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길매봉 735m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가평군 하면

2.산행일시: 2008. 8. 6 (수) 10:25~14:40

3.산행시간 및 코스

  10:10 청계저수지 주차장

  10:25 산행들머리 (수림펜션앞)

  10:55 능선갈림길앞 돌탑

  11:00 복계폭포 갈림길

  11:06 복계폭포

  11:22 휴  식

  12:03 710봉(서봉) 앞 안부

  12:24 길매봉 735m

  12:30 말등바위

  12:43 길매봉정상으로 되돌아옴

  12:57 서봉 710m

  13:08 서봉우회 한북정맥 노채고개방향

  13:22 4-3 암릉지대 표시판

  14:02 계곡앞 정상4.5km 이정표

  14:30 휴   식

  14:40 청계저수지 주차장

 

***길매봉 735m

 

경기도 포천군 일동면과 가평군 하면의 경계상에 우뚝 솟아 있는 갈마봉은 갈마고개를 사이에 두고 청계산과 마주 보고 있는 산이다. 갈마봉 주능선에는 암릉길이 많이 있고 정상 북서쪽 계곡에 네 개의 폭포가 연이어져 있으며 중간에 높이가 약 15m정도 되는 복계폭포가 자리하고 있다.

 

갈마봉 북서쪽 계곡에는 울창한 수림으로 우거져 쉴 만한 쉼터가 많아 여름산행지로 적합하며 복계폭포 주위와 주능선 곳곳에 바위길이 있어 짜릿한 암릉길의 묘미를 만끽할 수가 있다. 그리고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시원해 남쪽으로 운악산, 동쪽은 연인산, 북동쪽으로는 명지산과 국망봉, 멀리 북쪽으로 명성산과 각흘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갈마봉 산행 코스중 제일 많이 이용하는 코스로는 청계저수지에서 시작하여 갈마고개로 올라 서릉(바위능선)을 타고 길마봉 정상을 밟은 후 주능선(서릉)을 타고 암봉 직전에 있는 갈림길에서 우측 복계폭포쪽으로 하산하거나, 또는 좌측 우회길을 이용하여 주능선을 타고 내려가다가 노채고개와 청계저수지로 가는 삼거리길에서 우측 청계저수지로 하산하는 코스를 많이 이용한다

 

산행코스 지도

 

1.출 발 10:10~10:25  오늘은 산내음에서 과천 청계산으로 22명이 정기산행을 하고있지만 거리나 시간상 여건이 않되어 가까운 경기북부의 산을 찾다보니 , 시원한 계곡과 폭포..멋진 조망이 있는 암봉이 있는곳은 운악산과 포천 청계산이 떠오르는데

 

오름길 계곡이 시원하고 편한 길마골,,,지난 6.28 길매봉에서 노채고개로 가는 바람에 못본 복계폭포도 볼겸 ..2003.8.15

계곡입구에서 오른쪽 능선으로 길마봉갔던길로 하산하면 원점회귀하기 좋은 길매봉으로 목적지을 정하고

 

평일이라 잘 빠지는 47번 국도를 달려 내촌휴게소에 들려 김밥을 사려고하니 문을 열지않아 황당하여 일단 핫바와 양갱 2개를 산후 나오니 입구에서 찐빵을 팔기에 4개를 산후 출발하여 10;10 청계저수지 주차장에 도착하여 물이 많이찬 저수지를 사진찍은후 아직 피서객들이 거의보이지않는 계곡을 보며 올라가 10:25 수림펜션앞 들머리에 도착하여 산행을 시작합니다.

 

2.길매봉 10:25~12:24 맑은물이 흐르는 넓은 계곡을 건너며 작년여름 복계폭포에서 독술이님일행들과 함께 알탕후 다시 내려와 시원하게 다시 옷입은채로 풍덩하였던 생각을 하며 ,오늘도 하산하여 다시 물에 들어가리라 생각하며 숲으로 들어가니 기대했던대로 풀과 길이 흠뻑 젖어있어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계곡중간쯤 넓은 소앞에서 잠시 쉬며 찐빵 2개를 먹은후 물도 새로 받아 배낭에 넣고 천천히 계곡을 따라 올라가니 나뭇잎이 우거져 어두운 그늘아래를 지나 10:55 왼쪽 능선가는길 삼거리 돌탑앞에 도착하고 ..조금 올라가니 지나치기 쉬운 복계폭포 갈림길에 11시도착하여 계곡을 건너 오른쪽 지계곡으로 들어가니

 

작은 폭포옆을 지나 11:06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는 복계폭포에 도착하여 폭포물에 머리와 몸을 들이대고 시원하게 샤워를 한후 작은소에 누우니 아주 시원하여 잠시 쉬다가 11:22 젖은옷을 짜서 입은후 왼쪽 바위지대의 밧줄을 잡고 복계폭포 왼쪽으로 올라가니 상단의 폭포를 사진찍으며 계곡길을 올라가니

 

바위아래서 샘처럼 물이 나오는곳을 지나니 갑자기 물이 없어지고 마른계곡의 바위길을 따라 올라가다 잠시 쉬었다가 갈림길에서 오른쪽 급경사길로 들어서서 천천히 오르니 12:03 710봉(서봉)앞 안부에 도착하여 , 핫바와 캔커피를 마시며 쉬다가 일단 길매봉으로 향하니 ,

 

왼쪽으로 청계산 849m과 멀리 한북정맥의 견치봉과 국망봉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원통산지나 경기오악의 으뜸인 운악산이 우람하게 모습을 보이는것을 바라보며 봉우리를 몇개넘으니 12:24 길매봉 정상 735m입니다.

 

3.청계저수지 12:24~14:40 햇빛이 강한 말등바위로 내려가니 12:30 인데 왼쪽으로 청계저수지와 멀리 금주산에서 곰넘이봉..관음산에서 사향산까지  , 정면에 청계산..오른쪽으로 명지산과 연인산을 바라보고 사진찍은후 다시 길매봉 정상으로 돌아오다 나무그늘에서 찐빵과 복숭아로 점심식사를 한후 12:43 길매봉 정상을 지나 바위가 멋진 서봉 (710봉) 정상에 12:57 올라

 

희미한 바위사이로 내려오는데 길이 없어지며 사방이 낭떨어지라 이상하다 생각해보니 2003.8.15 올라올때는 험한 바위구간이 없이 편하게 능선따라 올라왔었는데 이길이 아닌것같다고 생각하며 다시 정상으로 올라와 노채고개방향으로 가다가 오른쪽 하산길을 찾아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 현명한 선택이었음이 곧 증명됩니다.ㅎ

 

서봉을 다시 내려와 우회하니 지난 6.28 바로 내려온 바위아래에 13:08 도착한후 한북정맥길 따라 노채고개 방향으로 향하면서 계속 서봉방향과 멀어져 노채고개에서 청계저수지까지 걸어갈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지만 13:22 4-3 암릉지대 표지판을 지나고 우측의 봉우리에 길이보여 올라가보니

 

요즘은 거의 다니지않아 낙엽에 뒤덮힌 길이 나와 생각해보니 5년전 올라왔던 능선길이 맞는것같아 천천히 내려가니  , 작은나무들이 길을 덮어 스틱으로 치우며 내려가니 마른나뭇잎등이 배낭과 옷속으로 우수수 들어오는것을 참으며 능선따라 내려오니 14:02 계곡직전 정상 4.5km 철제 이정표앞에 도착하니 ..

 

바로옆으로 710봉으로 오르는 능선길과도 만나게되니 다음에 기회되면 개척산행으로 암봉능선따라 한번 가봐야겠다고 생각하고 계곡으로 가보니 관광버스로 오신 피서객들이 가득하게 물놀이를 즐기고계셔서 다시 올라와 조금 올라가니 아주 시원한 폭포처럼 물이 떨어지고 좋은소가 있는곳을 찾았는데,

 

마침 먼저 씻으신분께서 옷을 갈아입으시느라 방을 빼주셔서 마음놓고 물에 풍덩하여 추울때가지 실컷 알탕을 즐긴후 옷갈아입고 14:30 계곡을 건너 내려와 14:40 주차장에 도착하여 귀가합니다..

 

 

청계저수지

 

펜션뒤로 가야할 길매봉735m
그림지도
계곡직전
작년에 독술님일행과 함께 복계폭포에서 내려와 다시 풍덩했던곳 ㅎ
내촌휴게소에서 김밥이 없어 대신사온 찐빵 두개를 먹고 물도 새로 두통받아 ..먹고 쉬다 올라갑니다
길마골 계곡이 어두울정도로 그늘에 시원합니다
계속 알탕하기 좋은곳이 보입니다 ㅎ
오른쪽 복계폭포 가는계곡으로
작은폭포
 
복계폭포
아쉽게도 소는 작아도 작년 독술이님과 함께 했던것처럼 머리 들이밀고..샤워하고 ㅎㅎ
누우니 아주 시원합니다
다시 땀내며 올라갈 바위지대
옆에서 바라본 폭포
상단의 폭포
 
이곳부터 서봉앞 안부까지 된비알입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청계산 849m
운악산이 잘 보입니다
 
전망바위앞 단애
청계산 849m과 멀리 국망봉까지 한북정맥
서봉 710m
799봉 너머로 보이는 명지산
 
길매봉 정상석 735m
청계저수지와 뒤로 금주산에서 곰넘이봉까지 능선
말등바위
 
오른쪽 상판리쪽 사격장- 예전 88년도에는 올라왔었던 기억이 ..
다시 올라갈 바위
799봉에서 내려오는 방화선길과 뒤로 연인산
오른쪽 큰선바위
올라갈 710봉 -오른쪽뒤로 필로스(구 나산)골프장과 청계저수지
710봉 좌측사면
서봉 정상부근 바위
710봉 정상에서 바라본 청계산 849m
710봉에서 노채고개로 가다가 저능선을 따라 내려가야됩니다..마지막에 710봉의 암봉능선과 만나게됩니다
한북정맥길 원통산에서 운악산까지
710봉 정상을 넘어 바위로 내려왔지만 길이 없습니다
이바위 오른쪽이 직벽..왼쪽은 완전 절벽 ㅎㅎ 줄이라도 있으면 오른쪽으로 내려가겠지만 ..내려가도 계속 암봉에 길이 없을것같아 포기하고 다시 올라와 710봉을 내려가 우회합니다
6.28 내려왔던 바위를 올려다보고
 710봉 우회하며 바라본 바위사면
 
한북정맥길의 바위
 
서봉 710m 왼쪽으로 계속 암봉으로 이루어진 능선으로 길이 없는것같은데 나중에 올라가봐야겠습니다 ㅎ
오른쪽 봉우리를 오르니 돌이있고 이길이 예전에 올라왔던 능선길이 맞습니다..근데 길이 거의없어지고 나무들이 자라서 온통 나뭇잎이 배낭에 옷속에 난리가 아닙니다
일단 오른쪽 청계산 790봉 방향을 사진찍고-계곡중간 갈림길에서 왼쪽 능선길로 올라가는 코스입니다
 
계곡에 다왔습니다...710봉 암봉능선도 여기서 같이 오른쪽으로 시작하는군요
알탕할곳은 이미 만원사례라 위로 가봅니다
 
끝내주는 알탕장소- 마침 한분이 옷갈아입으려고 위로 올라가시며 방 빼준 덕분에 잘 쉽니다 ㅎ
 
자연 스파입니다
뒤돌아본 청계산
 
영아자
할미질빵
가는장구채
 
골등골나물
소나무
참취
원추리
꽤큰버섯
펜션화단의 꽃
당귀