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포천 청계산 849m ~길마봉 735m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가평군 하면

2.산행일시:2009.7.6 (월) 10:25~15:55

3.산행자: 3명 (대바우님,김재경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09:10 구리역앞

  10:25 청계산장 주차장

  10:53 능선갈림길

  11:29 길마재

  11:49 철계단

  12:06 청계산 849m

  12:40 점심식사

  13:09 길마재

  13:26 말등바위

  13:34 길마봉 735m

  13:56 서 봉 710m

  14:34 복계폭포

  14:50 휴 식

  15:09 계곡입구

  15:40 휴 식

  15:55 청계산장 주차장

 

***포천 청계산 849m

 

♣  수도권 지역에서 등산인들이 즐겨찾는 산들 중 하나인 청계산은, 관악산과 마주한 과천의 청계산(618m)과 양평군 양서면에 있는 청계산(658m)보다 그 규모나 아름다움에 있어 으뜸으로 꼽힐 만한 곳이다.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에 위치한 청계산(849.1n)의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등산 코스는 청계저수지를 기점으로 해서 길매고개를 거쳐 정상에 오른 뒤 동북쪽으로 뻗은 계곡을 통해 다시 청계저수지로 하산하는 것이다.
상판리 거접이마을에서 길매고개로 오르는 코스는 군부대가 있어 산행이 불가능하다.


최근에는 청계산 동북릉을 타고 1036봉(일명 귀목봉)을 거쳐서 귀목고개로 하산하는 등산인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 새 코스의 큰 장점은 계곡에서 계곡으로 이어지는 기존 코스에서는 맛볼 수 없었던 장쾌한 능선종주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길매봉 735m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과 가평군 하면 경계를 이루는 길매봉(735m)은 한북정맥 상의 청계산(839m)과 운악산(936m)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


길매봉의 특징은 이웃하고 있는 청계산과는 달리 주능선과 지능선 상에 암릉지대가 많고, 주능선 북사면에 하단부 높이 10m, 중단부 10m, 상단부 20m나 되는 복계폭포가 있다는 점이다.

 

길매재에서 남서쪽 능선으로 발길을 옮겨 12분 가량 올라가면 길매재에서 올려다본 바위 아래에 닿는다.
바위 아래에서 산길은 오른쪽 북사면을 횡단하며 가파르게 이어진다. 가파른 북사면을 기어오르면 바위로 이뤄진 주능선 남측을 횡단하면 올라간다. 왼쪽 아래로 상판리 방면 거접이계곡이 내려다보이는 사면길을 70m 가량 오르면 길은 또 오른쪽 바위능선 위로 올라간다.


바위능선에 올라 뒤돌아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길매재가 아찔하게 내려다보이고, 그 위로 청게산 남봉이 뾰족하게 솟아 있다. 이후 계속 이어지는 바윗길로 10분 거리에 이르면 길매봉 정상이다.
정상에는 각흘산악회가 세운 정상 비목과 기미산악회에서 바위에다 시멘트로 굳게 박아놓은 정상비석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정상 조망은 시원하다. 우선 청계산 방면으로는 청계산 뒤로 국망봉으로부터 흘러오는 한북정맥이 넘실거린다. 청계산 오른쪽으로는 명지산이 하늘금을 이루고, 명지산에서 시계바늘 방향으로는 아재비고개, 월출산, 전패봉, 매봉 등이 한줄로 이어져 시야에 들어온다.


남으로는 하판리를 가래질한 듯 패어져 나간 조종천 계곡과 그 오른쪽으로 운악산이 피라밋처럼 우뚝 솟아 있다.
북서쪽 아래로는 청계저수지로 패어져 내린 계곡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멀리 나산골프장 오른쪽으로 일동 번화가가 뚜렷하다.

하산은 서릉을 탄다. 역시 바위로 이어지는 서릉으로 15분 거리에 이르면 북쪽 복계폭포로 내려가는 산길이 갈라지는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복계폭포로 내려가는 길은 안전하다.
삼거리에서 서쪽 바윗길로 4분 거리인 서봉에 올라보는 것도 괜찮다. 서봉에 오르면 북쪽 아래로 곤두박질하듯 내려서는 암릉길이 기다린다.

 

산행코스지도

 

1.출 발 09:10~10:25 오늘은 주중내내 장마비 예보가 있어 월요일에 가볍게 서울가까이 있으면서 계곡좋고 산행코스도

  좋은 포천 청계산을 올라 한북정맥길따라 길마재에서 스릴있고 조망좋은 말등바위를 올라 길매봉에서 서봉까지

  갔다가 복계폭포로 하산하여 시원하게 물폭탄을 맞고 내려와 길마골에서 계곡과 합류하여 들머리 부근에서 다시한번

  알탕할 생각으로

 

  09:10 구리역앞에서 대바우님과 김재경님을 만나 47번국도를 따라 가다가 베어스타운스키장지나 내촌휴게소에서

  김밥과 시원한 물한병사고 커피한잔 마시며 쉬었다가 다시 47번국도를 따라 운악산을 지나 일동에서 오른쪽으로 나와

  구도로에서 좌회전하여 일동으로 향하는데 앞에 엄청나게 큰건물이 공사중이라

 

  무언가 궁금하였는데 다음날 가면서보니 칸온천리조트라는 간판이 보이더군요..하여간 일동초교직전 오른쪽 필로스

  골프장방향으로 들어가 골프장앞에서 좌회전하여 청계저수지를 따라 들어가 청계산장 주차장에 10:25 도착하여

  안개가 끼어 뿌옇고 습도가높아 후덥지근한 날씨속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2.청계산 10:25~12:40 펜션지대를 지나 계곡을 건너 산행로에 들어서니 언제나 시원한 수풀속에 상쾌하게 걸어가니

   주차장쪽과는 다르게 아주 좋지만 장마철인데도 불구하고 계곡의 물이 너무적어 상당히 가물었다는 생각을하며 오르니

   군데군데 알탕하기좋은 소를 보면서 10:53 능선갈림길 삼거리에 도착하여

 

   오른쪽 길마골따라 계속오르니 11:29 길마재에 도착하여 오른쪽의 말등바위가 있는 길매봉과 왼쪽의 청계산방향의

   암봉들을 바라보며 잠시 쉬었다가 왼쪽의 청계산부터 가기로하고 급경사길로 올라서는데 이상하게 다리에 힘이없어

   생각해보니 배탈이나서 집에서 화장실을 4번정도 다녀왔으니 ㅎ

 

   천천히 중간중간 쉬면서 오르니 11:49 철계단을 올라 770봉에서 운악산을 바라보지만 희미하게 뿌연형체만 보일정도로

   습한날씨에 땀이 엄청나서 옷이 다젖어버리고 , 천천히 삼거리지나 청계산 정상 849m에 오르니 12:06 인데,

    먼저 혼자 올라오신 산님이 계셔서 인사나누고나니 바로 하산하시고 우리는 명지산과 귀목봉방향을 조망하고 단체사진

    찍은후 점심식사하러 다시 삼거리 공터로 내려와 간단하게 김밥과 막걸리 한병으로 점심식사를 마치니 12:40 입니다.

 

    여기서 배낭 아래주머니에 여벌옷을 담은 비닐봉투위에 지갑과 종이컵을 넣어서 일단 종이컵을 꺼내 사용하고 다시

    남은종이컵을 평소처럼 아래주머니에 넣지않고 윗주머니에 넣고는 아래주머니 지퍼를 제대로 안잠그고 출발을 하였는데

    다음날까지 이것은 잊어버리고 지갑을 종이컵 꺼낼때 분명히 보았으니 이상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3.복계폭포 12:40~15:40 올라왔던길따라 770봉에서 급경사길을 내려가니 산딸기가 많지만 아직 완전히 익지않아 먹을수가

   없어서 사진만찍고 올해 처음으로 병조희풀이 피어있어 구경하고 13:09 길마재에 내려서서 다시 길매봉을 향하여 오르니

  

  이번엔 김재경님께서 며칠 혈압약을 안드셨다고 머리가 띵하시다고하여 천천히 쉬면서 오르니 13:26 조망좋고 스릴있는

  말등바위를 지나 사진찍으며 천천히 올라 13:34 길매봉 정상옆 그늘의 바위에서 잠시 쉬며 물한모금 마신후 , 정상석에서

   사진찍은후 헬기장을 지나 서봉을 바라보며 진행하니

 

   작은봉우리하나를 넘어 서봉앞 안부 오른쪽 복계폭포 하산길을 지나 바위에 배낭을 벗어놓고 서봉을 오르니 13:56

   서봉710m에서 바라보는 청계산,운악산,필로스골프장과 청계저수지가 한눈에 들어오고 한북정맥 노채고개방향의

   바위하산길위로 가서 사진찍은후 다시 돌아서 내려와 배낭을메고

 

   낙엽이 많이 싸여있는길따라 복계폭포로 내려는데 중간에 디카줄이 끊어져 카메라를 조심하며 14:34 이라 일단 배낭을

   벗고 쫄쫄 떨어지는 폭포물로 머리감고 땀을씻은후 옷을 적셔서 짜서 입은후 14:50 길마골로 내려오는데 , 이번에는

   왼쪽 배낭끈이 끊어져 불편하게 잡고 맨뒤에서 내려오니

 

   15:09 계곡입구 들머리에 도착하여 여학생 4명이 쉬고 있기에 우리는 오른쪽으로 올라가 물이 제법있는곳에 도착하여

    배낭을 벗어놓는데 맨아래 주머니의 여벌옷담은 비닐봉투가 밖으로 튀어나와 이상하다 생각하고 ,일단 더우니 맑고

   시원한물로 추울때까지 실컷씻고 옷을 갈아입고 15:40 출발하여

 

  개운한 몸으로 15:55 기분좋게 청계산장 주차장에 도착하여 배낭을 차 트렁크에 실고 지갑을 찾으니 없는것을 발견하고

  아차 아까 계곡에서 어쩐지 비닐봉투가 밖으로 나왔으니 지갑이 떨어진모양이라 생각하고 잠시 기다리시라하고 혼자

   뛰어올라가 찾아보았지만 보이지않아 다시 주차장으로 내려와 말씀드리니

 

   한달전 지갑을 택시에서 분실하여 고생하신 김재경님께서 그럼 배낭끈이 끊어질때부터  이상하니 복계폭포까지 다시

   가보자고 하시어 셋이서 다시 산으로 올라가며 살펴보며..대바우님께서는 뒤에서 천천히 오시라하고 둘이 부리나케

   올라가는데 복계폭포갈림길이 나뭇잎때문에 잘 보이지않고

 

   때마침 어둠컴컴해지며 굵은빗줄기가 쏟아져 그만찾고 내려가자고하고 비그치면 모레쯤 혼자와서 복계폭포로 가서

   찾아보기로하고 다시 내려와 땀을 흠뻑 흘렸지만 세수만하고 한시간이상을 다시 산에갔다가와 서파사거리로와서

   김재경님께서 잘아시는 우렁쌈밥집에서 일단 저녁식사를 18:20까지 한후 광릉내까지 모셔다 드린후 귀가합니다.

 

  다음날 남도엔 폭우가 내렸지만 수도권에는 오전에 찔끔온비가 그쳐서 오후에 다시 지갑찾으러 갑니다.

 

펜션뒤로 보이는 길마봉 735m

생태계보전지역 

알탕하고픈 물  

 길마골상류

길마재의 새로운 이정표-일단 왼쪽의 청계산으로 갑니다  11:29

오른쪽 길마봉의 말등바위 

올라갈 청계산방향 770봉 

 770봉 오름길 암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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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49 철계단  

철계단위 밧줄지대 

770봉에서 바라본 길마봉과 희미하게 보이는 운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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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이라 착각하게 만드는 돌탑 

아재비고개와 왼쪽의 명지3봉  

799봉  

대바우님과 김재경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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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점  

새로 설치한 한북정맥지도 

한북정맥길과 오른쪽 귀목봉 1036m 

한북정맥 국망봉방향으로 가는길  

명지산 1,257m 

길마봉 오름길 바위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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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0봉뒤로 보이는 청계산 정상 849m

대바우님 

 

말등바위  

가평군 하면 상판리 사격장 

말등바위 

청계산 방향 

길매봉정상 735m에서 김재경님과 대바우님  

서봉 710m 

전망대에서 바라본 운악산  

서봉710m에서  청계산을 배경으로 김재경님과 대바우님 13:56 

노채고개방향 바윗길  

서봉 바위사면-한북정맥길이 아래로 우회합니다 

 필로스골프장과 청계저수지

 복계폭포 상단에는 물이 안보입니다

밧줄지대 

복계폭포로 내려가는길

복계폭포에서 잠시 땀을씻고

15:06부터 15:40 까지 계곡입구에서 시원하게 알탕하고 쉬었다가 내려갑니다

계곡에서 쉬는 여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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짚신나물

산꿩의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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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장구채

돌양지꽃 

숙은노루오줌 

구릿대 

병조희풀 

병조희풀  

 산딸기

큰뱀무 

얼레지처럼 보이는 털중나리 

산수국

  

 우리산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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