
자라 머리를 닮았다는 느낌이다. 자라 두마리가 머리를 내밀고 있는 느낌...
자라 머리를 닮은 바위 봉우리를 지나니 헬기장이 나온다(12:36).


매곡산 정상.
도로지도에는 매곡산 정상이 500.6m, 尹표시석이 있는 봉우리가 정상이라고 표시되어 있는데,
어느분은 헬기장이 어느 분은 매곡산 정상, 507m 라고 표시하였다. 매곡산 정상인 헬기장은...
음...그냥 헬기장이다. 삼각점을 찾아 보았으나 못보았다.
**그럼 어디가 정상일까? 남쪽인 기봉을 오르다가 바라본 매곡산 정상은 참호봉, 당 깃발봉, 尹표시
봉(도로지도 정상), 자라머리 봉, 헬기장이 연이어 있는데 그중에서 헬기장이 가장 높아 보인다.
물론 보는 각도에 따른 오차는 무시하고... 더우기 헬기장이 정상이라고 표시한 분은 나보다 한참
산행고수이다. 고수가 까라면 까야지...

헬기장에서는 고동산, 화야산이 조망되는데, 오늘은 안개 때문에 별로다. 점심을 먹는데 햇빛이 따가
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 둘레를 살펴보니 동쪽 아래쪽으로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산불감시초소
아래서 점심...

점심을 먹고 산불감시초소를 출발(13:03)하니 능선우측으로 소나무군락지가 보이고 군락지끝에 우정
산악회 리본이 메달려 있다. 낙은 봉우리를 우측으로 우회하여 바위있는 봉우리를 지나가는데 매곡
산 정상능선이 보인다(13:20). 고사목 한그루를 지나서 길은 좌측으로 휘어지면서 내리막 길이며,
등산로상의 큰바위를 지나는데(13:35) 까치떼가 날며 까마귀 비슷한 소리를 낸다. 저녀석이 까치야
까마귀야...

큰소나무있는 안부사거리를 지나간다(13:45). 기봉과 매곡산 사이에 있는 고개이다. 가사모의 노란
리본을 바라보며 잠시 휴식후 출발하여 오르막길을 올라가는데 좌측으로 진달래나무 몇그루가 초라
하게 느껴진다. 무명봉을 지나는데(14:10), 참호흔적을 바라보고 진행하니 안부를 지나간다. 안부의
좌측은 잡목지대이며, 우측은 벌초지대이다. 벌초지대에서는 가야할 가마봉과 남쪽의 기봉이 조망된
다.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가마봉 정상에 도착한다(14:33).


가마봉 정상.
정상에는 삼각점(양수 309 1988재설), 삼각점위에 이끼가 끼어 309인지 308인지 헷갈린다. 삼각점 옆
면에는 삼각점 3141 건설부, 1988이라고 써있다. 정상에는 삼각점외에 참호가 있으며, 남쪽으로는
바위가 있는데 춘천부부산행 리본과 2080개산등정, 05,5,22 가마봉, 이종훈 이라고 쓰인 리본이 있다.
정상에서는 가평군과 양평군 경계의 통방산, 삼태봉,중미산,봉미산등이 나뭇가지 너머로 조망된다.


휴식후 출발하여 바위를 지나서 내려가다가 작은봉우리에서 좌측으로 휘어져 내려가니 명달현이
나온다(14:50). 건너편 절개지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서있으며, 북쪽으로는 통방산,삼태봉이 조망된다.
직진하여 절개지를 올라가면 중미산으로 갈수있는데 나의 목적지는 아니다. 남쪽의 기봉이 목적지
이므로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굽이굽이 휘어진 길을 이리저리 돌고 돌아서 내려간다. 거의 다내려왔나 싶은데 지나가던 승용차가
정차를 하며 아가씨 한명이 나에게 다가온다. 길을 물으려니 생각하고 있는데 뭔가를 건네준다.
"성서에 관해 더 알고 싶으십니까?라는 안내장이다. 여호와의 증인과 관련된 안내장이다.
그아가씨는 차를 타고 떠나고 나는 멍하니 뒤돌아 바라본다. 참으로 대단하다... 차를 타고 가다가
전도를 하는 저 아가씨와 운전자...

다시 길따라 내려가니 민가를 지나서 정배리버스정류장을 지나서 삼거리에 도착한다(15:30). 명진
팬선을 지나서 문호리 방향으로 98번 도로를 따라 걷는데 좌측에는 문호천이 흐르고 있다(15:40).
기봉 정상에서 북동쪽 골짜기를 바라보고 수중보를 건넌다. 계곡입구에는 아까보았던 경고문과
비슷한 안내문이 있다. 한사람이 못들어간다고 하여 빽하여 다시 문호천을 건너는데 마을의 고목을
지나서 다시 문호리 방향으로 98번 도로를 따라서 진행한다.

기봉 정상에서 북서쪽 골짜기를 바라보고 징검다리를 건너니 민가가 있다. 첫번째 민가, 한사람이
못간다고 한다. 문호리에서 푯대봉을 거쳐서 기봉을 넘어간다고 하니 통과...10m거리 두번째 민가,
노부부가 못간다고 한다. 5월15일까지 산불방지를 위한 출입금지기간임을 알고 있지만 어제 비가와
서 산행에 나섰다고 하며, 문호리에서 출발하여 푯대봉,매곡산,가마봉을 거쳐서 마지막으로 기봉으
로 넘어가려고 한다고 하니 통과... 임도를 타고 가라고 친절하게 안내까지 해주신다.

임도를 보니 반갑다. 간만에 산행에 나서 힘들어 죽갔는데 임도를 보니 얼마나 반가운지...조용한
임도를 따라 올라가는데 만든지 얼마 안되었는지 바닥이 질퍽거린다. 잠시 휴식을 취하며 매곡산을
바라보는데 아무리봐도 매곡산 정상능선중 제일높은 곳이 헬기장 같이 보인다.

다시 출발하여 버겁게 임도를 따라 올라간다. 바위와 질퍽거리는 바닥, 쓰러진 나무가 뒤엉켜 길을
막고 있지만 임도라서 편하다. 그것도 얼마후 끝난다(16:26). 임도끝에 도달하니 길이 없다.
대충 치고 오르는데 잡목, 너덜지대, 잡목이 이어진다.

능선에 도착하였다(16:40). 폐봉분 1기가 있는데 나뭇가지에 역말 장기일 이라고 쓴 리본과 탈색된
분홍리본이 바람에 나부낀다. 잠시 쉬고 다시 출발하니 오르막길을 올라가는데 밧줄구간을 올라서니
능곡마을 등산안내(좌 깃대봉 0.12km, 우 전망대, 뒤 마을회관 1.73km)에서 전망대를 흘긋쳐다보고
정상을 향해 가니 이내 정상에 도착한다(17:02). 전망대는 어떻게 생겼는지 확인을 못했다.


깃대봉(기봉)정상.
깃대봉 정상이라고 쓴 능곡마을 안내도가 서있으며 높이는 462.2m이며, 특이한 삼각점이 있다. 사각
형 콘크리트구조물에 원형 동판(?)이 박혀있다. 글씨는 없다. 봉천 오상호 삼국지라고 쓰인 리본이
나뭇가지에 메달려있다.


아침에 산행전에 버스시간표를 확인하였는데 청량리행 출발시간이 18:00과 19:00이다. 망설일 이유
가 없어 바로 하산을 한다(17:12). 내려서자 마자 긴통나무벤취와 그뒤에 이정표가 서있다. 이정표는
뒤:깃대봉 0.08km, 우:하산로 1.25km, 좌:서후리(등산로미개설)을 가라킨다. 길따라 내려가다가
다시 이정표를 만난다(17:26). 이정표는 직:등산로없음, 우:하산로 0.68km, 뒤:깃대봉 0.65km을
가리킨다. 암릉지대를 지나서 밧줄구간, 암릉지대를 내려서니 공터를 지나간다. 폐봉분인가 아니면
이장한 봉분터인가 생각하는데 다시 봉분1기를 지나간다. 그리고 길은 좌측으로 내려간다.

계곡에 도착하여(17:35), 위쪽으로 큰바위와 그위에 소나무 한그루가 있다. 아래쪽으로는 더큰 바위가

 있는데 이정표는 좌:등산로없음, 우:하산로0.43km,뒷 깃대봉 0.9kmm을 가리킨다. 등산로를 따라
큰바위 아래로 진행하여 계곡을 따라가다가 마을로 올라선다(17:42).
마을의 미운오리팬션과 가계집을 지나서 수능2리구판장에 도착하니 바로 옆이 마을회관이다(17:50).

마을회관앞에서 기봉(깃대봉)의 등산안내도를 바라보며 한참을 버스를 기다리니 서후리로 들어가는
버스가 지나간다. 잠시후 올것같은 버스는 또 한참을 기다려서야 내려온다(18:40).
문호리에 도착하여 18:52분이다. 청량리행 8번버스가 대기중이다. 버스에 올라타니 버스요금은
1,600원인데 교통카드로 지불하니 환승이 되는 모양이다.

19:00 버스가 출발하고 꾸벅꾸벅 졸다보니 어느새 상봉역에 도착하였다(20:25). 지하철로 갈아타고
노원역에 도착하니 20:45분이다.

-문호리 버스정류장. 뒤쪽이 기봉(깃대봉)능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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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푯대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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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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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곡산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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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점봉으로 착각한 봉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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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점 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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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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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마봉 정상의 리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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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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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달현 고갯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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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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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봉(깃대봉)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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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봉 하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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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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